내년 섬유제품 수출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
권위 있는 전문가는 “WTO 가입의 최대 수익 업종 가운데 하나인 중국의 섬유업계는 섬유제품 쿼터의 점진적 철폐와 국제 시장 통합으로 인한 호재를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빈번한 무역마찰과 수출세 환급률 인하, 위안화 환율 조정, 원료 원가 상승 등의 악재 등에 시달리면서 지난 5년간 산업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해왔다”라고 분석했다.
향후 2년간 섬유산업의 발전에는 호재와 악재가 뒤섞여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호재를 살펴보면, 중-미, 중-EU 간 섬유협의가 만료됨에 따라 국제시장은 더욱 개방될 것이며 중국 섬유산업의 기초는 나날이 탄탄해지고 산업사슬은 완비될 것이다. 악재는 주요 무역장벽인 반덤핑이 중국 섬유제품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며 다른 형태의 무역장벽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중국이 시장경제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반덤핑 조사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효과적인 응소를 크게 제약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의 예측에 따르면 올 한해 일정 규모(연간 매출액 500만위안) 이상 기업의 총 생산액은 2조5000억위안이고 증가율은 20% 이상, 수출액은 1400억달러를 넘어서고 증가율은 약 20%를 기록할 것이다. 차오신위(曹新宇) 중국 섬유제품 수출입 상회 부회장은 “내년에 섬유제품 수출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며 수출 증가폭은 15%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6년 상반기 구미의 발주는 두 가지 방향으로 이동
“향후 2년간 중국의 섬유산업 발전에는 호재와 악재가 뒤섞여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호재를 살펴보면, 중-미, 중-EU 간 섬유협의가 만료됨에 따라 국제시장은 더욱 개방될 것이며 중국 섬유산업의 기초는 나날이 탄탄해지고 산업사슬은 완비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차오신위(曹新宇) 중국 섬유제품 수출입상회 부회장은 “중국의 섬유산업은 완비된 산업사슬, 우수한 제반 능력, 높은 가공 수준 등 수많은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몇 가지 불리한 요소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우위가 더 많다. EU, 미국과의 섬유제품 협의 체결로 섬유제품 수출을 둘러싼 안정적인 무역환경이 조성됐으며 위안화 환율 조정 역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수출세 환급률 조정의 영향 또한 제한적이어서 외국 기업들은 다시 발주를 중국으로 옮기고 있다. 2006년 하반기 중국의 對 구미 시장의 수출 증가 및 추계 수출상품교역회(廣交會)에서의 중국 기업 수주 상황에서 이러한 추세를 볼 수 있다”라며 “2006년 상반기 구미의 발주는 두 가지 방향으로 이동했다. 첫째, 일부 저가 오더의 이동으로 이는 바람직한 일이다. 수많은 국내 기업들이 저가 의류 생산을 포기하기 시작했으며 월마트와 비슷한 방식의 의류 공급을 중단했다. 이런 오더는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국가로 옮겨갔다. 둘째, 일부 기업이 구미 시장의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러시아, 남미 등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기 시작했다. 이는 자발적인 이동으로 향후 중국 섬유기업의 장기적이고 건전한 대외무역 발전에 유리하다.
악재는 주요 무역장벽인 반덤핑이 중국 섬유제품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며 다른 형태의 무역장벽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중국이 시장경제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반덤핑 조사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효과적인 응소를 크게 제약하고 있다.
반덤핑,中섬유제품 수출을 가로막는 무역 장벽이 될 것
악재 1
향후 몇 년간 반덤핑은 계속해서 중국의 섬유제품 수출을 가로막는 가장 큰 무역 장벽이 될 것이며 그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리위스(李雨時)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 경제협력연구원 부원장은 “이는 중국에 대외무역 손실을 입히는 것 이외에도 계속해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큰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첫째, WTO 규정에 따르면 반덤핑세 징수 기한은 일반적으로 5년인 데다 일몰재심 등까지 고려할 경우, 일단 한 제품이 반덤핑세를 징수당하게 되면 그 나라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되게 된다.
둘째, 한 나라가 반덤핑 제소를 자주 당하게 되면 기존에 구축해놓은 판매루트를 잃게 될 것이고 고정 고객 역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새로운 무역 파트너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이로써 초래되는 피해는 반덤핑 자체로 인한 손실 금액을 훨씬 넘어설 것이다.
셋째, 반덤핑 제재를 받은 기업은 판매시장을 국내 또는 기타 해외시장으로 바꾸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국내 경제질서가 혼란스러워질 것이고 다른 나라의 반덤핑 제재를 받게 될 수도 있다.
넷째, 반덤핑 제재를 받게 되면 기업의 이익이 줄어들 뿐 아니라 관련 산업의 세수가 감소하고 취업난이 발생하는 등 국가의 이익 또한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사실 미국과 EU는 섬유협의 만료 후 중국 섬유제품 수출에 대한 새로운 제한 수단 설치를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이미 법규, 사례 등 관련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 밖에도 반 보조금 문제 및 환경보호 표준 등 기술 무역장벽에도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악재 2
중국이 시장경제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반덤핑 조사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효과적인 응소를 크게 제약하고 있다. 중국이 오랫동안 비(非)시장경제국가로 분류되어왔기 때문에 수출 제품의 덤핑 폭을 계산할 때 다른 국가들은 중국 기업의 생산원가를 바탕으로 제품의 정상적인 가치를 계산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비시장경제지위로 인해 중국의 수출기업들은 반 덤핑 조사 응소 시 매우 불리한 위치에 처하고 있다. 첫째, 반덤핑 폭이 과대평가된다.
둘째, 중국의 응소, 승소를 어렵게 만든다.
셋째, 다른 나라의 반덤핑 조사를 부추긴다. EU위원회는 EU의 중국 단섬유(Polyester Staple Fiber) 제품 덤핑 제소 안건에서 미국의 국내 판매가격을, 화학섬유 제품 덤핑 제소 안건에서는 멕시코의 국내가격을 정상가격으로 지정했다. 이는 중국 기업에게 모두 매우 불리한 것이다.
中 선양시 내륙항 변신 시도..출해통로 개설
중국 둥베이(東北)지방의 최대 도시인 선양(瀋陽)이 출해(出海)통로를 개설해 '내륙항'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중국 현지언론이 16일 보도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선양시는 내륙도시라는 지리적 취약점을 극복하려는 의도에서 올해 잉커우(營口)항으로 직접 연결되는 고속도로 건설에 착수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선양시는 현재 잉커우항으로 통하는 기존 왕복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개조해 총 연장 140㎞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대신 통행료를 받지 않는 시내도로처럼 운영함으로써 양쪽 지역을 '1시간생활권'으로 묶겠다는 복안이다.
이렇게 되면 잉커우항이 사실상 시내로 편입되는 효과를 가져오면서 선양시가 자연스럽게 항구도시로 기능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전까지 다롄(大連)이나 단둥(丹東)을 통해 수출되던 물량을 잉커우항으로 분산시킴으로써 물류난을 해소하는 데도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中 인공태양 2단계 방전도 성공
중국이 세계 최초로 건설한 핵융합 에너지 장치인 '인공태양'의 2단계 방전실험에 성공했다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16일 보도했다.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의 중국과학원 플라스마물리연구소는 지난 14일 자정께 '완전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EAST)'의 2단계 방전실험을 4차례 연속 실시해 성공했다.
중국은 이 인공태양이 안정적으로 방전할 수 있는 시간능력이 1천초를 초과했다며 다른 국가에서 가동중인 장치의 능력을 뛰어넘는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로써 EAST 상용화를 위한 2단계 물리실험을 본격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의 핵융합 반응을 이용한 무한 청정 에너지의 생산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8년여동안 2억위안(2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 인공태양을 건설한 중국은 지난해 9월 첫 방전실험에 성공한 이래 다른 국가와의 연구개발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
中지린성, 백두산 앞세워 국제스키시장에 도전장
중국의 지린(吉林)성이 춘절(春節) 연휴를 앞두고 유럽과 한국, 일본 등 국제 스키관광 시장을 상대로 관광객 쟁탈전에 나섰다고 중국의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춘절을 앞둔 1월은 통상적으로 유럽이나 한국, 일본 등으로 스키관광을 떠나려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예약이 쇄도하는 시기.
하지만 중국인들이 스키관광지로 가장 선호하고 있는 유럽의 주요 스키관광지들은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올해 눈 기근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
바로 지린성은 이런 틈새를 노려 '창바이산(長白山)보호개발구관리위원회' 간부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최근 베이징(北京)과 광저우(廣州) 등으로 보내 대대적인 스키 관광객 유치활동에 뛰어든 것. 광저우는 작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로 1만달러를 돌파한 중국의 3대 관광시장으로 스키 관광객 유치의 승부처로 꼽히는 곳이다.
지린성이 내세우고 있는 무기는 오는 22일 정식으로 막을 올리는 '2007 중국 창바이산국제눈문화관광절' 축제.
올해 5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눈조각전시회와 빙설촬영대회를 비롯해 국제적인 저명 스키단체가 참가하는 국제스키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특히 세계기네스협회에서 세계 최대로 평가한 눈 조각까지 등장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백두산 북쪽의 쑹화(松花)강 대협곡에 들어선 이 눈 조각은 길이가 243.3m에 달하는 거대한 작품으로 제작에만 3만3천498㎥의 눈이 투입됐다.
지린성이 자신감 있게 스키 관광객 유치에 나선 것도 강설 기간이 연중 8개월에 달하고 설질(雪質)이 아시아 일류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백두산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린성은 이번 행사를 '창바이산'의 국제적 지명도를 높이려는 호기로 보고 있다. 중국광파망(中國廣播網)은 15일 이번 축제를 소개하는 기사에서 "국제적인 저명 스키단체를 초청해 창바이산의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백두산을 내세워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지린성의 계획은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다.
2006년 백두산을 방문한 관광객은 한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들고 상황에서도 전년에 비해 24% 증가한 70만명 수준을 돌파했으며, 관광수입도 26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中 외신은 풀고 내신은 조이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보도 사전검열 의무화
중국 당국이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외국 언론의 보도제한을 완화하는 반면 내부 언론에 대해서는 보도검열 규정을 새로 만드는 등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중국공산당 선전부는 최근 관영언론을 통해 배포한 내부 문건에서 각종 언론 매체는 논란이 있거나 정치적으로 민감한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 기사를 작성할 때는 반드시 허가를 받을 것을 지시했다.
아직 공식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정치인, 혁명원로의 탄생, 또는 사망 주기를 기념하는 보도,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다룬 보도는 반드시 사전 검열을 받도록 한 것이다.
중국 현대사에선 역사적 사건과 혁명가를 기념하는 활동이 대규모 반체제 정치운동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많았다. 지난 1976년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 사망에 이은 대규모 시위와 4인방 타도운동, 89년 사망한 후야오방(胡耀邦) 총서기 추모활동에 이어진 톈안먼(天安門) 사태가 대표적인 사례다.
당 선전부는 앞서 지난해말 관영 언론에 대해 이런 주제를 다룬 보도를 자제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당국은 관영 통신사인 신화사에 의해 배포된 보도내용의 범위내에서만 언론들이 이런 주제를 다루도록 했다.
중국의 한 언론 관계자는 중국 지도부가 오는 가을 열리는 당 17차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분란의 소지를 없애고 화합하는 정치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당 선전부와 국가신문출판총서는 베이징 지역의 주간지 `생활주간'이 사회적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다루지 말라는 당 지시를 위반했다고 질책한 뒤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
생활주간은 당시 10월30일자에 문화대혁명 종료 30주년과 관련한 기사를 마오쩌둥(毛澤東), 장칭(江靑)의 사진과 함께 커버스토리로 올렸으며 9월11일자엔 마오 사망 30주년 기사를, 8월30일자엔 탕산(唐山)대지진 30주년 기사를 실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조치 외에도 당 방침과 어긋나는 기사를 실었다는 이유로 언론사 경영진과 편집진을 해고하거나 정간, 폐간시키는 한편 인터넷 블로그, 대화방 포럼 등을 단속하는 등 내부 언론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 중국 정부는 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외국기자들에 대한 보도제한 규정을 잠정적으로 완화, 당국의 여행 및 인터뷰 허가 없이도 자유롭게 취재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中 고고학자 "측천무후 능에 보물 500t 수장"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제였던 측천무후(則天武后. 본래 이름은 武則天)의 능에 500t 가량의 수장품이 묻혀있다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16일 보도했다.
이는 당(唐)나라 당시 전체 연간예산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규모다.
중국 당국은 발굴을 검토중인 측천무후의 건릉(乾陵)에 대해 탐측을 실시한 결과 능묘와 함께 하궁(下宮)이라는 지하궁전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곳에 당나라 시기 최고의 보물이 함께 묻혀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산시(陝西)성 고고학자는 "현재 매장품의 70%에 대해 탐측을 실시했는데 각종 진귀한 보물과 문물, 유물이 최소 500t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산시성 시안(西安)에서 서쪽으로 85㎞ 떨어진 곳에 위치한 건릉은 1천300년전 당나라의 여제인 측천무후와 그의 남편인 고종(高宗)이 묻혀 있으며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도굴당하지 않은채 완벽하게 보존된 황제 능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고종이 유언으로 자신이 애호하던 서화를 함께 매장토록 했다는 사서의 기록이 남아있어 '서성(書聖)'으로 불린 서예대가 왕희지(王羲之)의 난정서(蘭亭序)도 함께 묻혀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고고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측천무후(624~705)는 후궁 신분에서 고종의 황후로 올라갔다 고종 사후 황제로 등극, 잔혹한 살상과 종실 탄압을 일삼았으며 고종과 자신의 능묘에 각각 재정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은보화를 모아 함께 매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中 지난해 은행 신규대출 사상 최대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지난해 중국 은행들의 신규 대출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인민은행이 15일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은행들의 신규대출 규모가 3조1천800억위안(382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전 최대 기록은 2003년의 2조8천억위안이었다.
지난해 신규대출 규모는 전년도에 비해 8천265억위안이 증가한 것으로 인민은행이 당초 목표한 2조5천억위안을 크게 넘어선 것이다.
중국 정부는 과열경기를 억제하기 위해 신규대출을 강력하게 억제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통화긴축을 위해 4차례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올리고 2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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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좋은 소식 감사드립니다..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