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ER 빙벽페스티발 참석후기

[이지철 49기]

• 말로만 들었던 이알빙벽대회를 참석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3년만에 개최했다고 하는데 암장에서 염동우동문이 나무로 차량고임목 비슷하게 만들어 놓은게 어떤 용도일지 궁금했는데 현장에 가보니 저길 내가 통과할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4일 10시에 고양동집앞에서 51기 김현성기획이사 차에 카풀해서 성남에 들러 50기 석종형님을 모시고 판대로 갔는데 1시쯤이 되어 판대근처에서 한우국밥 한그릇씩 먹고 석종형님은 NGO신문대표를 만나시고 현성이와 둘은 회장님께서 물이 없어 오뎅을 못끓이고 있다하셔서 생수 4묶음을 사들고 행사장으로 이동 추연홍부회장님과 46기 용호는 어묵을 꼬치에 꽂아 놓고 기다리고 있어 생수를 옮겨놓는데 판대이장님 이종수동문선배님이 얼음에 내려가면 헬맷부터 쓰라고 하셔서 빨리 배낭에서 헬맷부터 꺼내서 쓰고 보니 빙벽에 염동우동문과 47기 임정길등반이사 조병도 송우근 등반이사님들이 코스 설치를 하고 계셔서 하네스와 빙벽화 크램폰까지 차고 빌레이 도 봐주면서 도왔는데 정말 고생들이 많으셨습니다. 합판에 홀드 설치한 건 무거운데 어떻게 빙벽까지 올라간건지~
• 2번코스 시간 얼마걸리는지 테스트도 한번해보고 결승전코스 염동우동문이 스프레이로 금그리는거 빌레이 보다 보니 어느덧 다섯시가 넘어서 6시가 되어가 설치완료후 삼봉쉼터로 이동해 저녁식사후 동문들 만나의 시간까지 가졌는데 술이 약한데 빨리 먹다 꾸벅꾸벅 졸다 먼저 방으로 들어가 자는 바람에 팔씨름 히시는 걸 못봤습니다ㅜㅜ
• 5일 본대회날 기상해서 7시에 숙소식당에서 황태해장국으로 밥을 맛있게 먹고 본행사장으로 이동후 장비착용 우리 명사회자 18기 심광섭선배님의 사회로, 행사시작! 본인은 저렴한 무료사회자이기에 급이 낮은 사회자라 말씀하시지만 재미있는 고급사회를 재능기부 하시는 선배님^^
• 행사장앞 탁자에 상품과 경품을 푸짐하게 쌓아놓고 선수접수후 조편성 원래는 3인 1조로 계획했으나 2인1조로 15개조로 변경해 진행함. 작년에 처음 빙벽을 처음 접한 저는 어떤 A시드 동문을 만날까 궁금했는데 운좋게도 올해 판대에 두번 같이 오셨던 장석종선배님과 같은 7조로 편성^^
• 오전에 문제 3개씩 두사람다 2분안에 오르는 예선경기를 치렀는데 오르는것만큼 빌레이때 줄당기는 것도 힘이 들었음. 오전에 예선문제 3개 다오르고 기획이사님 현성이가 사온 김밥에 따끈한 오뎅으로 점심을 먹고 혹시 결선진출 8등안에 들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보긴 했는데 정말 운좋게 7등으로 결선진출까지^^
• 결승은 파란색 녹색 코스 두개로 금밖에 나가면 죽는 경기였는데, 석종형님이 어려운 파란색 내가 좀더쉬운 녹색 코스 도전 예선 7,8등부터 시작하는데 드라이툴링 거의 해본적이 없어 합판 홀드가 쉽지 않았고, 왜 빙벽에 붙으면 금밖인지 금안쪽인지 햇갈리는지^^ 거의 다올라 금밖에 발이 나가 버림ㅜㅜ
• 그래도 결승진출자는 참가선물 한개씩은 돌아간다는 사회자님의 아침 말씀에 위안을 삼고 8등해도 괜찮아 하고 위안을 삼고 예선 상위권 동문들의 경기른 보는데 시작하자 마자 실수로 금밖으로 나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우리조가 8등이 아닐수도 있겠구나 기대를 가지고 교장선생님 충호형님등의 번외경기까지 재미있게 관람하고 중간중간 경품추첨에 운좋게 가위바위보로 6명을 제치고 장갑까지 획득^^^ 드디어 시상식! 기대는 안했지만 1등 2등 3등 홀백 배낭 큰상품들이 사라지니 기대도 안했건만 왜이리 아쉬운지~ 4등까지 발표나고 5등에 장석종 이지철이라 호명하시니 얼떨떨 하며 기분좋게 인수스캠핑의자와 페츨스크류를 상품으로 골라 석종형님과 한개씩^^
• 회장님의 폐회사로 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도 하고 같은 암장 다니는 9기 형권이 차 카풀해서 집으로^^ 1박 2일 이알빙벽페스티발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회장님이하 집행부, 염동우 코스세터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한성진(47기)]

수고하셨습니다.

[이지철 49기]

고마워 동계마스터 3기에 사람이 더 와야 할텐데^^

[장석종 50기]

같은조로 함께해서 예선 7등으로 동과 결선 5등으로 수고 많이 했어요
왜 시키는대로 할까 ?
팔씨름 같은거 다음부터는 조심해야지
감사 😊 🙏

[이지철 49기]

형님덕분에 분위기 살아나는 빙페였습니다^^

[장석종 50기]

아 그랬어
함께해서
고맙구 감사해 😊🙏

[송성규 45기]

지철님, 고생많았습니다. 등반도 잘하셨고~^^

[이지철 49기]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인호(40기)]

네 입상 축하 드립니다^ ^

[이지철 49기]

고맙습니다^^

[김환규(49기)]

이지철 멋쟁이...
49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