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6편
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6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7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8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9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10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정의를 노래하는 찬양
마지막 다섯 편의 노래들은 모두 찬양과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시편은 망가진 축복과 기쁨으로 끝나는 인간사 전체를 보여 주는 축소판"임을 알려 주는 대목입니다. 아울러 참다운 기도는 "깊어질수록 찬양이" 된다는 사실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있는 그대로 진실하게 대면하는 기도는 마침내 찬양으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오늘 본문만 하더라도 정의를 보장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주님은 가난하고, 주리고, 옥에 갇히고, 몸이 불편하고, 심령이 지치고, 정처 없이 떠돌고,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 또는 아빠들을 보살피십니다.(7-9절). 궁핍한 집안에 태어난 무기력한 갓난아이들에게 더 큰 관심을 기울이십니다. 주님을 찬양하십시오!
Prayer
오늘은 성탄절입니다.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고 염려하신 나머지 친히 연약한 인간으로 오셨다가 죄에 대한 정의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돌아가신 주님, 정말 감사합니다. 말로 다 할 수 없이 큰 선물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