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親에 의한 해석
육친에 의한 해석에서 팔자에서 강화된 인자를 볼 때 제일 먼저 五行인자이고, 대전제 되는 것이 조후(調候)입니다. 조후(調候)적으로 대음양의 관계이고, 五行적으로 강화된 인자, 간지 자체의 인자, 六親입니다. 六親에서 어떤 글자가 강화되어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이 그런 논리나 행위들이 강화되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후(調候)는 워낙 중요한 개념입니다. 조후(調候)적인 개념에서 火부족, 水부족 그다음에 木부족, 金부족 이런 형태로 따져서 기본적으로 조후(調候)적인 부분을 가릴 필요가 있는 겁니다.
그 다음 五行적인 인자, 간지, 六親은 수시로 다루게 될 것입니다. 干支 부분이 조금 설명이 약하긴 하지만 수시로 실제 사주를 풀어나갈 때, 간지적인 인자를 통해서 어떤 동작이나 행위가 강화되어 있느냐 입니다.
1 _ 比劫 : 경쟁의 논리
六親에서 比肩, 劫財라는 것이 팔자 내에서 두드러져 있거나 강화되어 있다면 이를 어떻게 볼 것이냐?
| 時 | 日 | 月 | 年 | 乾 |
|
| 甲 | 丙 | 甲 | 辛 |
| 사주정설 131쪽 불량배가 되었다 |
| 午 | 子 | 午 | 巳 |
| 뒷날 호랑이에게 물려 죽음 |
위의 팔자에서 육친적으로 강화된 인자에서 官印은 월일시에 놓여있고 식신은 숨어 있습니다. 財星은 년에 있는데 식신생재가 매끄럽지 못하고 관인이 드러나 있긴 한데 子午 두 글자가 冲의 인자로써 조건부 또는 驛馬로 씁니다. 그래서 조직사회에 안정할 수 있는 별이 약한 모양이고 巳와 午에서 관성을 끌어다 주는 인자가 없습니다.
팔자에 두드러진 것이 年에 比肩, 午가 劫財면서 양인이 됩니다. 時에 또 劫財가 되고 羊刃이 됩니다. 양인이 冲을 만나 충동되어 움직이는 모양입니다. 일반적으로 양인은 부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부정적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 아니라 무기를 쓴다는 겁니다. 강화되어 있다는 것은 어떠한 형태로든 그것을 자기 삶의 수단으로 삼는다는 것입니다.
풀이를 보시면 사주정설 131쪽 '불량배가 되었다.' 왜 불량배가 되었을까요? 어차피 官印의 조절력이 약한 모양에 財星을 짝으로 삼고자 하는데 財星이 比肩, 劫財에 에워싸여져 있으므로 동작이 빨라야 합니다. "나는 도둑질을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동작이 조금 빨랐을 뿐이다." 말이 좀 어정쩡합니까? 빼앗길까 봐 내가 동작을 좀 빨리했을 뿐인데 나를 도둑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도둑이라도 큰 운을 만나면 동작이 빠르기 때문에 큰 부자가 됩니다.
위의 팔자에서 활동성이라는 인자를 한번 보겠습니다. 五行적으로 따질 때 불기운에 의해서 오월 염천에 태양에 작렬하는 기운이 있습니다. 한자리에 앉아서 가만히 있겠습니까? 아니면 설치고 돌아다니겠습니까? 설치고 돌아다닙니다. 괜히 힘이 남아서 돌멩이를 들었다 놨다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등학생들 보면 괜히 농구 골대 잡고 막 당기는데 比肩, 劫財의 인자가 강화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은 무기를 썼기 때문에 큰 돌멩이를 들었을 때 박수를 받았겠습니까? 안 받았겠습니까? 박수를 받았겠고, 때로는 정의의 칼로도 쓰였겠습니다. 그러다가 임자 만나면 죽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물론 大運, 歲運적인 측면에서 나쁜 운으로 흐를 때였지만 뒷날에 호랑이에게 물려서 죽었습니다. 比肩, 劫財가 강화되어 있다는 것은 호승심(好勝心)으로 이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호승(好勝)하다 보니 호랑이도 몰라보고 호랑이한테 이기려다가 호랑이한테 물려 죽었습니다.
팔자에 비겁이 강화되어 있다는 것은 경쟁의 논리가 탁월한 것입니다. 지지에 비견, 겁재가 없는 게 좋겠습니까? 있는 게 좋겠습니까? 있는 게 좋습니다. 그러니까 팔자 육친 중에서 몹쓸 육친은 없다는 겁니다. 모두 필요한데 우리가 근접하여 쓸 수 있는 인자는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기울어짐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그 기울어짐이 격을 만들고 그것이 성품적으로 간 것을 成格이라고 하고, 月支에 있는 것을 중심으로 찾은 것을 그 사람이 강화된 인자 그대로 격으로 취하는 것입니다. 地支에 비견이 너무 없으면 행동력, 경쟁심, 실천력이 부족해집니다. 있는 것과 없는 것에서 의미를 비교해 보세요.
샘플 하나 보겠습니다.
팔자에 양인이 거듭하여 있고 결혼의 인자가 약합니다. 이럴 때 인연법의 인자로써 팔자에 官은 없지만 午중에 傷官이 들어 있습니다. 傷官이라는 것은 자식생산의 인자가 되고, 자식 생산의 인자가 강화될 때 자식을 만들기 위한 맹목의 인자로써 午나 未년에 연애의 인연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1991년 辛未년에 결혼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官運이 올 때 결혼하는 것이 아니고 傷官이 강화되어 왕자희설에 의하여 자식 생산의 목적을 달성할 때 자식 생산의 뜻을 채우기 위해서 결혼이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그래서 辛未년에 결혼했고 그 이후에 자식 출산의 기회가 왔었는데 배필 인연의 띠가 무슨 띠였느냐 하면 午 두 개가 있으면 끌어당기는 인자를 쓰기도 하고, 그다음에 日支를 그대로 쓰기도 하는데 가장 반가운 인자로 酉생을 만납니다. 酉생 남편을 만나 한집에 동거하여 오래 지내겠습니까? 서방님이 먼 곳에 왔다 갔다 하겠습니까? 실제로 먼 곳에 왔다 갔다가 하는 서방님을 만나서 배우자 인연을 열더라는 겁니다. 酉가 天乙貴人이면서 財가 반가운 모양입니다.
그다음에 칼을 들고 있으니 금전 활동이나 사회활동을 하겠습니까? 하지 않겠습니까? 食傷이 숨어있으니, 식신, 상관이라는 것은 만드는 동작이 들어가는 겁니다. 그러니까 식상 자체가 약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드러나 있지 않아서 유통 중심이 더 우세한데 무엇을 써서 유통하는 것 같습니까? 칼을 씁니다. 팔자에 강화된 무기를 쓴다는 말인데 酉처럼 생긴 놈을 다루고 있습니다. 서방님은 직장 생활하고 자기는 정육점 합니다.
운에서 財運을 돕거나 식상을 소통시키면 요식업을 하게 됩니다. 먹는장사이고 술도 파는데 왜 육류를 다루느냐 하면 물성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닭 酉 자란 펼쳐진 겁니까? 덩어리진 겁니까? 덩어리진 것입니다.
첫댓글 공부합니다 고맙습니다 ()
比劫은 경쟁의 논리로 접근하라~ 감사합니다~
기본적으로 조후(調候)적인 부분을 가릴 필요가 있다.~
比劫 은 경쟁의 논리이다.~ ㅠㅠ
比肩, 劫財가 강화되어 있다는 것은 호승심(好勝心)으로 이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ㅎ
운에서 財運을 돕거나 식상을 소통시키면 요식업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