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꼭두새벽에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천안함 얘긴데, 불교계에서 정부의 날조극이라고 했다는데 그게 사실이가?” “지금 무슨 얘기하노?” “도올 김용옥이가 봉은사에서 그렇게 얘기했다카던데?” “그거 말이가? 도올 그 사람이 왜 불교계고? 기독교 신자라카이.” “그래? 참 얄궂다. 절에서 왜 예수쟁이를 불러 법석을 떨었노? 그것도 부처님오신 봉축기간에 말이다.”
그 친구는 아마 도올 김용옥을 불교계 인사로 착각했던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동양철학의 대가입네 하는 사람이고, 더구나 그 유명한 봉은사에서 야단법석을 펼쳤으니 말이다. 그러나 그는 분명히 개신교도다. 그리고 그의 저서 ‘불교를 말하다’를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저술활동이나 강연 등을 통해 우리 불교를 능멸하는데 앞장서온 인물이다.
이번 봉은사 행각도 마찬가지다. 그는 우리 불교계의 간화선을 신랄히 비판하며 화두(話頭)를 ‘웃기는 것’이라고 힐난했다고 한다.화두가 무엇인가. 부처님께서 우리 중생들에게 진리를 깨달으라고 내려주신 숙제이자 수행법이지 않은가.
그의 말대로 ‘스스로 묻지 않는 것은 화두가 아니라’고 치자. 그래도 남의 종교가 행하는 고유의 수행법을 ‘웃기는 것’이라고 힐난하는 것은 불교를 경시하는 마음이 똥줄까지 그득하다는 증거다. ‘웃긴다.’는 말은 남을 조롱할 때나 쓰는 말이다. 이 시대의 지식인이자 선비임을 자처하는 그가 그조차 모를 리 있겠는가.
그 뿐이 아니다. 자기가 엮었다는 기독교 전도서에 대해서 장시간 설명하고 그 책을 봉은사 마당에 풀어놓고 판매까지 했다고 한다. 절집마당을 기독교 전도장으로 이용하는 무례까지 범한 것이다. 그날의 발언 또한 무뢰한의 폭언보다 쌍스럽다. 강연 내내 <나쁜 새끼들> <니에미> <미친놈> 등등 차마 입에 담아서는 안 될 욕지거리를 마구 퍼부었다고 한다. 그것도 국가원수와 정부를 향해서다. 그리고는 봉은사 직영제를 들먹이며 조계종단의 이간질도 빼놓지 않았다.
▲ 도올 김용옥 박사가 봉은사에서 강연을 마친 뒤 최근 자신이 번역한 복음서 3권으로 구성된 100질을 봉은사 신도들에게 즉석에서 판매하고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10 불교닷컴
더욱 가관인 것은 그러한 폭언이 개인의 증오심에 의한 화풀이 성격이 짙다는 것이다. 그는 “이명박 씨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 나를 불러주는 사람이 없다.”는 푸념을 늘어놓았다. 잘 나가던 그가 용도폐기 된 것은 순전히 이명박 정부의 압력 탓이라는 주장이다. 그나나 대통령을 대놓고 ‘이 새끼 저 새끼’해도 무사한 시절에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내가 알기로는 입만 열면 시비꺼리를 만들어 물의를 일으키는 그의 튀고자 하는 성격 탓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언제나 자기의 주관적 판단을 최고의 진리이자 최고의 선으로 받아들이기를 강요해 왔다.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무자비한 독설로 화풀이를 해왔다. 그러한 아집에 식상한 사회가 그를 기피하고 있는 것 아닌가.
도올이 언젠가 자신을 일러 ‘선비정신의 표본’이라고 자찬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가 진실로 이 시대의 선비로 대접받기를 원한다면 그 입부터 조심해야 할 것이다.
연산군 때의 성리학자 김굉필(金宏弼)이 평안도 희천 땅에서 귀양살이를 할 때 그 지방의 호족이 음식을 보내왔는데 아주 귀한 것들이었다. 그 음식을 앞에 놓고 보니 고향에 홀로 계신 노모가 생각나서 먹을 수가 없었다. 어머니에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하인을 시켜 잘 보관해두라고 일렀건만 그만 고양이에게 뺐기고 말았다. 화가 치민 김굉필은 보관을 허술히 한 하인을 불러 불같이 호령하며 욕설을 퍼부었다. 그때 마침 그에게 글을 배우던 조광조가 그 모습을 보고는 깜짝 놀라며 이렇게 말했다. “스승님, 말씀이 너무 지나치십니다. 어버이 봉양하는 마음이야 마땅하지만 화가 난다하여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시면 어찌 군자라 하겠습니까?” 그러자 김굉필이 제자인 조광조에게 무릎을 꿇고는 “내가 잘못했네. 자네의 말을 듣고 보니 내가 자네의 스승이라 하기가 참으로 부끄럽구나.” 라며 백배 사죄했다고 한다.
이것이 진정한 선비정신이라는 것을 도올 스스로 깨달아야 할 것이지만, 그런 무뢰한을 절집에 끌어들여 법석을 깔아준 명진 스님 또한 딱하기는 마찬가지다. 명진 스님 스스로 종단의 지도자라면 도올을 초청한 이유와 봉은사에서 행한 그의 주장이 스님의 생각과 부합하는 것인지에 대한 해명은 있어야 할 것이다.
괜히 건더리면 저넘의 꼬임에 넘어간다..경계 경계 ..간첩 잡기보다 더 은폐하여 살펴야 한다. 그 중이 하루만 더 참고 천일을 채웠더라면 ..양아치 같은 오기가 저 짓거리는 못했을건데.. 참 안타깝다..허기야..날수가 뭔 죄가 있나..천일 채웠더라면 난리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든다..옥이가 과거에..지금은 알아주는 스님 소시적에..중노무새끼가..하고 막말했다는데 그것이 사실입니까? 유언비어면 질문취소하고..._()_ 우리가 아무리 종교적 화해라지만..저런 것을 학자? 동양철학? ..스스로 사상가라하믄..선동주의자? 몹시 궁금타..근데 불자가.서양경전구입해서 우짤라고? 싸인이 탐나서?
어슬픈 지식으로 유토피아를 건설하겠다는 뜻은 가상하나.. 어디 부처님 나라만한 나라가 어디있을까! 이것을 알고 찾아왔는데.. 서양경전 퍼포먼스를 했다?..그것말고..주지와 함께 할 퍼퍼먼스는 없을을까? ....용옥씨 왈 : 명진 오늘 내 강의료는 서양경전 판값으로 대신하겠네!..괜찮겠지..혹시 이런 속궁합이 있었나? ?
명진스님과 김박사 음해하고파 안달이 난 인간 여기 또 있네....글을 올리려거던 진실과 사살에 가까운 글좀 올려라.....이 헛접쓰레기 같은 인간아....니들이 아무리 그래도 명진스님과 김박사가 바른말하는 분이라는것을 국민의 대다수가 인정한단다..그러니 너무 음해하려 애쓰지 말아라....그해서 얻는게 뭐겠냐...악업만 쌓을 뿐이다..
누가 종단의 지도자라 한답디까.명진스님스스로도 그런자리 바라지 않을걸요,절도 각각 불자도 각각 다양하지만 그자리서 잘하고 잇으믄 되지요,뉘처럼 자신이 설립했단 명함 동영상,비비케이사무실 인텨뷰영상,다있는데 무죄를 선고한..그걸 다덮고 브레이크가 없이 욕망과 예수민국을 향해 가겠단 그들이 웃긴걸요
첫댓글 _()_ 일단 무대가리로 큰덩어리에 한번 쳐박아 놓고..대가리 피터지게 해 놓고.. 뒷감당을 임기응변으로 꼬여나가는데 능슥한지라.. 그냥 법따라처벌해버리면 되는인간이고.. 또 민주투사라고 지랄하고 다닐라 ㅎㅎㅎ_()_
괜히 건더리면 저넘의 꼬임에 넘어간다..경계 경계 ..간첩 잡기보다 더 은폐하여 살펴야 한다. 그 중이 하루만 더 참고 천일을 채웠더라면 ..양아치 같은 오기가 저 짓거리는 못했을건데.. 참 안타깝다..허기야..날수가 뭔 죄가 있나..천일 채웠더라면 난리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든다..옥이가 과거에..지금은 알아주는 스님 소시적에..중노무새끼가..하고 막말했다는데 그것이 사실입니까? 유언비어면 질문취소하고..._()_ 우리가 아무리 종교적 화해라지만..저런 것을 학자? 동양철학? ..스스로 사상가라하믄..선동주의자? 몹시 궁금타..근데 불자가.서양경전구입해서 우짤라고? 싸인이 탐나서?
어슬픈 지식으로 유토피아를 건설하겠다는 뜻은 가상하나.. 어디 부처님 나라만한 나라가 어디있을까! 이것을 알고 찾아왔는데.. 서양경전 퍼포먼스를 했다?..그것말고..주지와 함께 할 퍼퍼먼스는 없을을까? ....용옥씨 왈 : 명진 오늘 내 강의료는 서양경전 판값으로 대신하겠네!..괜찮겠지..혹시 이런 속궁합이 있었나? ?
명진스님과 김박사 음해하고파 안달이 난 인간 여기 또 있네....글을 올리려거던 진실과 사살에 가까운 글좀 올려라.....이 헛접쓰레기 같은 인간아....니들이 아무리 그래도 명진스님과 김박사가 바른말하는 분이라는것을 국민의 대다수가 인정한단다..그러니 너무 음해하려 애쓰지 말아라....그해서 얻는게 뭐겠냐...악업만 쌓을 뿐이다..
얼치기 사상가가 도포자락휘날리는모습 눈에 보이네. 좀 제대로 배우지 배울려면 " 어설프게 알면 모르는 것만 못하다 " 그리고 봉은사 간건 " 유유상종 " 이지. 쯧쯧
이때 간절히 생각나는 한분 ? 성철스님...
불교계가 이렇게 단합이 되지 않으니 맹박이가 대통이되어서 당하고 있는것이다 얼띠기 불자들아 정신차리거라 그리고 원글쓴 양반 당신이 도울을 감히 평가 절하하다니 닦ㄹ대가리로다
그리고 저위에 미친 개독(hs ryu) 네 이놈 사기질 그만하고 교배당에가서 교배나하거라 이 나쁜 개종자 같으니라고
불자들이 저런자의농간에 놀아나는것은 공부는 하지않고 빌기만해그런기라 불자들이 참선과 화두 거둬치우고 부처님 말씀 그대로행하라
염화실에 6명정도가 진실과 거리가 먼 말을 하고 댓글달고...하는 한심한 사람들이 있다...이들이 염화실의 물을 흐려놓고 있다....그런데..오히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물을 흐린다고 적반하장으로 아우성이다....이 글을 올린 사람도 그 중 한사람 같다..
실체적 진실의 발견은 언론의 자유 못지않게 중요한 것임에 이글은 불교 닷컴의 보도임을 알립니다.
불교닷컴이 기고가 한사람의 기고만으로 평가가 된답디까,그글을 읽고 생각하는건 다른이들의 몫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누가 종단의 지도자라 한답디까.명진스님스스로도 그런자리 바라지 않을걸요,절도 각각 불자도 각각 다양하지만 그자리서 잘하고 잇으믄 되지요,뉘처럼 자신이 설립했단 명함 동영상,비비케이사무실 인텨뷰영상,다있는데 무죄를 선고한..그걸 다덮고 브레이크가 없이 욕망과 예수민국을 향해 가겠단 그들이 웃긴걸요
조~ 오기 ~몇 사람 들 종량제 봉투로 쓸어 담아 청와대 쓰레기장에 버려줄 게 --------- 거기서 계모임이나 가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