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을 식물인간 아내를 돌보고 아이 셋을 키우는 김병년 목사님의 간증을 듣고나서!!!!!!!!!!
십여년을 식물인간 아내를 돌보고 아이 셋을 키우는 김병년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나서 오는 하나님의 감동입니다.
김병년 목사님의 간증설교 내용이 아래와 같습니다.
결혼할 때 아내와 함께 한다고 하지만 과연 평생 함께 할 수 있겠습니까?
아내가 감기 정도 걸리면 함께 할 수 있는데
아내가 뇌경색에 걸려 식물인간이 되었습니다.
십여년을 대소변을 받아 내야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화재가 나서 아내의 다리 한쪽을 짜르고
아이 셋을 돌볼 때 함께 하는 것이 어떨까요?
어느날 밤 주일 설교 준비를 하는데 밤 12시 반에 아내가 대변을 봤습니다.
아내에게 귀저기를 갈아주고 30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반복하여 대변을 보고 게다가 생리가 오고
가래가 생겨 셕션해주고 반복하기를 세 번하니
더이상 견딜 수 없어 귀저기를 던져며
속에서 분노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 원망을 하였습니다.
"하나님 너무 하지 않습니까?"
말이 함께 하는 것이지 해보면 쉽지가 않습니다.
엉엉 울다보니 내 속에 성령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병년아 힘드냐?"
"예 힘들어요"
"아내를 잘 돌아보아 주지 않으면 안되냐"
"지금 돌보고 있잔아요"
"내 아내가 누구냐?"
"교회지요 ''
"내 교회가 병들고 음란하고 식물인간처럼 되었는데
돌보는 자가 적어 내 마음이 아프구나"
김병년 목사님의 아내가 식물인간이 되어 오랜시간이
지난 것이 마치 현 한국교회의 병들어 식물인간이
되어 버린 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의미를 사람들은
좋은 것만 생각합니다.
능력의 하나님, 축복하시는 하나님,
병고치시는 하나님, 삶의 질을 좋게 하시는 하시는 하나님.
그러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늘 축복하시는 하나님이 아닌
십자가의 하나님, 고통하시는 하나님으로
우리 가운데 거하십니다.
십자가를 지신 하나님의 모습은 과연 아름다울까요?
과연 누구를 위하여
예수님이 병들고, 옥에 갇히고.
목마르고. 헐벗고 , 가난하 모습으로 보이실까요?
나를 대신하여 죄와 질병의 짐을 지심으로
우리를 이 세상보다
더 나은 본향 천국에 거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백보좌 심판에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배고플 때 너는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마를 때 물을 마시게 하였고
내가 옥에 갇혔을 때 찾아 와 주었다.
주님 내가 언제 그렇게 하였습니까?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예수님이 안계신게 아닙니다.
예수님이 오늘도 계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안보이니까
안계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증거합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요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태복음25:40)"
누구나 고통을 피해가고 싶습니다.
십수년을 낫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지만
여전히 병석에 있습니다.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하였지만 여전히
가난합니다.
그런데요 하나님이 부요할 때, 건강할 때, 내 실력을 발휘하여
맘대로 할 때 보다 하나님께서 가난 할 때, 병들었을 때,
내 맘대로 안될 때 성령의 음성이 더 잘 들립니다.
안들어 주시는 것 같은데 지나고 보면 나 보다 많은 사람에게
유익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내 어려운 사정을 안들어 주시는 것 같은데
가장 가치 있는 예수님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물론 인간이라서 이 세상에서 잘 살고 건강하고 조건을 갖추어 살고 싶지요
그러나 부족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가난하였기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병들어서 힘들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떠나지 않으시고
함께 고통함으로 신부될 아내를 돌보십니다.
우리의 모습이 세상적으로 초라할 수 있습니다.
그 초라함이 잠시잠깐이지 영원할 수 없습니다.
우리 주님 오실 때에
내가 십수년을 병석에 누워 있어도 일어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내 몸이 다리가 한쪽이 불구되어 남들이 나의 보는
모습이 부정적일지라도
우리 주님 오시면 나는 두 다리로 천국 생명수 강가를 걸어
갈 것입니다.
우리 주님 오시면
내 가난한 모습이
아닌 흰 세마포을 옷을 입고 천국 정금길을
주님과 함께 걸을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sano153
쌍문동산소망교회 김 목사
첫댓글 아멘~~마라나타
아멘! 마라나타~^^
아멘. 아멘 입니다.
정말 말씀을 들으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목사님의 고난을 통하여 예수님을 사랑한다는것이 예수님과 동행하는것이 그리고 이시대의 교회가 예수님 안에서 서로 사랑한다는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왜 이시대에 가나안 성도가 이리 많습니까 박목사님 같은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목회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참 존경스럽습니다. 부끄럽기 짝이 없게 저는 제 발에 통증하나 참치 못해 원망을 하였습니다.고난없는 영광없듯 목사님 영광은 클것으로 보여집니다.그리고 미리 불러봅니다.
왕이시여~꾸벅^^
아멘
"내 교회가 병들고 음란하고 식물인간처럼 되었는데
돌보는 자가 적어 내 마음이 아프구나"
주님! 주님의 이 마음이 제 마음이 되어 주님의 뜻에 따라 살게 하옵소서!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 하셨건만....잘 실천이 되지 않았습니다...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