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전승훈) 사내한- 한국 철강주에 대한 관전 포인트?
최근 한국 철강주가 세계 최악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철강 시황이 망가졌으니 그렇겠지라고 생각하고 넘기기 쉽지만 실상은 철강 시황 자체의 문제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철강 시황이 예상외로 견조합니다.
비수기이고 중국 철강 마진도 크게 개선되어 생산량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소폭의 조정만 보이는 것이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느낌입니다.
중국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는데 뻥이 아니라는 증거가 철강 시황에서도 나타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철강주가 특히 안좋았던 이유는 원/엔 환율 급락 밖에 찾기 힘듭니다.
일본철강주의 가파른 상승을 봐도 그러합니다. 즉, 향후 원/엔환율 급락이 단기적으로라도 중단되면 한국 철강주가 글로벌 철강주와 이격좁이기 들어갈 것 같습니다.
철강 시황 보다는 원/엔 환율이 더 중요한 국면입니다.
세계 주요 철강 업체 2개월 주가 상승률
(한)POSCO -19.2%, 현대제철 -15.9%, 현대하이스코 -14.4%, 동국제강 -26.6%
(일)신일본제철 +11.3%, JFE +10.0%
(중)허베이 +1.3%, 보산강철 -1.1%, 무한 +1.7%, 안강 +2.4%
(미) US Steel +8.8%, Nucor +3.0%, Steel Dynamics +6.3%
(유)Arcelormittal -6.7%, Voestalpine -5.9%, Salzgitter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