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실점 이후 후반 초중반까지 경기운영, 공격 수비는 괜찮았습니다.
강팀과의 경기를 대비해서 90분 내내 템포를 일정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는데,
후반중반 이후 전체적으로 체력이 저하되면서 중국에 주도권을 내주더군요.
적어도 허리라인의 정우영 선수는 70분 이후에는 교체가 필요했습니다.
2번째 실점장면을 보면, 정우영이 마크해야 할 선수를 따라가지 못했고, 그선수의 패스를 받은 선수의 크로스로
실점을 하게 되죠.
실점 장면도 보면, 항상 동일한 패턴이 보입니다.
중앙에서 노마크 선수가 치고올라와 자유롭게 헤딩하는 장면 말이죠.
러시아 전 1,2번째 골도 그러했고, 콜로비아전 실점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번에도 헤딩하는 선수가 치고올라올 때 견제해주는 선수가 없었쬬.
중원에 수비에 무게를 둘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기성용 파트너로 유력한 정우영 선수 물론 빌드업은 정말 훌륭하지만,
수비에서의 무게감이 부족해 보입니다. 선수 구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해보입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체력 부족 및 감독의 교체타이밍 지연이 후반전 경기력저하의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본선에서 90분내내 집중력을 가지고 상대와 맞서기 위해선 '체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적절한 선수'교체 타이밍'을 가져가, 체력저하를 방지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다음 경기엔 이런 점이 개선이 됐으면합니다!!
첫댓글 체력 보완 프로그램이 이번 동계 훈련때 많이 개선되었으면 좋겠고, 감독 전술 향상도 이루어졌으면 좋겠음.
후반 중반 이후 교체 왜 이렇게 망설이는지 모르겠음 진심....
선수들 체력은 진짜 역대 월드컵중 가장 약한듯
신태용감독 최대 약점은 교체타이밍을 너무 못잡음
체력만 잘 보완해주면 사고 칠지도
일단 문제점은 나왔으니 그걸 고치기만 하면 되는거... 믿을만한 코치진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