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에 피는꽃

[재화]

가솔송

높은 산의 꼭대기에서 자란다. 높이는 10~25 cm이고, 밑동이 옆으로 누우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4~10 mm로서 빽빽이 나며 끝이 약간 둥근 줄 모양이다. 표면에 털이 없고 1개의 홈이 있으며 뒷면 가운데에 흰색 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7월에 단지 모양 자홍색 꽃이 핀다. 꽃은 길이 7~8mm로 가지 끝에 2~6개씩 곧추 달리고 아래쪽을 향하며, 작은꽃자루는 2~2.5cm로서 액을 분비하는 선모와 잔털이 있다. 수술에는 털이 나지 않고, 꽃받침잎은 줄 모양 또는 바소꼴이며 길이 4mm 정도로 선모가 있다.

열매는 길이 4 mm 정도의 삭과이며 9월에 익는다. 고산식물로 관상수로 쓰이며,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한국(함남 ·함북)·일본·중국 북동부·시베리아·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가솔송(for. albida)이라 한다.

개감초

높이 1m 내외로, 뿌리가 땅속으로 길게 뻗고 가지에 털이 적다. 잎은 어긋나며 홀수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7~17장이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타원형의 협과로 끝이 뾰족하며, 6~8개의 종자가 있다. 감초와 달리 단맛이 적고 약으로 쓰이지 않는다. 한국·중국·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개불알꽃

요강꽃·작란화·복주머니란이라고도 한다. 산기슭의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25∼40cm이다. 짧은 뿌리줄기를 옆으로 벋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며 털이 난다.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3∼5개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길이 8∼20cm, 나비 5∼8cm이다. 털이 드문드문 나며 밑쪽은 잎집이 된다.

5∼7월 길이 4∼6cm의 붉은 자줏빛 꽃이 줄기 끝에 1개씩 핀다. 포는 잎 모양이며 길이 7∼10cm이다. 꽃잎 가운데 2개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쪽에 약간의 털이 난다. 입술꽃잎은 길이 3.5∼5cm로 큰 주머니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7∼8월에 익는다.

한국(제주도 제외)·일본·중국·헤이룽강·사할린섬·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은초롱]

귀한 백두산의 꽃 아름답네요 .잘 보았습니다

[뽀사시]

오~우 개불알꽃을 이렇게 가까히서 보게 되어 실감이 납니다 아침이슬을 쪼르르 달고있는 개감초도 건강한 잎사이로 늘어진 가련한 모습이 더욱 정감이 가구요 어이고~가솔송은 우량화입니다 ㅎㅎㅎ 튼튼하고 잘 생겼군요 재화님 덕분에 백두산꽃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내일은]

아름답고~ 이름도 걸맞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야생화꽃 잘감상하고 갑니다~..

[반번실패]

가솔송이란 귀한 꽃을 덕분에 내 안방에서 봅니다 시기를 잘 마추어 가신 것 같네요 개불알 꽃은 제가 살던 속리산 얕은 봉우리에서도 군락을 이루워 피었었는데 몇 해전에 가 보니 한 포기도 없었습니다 참 아쉽드군요 귀한 사진 잘 보고갑니다 건강하세요

[운교]

오래전에 촬영한 사진이네요 멋짐.....

[황진이]

예전 사진을 올리셨나봐요 . 계절에 맞추긴 하셨지만 근래 작품을 원하고 있습니다 .

[산상화]

백두산의 야생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