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 별빛은 초롱해도 이 밤이 다하면 질 터인데 그리운 내 님은 어딜 가고 저 별이 지기를 기다리나 손톱 끝에 봉숭아 빨개도 몇 밤만 지나면 질 터인데 손가락마다 무명실 매어주던 곱디고운 내 님은 어딜 갔나 별 사이로 맑은 달 구름 걷혀 나타나듯 고운 내 님 웃는 얼굴 어둠 뚫고 나타났소 초롱한 저 별빛이 지기 전에 구름 속 달님도 나오시고 손톱 끝에 봉숭아 지기 전에 그리운 내 님도 돌아오소
별 사이로 맑은 달 구름 걷혀 나타나듯 고운 내 님 웃는 얼굴 어둠 뚫고 나타났소 초롱한 저 별빛이 지기 전에 구름 속 달님도 나오시고 손톱 끝에 봉숭아 지기 전에 그리운 내 님도 돌아오소
첫댓글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일과 전 편히 감상합니다. 참 고운 노래지요~
즐겁게 감상합니다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를 들을 수 있다니~~~~
눈물이 납니다
"무명실 매어주던 곱디고운"----- 내 언니가 생각납니다 지금은 많이 아퍼서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보낼텐데 어서 한번 보러 가야겠어요
가락, 가사 외워서 부르겠습니다
고맙고 감사해요
행복합니다.
노래를 듣고 이처럼 감동을 하시니 올린 보람이 있습니다
언니가 몸이 편치않으신가 보네요 속히 쾌차 하시고 건강 하시길 기원 합니다.
@별노래 노래의 메시지는 "그리움"이군요
'님'만 님이 아니라 그리운 것은 다 '님'이라는 한용운 시인의 싯귀가 맴돕니다
감성이 사라지지않기를 바라지만 세월 따라 건조해지는 맘이 아쉽네요
고운 내님 웃는 얼굴.
야생화, 바닷가, 높은 산 능선, 계곡의 물소리,사시사철 변하는 자연의 색 ......자주 못봐서 그립습니다
곱고 맑은 노래
오늘도 감사히 들었습니다
오후 시간도 평안하셔요
정겨운 곡 즐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