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민간전문위원 설악산 케이블카 현장실사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오는 6월로 예정된 국립공원 케이블카 시범사업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케이블카 설치를 신청한 지방자치단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양양군이 신청한 설악산 케이블카 현장 실사에 나선 국립공원 삭도검토 민간전문위원과 환경부 관계자들이 27일 국립공원관리공단 헬기를 이용해 대청봉 일대 현장을 답사한 뒤 오색지구 하부정류장 설치 예정지에 도착해 양양군청 관계자로부터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12.4.27 momo@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misonews/ |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오는 6월로 예정된 국립공원 케이블카 시범사업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환경부 국립공원 삭도검토 민간전문위원회 위원과 환경부 관계자들이 27일 설악산을 찾아 양양군이 신청한 설악산 케이블카에 대한 현장 확인을 했다.
이날 실사에 나선 인원은 민간전문위원회의 환경성 분야의 위원 3명을 비롯해 환경부 관계자 등 모두 10여 명으로, 이들은 오전 9시께 국립공원관리공단 헬기 편으로 대청봉에 도착해 약 1시간 동안 양양군이 계획 중인 설악산 케이블카 상부정류장 설치 예정지를 돌아봤다.
이어 오색지구 하부정류장을 방문한 실사단은 김호열 양양군청 미래전략과장으로부터 현장 상황과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일부 전문위원은 "상부정류장은 물론 탐방객들을 위해 설치되는 전망대가 주봉인 대청봉에서 너무 가깝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환경부 민간전문위원 설악산 케이블카 현장실사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오는 6월로 예정된 국립공원 케이블카 시범사업지 최종 선정을 앞두 고 케이블카 설치를 신청한 지방자치단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양양군이 신청한 설악산 케이블카 현장 실사에 나선 국립공원 삭도검토 민간전문위원과 환경부 관계자들이 27일 국립공원관리공단 헬기를 이용해 대청봉 일대 현장을 답사한 뒤 오색지구 헬기장으로 복귀하고 있다. 2012.4.27 momo@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misonews/ |
이에 따라 이날 현장을 둘러본 민간전문위원회 위원들이 설악산 케이블카에 대한 어떤 검토 의견을 낼지 주목되고 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2월 국립공원위원회를 열어 주요 봉우리의 생태와 경관자원 보존을 위해 케이블카 노선 이용객들이 정상등반을 하지 못하게 거리를 두도록 '국립공원 내 삭도검토 기준'을 강화한 바 있다.
환경부 국립공원 삭도검토 민간전문위원회는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정밀검토를 위해 4개 분야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공익성과 기술성, 경제성 분야의 전문위원 5명은 지난 20일 설악산을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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