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꼬의 주식매매복습 ＜두 개의 무기를 휘두르자＞ , 매매일지＜에이비엘바이오＞

[기꼬]

#기꼬의주식매매이야기

제 공부용입니다#무작정따라하지마세요

이번주는 너무 바쁜일이 많아 정신없는데, 주식매매도 그대로 하려니 정신이 없었다.

현재 운용하고 있는 종목은 추세매매 3종목과 추적용 종목 3종목이 있다.

주식으로 운용할 수 있는 전체 금액을 3분할하여 오직 한종목이 1/3을 가지고하는 것이 나의 원칙이었다.

그래서 각각의 할당량 (3종목을 A,B,C라고 해보자)을 고수하고 있었는데,

그린뉴딜이라는 호재로 나도 살짝 비중을 50% , 25% 25% 로 다소 위험한 포트폴리오를 짜고 말았다.

하하 원칙을 넘자마자 (그러니까 선 넘지 말라고) 묶여버렸지...

아무튼 그걸 교훈삼아서 다시 원칙은 어기지말자고 다짐을 했다~

하튼 오늘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오늘 수익 공개

내가 매수한 시점의 차트이다.

내가 매수한 이유

1. 20일선 우상향 (오른쪽위로 올라가는것 )중

2. CCI도 한번 빠졌다가 나왔고 자꾸 -100을 톡톡 건드리면서 바로 올라가는 것이

매수세가 강해보였다. (곧 오를 거라는 판단)

그래서 내 자금의 A종목에 할당된 자금의 40%로 매수하였다.

그런데 이런저런 조건들이 맞아도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분할매수를 하는 것이다.

40%만 매수한 이유는 나중에 -5% 손실이 있으면 2차매수(20%)를 하기위해서이고

그래도 -5%손실이 추가로 나는 경우 3차매수(20%)를 할 예정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살짝 떨어졌지만 -4.5%정도에서 과매도 상황이 생겼고 물에 한번 들어갔다가 나왔다.

그리고 오늘 7/21 6%의 수익으로 짧게 익절하고 나왔다.

-4%의 손실이었기 때문에 2차매수를 할 필요도 없었다.(오른다고 추가매수하다간 묶여버릴수도 있다.)

사실 분홍색으로 표시한 C를 보면 아직 잠재적 상승 가능성이 굉장히 높았는데 , 그린뉴딜에 50%가 묶이는 바람에 현금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 ㅠㅠ 익절하고 현금확보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차트는 되도록 넓게 보고 , 다양한 각도에서 보는 것이 중요한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과거를 들여다보면서 유추하는 것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식에서 확신할 수 있는 미래는 없다. 정답이라고 떠드는 사람말은 절대 믿으면 안된다. 이게 뜰거래 하는 사람의 말도 맹신 해서는 안된다. 그런정보를 듣고 판단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는 게 우리가 해야할 일인 듯하다. (공부해야한다는 말.....)

15분봉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루중에도CCI 가 계속 과매도 과매수 구간을 넘나드는 것이 보인다. 단타하는 사람들은 이 구간을 타고 다닌다더라

매매를 할때에는 갈팡질팡 하는게 아니라 굵직하게 목표 금액을 차분히 기다리는 것이라고 배웠다.

요즘 드는 생각은

장기"투자"하는 것이랑 추세"매매"(1주~2주)를 하는 것이랑 생각보다 닮은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투자와 매매의 관점은 완전히 다르지만 내가 "신중히 선택"한 이 종목이 어느정도까지 오를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차분히 기다려야한다는 것이다.

이 에이비엘 바이오도 2주정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사실 더 오를게 보이지만 ㅠㅠㅠ 현금이 부족해서 확보해야했다.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위해서다. 이런 종목은 공부삼아서 추적용으로1주만 갖고 지켜본다.

주식매매 시작한지 3달째, 30만원 수익이지만 세금때문에 순수익이 아직 30을 못넘겼다. 차곡차곡 늘어가는 것도 신기하고, 잃지 않는 게 신기하다. 한종목이 끝날때마다 큰 교훈을 얻고 있다. 그 교훈들을 자꾸 잊어버릴까봐 겁이 난다.

이 귀한 교훈들을 기억하고 복기하며 다음번엔 이런 실수를하지 않을것이다.

오늘 수익을 내고 최근 눈여겨보고있던 레몬 이라는 종목을 1차 매수했다.

최근 흐름도 좋고 대규모 낙폭과대(용어해설은 다음다음 글에서 소개할게요)가 형성되어 눈여겨 보던 종목이다.

레몬은 나노파이버 생산(섬유/필터/미용/전기전자, 전자파 차폐소재/ 부품/방열부품 등)

5G의 부품도 관련있고,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이기도 하고 , 마스크 제작 재료 이기도 해서 흐름도 좋은 종목이다.

매수한 이유

1. 매수시점은 CCI가 -100 시점을 상향 돌파

2. 주가가 다시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고 매수했다. 7/21 오늘날짜로 파랑색이지만 전일대비 상승한 것이 보인다. 그래서 기쁘게 들어갔다.

3. 전체적으로 보니 스멀스멀스멀 하락하고있는 장이었다가 7월 초 들어서 한번 상승했다. 하지만 이게 스멀스멀 내려오기 전보다 낮은 주가라서 아마 많이 지쳤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며칠전 폭락에 많이들 손절했다. - 지친사람들이 많을 수록 애매한 수익에서 사람들이 팔고 나갈 수가 있다. (방해요소)

4. 주가가 보합(시작한 가격으로 되돌아옴)으로 유지되고 있다.

5. 이평선도 모여있어서 이제 이격이 발생할 시 ,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예상가능한 하락요소

1. 미증시변동으로 인해 갑작스런 주가하락이 있을수있다. - 3번의 분할 매수로 손실을 없앤다.

2. 보합이 길어질 수있고 스멀스멀 내려올 수도 있다. - 장기전으로 버텨야한다. (기다려야한다는것 빼곤 나쁘지않다.)

이 종목은 이번 일주일안에 끝날 듯하다. 아닐수도 있다~ㅋㅋㅋ 주식은 누구도 장담할 수없기에..

암튼 대응을 잘하는 것이 중요한 듯하다.

과연 레몬은 오를 것인가!!! 두구두구 (손실나도 공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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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읽기시작한 코스톨라니의 책, 코스톨라니는 주식시장의 90%는 심리로 이루어져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언능 읽고 서평남길게요. 요거 재밌어요) 내가 익혀나가는 많은 보조지표들은 그심리들을 어느정도 반영해주는 것일 뿐 맹신하지 말아야한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주식에선 어느 것도 맹신해선 안된다.

두 개의 무기를 휘두르자

첫번째 무기는 분할매수!!!

이 무기는 내가 손실을 보지않도록 해준다. 그리고 -5%손실이 나서 2차매수를 하고 또 내려가서 3차 매수를 할때마다더욱 강해진다. 더욱 수익이 극대화 될 가능성이 생긴다.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기대수익은 높아진다.

두번째 무기는 STOP LOSS

아직 내 블로그에 소개는 안했지만 100만원으로 시작 할 때부터 연습한 기술이다.

스탑로스는 두가지 유형이 있다.

1. 수식을 걸어서 아예 매수할 때부터

이익이 어느 시점을 지나 어느정도 이익이나 손실을 보면 자동으로 매도하도록 프로그래밍하는 기술이 있고,

2. 이미 산다음에 수식을 걸어서 내 매수금액의 몇%시점에서 자동 손절을 할지 프로그래밍하는 기술(절반할지 전량 매도 할지도설정 가능)

스탑로스를 자유자재로 걸줄알면 폭락장에서도 커다란 손실을 피할 수 있다. 그리고 손절한 다음 하락한 주가의 바닥을 확인하고 다시 1차 매수를 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 두가지무기(분할매수, 스탑로스)는 주식거래를 안티-프레질 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https://blog.naver.com/h1guitar/221824131209

(예전 안티-프레질에 대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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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프레질(Anti-Fragile) 그리고 코로나19

Fragile 미국식 [ frædʒl ] 영국식 [ frædʒaɪl ]이라는 단어가 있다.​사전적의미는1.부서지기 쉬운 2....

스키를 배울때 넘어지는 연습부터 하고, 무도장에 처음나가면 낙법부터 배우듯이

주식 자체가 어느정도의 위험성을 갖고 있기에 이 두가지의 무기는 철저하게 익혀야 할 필요가 있다.

오늘은 매매일지만 공개하려고 했는데 좋은 내용이 나와버렸다.나도 그김에 복습!! 복기!!

두가지 무기 우리 꼭 기억해요

잘못 떨어져서 잘못 다치면 많이 아파 ㅠㅠ

© chiro, 출처 Unsplash

[정희~]

카페가입하고나서 많은걸 배우는중입니다
그동안 너무 쉽게 돈벌려했다는 반성과함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