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콤프가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인데요, 연식은 쫌 된거 같구요 회사에서 5년전에 버릴려고 했던거 제가 주워서
보관하고 있다가 요즘 사용하는 겁니다. 110v 이고 오일리스이고 미제 같아요...
당시엔 이게 콤프레셔인건 알겠는데 회사에서도 어디에서 사용했었는지 몰라서 일단 보관만 한겁니다.
그러다가 여기 카페를 만나서 이녀석을 사용할 수 있겠구나 했지요...

엔드류라는 회산가요? 소음은 조용한 편인데 기준을 모르겠네요...

사용 압력이 최고 15psi이고 약 7psi 정도에서 자동으로 전원이 켜졌다가 꺼졌다가 합니다.
에어브러쉬 사용하긴엔 별 문제는 없어요. 에어압력을 피스에서 조절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첨엔 이게 에어탱큰줄 알았지요. 그러다가 영어 해석하니 뭐 방습제 넣는 통이라네요...그러니까 저 안에 3/4 정도 실리카겔을
넣으라는 겁니다...요즘 나오는 수분제거기랑 효과가 얼마나 차이나 날런지... 아님 이거 때어내고 수분제거기를 다는게 효과적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에어를 약하게 조절해서 사용하다보면 가끔 모터가 시원찮게 돌때도 있어요(이 때 압력은 10 정도에서 왔다갔다 합니다)...이 땐 에어를 확 열어서 쏴버리면 다시 제대로 돕니다...
제가 봐도 구식 같은데...잘 아시면 설명 좀 부탁드려요...
첫댓글 귀여운데요. 저도 안쓰는 콤프나 한번 올려봐야겠네요. 딴걸로 교체하세요. 파커제도 싸던데 말입니다.
케이스를 뜯어봐야 어떤 제품인지 자세히 알겠지만.. 그냥 통상적인 모터 입니다. 모형용 콤프하고는 차이가 있지요.. 크기로 봐서는 역시 1/7~1/8 마력급으로 보이고요..대만제 저가 제품과 비슷한 피스톤 방식의 오일리스 모터 같습니다. 압력은 말씀하신대로 10 psi 수준으로 낮지만 모형용 에어브러쉬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는 없고요.. 다만 장시간 사용해도 뻩지 않는지가 관건일듯 싶습니다. 미제라면 내구성은 믿을만할겁니다. 저도 미라지콤프 설계할때 몇번 뜯어봤는데 미제가 대체로 무식할 정도로 내구성이 좋습니다. (대신 디자인면에서는 일제에 비해 투박스럽죠..디자인보다는 철저하게 실용적인면을 우선하는 설계이다보니..)
큰 통은 말씀하신대로 에어필터를 대신하는 구조로 보이고요.. 저당시에는 아직 작은 에어필터가 대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도 비쌌고 성능도 그다지.. 본격적인 미니타입은 일본제 파커필터가 개발되면서 보급화 되었죠 국내에서는 이를 카피한 KCP 제품이 가격도 저렴하면서 성능도 좋치요) 저렁 통에 말씸하신 실리카갤을 부어 필터 역활 및 에어탱크 역활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저통을 제거하고 여기서 판매중인 국산 필터를 사용하실수도 있고요.. 아마 그러면 압력도 조금은 높아질것으로 보입니다. (통에서 레귤래이션되면서 압력도 떨어집니다.) 결정적인 문제는 110볼트 전용이라는점과 수명이 거의 다되었을터라..
뻗으면 바로 미라지콤프로 갈아타심이 ^^
그렇지않아도 미라지콤프 계획했다가 혹시 한번 써봐? 해서 사용해봤는데 작동이 아직까진 잘됩니다...그럼 일단 에어필터만 갈고 사용해보고 정 안되면 바로 갈아타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