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맑게하여 주눈 죽순은 대나무옆에서 자라나는 어린새순을 말한답니다.
대나무의 새순을 재취하여 나물들 요리의 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이기도 하답니다.
죽순은 다른 야채와는 달리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E,C,섬유소, 리그닌, 펙틴등 다이어트리 화이버가 풍부해 영양적 특성이 뛰어나다. 다이어트리 화이버는 장내에서 정장작용을 하는등 소화기관 내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인체 생리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고혈압이나 비만, 변비 치료에 효과적이다. (유태종의 음식동의보감 197페이지 )
죽순은 식물성 섬유가 풍부하여 유산균과 같은 유익한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도와 장을 튼튼하게 해주므로
정장작용에 뚜렷한 효과가 있습니다.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고, 콜레스테롤 제거에도 좋습니다.
그래서 동맥경화, 고혈압, 비만에 좋습니다. 단, 죽순은 성질이 차므로 저혈압이 있거나 몸이 찬사람,
입술이 푸른빛이 도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신재용의 음식궁합, 죽순편)
제 철 맞은 죽순, 손질에서 요리까지 정리하여 봅니다.
◈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죽순의 손질과 요리법 ◈
새순이라고 하지만, 보통 50~70센치정도로 길이가 길답니다.
겹겹히 껍질로 둘러 싸여 있고, 그 껍질을 벗기고 나면 .. 가운데 뽀얀 죽순이 들어 있지요. 죽순위에 대나무 잎의 모양이예요. 만져보면 꽤 억세답니다.
이부분은 죽순이 잘라낸 밑둥부분이예요.
죽순을 채취하고 오래 되지 않아도 이렇게 시커멓게 변하기 시작을 하기요.
조금 시간이 더 경과하면 부패를 시작하니 채취한 뒤에 바로 손질을 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소질할때는 재취당시에 자른 칼자국을 잘라 낸 뒤에 손질을 합니다.
시커멓게 변한 부분을 잘랐더니 이렇게 뽀얀 죽순의 밑둥이 보이네요. 대나무와 비스므레하지요? 껍질을 벗기기 전에는 반듯이 상한 부분(시커먼 부분)을 잘라내고 다듬어 주세요.
오른쪽 사진은.. 겉표면에 까실한 털이 없는 부드러운 속껍질이예요.
죽순과 마찬가지로 쌀뜻물에 데쳐서 무침이나 찌개에 넣거나,
겉껍질과 함께 섞어서 설탕을 넣은뒤 효소를 만들어줍니다.
죽순 껍질을 벗기는 방법은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처음, 한가지는 위에 사진처럼 껍질을 한겹씩 벗겨내는 방법이예요.
요렇게 벗기면 조금 오래 걸리지만, 요리의 용도를 생각하여 두었다면 둥근 죽순의 모양을 원하시면 이렇게 껍질을 한겹씩 벗겨 내시면 된답니다.
두번째 방법은 반으로 잘라서 죽순을 꺼내는 것이랍니다.
죽순을 반으로 잘라주세요. 죽순이 생각보다 연하여 칼이 잘 들어 갑니다. 처음에는 칼이 힘없이 쑥 들어가고 껍질이 겹쳐진 끝부분은 뻑뻑하니 조심해서 손질을 합니다.
겹겹히 싸고 있는 껍질을 벗겨내고나면 먹을 수 있는 죽순의 어린속이 나옵니다.
속담에 소잡아먹은 표시는 안나도 밤먹은 자리는 표시는 난다구 했는데..
죽순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밤과는 다른것이 죽순껍질은 효소를 담굴수 있답니다.
손질이 끝난 죽순은 삶기 좋게 죽순의 길이에 따라 반을 자릅니다.
음식을 생각하여 기호에 따라 죽순의 모양을 잘라 주시고..
쌀뜻물에 넣어 죽순을 삶아줍니다. 젓가락으로 질러서 푹 들어가면 불을 끈뒤에~
찬물에 1~2시간정도 담구어 아린맛을 빼 둡니다.
죽순을 삶을 때 쌀뜬물이 없으면 그냥 맹물로 삶아 차가운 물에 하루 정도 담가 두면
독하고 아린 맛이 빠져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중간에 한번 물을 갈아주면 더욱 좋지요.
단백질 외에 비타민 A,B1,B2, 칼슘 , 철등이 들어 있고,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습니다.죽순의 고우한 맛은 글루타민상등의 아미노산과 당질, 유기산등이
어울려 생기는 것으로 아린맛이 나는것은 아미노산인 티로산이 산화해서 수산이 되었기때문입니다.
쌀뜻물은, 쌀뜻물에 녹아잇는 쌀겨의 효소가 작용하여~
죽순의 아린맛 성분인 수산이 빠져나와 맛을 더 부드럽게 해준답니다.
죽순을 삶을때는! 마치 고구마와 옥수수를 섞어서 삶는듯한 냄새가 납니다. 바로 삶아 먹는 죽순의 맛도 비슷하답니다.
또, 죽순을 그 삶은 물은 버리지 마시고 세안이나 옥욕물로피부가 매끈매끈해 진답니다.
죽순의 뽀쪽한 부분은 좀 더 빨리 건지고,
아래 밑둥에 가까운 부분은 좀 더 삶아 주세요.
제일 쉽게 먹는 방법은 데친후에 차갑게 식혀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살캉살캉 식감도 좋고, 부드러우며 영양도 만점이랍니다.
손질이 끝난 죽순은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을 하거나 말려서 보관을 합니다. 필요할때 꺼내서 조리하여 드시면 됩니다.
삶은뒤 그대로 얼리면 죽순이 질겨지고.. 맛이 덜하답니다.
삶아서 냉동하는것 보다..통으로 냉동하였다가 손질을 하면 그대로~~^^
같은 냉동이지만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ㅎㅎ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요.
삶은뒤에 말려서 보관을 하거나. 말린것을 삶아서 냉동실에 보관하는것이 좋더라고요.
* 죽순을 삶은뒤에 냉동할때나 말릴때도 삶아서 결대로 쭉쭉 찢어 말려 보관을 합니다. *
말린 죽순은~~!!
나무죽정이 같이 생긴것이 말린죽순이랍니다.
그냥은 딱딱해서 먹을수가 없으니 한참을 삶아서 부드럽게 만들어야 한답니다.
오늘은 그냥 무작정 한참 삶는 것이 아니고 ~
압력솥을 이용하여 간단히 삶을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하는데요.
사실 알고보면 별것도 아닌 랍니다.
마른죽순은 찬물에 한번 씻어내고 압력솥에 넣어줍니다.
물은 죽순이 잠길량말랑하는 정도입니다.
압력솥은 전기압력솥인데요. 찜 20분을 맞추어 놓고 취사를 누르면 땡! ㅎㅎ
그냥 20분동안 두었다가 열면 오른쪽사진처럼 적당히 잘 삶아진답니다.
ㅋ ~ 별것도 아니지요? 알고나면 정말 별것도 아니랍니다. ^^;;
죽순요리는요~~!!
▲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흑미 찹쌀로 만든 죽순밥
▲ 말린 죽순으로 조리한 죽순나물볶음 & 죽순나물 초무침
▲ 재료를 골고루 넣어 만든 죽순 영양밥
▲ 삶아서 바로 먹는 죽순회
▲ 맛간장으로 만든 죽순짱아치
▲ 말린죽순 생선조림/삼치조림
▲ 꼬돌꼬돌 식감좋은 죽순나물/말린죽순나물
▲ 죽순 소고기볶음
[참고]보양반찬, 소고기 죽순 마늘장조림
먹으면서 건강해지는 산채비빔밥
나물은 기본, 찌개나 튀김, 탕등으로 요리재료로 아주 훌륭한 역활을 하는 죽순.
죽순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운동을 활발히 도와 주어 현대인에게 많은 변비예방과 피를 맑게 해주고,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죽순은 5~6월이 제 철이라고 하지요. 지금이 한창입니다.^^
영양만점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 맛있게 드시고, 항상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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