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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 = 김대식 기자] 충북대가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사정관전형) 모의평가 신청을 받는다. 대학들이 모의 논술을 실시해왔지만 서류평가와 면접을 실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의 평가는 처음이다. 서류평가를 통과하고 면접까지 치르면 결과에 대한 피드백과 수료증을 소속 고등학교로 우편을 통해 발송할 계획이다. 확대 일로에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자신의 준비 상황을 중간점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대는 이달 22일까지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의 접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면서 담임교사의 동의아래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제출이 가능한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로 10명 이내, 모집단위별로는 2명 이내가 참여할 수 있다. 각 고등학교는 참가대상자 선정 명단 공문과 참가대상자들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관한 동의 확인서를 작성해 22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개인별 접수나 이메일 접수는 불가능하다. 고등학교에서 참가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자기소개서와 학생부를 다음달 1일부터 8일 오후6시까지 충북대 입학정보홈페이지에 제출해야 한다. 자소서는 온라인 입력, 학교생활기록부는 주민등록번호, 주소, 가족상황 등 블라인드 처리항목을 블라인드 처리한 후 스캔하여 업로드 한다. 스캔파일 형식은 pdf여야 한다.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모의 서류평가가 실시된다. 인문대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경영대학공과대학 전자정보대학 농업생명환경대학 사범대학 생활과학대학 등 단과대학별로 면접 대상자를 6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수의대와 의과대학은 3명씩 선발한다.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모든 문항을 작성하지 않는 등 서류를 불성실하게 작성한 경우 서류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학생부에서 블라인드 처리항목을 처리하지 않는 경우도 서류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의 면접평가 대상자는 6월 9일 이후 충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에서 개별 확인이 가능하다. 모의 면접은 6월 14일에 실시되며, 오전 10시까지 지정 장소로 입실하면 된다. 면접이 끝나면 서류평가와 면접평가에 대한 피드백과 수료증을 지원자의 고등학교로 우편 송부해준다. 피드백 및 수료증은 면접대상자 60명에 대해서만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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