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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소리 김유하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김현태 단장(707특수임무단)이 6일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 출석했습니다.
김 단장은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6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150명 넘으면 안 되니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들어갈 수 없겠냐는 거였지 지시에 ‘끌어내라’ ‘국회의원’이란 단어는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또, “곽 전 사령관이 강한 어조가 아니고 부드럽게 약간 사정하는 느낌으로 이야기했다. 들어갈 수 있겠느냐는 질문엔 ‘안 된다’고 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계엄군이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유리창을 깨고 본청사에 진입한 지 3분 후 “국회 직원 및 보좌관이 막고 있었던 정문 안쪽 로텐더홀로 들어갈 수 없겠냐는 거였다”고 밝혔습니다.
“어느 누구로부터도 ‘의원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은 적 없나”라는 대통령 측 질문에 “끌어내라는 지시가 없었고 있었다 한들 안 됐을 것”이라고 답하며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민주당 안규백 의원도 그냥 지나쳤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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