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감독 선수 서포터즈 이웃돕기 행사에 앞장
난치환우들에게 축구로 희망을 !!
경남FC 최진한 감독 김인한 박민선수, 서포터즈 희귀 난치환우 돕기 행사 참여
20일 오후 창원KBS 연말특집방송-
경남FC 최진한 감독과 김인한, 박민 선수가 서포터즈와 함께 20일(월) 오후 창원 더 시티세븐 분수대 공연장에서 열린 창원KBS 이웃돕기 연말특집 방송 ‘2010 새 생명의 밝은 미소’에 출연해 희귀 난치성 환우 돕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최진한 감독은 구단직원과 서포터즈와 함께 친필 싸인 유니폼과 친필 싸인볼, 머플러 등 경남FC의 상품을 판매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른 한 쪽에서는 김인한 선수가 시민들과 함께 100골을 넣으면 1000만원을 기증하는 경남FC와 함께하는 축구이벤트에 출연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김인한선수는 “좋은 의미를 가진 행사에 한 골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리그에서 골을 넣을 때만큼이나 기쁜 골이었다.”고 말하며 축구장이 아닌 불우이웃 돕기 현장에 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가 더 빛났던 이유는 감독, 선수뿐만 아니라 서포터즈들과 함께 했기 때문이다. 경남FC의 응원가를 부르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운 서포터즈는 불우이웃 돕기에 쓰일 구단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옥성배(23) 경남FC 서포터즈 회장 대행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경남FC와 좋은 일이라면 어디를 가든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겠다.”고 말하며 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말했다.
최진한 감독은 “경남FC의 감독으로서 지역의 좋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 경남FC가 희귀, 난치성 환우를 돕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했으면 좋겠다.”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최진한 감독은 “빠른 공격축구로 2010년에 이어 내년에도 경남FC로 경남 도민이 하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행사뿐만 아니라 축구장에서도 희망을 줄 수 있는 구단이 되겠다" 말했다.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