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오늘 추위가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집안에 있어도 창문 근처에 가면 찬공기가 슝슝~
아이가 겨울방학이라 학교에 가지않으니
그나마 다행인것 같아요.
아이들이 방학을 하고나면
동네 아주머니들과의 수다가 그리워질만큼
다들 집에서 아이 밥. 간식. 집안일 하시느라 정말
만나기가 힘들더라고요,
하루 한끼 더 차리는 것인데 아이들 방학이 왜이리 길게 느껴지고
시간도 쫓기고 매끼 반찬 고민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오늘 소개할 윤의 맛있는 선물은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닭가슴살 덮밥 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닭가슴살의 쫄깃함이 어우러져
아이들 한끼식사로 괜찮은것 같아요.
저지방 고단백 식품인 닭가슴살과 소화흡수가 잘되는 계란,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까지 함께 섭취할수 있으니
한끼식사로 충분할 것 같아요.
계란은 반숙으로 먹을때 레시틴 흡수율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또 무엇보다 반숙으로 조리해 밥과 함께 먹어보니
부드러운 식감이 참 좋더라고요.
그럼, 오늘 점심 메뉴로 닭가슴살 덮밥 만들어 보실까요?
재료- 닭가슴살 70g. 계란 1개. 양파 1/4개. 밥 1공기. 야채(당근. 브로콜리. 파프리카. 대파. 애호박 등)
양념- 멸치육수 1/3컵(물). 간장 2큰슐. 다진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설탕 1큰술. 후추 조금
야채는 채썰어 주세요.
냉장고의 야채 아무거나 사용 하셔도 되요.
닭가슴살을 삶거나 쪄서 익힌후 잘게 찢어 주시면 더욱 좋지만
날씨도 춥고 간단하게 닭가슴살 통조림을 이용해도 괜찮은것 같아요.
통조림을 이용할 시에는 키친타올에 닭가슴살을 건져 기름기를 살짝
제거해 주신후 사용하시면 되요.
양념은 분량대로 그릇에 담아 설탕이 녹도록 저어주세요.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야채를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야채가 익으며 숨이 죽기 시작하면,
닭가슴살과 양념을 넣고 끓여주세요.
부글부글 거리며 끓기 시작하면
그릇에 계란에 소금을 조금넣고 풀어준뒤
끓는 양념에 부어 반숙으로 익혀주시면 덮밥소스 완성 이에요.
계란을 붓고 되도록 뒤적거리지 말아주세요.
자칫 지저분해 보일수 있거든요.
뜨거운 밥에 닭가슴살 덮밥소스를 부어 비벼주니
아이가 맛있게 먹네요.
밑반찬으로 피클이나 김치를 곁들여 주면 더욱 좋겠죠?
겨울방학은 여름방학에 비해 추워서인지 아이들 활동량이 많이 주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되도록이면 저지방. 고단백 식품을 많이 먹이려고 하고
소화흡수율 높은 식품을 많이 선호하는 편 이에요.
저는 이번 겨울방학동안 되도록이면 인스턴트의 섭취를 줄이고
엄마표 요리로 아이의 입맛을 사로잡아볼 계획이에요.
그래서 포스트 올리고 후다닥 장보러 가야한답니다.
그래도 아이가 맛있게 먹어주고 인스턴트 보다는 건강에 좋을것 같아
엄마로서 느껴지는 뿌듯함이 참 좋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가네요.
2012년도 일주일도 남지 않았어요.
어제는 아이가 내년에 9살이 된다고 하기에
제나이를 생각해보니 문득 제나이가 헷갈리더라고요.
헷갈렸다기 보다 한살 더먹는 것이 싫었던것 같아요.^^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요.
오늘 소개해 드린 닭가슴살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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