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문 글쓴이입니다. 댓글과 조회수를 보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질염으로 고생하시거나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귀찮지만 저처럼 오랫동안 고민하지말고 언능 가서 약 사시라고 글 남깁니다.
질염은 환경에 따라 피부가 뒤집어지고 불면증이 생기고 생리주기가 바뀌듯이 균에 취약한 질에 잘 발병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또 한국 병원에 갔을때 에스트로겐이 많은 20대~30대 여성 분들에게 칸디다 질염이 쉽게 생길 수 있다는 말도 들었던 터라 많이 걱정하시는 분들 한시름 덜으셨으시면 좋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증상이 심한가려움증, 하얀 분비물이었는데 한국에서 균 검사시 칸디다와 다른 균이 있어서 항생제와 연고(클로트리마졸)을 처방 받았었습니다. 괜찮아졌다가 캐나다에 와서 환경이 바뀌고 예민해져서인지 재발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본글 댓글을 말씀드리자면 카네스텐(향진균 약물:클로트리마졸)을 추천해주시고 msp(보험)이 있으면 워크인 가라고 하셨습니다. 병원비용은 75불정도.
저는 병원 찾아보고 정보 찾아보기가 귀찮기도 하고 약국에 상비되어 있는 약을 써보고 안되면 차선책으로 병원을 생각 했던 터라 먼저 약국에 가서 약을 구입했습니다.
London drugs에 가서 prescription가서 canesten을 찾는다고 하니 그냥 가판대에 진열되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가보니까 종류가 엄청 많았습니다...! 카네스텐이라는 이름의 약은 질정용 oral용 연고용이 있었는데 저 같은 경우엔 한국에서 받아온 연고가 있던 터라 그건 안 샀습니다. 연고가 없거나 하시면 이거 사시면 될 것 같아요. London drugs 진열대 사진 맨밑에 첨부합니다.
저는 Provacare라는 질에 직접 넣는 약을 샀어요. 약?이라기보단 Probiotoc vaginal care입니다.(사실 할인해서 샀습니다..ㅎ 반신반의하며 약효 없으면 다시 카네스텐 살 생각으로요.) 어플리케이터 안에 동봉되어 있고 캡슐은 총 14개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두번 넣어주면 됩니다.
지금은 약 넣은지 4일차. 종종 한국에서 가져온 카네스텐 연고 바르고 약 한달 전부터 면역 높이려고 여성용 유산균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약을 넣은지 4일 밖에 안되서 약효가 있다 없다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현재 가려움증은 없습니다.
질염 부끄러워 하지 마시고 가렵고 하얀 분비물이 많이 나온다!하시면 바로 약국가서 약 구입해서 빨리 처치하세요. 시간 지날수록 만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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