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아버님 조율 한번 해주세요.
진심을 담아 청원합니다
보육시설은 12시간 개방 합니다.
12시간 개방하고 부모는 아이를 12시간 맡길 수 있습니다.
기준시간 7:30분부터 7:30분까지
보육교사가 세 명 있는 어린이집에서 8시간 근무를 해야 맞는 선생님들과 하루를 보냅니다.
1반 선생님:7:30분 출근하면 최초 퇴근자가 3시30분 퇴근입니다. (7:30분까지 퇴근 선생님 반 아이들은 남은 선생님 몫 )
아이들 낮잠 자고 일어날 시간에 퇴근 합니다.
한 시간씩 텀을 둔다치고
2반 선생님: 8시 30분 출근 (그동안 등교한 다른 반아이들은 먼저 출근 하신 선생님 몫 )
선생님은 4시30분퇴근 (7:30분까지 퇴근 선생님 반 아이들은 남은 1분 선생님께서1,2반다 보셔야겠네요. )
3반 선생님:9시 30분 출근 (아이들 간식 다 먹고 나면 오시네요. 혹은 간식직전이던가)
선생님은 5시30분 퇴근(남은 아이들은 어쩔까요?)
선생님을 한분 더써서 4분이라 할까요?
4반 선생님 10시30분 출근(이런 아이들 수업시간 중에 들어오시면 표준보육과정 하나도 못하시겠네 애들은 그동안 남의 반 수업하는데 끼어있어야 하고 )
선생님은 6시30분 퇴근(남은 아이들은 어쩔까요?)
그럼 통큰 어린이집이라고 하고 반이 무조건5반이상된다고 하고 이런면 아이들이최소40명은 넘게 되는데.....(교사대아동비율: 0세반3명,1세반5명,2세반7명,3세반15명이내 4세반23명이내 53명은 되네 아우.....)
교사 한명 더 쓰면....
5반 담임 11시30분 출근(애들 수업 다 끝나고 손 씻고 점심 준비할 때 들어오셔야 되는 담임이시네요)(그 동안 5반 아이들은 대체 어디로 흩어져 있어야합니까!!!)
선생님퇴근 7시30분 (이제야 겨우 맞춰졌네요)
그럼 여기서 대체교사를 써라!!! 라고하신다면 대체교사 지원 몇 일 해주십니까 일주일?
하이고 가뭄에 이슬한 방울로 숲을 살리려 하십니까?
대체 그 이슬방울이 있긴 합니까!
어머님! 아버님 현실이 이렇습니다.
귀하신 자녀들 12시간 맡기시고 몇 시간 일하십니까?
혹시 직장에서 8시간 근무하게 해달라고 요청하진 않으십니까?
선생님들 대부분이 가정이 있는 주부를 겸하고 계십니다.
처녀 선생님 육아 경력 없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으시지요.
선생님들 대부분이 8시에서9시 사이에 출근 하십니다. 하루일과표 보셨나요?
선생님이 계셔야 하루 일과표대로 진행이 되니까요.
10시간 11시간 근무 합니다. 그래야 저 위의 글 꼬라지가 나지 않으니까요.
선생님은 다른 아이 돌보시느라 제 아이 돌보지도 못합니다.
12시간 14시간 근무도합니다.
왜냐고요?
발표도 해야되고 잔업이 있으니까요.서류가 좀 많아야죠. 서류쯤이야 할 수있어요. 수업준비는 해야 다음날 수업을 해야죠 수업준비쯤이야 할수있어요.교실 환경판도 꾸며야해요. 시간이 좀필요하죠 교실 환경도 바꾸어야해요. 아이들 수업하고 나면 정리도해야하고 사진 파일도 정리해야하고 청소도 해야하네 직업이 그렇다보니 아이들위해 장난감세척에 소독도해야하네요. 아이들이다보니가끔 7세녀석들도 똥싸고 오줌싸고 하네요. 씻겨보내고 대충빨아서라도 보내야지 옷썩어요.
그런대 이모든일을 8시간 안에 해야해요 수업하다말고 아이들보다말고해야해요 평가인증때문에 밀리면 큰일나요 밀리면 구청지도점검때 지적받고 징계먹어요. 수시점검도 있어요. 징계누적되면 벌금도먹고 정지도먹어요.
어머님들이 영유아건강검진안해다주시셔서 지도점검대 두번이상걸리면 300만원 벌금물어야해요. 우리가 건강검진하면 그것도 걸려요. 꼭 부모님들이 해주셔야하는데 참 안해주시는분들 많아요. 그럼 어린이집이독박써야되는거죠.
미추어버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월급이요.
보육료는 딱! 얼마만 받으라고 명시되어있어 수익을 늘려 직원에게 주지 못합니다. 교사 대 아동비율이 있어 더 받지도 못합니다.
(기저귀찬 아이들 만1세반 1:5<----- 요거 참 불합리하더라구요. 만2세반 1:7<------ 요것두 참.....)
이 두 가지 어기면 범법자 됩니다.
아이들이 요이 땅! 하고 자리채워주지 않습니다. 빈자리는 마이너스- 채워지면 적자난것도 메꿔야하는데 선생님월급 올려주자니 원장님들도 참... 애매하지요. 손 떨리시지요. 빈자리옥수수마냥 숭숭 거려도 선생님월급은 나가야되는데 지출은 나가야되는데....
기껏 몇 천만원에서 몇억들여서 어린이집 차려도 나라에 신고하는 월급이상은 가져가면안되요 공금유용이래요. 선생님들 정기보너스도 없고해서 명절때라도 좀더 챙겨드리려고하니 상여금30만원이상넘지말라고 나라에서 지시내려와요. 월급은 어떻겠어요.
원장 별로 빽없어요. 이래서 자꾸 사이드로 표 안나는돈 걷으려고 하나봐요
이러면 어떨까요?
출근 시간이 제각각이라 12시간 보육실을 개방해야 한다면
1단계: 부모님들께서 맡기실 수 있는 시간을 8시간으로 제한하면 어떨까요?
2단계: 12시간 보육이 필요하신 분들은 복수 선택으로 오전2시간 오후2시간 추가보육을 신청하면 어떨까요?
3단계: 오전 2시간 오후2시간 추가보육은 별도의 보육료를 지불하시거나 나라에서 지원을 받으면 어덜까요?
4단계: 어린이집에서는 오전 6시간, 오후 6시간 두 명의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쓸 수 있게하면안될까요? 소정의 교육을 받거나 보육과정 반 학기이상 이수 받은 학생 또는 교사자격증이 있는 자에 한해서 쓸 수 있게 하면 안될까요?(학생은 실습을 인정해주고 자격증이 있는 분은 소정의 시간을 자격일수에 포함시켜줍니다)(이러면 선생님들도 보육 외 기타 업무도 하루 한시간은 편하게 일 볼수 있지않을까요?)
5단계: 단 보조교사로써의 직책만 주어집니다.
6단계: 나라에서 하는 실업자 일시키며주는 돈을 지원해 주시던가 인건비 지원을 해 주십시오
3단계에서 돈을 부모가 지불하면 그만큼 빼시고 나라에서 지원하는 가정이면 인건비지원에 포함을 시키시고 아무튼 원장님이 안 가져가면 되지요?? 하....
그리고요. 방학.... 초등생들하고 병설유치원은 어떻게 방학을 하셨나 몰라요.
우리 0~7세 아이들은 방학이 없어요.
교사들 원장님들 방학하면 범법자되요. 방학한번 했을뿐인데.....
휴가는 탄력적으로 가래요. 저~~~위에 돌아가는 사정 읽으셨죠? 거기에 휴가 가는 선생님까지 있으면 어떻겠어요. 원이 폭탄 맞은 거 같겠죠?
대체교사요? 읽으셨죠? 아니 일주일씩 보내 준다 쳐요. 아이들 원에 처음 맡기실 때 선생님 낯설어 울고불고 난리지요 한 일주에서 한달은 그래요. 그쵸? 일주일 이주일 와 있는 대체교사하고 한 교실에 있기만 해도 우는 아이들 있어요. 덥썩 덥썩 안기는 아이? 흔치않아요. 돌아가면서 그렇게 휴가 다보내고 오시는 동안 교실은 날마다 눈물바다되고 낯설고 일 이 설기는 선생님도 마찬가지인지라 엉망진창이됩니다. 남은교사들에겐 휴가기간이 지옥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지옥이구요.
감당이 안 되서 위법으로 겨우 일주일 방학 했다가 오백만원 벌금 물어요.
그럼 또 교사가 희생하면 되나요?
미추어버리시겠어요.
아!!! 빠졌네요. 토요일 7:30분부터 3시30분까지 8시간 개방해야하는데 어쩌죠? 주40시간이라 하루 8시간 일하면 나올 수 있는 교사가 없어요!!!!!! 아이들끼리 있어야 해요!!! 아님 평일근무를 더 줄여 볼까요????
어머님 아버님 그리고 몇 자 더 적습니다.
아이들이 가만히 앉아서 노나요? 초등생도 중등생도 고등생도 가만히 앉아서 안 노는데 0-7세 아이들은 어떻겠어요.
부모님들 중에 조금만 다쳐도 항의전화하시고 노발대발하시는 분들 있으시죠? 집에서 키우시면 평생 안 다치고 안 아프게 키울 수 있나봐요. 비결 좀 알려주세요.
뭐 대부분은 이해들 하신다고는 해요. (좀 더 주의해 주세요!!)라며
참고로 어린이집이 가정보다 더 안전하게 되어있어요. 안전매트에 모서리방지 주방 분리 안전문 이런거 집에 일일이 꼼꼼히 하세요? 그래도 다쳐요. 아이니까... 걸음걸이가 어른 처럼 또박하지 않고 신체조절 능력이 어른처럼 또박하지 않으니까.... 나가면 호기심도 많아져서 더 다쳐요. 넘어지면 일어 설 줄 아는 것도 배우는 건대, 다치면서 안 다치게 노는 것도 배워 가는데... 아이들 안 다치게 손발 다 묶고 칸칸히 칸막이라도 쳐야하나요 서로 싸우지도 못하게...
저는요 아들이 2살 3살 4살대 가장 많이 맞았어요. 나무블럭 망치로 엄마 머리도 치고요. 엄마 따귀도 때리더라구요. 0-1세때는 머리끄뎅이도 많이 잡혔어요. 아이가 폭력 적이냐구요? 아니요. 자기 딴엔 놀다 그래요 조절이 않되니까 울다 그러기도하고 별별 일이 다 있어요. 우리아이 다리는 여름이면 맨날 멍에 상처투성이.... 크게는 한번도 안 다치더라구요 넘어져도 머리는 꼭 들어요. 몸부터 떨어지고... 넘어지는 법을 알더라구요. 위험한 것도 알더라구요... 소소한 경험들이 아이를 키워주더라구요.
어머님 아버님 제발 아이들 좀 맘 놓고 놀 수 있게 저희가 지켜볼 수 있는 여유를 좀 주세요. 매일 다치는거 아니잖아요. 그리구 내 아이 성격 내가 잘 아시잖아요. 선생님한테 있다고 내 아이가 딴 아이 되는 거 아니잖아요.
조율한번 해주세요.
첫댓글 선생님 맞나요? 글솜씨가 영~~ 배운사람 같지 않게.. ㅡㅡ 투덜투덜 하는거 보니.. 그 밑에서 배우는 아가들도 배울까 걱정되네요 ..
제 친구도 어린이집인지 유치원인지 거기 선생님인데 애들이뻐 죽으려 하던데..ㅡㅡ;; 참.......
글솜씨보시지마시고. 어떤 환경에서 근무하는지 아이들에게 그런환경이 어떻게 작용할지 생각해주세요 생각!
아가들이 뭘배울까 걱정하실 글이 아니것 같은데요. 애들이뻐요. 어른보다 아이들이 천배만배는 이뻐요.
아이들 이쁘다고 문제가 문제아닌게 되는건아니에요.
이글 올리면서 바라는게 있다면... 부모님들이 어린이집의 일과 행정이 맞지 않아 생기는 구조적 문제들을 인식해 주었으면하는 바램에서 였어요. 나두 내아이 어린이집보내고 유치원 보내는데 그 안에서 어떤 일들이 생기는지 아니까...
보통은 보육시간늘려 달라하고 보육료지원해달라고만 하시죠. 정치인들이 그렇게 해준다고 하면 그냥그걸로끝이에요 그만큼 보조되는 정책들이 나와야하는데 눈이보이는것만해요 그러다보면 속이곪아요. 애들이 그 곪은 속에있어요. 어마들은 어떨때 행복하나요 아이들이 행복해야 부모도행복하다하죠? 혹시 부모가 편하면 아이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하진 않으셨나요? 무작정 보육시간 줄여달라는거 아니예요. 애들볼수있게 보조 선생님 지원해 달라는거에요. 낮잠시간에 보조선생님이 좀 봐주시면 아이들도 안전하고선생님도 잡무들 할수있으니까 그걸 이야기한거예요.
맞아요.. 어린이집 행정 정말 안맞아요.. 주 5일제.. 엄마들이 주 오일제 하는 일터만 다니는것두 어니고.. 선생니들의 정해진 근무 시간 때문에 토요일은 열지도 못하는 어린이집도있어요..
정말공감이가네요.어린이집보내려고이리저리
다녀봤는데ㅡ참환경이
힘들거같단생각이들었네요.쌤들도힘드시겠지만 정책이그런걸..쉽게바꾸긴힘이 들겠지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