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보게!”
몸짱 노인이 한 무리의 젊은이들 앞에서 윗몸일으키기 100번을 한 뒤 납작하고 탄탄한 복부를 두드리며 말했다.
“아주 탄탄하지 않나! 이유가 뭔지 아나?
담배도 안 피우고 술도 안 마시고 밤늦게까지 깨어 있지도 않고 헤픈 여자들 뒤꽁무니를 쫓아다니지도 않아서야!”
그는 젊은이들을 향해 반짝이는 눈빛으로 흰 치아를 드러내며 미소 지었다.
“내일은 뭘 할거냐 고? 내일이면 난 70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있을걸세! ”
“아, 진짜요?”
그를 지켜보던 젊은이 중 한 명이 말했다.
“도대체 뭘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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