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3시30분이면 만나는 분들이있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꿈마을 에서 일하시는 열분을 만나러 간다 다른데 수업보다 복지관 수업은 나를 긴장하게 한다 나이도 나보다 많으신분도 계시고 또 딸 같은 분도 계신다 장애인이 자립을 한다는 건 하늘의 별따기 보다도 어려운데(특히지체장애인은 더더욱 ) 관장님과 일선에서 일하시는 선생님 덕분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
그분들은 일주일 동안 출근해 도자기를 만든다 만든 도자기에 저와함께 다육과 관엽식물들을 심어 직접 판매를 하여 이익을 창출한다 하지만 팔로가 많지 않아 늘 고민이다 장애인이 만든거라 사주는 것 이아니라 정말 예뻐사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늘 연구하지만 아직은 판매가 신통치 않아 없어 마음이 아프다
그분들과 작업한 다육들이다
경란씨가 심은 을녀성 음휼씨가 심은 부용 정보씨가 심은 블랙프린스 현영씨가 심은 입전 늘 졸고 있는 창선씨가 심은 녹탑 어때요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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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느티나무숲 원문보기 글쓴이: 느티나무숲
첫댓글
이 싸이트도 크지만 좀더 회원수가 많은 큰 싸이트에 홍보가 제대로 되었으면....
순수함이 묻어나는 작품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저희동네 화원도 약간이 장애가 있으신 분들이 하시는데 저는 꼭 그곳엘 갑니다~ 왜냐하면.. 저보다 솜씨가 훨~씬 좋으시더라구요!!!^^
넘 이뿐데요..멀리 갈 필요 없이 이 사이트에서^^
찬성에 한표~~~
맘이 따뜻한 분이시군요
도자기의 투박함과 소박함이 님을 보는 듯 합니다
관엽도 보여주세요~~~예쁘네요
자연스러운 멋이 있는 화분이네요. 옥션 같은데서 몇개씩이라도 올려서 판매하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