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나뭇잎들이 푸르러 지고 있다.
상록침엽수와 낙엽활엽수들이 서로 어우러져서 때론 경쟁하고
때론 협력하면서 푸르게 푸르게 잘도 자라고 있다.
산록의 길을 걸어가면,
나무들 사이에서 충분하지 못한 햇빛일망정,
꽃을 피워 반갑게 맞이하는 야생화.
빨강 노랑 흰색,보라색 등으로 곱게도 피어있다.
야생화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고
고결하고,청초하게 피어있다.고진감래의 진리를 말해주듯,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내와 끈기를 나타내듯이,
봄빛을 받아 꽃으로 피어 우리들의 사랑을 받는다.
우리의 선조들은,
힘든 환경여건에서도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야생화처럼,
일편단심 애국심과 충성심으로 강토를 지키려고,
온갖 고난의 길을 마다하지 않고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쳤다.
산록에 피어 있는 야생화처럼,빛나는 애국선열들.
그들은 비록 형극의 길을 가셨건만,
역사의 아름다운 존경과 추모를 받으며,
항상 민족의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돼 있다.
첫댓글
이번 비가 그치고 나서
산야의 녹음이 한층 깊어졌습니다.
어제 오늘 기온이 내려가 약간 쌀쌀 하지만
하늘이 높고 푸르니 더 바랄게 없는 좋은 계절입니다..
조회수 최하위의 저의 미미한 글에도
이렇게 잊지않고 관심보여준 자게방 고문님의
참여에 심심하게 사의합니다.
그리고 아울러 추천버튼 클릭하신 분께도
그러합니다.
추천...
공감능력이 뛰어난 피케트님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