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간 하워드의 레이커스 입성으로 인한 굉장한 즐거움과 행복감을 뒤로 하고
정말 최악의 상황 혹으 현재 레이커스에 대한 걱정에 대해서 몇자 써 봅니다
이번 에어콘리그는 몇해간 볼 수 없었던 최고의 굿무브였습니다
내쉬를 필두로 하워드, 제이미슨, 믹스 등등을 영입하고 조던 힐, 가솔 등을 지켜냈습니다.
현재까지의 로스터는
내쉬-듀혼-블레이크- 코비-믹스-월드피스-이뱅크-가솔-제이미슨-맥로버츠- 하워드-힐
로 구성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레이커스는 몇가지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 걱정이 됩니다
첫 번째, 주전들의 나이와 체력문제 그리고 부상이 우려됩니다
40대를 바라보는 내쉬의 체력적인 부분이야 그렇다고 해도...그의 등부상은 항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지요
그리고 하워드의 디스크 수술은 짐승같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플레이를 펼치는 하워드에겐 치명적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점점 느려지는 순발력으로 인해 예전같지 않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월드피스, 코비의 체력, 가솔의 연약함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수비와 속공, 동선의 문제
아리자의 이적 이후 새넌 브라운이 속공의 마무리 역할을 맡았으나, 주전 중에서는 속공을 마무리할 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코비가 마무리를 하지만 그도 이제 우리나이로 36세이기 때문에 코비에게 계속 맡긴다는건 무리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1번에 대한 수비문제에 있어서 최근 리그를 호령하는 운동신경이 좋은 슬래셔 스타일의 1번들(웨스트브룩, CP3, 데릭로즈, 카이리어빙, 존월 등등)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하워드의 블락만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백업 선수로서 1,2번을 막아줄만한 스토퍼가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리그최고수준의 3번(르브론, 멜로, 듀란트)를 막아줄만한 선수가 점점 느려지고 있는 월드피스밖에 없다는 점도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월드피스가 3번을 힘으로 막을 수는 있겠지만, 순발력은 장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하워드의 이적으로 인해 높이는 높아졌지만, 가솔과의 동선문제등이 우려됩니다
세 번째, 코칭스태프의 문제
지난시즌 마이크브라운은 레이커스팬의 속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특히, 선수장악의 문제 그리고 출장시간 배분의 문제, 동선에 대한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상황에서 에디조던을 통해 모션오펜스를 적용하고자 합니다만은, 과연 좋은 가르침을 줄지에 대한 우려가 됩니다.
네 번째, 이적으로 인한 팀캐미스트리에 대한 문제
아직 열어보기도 전에 캐미스트리를 논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팀을 정비해서 새팀을 짜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그간 내쉬, 코비, 하워드는 각 팀의 에이스로서 팀을 이끌던 선수였기 때문에, 사공이 많아 산으로 팀이 가지 않을까하는 걱정이됩니다
레이커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걱정되는 것을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이런 기우보다는 실제 시즌이 시작되면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 보여집니다
내쉬, 하워드와 같은 슈퍼스타의 영입으로 팀의 수준이 전체적으로 높아짐과 동시에 알토란 같은 선수들의 영입으로 인해 팀의 부족한 부분이 메워졌습니다.
특히, 조디믹스의 영입으로 외곽이 더 좋아졌고 코비에 대한 체력문제가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으며, 재이미슨의 영입으로 인사이드의 공간활용 및 벤치멤버의 수준이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크리스 듀혼의 영입으로 인해, 1번 포지션의 체력분배에 기여할 수 있으며, 조던 힐을 잡아냄으로 인해 인사이드의 체력에 기여하고 팀의 에너지를 유지하게 되어 우승하기 위해서는 좋은 로스터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자기전에 레이커스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빼앗겼던 반지를 찾아와야 할텐데....
첫댓글 맥로버츠는 올랜도로 트레이드 됐습니다
아....죄송...고건 몰랐네요....
근데 느끼는건데 N게에 코비를 조금만 높이사는 발언을 해도 바로 태클이 들어오고 냉소를 당하네요
저도...그게 무서워요.....ㅠ,.ㅠ
레이커스는 반즈 제계약하는게 더낫지않나요? 속공시에 달릴수있는맴버가 반즈인데...
반즈도 괜찮은 선수인데...저는 그보다 젊은 선수중에서 찾는게 나을것 같아요....
반즈가 시장에서 이정도로 인기가 없는건, 그람에도 랄이 ㅂ테랑 미니멈조차 안쓰고있는건 기량보다 오프코트 이슈가 문젭니다. 전에 기사 올렸지만 뉴욕에서 교통티켓으로 20000불 (2200만원)이 넘는 벌금을 안내고 계속 버티다가 경찰이 받으러 가니까 폭력을 썼다는 기사가 떴었죠ㅡㅡ 업데이트 된 소식으론 폭력까지는 아니고 상황이 그렇게 심각하진 않았다고 하는데 어쨋든 경찰에게 저항한건 사실이랍니다. 56000불 (6천만원) 보석금으로 나와있구요. ㅡㅡ 저상황에서 오퍼할 팀이 있을리가 만무하죠... 에휴...
하워드트레이드로 이제 반즈 계약은 할 수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요즘 NBA는 도덕적인 부분까지 강조하는 분위기군요...예전에 많은 문제아들이 팀을 이끌어도 그냥 쉬쉬 넘어갔었는데...요즘은 완전 칼 같아진것 같네요...그건 아마도 론아테스트의 관중 폭행이후 촉매제가 된것 같네요...ㅠ,.ㅠ 반즈녀석....정신차리고 그 재능 좀 살리지...ㅉㅉ
반즈가 재계약시기 넘기고 완전 FA로 나가긴 했지만 미니멈계약은 샐러리가 터져나가도 할 수있어요. 근데 별로 할 것 같진 않네요. 지금 페센코랑 밀리치치가 FA던데 시즌 전까지 계약하는 팀 없으면 미니멈으로 백업센터로 하나 영입했으면 좋겠는데...
사실 뭐 망할대로 망하려면 내쉬 콥 늙어서 골골대고 웚 돼지되고 잼잇음 롤 못찾아서 해메고 가솔 방전되고 하워드 드러눕고 폭망할수도 있겠죠. 그렇게 되길 바라는분들도 계신 것 같고. 그냥 개막하고 눈으로 볼때까진 어떻게 될지 속단 안하려구요. 망하면 '이럴줄 알았지 너넨 망했다' 랄이 잘나가면 '거봐라 이러니 리그가 재미없는거다 랄 사기다' 어떻게 되든 뻔한 반응들에 욕먹을거 안봐도 비디오인데요 뭐
그렇게 되지 않기만을 바라고 바라고 또 바라지요.....남들이 뭐라하든...난 레이커스가 좋으니깐...선수모으는것도 기술이고 능력이니....그게 안되는 사람들이 머라하는건 들을 필요없지요...그래도 약점들을 해결하면 정말 좋을것 같아욤..ㅋ
전 제일 걱정이 디펜스 리바운드 이후... 내쉬가 "자 속공이다 뛰어라" 했는데 내쉬 혼자 뛰고 있지 않을런지... 걱정이 됩니다.
내쉬 믹스 이뱅스 재미슨 하워드 라인도 가동해볼 가치가 있어보입니다.. 내쉬 코비 월피 가솔 하워드는 진짜... 일단 2-3번부터 기어다니니..
세,네번째가 복합적으로 발생해 버리면 팬들 맨붕올 듯;;;
정말 저리 되면 마음의 병 생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