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골프장들의 코스 전장이 길어지면서 200야드가 넘는 파3 홀을 흔히 만날 수 있다. 이때 5번 우드를 이용한 높은 탄도의 페이드샷으로 그린에서 볼을 바로 멈출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도움말│김형태 KPGA 프로.정리│원성열.사진│백종헌
5번 우드를 이용해 그린에 볼을 멈추는 샷은 아마추어들에게는 요원한 일이다. 하지만 김형태 프로는 몇 가지 노하우를 알고 연습을 반복하면 쉽게 구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드샷은 보통 쓸어 치는 것이 정석이지만, 어프로치하듯이 다운블로로 볼을 직접 치면 낮은 탄도로 출발해 그린 근처에서 볼이 떠오르고, 소프트하게 그린에 떨어져 바로 멈추게 된다.
김형태 프로는 올 시즌 긴 파3 홀은 물론 파5 홀 230~250야드를 남겨둔 상황에서 이 샷으로 버디를 많이 잡아냈다. 3번 아이언보다는 5번 우드를 사용해 디봇을 낼 정도의 날카로운 다운블로로 볼의 중앙 부분을 때리면 볼에 충분한 스핀이 가해져 볼을 그린에 쉽게 멈출 수 있다.
김형태 프로ㅣ1977년생. 2000년 KPGA 입문, 2006년 하나투어몽베르챔피언십 우승, 2007년 금강산 아난티오픈 우승, 2007년 KPGA 상금랭킹 3위 소속 테일러메이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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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The Golf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