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끔씩 윤경이의 기억력을 대할때면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누구나 잊혀졌으면 하는 기억도 있기 마련이니까...
뭐 그렇다고 내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
어쨌든 윤경이 덕분에 1년간의 연혁을 쭉 훑어볼수 있어
기분이 새롭네 정리도 되는 것 같구
그럼 이제 6학년 8반이 새로운 1년을 구상해 봐야겠네
대표로 윤경이가 하구 나머지 똘마니들은 그냥 따르기로 하자
얼마나 경제적인 생각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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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전의 시간이 좀 길었다.......
아직 예전만큼 업그레이드 다 된건 아니지만..
그런대로 옛날 페이스를 되찾았따..
그동안의 우리 수많은 이벤트를 정리해봤땅......
늘 주시해주는 8반 이벤트 애독자 여러분들께 그동안의 결산을 하고
다시 새로운 맘으로 또하나의 이벤트를 시작하도록 하겠음다.
-2000.7월
아이러브 스쿨...반창회 바람...
-8월 초 반창회 열풍...
-00년 8월26일 작은 반창회 모임
경대앞 피자헛
참가자:수홍..원석...정현...수현..동선..혜영...철민...나
그날의 사건사고
살쏙빠지고 색안경쓴 철민이..(완죤변신!!^^)
반짝이 남방에 하얀샌달..모자쓴 양아리 대학생 수현이..
굵은 금목걸이에 손가방 옆에 낀 조직의 모습 수홍이..
키크고 하얗고 여전히 토끼같던 정현이..
뭔가 성숙한 느낌의 혜영이..
동네 오락실 가는 모습으로 나온 원석이..
서울 냄새 풍기며 왕자처럼 등장하던 동선이...
글고 그전날의 생일파티로 망가진 모습으로 나타난 나..^^;
수홍이 손가방 하수구에 기증(?!).
지금쯤 그 가방은 어디를 떠돌고 있으려나......^*^;;
아차..그담날 '파플 스톰'인가 하는 되도 안한 영화 한편봤고..ㅜ.ㅜ
-9월10일 추석반창회...
밤새 이뤄졌던 고난이도(?)의 모임.
설에서 온 진석이...현석이..그외 골수분자 일당들...
양정 타키온...멋진만남인가하는 호프집...가요방...광안리 모래사장..
광안리 이름모를 닭집...
바닷가에 쓰러졌던 노숙자 같던 수현이...닭집에서 닭처럼 졸던 현석이
는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ㅋㅋ
그날은 지금 생각해도 너무 빡셨다...
지금하라면 못할 밤샘이지..아마..역시 일년이 무서운거 같어,,,-,,-;
-10월..수홍이..원석이..선영이..생일...로 인한 잔잔한 모임들..
설에서 경민이 내려와서 망미동서 모임 가졌고...
미영이 내려와서 경대앞에서 모임..
영승이 첨 만나서 경대서 모임..
28일 추군 제대해서 또 빡시딘 빡신 모임....^^;
-11월..
11일날 경주 첫 엠티..
첨인 만큼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나의 찬란한 갠세이와 우리들의 1박2일의 밤샘
그이후...별 테마는없이 그냥 만났던 여러 모임...
-12월...
애들하고 영화 보러 간거 같은데...맞나....왓라이즈비니슨가??!!
(기억이 가물가물..으 한계닷_-_-;;)
글구 클스마스 전 모임한번...
다덜 나의 감동의 카드는 기억이 나시려나ㅋㅋㅋ(단풍박힌그거~)
클스마스날 짝없는 네 기러기(?)창효..예진..나..원석..
영화감상..'치킨런'..인가..잼났었지...
-12월30일 대망의 망년회..
송정의 어느 허름한 민박...
광란의 게임판...바보게임...윙크 게임..으로 밤을 새고...
전쟁터를 방불케하던 그곳을 그냥 토꼈떤 찔리는 기억까지..^^;
-2001년 1월 첫주
동선이 어머니의 초대로 집 방문..
아파트를 뒤흔든 바보게임의 진수의 날...^^
부경이의 첫등장..(쨘~)
광안리까지 바보게임의 맥을 늦추지 않고 죽어라 달림-,,-;
-2주....
첨으로 폭설(?)이 내리던 부산..배산초딩에서의 눈싸움..^^
-1월 4주
신년모임..
삐리리한 하이라이트 준비...준비소홀로 소음만 남김..ㅜ.ㅜ
-1월 마지막 주
78년 동생 창효 소희 벌스데이 파티>>>
영승이의 술김 선제 작업으로 소희 쟁취^^;;
울반 첫커플 탄생..
-박차를 가하며 끊이지 않고 계속되던 우리의 2월모임~~
2월 2주
8반 vs 6반 연합반창회 성대하게 예상했으나 무산...
3주
경주로의 두번째 엠티..
잊지못할 도로위의 질주와 돌림편지...춥지만 뜨거웠던(?)밤~~~
-3월.....
수현이네 전원주택 가든 파티...가 아닌 거실에서의 고기파티..^^
원석이 송별회...
-4월..
무쟈게 즐거웠던 진해 벚꽃놀이..
광란의뒤풀이..막걸리와 딸기...ㅋㅋ
-5월
간만에 양정에서의 모임......
-6월
얼마전에 있었던 양정과 온천장을 누볐던 모임까지......
.............
.........
.......
나의 기억력 대단하지 않냐??
음하핫~~~
그래도 아마 빠진 일들이 더 많을꺼야......
참으로 징~~~~~~~허게도 놀았구나.....-,,-;;
참 별짓을 다한다 싶지.........
회사서 당직근무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이렇게 긴 글을
쓰게 됐다..
한번쯤 돌아보면 배시시 미소를 띄울 수 있는게 이런 추억꺼리들이
아닐까 싶다.
그 얘기속엔 서로에 대한 온갖 투정도 섞여 있을테고..
첨엔 잘 적응되지 않는 서로가 부담으로 다가왔던 적도 있을테고...
누군가가 친구이상으로 너무 좋았던 적도 있고....
우리 각자가 가지고 있던 그 어떤 인간관계보다 반창회가 우선시 될 정도
로 만남에 미쳤던적도 있었지..^^
나 요새 왜이러나 몰라...
늙은이처럼 옛날생각이나 하고...
그렇지..
한동한 뜸했구나.....
새로운 이벤트를 제시하기 위하야 지난날들을 정리한것이기도 하고..
우리 여름에 날잡아서 놀러가자.....
1박2일 안되믄 당일치기라도 어때??
역시나 이번에도 3명이상이믄 간다.
참고로 나의 숨겨진 몸매가 궁금한 사람은 필히 참석토록...
함께 사진 촬영도 허락토록 하지...큭큭^^
아니다 이건 너무 약한가~~?!
이참에 울반 딸래미들 몸체(?) 공개~~~~
(이렇게 性을 팔아서 상업적으로 이벤트를 행하면 안되는디...-,,-;;)
어때??ㅋㅋ
혹시 울반 남자애들 빼고 낯선 남정네들만 모여드는거 아니가^^;;
자..오늘은 이만하고..
다덜 여름 시원하게 잘 견뎌내도록.....안녕~~~~~~~~
카페 게시글
6학년 8반
Re:네 기억력은 정말 어디가 한계고??
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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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
01.07.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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