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들은 그제서야 정신이 들게 되었어요. 이렇게 힘들게 된 것은 바로 자신이 아버지의 집을 떠났기 때문인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버지의 집에서는 일하는 머슴들도 밥을 실컷 먹던 모습이 기억났어요.“내 아버지의 집에는 품꾼들도 양식이 풍족하여 먹고도 남는데 나는 여기서 굶어 죽는구나.”둘째 아들은 이제야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가를 알게 되었어요. |
둘째 아들은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어요.그리고 아버지께 가서 이런 말을 하리라 마음먹었어요.“아버지, 저는 하나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저를 아버지의 머슴으로 받아주십시오.” |
둘째 아들은 아버지께서 머슴으로라도 받아 주시기를 바라며 아버지의 집을 향해 갔어요. 아들이 떠난 후에 아들이 돌아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리던 아버지는 저 멀리서 걸어오는 남자가 바로 아들임을 알아보았어요. 아버지는 달려가서 아들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었어요 “둘째야 살아왔구나 너가 둘째맞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둘째 아들은 아버지에게 자신이 준비한대로 말씀드렸어요.“아버지, 저는 하나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머슴으로--” 하는 순간 |
아버지는 아들의 말을 더 들으려고 하지 않고 종들에게 말했어요. “이봐라 서둘러 가장 좋은 옷을 가져와서 내 아들에게 입혀라. 또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고 발에 신발을 신겨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고 와서 잡아라. 우리가 함께 먹고 즐기자. 내 아들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았다.” <눅 15:22-24> |
그날 저녁 아버지는 돌아온 둘째 아들로 인하여 성대하게 잔치를 열고 크게 기뻐하였어요. |
둘째 아들은 아버지의 잔소리와 통제가 싫다며 떠났었어요.아버지께 받은 재산도 자신의 욕심대로 흥청망청 다 써버렸어요.하지만 아버지를 떠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기도를 드리며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 왔을 때에 아버지는 큰 사랑과 은혜로 아들을 다시 받아 주었어요. |
우리는 둘째아들처럼 하나님을 싫다며 마음으로 떠나요, 멀리해요, 거부해요, 부담스러워해요. 저 먼나라 세상이 자유와 행복을 준다고 생각해요. PC방 노래방이 우리에게 행복을 준다고 착각해요. 그러나 주님을 멀리하는 인생은 더욱 비참해 질 뿐이였어요. 하나님께서는 오늘 둘째 아들과 같이 회개하며 나아오기만 하면 우리에게 놀라운 사랑을 베풀어 주세요. 성령을 보내주세요. 그리고 더러운 옷을 벗기고 우리에게 의의 옷을 입혀 주세요. 머슴이 아니라 다시금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세요.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다시는 불순종하여 주님을 멀리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요. 그것은 다시 주님의 손목에 못질을 하는 거예요 다시는 세상으로 나가는 일이 없어야 해요 이제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았으니, 세상이 얼마나 힘든 곳인지 알았으니, 아버지의 말씀을 따르며 충성해야 해요 우리친구들도 죄지었다할지라도 회개하고 아버지께 와서 용서받고 사랑을 받으며 진정한 행복을 누리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