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블레이드는 같은 비스카리아를 사용하였습니다. 아디다스 P5가 단종되기 전까지는 아디다스 P5에 거의 중독이 되다시피 포핸드 주력으로 사용해왔지만 갑자기 단종되는 소식에 이러버 저러버 방황하다가 최근에 파스닥 G1(그래도 제일 근접한 느낌이라서)으로 사용해 왔지요.
사실 아디다스 P5는 폴리볼 시대로 오면서 사용 편의성이 상당히 좋게 되었고 강력한 스핀과 스피드가 있고 융통성도 좋아서 상대방을 압박하기에 너무 좋았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사놓을걸 그랬습니다) 그러던 차에 ITC에서 P5가 나온다는 소식에 정말 기대가 많았네요. 스폰지 경도가 이전의 아디다스 47.5에 비해서 좀 약한 45로 나왔지만 그래도 이전것보다 더 많은 테스트를 통해서 생체인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 올 수 있을듯한 기대를 가지고 이벤트때 망설이지 않고 한 세트 구매를 했지요. 외관상으로 보면 아디다스 P5에 비해서 탑시트의 광택이 많이 떨어지는것을 봤을 때 확실히 다르게 조합이 된듯하네요. 문제는 감각적으로 많이 다르다느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적응하려고 해도 네트행이 생겨서 러버를 떼고 다시 수성 본드로 단단히 붙여도 같은 스윙 메카니즘에서 네트행이 자주 일어나고 드라이브시 공을 잡아주는 느낌은 있지만 어딘가 모르게 속이 빈듯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백핸드로 돌려봐도 여전히 묵직한 공보다는 가벼운 공으로 스핀만 많았지 강력한 볼을 구사하기가 쉽지가 않네요.......ㅠㅠ
뭔가 자세를 수정하거나 대책이 필요하지만 그러기에는 너무나 많은 시간과 손실이 많기에 시타로만 만족하고 떼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참 좋다는 사용기가 많은 데 저에게는 잘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스폰지 47.5 - 48의 러버가 저한테는 익숙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많이 아쉬운 상태입니다. 다시 파스닥 G-1 나 라잔트 터보 또는 라잔터 R47으로 교대로 이동하며 사용해야하는 번거러움이 다시 생겼습니다.
왜 같은 레시피로 P5를 만들 수 없는지는 사정을 알 수 없지만 누군가 아디다스 P5 파눈곳이 있으면 당장이라도 주문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옛날에 아디다스 P5를 주로 사용하셨던 분들중 혹시 이번 ITC P5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좀 배우고 싶군요.......
첫댓글 아디다스 p5와 가장비슷한것은 파스닥 g1 혹은 빅타스 v01같습니다. itc p5는 일단 스펀지가 45도인데 탑시트도 쫄긴한느낌이 아닌 퍼석한 느낌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48~50도 itc p5는 상당히 좋을것으로 예상합니다.
저와 비슷하게 느끼신거군요
저도 동감합니다 비슷한느낌이군요
윗분 말씀처럼 나중에 48도 나오면 또 다른 감각을 찾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저도 지금 백핸드에 p5사용 중인데 파워보다는 안정성에 치중한 러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백핸드 플릭이나 쇼트가 상당히 편합니다.
특히나 숏핌플 상대자하고 플레이할때 쇼트로 밀어줘야하는경우가 있었는데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저도 비스카리아 무거운놈에 백쪽 안전감과 전면러버사용의 계체 용의성에 무게가 가볍네요~ 매력적이나 전면사용은 위력이 좀 약햐것 같습니다~
아마도 단단한 블레이드나 반발력이 대단히 큰 블레이드에 잘 맞을듯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뭔가 헛헛한 느낌...넘어가기는 넘어가는데 그냥 그 뿐. 속빈 강정, 앙코없는 찐빵같은 느낌입니다.
2 세트나 구매했는데,,,어떻게 처리할 지 고민이네요..일단 백에만 붙여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사람마다 달라서 너무 잘 맞으시는 분도 분명 있을겁니다
후기는 지극히 사람마다 편차가 잇다 생각합니다ㅎㅎ 만족하는 공이 나오면 그걸로 그 러버로 되는거지요... 저도 붙여쓰다 오픈 1부 분께 시타 부탁드리니 포핸드 파워가 부족하다 하시더라구요, 전 괜찮앗다 생각하고 치고있었는데 괜히 그말 들으니,,, ㅎㅎ
저보다 하수하고는 그렇게 큰 문제가 없눈듯합니다. 그런데 저보다 고수들 상대로는 스핀만으로는 극복이 어렵지요. 연질을 잘 사용하시는 분들은 잘 맞을것 같기도 합니다 ^^!
조금 쏘아주는 느낌이 적어지고~
걸리는 느낌은 많아지고~
무게는 좀 가벼워지고~
제 경험상... 표층이 단단하고 잘 나가는 라켓과의 조합으로 가야 할 듯 합니다.
47도 제품을 기대해 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G-1하고 컨셉이 비슷한데 말로 표현 못할 어떤 퍼포먼스는 저에게는 아직까지 아디다스 P5 만한 러버를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아디다스P5를 붙이면 왜그리 편한지......
아디다스 P5와 똑같지 않으면 그냥 이름만 같은 다른 러버라고 생각합니다.
그대로 나오 길 기대했는데 아쉬워요.
동감합니다/다음기회가 올것이라 믿습니다
저도 사서 써볼려고 이벤트때 사신분꺼 빌려서 써보긴 했는데 글쎄요...아디다스시절 P5와는 이질감이 있습니다...P7은 제발 잘나와주길 바랍니다...
공장이 달라지고는 itc러버는 전 아디다스 러버랑은 완전히 다른 러버로 생각됩니다.잠시 잠시 써 보았습니다만...아디다스 특유의 쫄깃한 표면처리도 없고,친한 동생의 권유로 구p5랑 비슷하다는 빅타스 v01쓰고 있는데 p5와 테너지 05의 중간쯤 되는 느낌으로 아주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구p5 두장 가지고 있는데 지금 팔까 고민 하고 있습니다.ㅋesn에서 나오는 빅타스 러버 한번 써보세요.공장이 같아 그런지 느낌이 대체로 비슷한 제품이 많습니다.
아디다스p5 두장 있으시면 저렴하게 분양하실 의향은 없으실까요? 010 54342777
몇주전 itc p5를 아디디스p5와 같다고 생각하고 10장을 구입해서 4명의 회원들에게 붙어 주었더니 4명 모두 공이 갑자기 죽거나 오바되는 현상이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 저는 이전에 아디다스 p5를 여러차례 사용하였습니다. 비록 최근에는 다른 러버를 붙여 사용하던 중이었지만, 제가 동호인들께 용품 추천을 해 주었기 때문에 굳이 제 라켓 양면에 itc p5 새제품을 붙여 보름째 사용하고 있는 중 입니다.
제 생각에 itc p5와 아디다스 p5는 전혀 다른 제품입니다. 저의 itc p5사용 경험과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 하라면 "속았다" 입니다.
itc p5를 붙이고 혹시나하며 2주째 사용해보고 있지만 붙이고 시타한 첫날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매번 칠때마다 공이 갑자기 죽거나 상황에 따라 이따금씩은 뜨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사실 시타한 첫날 러버를 떼서 버릴려다 제게 다른 라켓도 몇개 더 있고 해서 계속 테스트 중입니다.
한마디로 러버가 공을 잡아주지 못합니다. 스윙의 속도와 각도, 공의 회전계수의 변화등 다양한 상황에서 기존 다른 러버들은 어느정도의 폭을 가지고 공을 잡아주는데 비해 itc p5는 그 변화에 따른 공을 잡아주는 폭이 매우 좁다는 것입니다. 마찰력뿐 아니라 반발력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공이 갑자기 의도치 않게 죽는 현상은 힘 조절 때 특히 많이 발생했습니다.
어쨌든 itc p5는 시합용으로는 사용 불가입니다.
제가 마침 가격이 조금 싸다는 이유로 10장이나 구입해서 주위 동호인들애게 붙여 준것이 몹시 후회됩니다.
저는 아디다스 p5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추천했지만 결과적으로 다른 제품을 준것처럼 되어 결국 동호안들께 미안하다 사과 했습니다.
itc사는 이런식으로 소비자 또는 유저를 기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품이 전혀 다른데 기존 제품의 인기에 힘 입어 제품명을 같이 사용하는 식으로 판매를 하는 것은 사기 판매에 가깝습니다. 다른 제품명으로 팔거나 아니면 저가 보급형 라바로 파세요.
그동안 아디다스 p5, p7, 라켓들도 잘 썼고 추천도 많이 했는데 이런식이면 곤란합니다.
성능적인 면에서는 직접 써보질 않아서 할 말은 없지만, 분명히 다른 러버임에도 같은 이름을 붙여서 판매한것은(물론 P의 약자가 뜻하는 바가 다르다고 항변하겠지만) 저 역시 ITC의 소비자 기만과도 같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앞에 파워셀이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소비자들은 워낙 유명했던 과거의 P 시리즈를 생각하고 쉽게 접근했을테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