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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0. 1.16(목요일)
2.어디를: 금산군 제원면을 둘러싸고 있는 작은 산 한바꾸~
3.누구와: 번개 산행팀 6명
4.날씨: 예보와는 달리 새벽에는 찹다가 산행 시작때는 바람 한점없는 따신 날씨~ 미세먼지는 나쁨~
5.산행경로: 제원초교앞 공터~게이트볼장~마지막 농가앞 묘지길~큰바위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묘지군~
오른쪽 능선으로~거친 능선길따라~두루봉(212.4m, 삼각점, 이동통신탑)~이동통신탑 왼쪽~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갈림길 왼쪽~진주 강씨묘~경주 김씨묘~이정표~왼쪽 사면길~삼거리
이정표~게이트볼장~원점회귀(걸은 거리 1.8km, 걸린 시간 35분)
두루봉(△212m): 제원초교 뒷산으로 제원중교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을 잇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고
정상은 이동통신 철탑이 차지하고 있다. 주민들의 걸음이 뜸한지 산길은 묵어 다소
거칠기까지 하다. 서쪽으로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조망된다.
소사봉(素砂峰,△308.9m): 제원면 명암리, 금성리,저곡리 사이에 걸쳐있는 산으로 금바우가 있어 금암산
이라고도 불린다.
반짝이는 흰 모래로 덮힌 봉우리라는 뜻의 이름과 무관하지는 않는듯 하다.
금산군에서 개설한 솔바람길 5.4km의 코스중 최고봉이며 남술재에서 오르는 길은 경사가
다소 가파르다.
천앙봉(天仰峰, 494.1m): 금산군 제원면 대산리에 있는 산으로 난들교에서 바라볼때 하늘을 우러러 보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풍수상 산의 형국이 와우형(臥牛形)이어서 누운 소가 달아나지 못하도록 붙잡아 둘 선돌을
마을 복판에 박아 두었다고 한다.
맞은편 자지산과는 달리 군(郡)의 관심도가 떨어지고 찾는이가 드문데다 예전 화재로 인해
등로는 전체적으로 거칠고 특히 남동쪽 능선은 험한 암릉길이라 초행자는 주의를 요한다.
금강 솔바람 길: 금산군에서 2009년 개설한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 국민여가캠핑장을 기점으로 봉황산~
소사봉을 거치고 둘레길을 따라 회귀하는 5.4km의 탐방로이다.
솔향기 가득한 바람과 나뭇잎 사이 초록으로 부서지는 햇살, 그리고 자유롭게 흐르는
금강의 풍류를 즐기며 누구든 편안하게 걸을수 있는 정다운 코스이다.
1코스 봉황 술래길 3.2km, 2코스 고향 술래길 4.7km, 3코스 솔바람길 5.4km로 구성되어
있다.(인터넷 참고)
"으악!~ 이기 뭐꼬?~"
아침에 일라가 양치를 할라꼬 치솔에 치약을 짜는데 이기 바람이 드갔나 와 이리 뻑뻑하이 안나오노?~
카미 힘을 조뿟띠 갑자기 푸닥 카디 너무 마이 티나와가 번개같이 끊어뿟는데 끄티 치약 덩거리가 티가
눈에 들어가뿟따!~
치약으로 이을 닦은 경력이 달인 경지에 올랐을만큼 오래됐는데 치약이 눈티에 티드가기는 난생 첨이다!~
눈알을 깜빡 거리끼네 이기 속에서 거품이 이는지 앞이 캄캄이고 느낌이 따겁다 케야될찌 시구럽다 케야
되는지 분간이 안되는 묘한 감각이 계속된다!~
우선 눈을 씰라꼬 더듬거리미 세면기 앞으로 가는데 뭐가 퍼억긋띠 청천 하늘에 별들도 만코다!~
아이고 뭐꼬?~ 해골에 금갔는거 아이가 띠바!~
허부적거리미 세면기에 가가 물까 눈을 씻어 내는데 물이 드가이 거품이 더 이는지 미치고 폴짝띠겠다!~
치약에는 연마제가 들어가 있다 카던데 눈알이 다 딸가 빠지는거 아이가?~
한참을 물까 씻어내고 나이 시야가 트이가 세면기 앞에 거울을 보이 엄마야!~ 거울 가새 플라스틱 테가
뿌싸져뿟다!~ 닝기리!~ 이거는 바깠는지 한달 정도 빼이 안됐는데 조짓네 띠바!~
마침 마님이 없어가 얼른 서랍에 가가 5초 뽄드를 꺼내와가 뿌사진 쪼가리를 마차가 부치논는다!~
완벽하네 헐헐헐!~
모임에 갔다가 낼 산에 가가 물 캔맥주 한통하고 보리차 한통, 딸기 샌드위치 한개를 사가 털레털레 집으로
들어오는데 화장실에서 마님 호출 소리가!~ 뭐꼬 뭐꼬?~
문을 열고 드가보이 이거는 뭐하다 뿌쌌노?~ 허걱!~ 이 띠바가 우예 알았지?~ 마님이 톡톡 뚜드리는데를
자세히 보이 상표가 꺼꾸로 부터있다!~ 급하게 부치다보이 상표를 안으로 부치나뿟다!~
세수하미 거울빼이 안보나?~ 눈도 발네 띠바!~
오늘은 금산군 제원면에 있는 작은 산으로 가는데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마 걸어가도 되지만 띠띠빵빵을
가가다 보이 한 코스씩 올라가는 바람에 산따묵기 모양새가 되뿐다!~ 첫분째 두루봉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나머지 금강 솔바람길이나 천앙봉은 그 자체 만으로도 충분히 둘러볼 가치가 있다!~
9시 쪼매 안되가 제원초교 앞 공터에 띠띠빵빵을 새아노코 내리보이 학교가 아담하이 참하네!~
돌아보이 뒤로는 제원면문화센터 건물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인삼 즙을 짠다 카는 홍삼원이다!~ 산 우에서
내리다보마 인삼의 고장답게 전다지 시커먼 차양막을 덮어씨고 있다!~
첫분째 타자 두루봉을 찍고 올라꼬 제원초등학교 왼쪽핀으로 간다!~ 교문은 있는데 담장은 없네~
제원게이트볼장을 지나 갈림길에서 복판 세멘 포장 도로로 들어선다!~
세멘 포장 안길로 들어서면 개쒜이 한테 낯선 사람이 오마 인사를 똑바로 하라꼬 교육을 단디 시키났는 마지막
농가가 보이고~ 왼쪽 이정표가 서있는 곳에 뚜렷한 길이 보이는 들머리가 나오는데 종태씨가 복판 묘지길로
질러 가자고~ 남는기 시간인데 무신 지름길?~ 및밍 되도 안하는 사람끼리 이산가족이 되기 실어가 따라간다!~
임도처럼 넓은 묘지길을 따라가다 보면~
왼쪽 골에 무신 동굴 같은것도 보이고~
크다탄 바우가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널찍한 터에 자리잡고 있는 묘지군이 보이디 길은 뚝이다!~
할수없이 오른쪽으로 묘를 질러가 능선으로 붙는다!~ 경주 김씨, 전주 이씨 묘를 차례로 지나~
오른쪽 능선에 붙으마 흐릿한 흔적이 보이는 묵은길!~ 지름길로 왔다꼬 까시 잡목이 시비를 걸기 시작한다!~
잡목을 헤치미 올라서면 삼각점과 키다리 이동통신탑이 보이는 두루봉(212.4m)~ 삼각점 반석은 돌까리
반죽을 하다 말았나?~ "이원 446"
및발자죽 진행한 곳에는 선답자의 표지기가 달리있고~
뫼들도 표지기를 걸고 마수걸이를 한다!~ 그런데 아까부터 이기 무신 냄새고?~ 축사 냄새는 아인것 같은데~
이동통신탑 왼쪽으로 내리오다 보마~
아까부터 고약한 냄새를 풍기던 주인공이 누군지 알게된다!~ 한국타이어금산공장 굴뚝에서 허연 연기가
여까정 역겨운 냄새를 몰고 온다!~ 지역 경제에 일조한다 카는 명분을 앞새우고 공해성 공장이 들어서마
주민들이 극성스럽게 반대하는 이유를 알듯하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에서 얼른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내려서면 넓은 터에 진주 강씨 묘터가 자리하고 있고~ 묘 앞을 가로질러 올라서면~
여는 쉼터 의자 시설을 안해나가 그런강 누군가가 플라스틱 목욕탕 의자를 갔다났따!~
경주 김씨 묘터가 자리잡고 있는 넓은 개활지를 지나면~
왼쪽 사면으로 직진하마 제원초등학교까정 340m가 남았다 카는 이정표가 서가 있다!~
젤 꼬바리에서 쉬엄쉬엄 왼쪽 사면으로 내리서면~
조금전 올랐던 농가 갈림길과 만나고~
제원초교를 왼쪽으로 두고 내리오면~
학교 운동장 너머로 앞으로 올라야할 천앙봉과 자지산, 부엉산이 나란히 서가있다!~
잠시후 게이트볼장을 지나 띠띠빵빵이 기다리는 학교앞 공터로 번개불에 콩 뽁아묵듯 작은 산 하나를 따묵는다~
금강 솔바람길에 있는 소사봉 쪽으로 걸어 갈라카다가 띠띠빵빵으로 이동 하기로~
5-1.산행경로: 묘법사 삼거리(전원주택 청담의사계)~차단기 오른쪽~선산 김씨묘~가파른 오름~소사봉(308.9m)~
왼쪽 가파른 내림길~돌고래바위~왼쪽 나무계단~구름다리~이정표~오른쪽 능선 합류~성치지맥
갈림길 직진~남술재 사거리 직진~이정표 왼쪽 생태체험장 방향~280봉~기러기봉(284m)~왼쪽
능선~이정표 왼쪽 생태체험장 방향 가파른 내림~나무데크 난간~왼쪽으로 휘어져~평탄한 솔숲~
봉황산(196m,안내판)~공사중 도로~전망대로 올라~다시 공사중 도로 빽~왼쪽 주차장으로
(걸은 거리 2.5km, 걸린 시간 1시간 5분)
두루봉을 내리와가 박대장이 시간을 절약한다 카미 묘법사 삼거리까정 띠띠빵빵으로 써비스를 해조가 내리보이
청담의 사계라 카는 판때기를 부치났는 전원주택 같은기 보이는데 철망 담장으로 요란하이 둘리쳐노코 차단기
까정 설치해났따!~ 뭐하는덴공 궁금네~
솔바람길을 선답한 박대장은 종점인 금강생태과학체험장 주차장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빠이빵이!~
남은 일당들은 차단기 오른쪽으로 막빠리 치고 올라간다!~
흐릿한 길은 선산 김씨 묘를 지나마 땡이고~
전면 소사봉으로 치고 올라가는데 깔딱고개다!~
헥헥거리미 왼쪽핀 골을 보이 남사골이고 왼쪽으로 성치지맥 능선이 보인다!~
잠시후 경사가 다소 숙지는 길을 올라~
올라온 전원주택 쪽으로 내리다 보고~ 멀리 한국타이어금산공장에서는 안직도 허연 연기가 올라오네~
잠시후 소사봉 짱배기로 올라서면~
꼭따리가 망가진 삼각점이 보이는데 표지판이 "이원 309"라 칸다~
쉼터의자와 안내판, 준.희님의 성치지맥 소사봉 표지판도 보인다~
안내판에는 둘레길을 3코스로 나누는데 다돌마 13.3km 라 칸다!~ 둘레길 거리가 꽤되네!~ 이곳저곳 기경하고
천처이 돌마 5시간 정도는 잡아야 되지 시푸다!~
금강 솔바람길 최고봉 소사봉에서 한컷!~
잠시 휴식하다가 나무가지에 누가 금박지를 씨아났는 왼쪽 내림길로 내리간다!~
가파르게 내리서다 돌아보이~
왼쪽 벼랑같은 골 여푸로 암릉이 보인다!~ 저 바우가 금바우가?~
돌고래가 땅속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는 형상이라 카는 돌고래 바위!~ 참말로 긴가민가 하네~
여서 다른 일당들은 직진, 뫼들 혼자 구름다리를 보러 왼쪽으로 내리간다!~시간이 충분한데 서둘러가 뭐할라꼬~
나무계단을 내리서마 남사골 사이에 걸치있는 구름다리를 지나고~ 솔까시 발피는 감촉을 음미하미 구름다리를
지나 이정목 오른쪽 능선으로
다시 능선으로 복귀해서~
성치지맥 갈림길을 지나면~
발바닥 모양 안에 솔나무가 길린 솔바람길 표지판이 따라 댕긴다!~
왼쪽으로 보이는 간벌지를 지나마 사거리 남술재를 만나는데~
오른쪽으로 가마되나 케가 무심코 오케이 켔뿟띠 전부 오른쪽으로 줄줄이 내리가뿐다!~ 그런데 둘레길이
흐릿한기 이상해가 지피에스를 들따보이 쪼매 더 가야 된다!~ 빠꾸 빠꾸 카미 불렀는데 전부 못들었다꼬
뒷통수에 대고 춤을 팅기 쌌는다~ 욕을 터백이로 묵고 올라간다!~ 인제부터 입닫고 가마이 있어야지~^^
50m정도 더 진행하마 이정표가 보이고 오른쪽 생태체험장 방향으로~ 생태체험장이 종점이니 계속 글로 가마된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걷기 편안한 길로~
오른쪽으로 보이는 무덤을 지나 올라서면~
쉼터 의자와 안내판이 보이는 280봉에는 아랫마을 구래기마을이 평편한 모래밭에 흩어지듯 날아 오르는
평사락안이며 홍저(鴻渚)라고 하는 마을 뒷산은 기러기가 고향을 찾아 막 날고있는 모양의 기러기봉이라고~
기러기봉은 일반 지도에는 안나오는 봉우리 이름으로 마을에서 불리는 이름인듯~
잠시후 올라선 기러기봉에는 귀하다는 2등 삼각점이 안자있고~
직진길은 봉황술래길이라 칸다!~
표지기를 달고 한방박는다!~
왼쪽 능선 내리막길로~
잠시 진행하다 보면 이정표를 만나고~ 이정표가 가리키는 오른쪽 생태체험장으로 내려서면~
가파른 내리막 길이 기다리고~
왼쪽 봉우리에 뭐가 있는강 확인차 올라가 보기도 하고~
왼쪽 사면에 걸린 나무데크길로!~
잘 정돈된 무덤을 지나면~
걷기좋은 핀핀한 길을 따라 가다가!~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고~
선답한 박대장의 표지기는 안직 싱싱하다!~
힐링하기 좋은 솔숲길을 꼬바리로 뒤쳐져서 천처이 음미하미 따라간다!~
양탄자처럼 부드러분 낙엽길을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면~
뭐어?~ 등산로 폐쇄라꼬?~ 우당탕탕 중장비 소리가 요란한걸 보이 무신 공사를 하는듯 한데 사진을 보이
나무계단 공사하는기네~ 통과~
올라서면 우당탕탕 거리는 소리의 주인공은 도로 확장하는 소리!~ 갱빈길을 낼라 카나?~
여는 예전에 봉황대가 있었다고 하며 저곡산성 자리라 카는데 지금은 그 흔적을 찾을길이 없다!~ 갱빈쪽이
벼랑처럼 가파로운걸 보이 토성인가?~ 여기는 봉황의 왼쪽 날개고 건너핀 전망대쪽은 오른쪽 날개라고~
한컷하고 봉황의 오른쪽 날개를 찾아간다!~
자지산과 부엉산, 월영봉, 갈기산 쪽을 차례로 돌아보고~ 희안하게 생긴 금강 상류와 습지도 ~
전망대 쪽으로 내리간다~
공사중인 도로를 가로질러~
봉황의 오른쪽 날개라 카는 전망대로 올라서면 저 바우가 고래바우라고?~ 누구는 닭벼슬처럼 생깄다 카드마는~
내리다 보면 금강 상류와 습지가 선명하고 왼쪽으로 담에 올라갈 천앙봉이 삐쭉하이 올라와가 기를 죽인다~
전망대에서 전망을 보고 있는데 박대장이 무전을 날리가 능선쪽은 공사한다꼬 막아나시 빠꾸해 내리오라 칸다!~
다부로 공사 현장으로 되내리와가 주차장으로~
나무계단 입구는 공사중이라꼬 막아났네!~ 천앙봉으로 가기 위해 예전에 닥나무를 마이 심어가 저곡(楮谷)이라
카기도 하고 마을 형상이 금닭이 알을 품고있는 금계포란형인 명당 자리로 닭실을 소리나는데로 불러 닥실마을이
됐다 카는(금산군청) 닥실마을을 지나간다!~
5-2.산행 경로: 자지산 입구 난들교 공터~차단기 농가 지나~뺄간색 컨테이너 왼쪽 포장 임도로~김해김씨 묘~
갈림길 직진~갈림길 왼쪽 잣나무 숲으로~억새지대 오른쪽 능선~간벌로 거친 능선길~주능선
합류~전망대~완만하고 뚜렷한길~가파른 오르막~산불 지대~가파른 오르막~전망대~가파른
오르막~천앙봉(494.1m,산불초소)~오른쪽 능선~가파른 내림~바위봉 오른쪽 우회~425봉
(묵묘)~계속되는 암봉 우회~고인돌?~바위 왼쪽 급경사면 우회~능선 복귀~암릉~완만한
능선길~임도 접속~오른쪽으로~공터 시설물~버섯재배지~컨테이너 삼거리~차단기 농가~
난들교 입구 원점회귀(걸은 거리 4.8km, 걸린시간 2시간 5분)
자지산(紫芝山) 등산로 입구인 난들교 다리 공터에 띠띠빵빵을 새아노코~
올라야할 천앙봉 오른쪽 암봉을 보이 멀리서도 예사롭지 안하디마는 절로 내리오다가 식겁했다!~ 종태씨는
갔다왔다 카고 이사장은 다리를 애끼야된다 카미 기권!~ 결국 네사람만 올라 가기로~
차단기 농가를 지나는데 모자(母子) 개쒜이 두바리는 인사도 안하고 눈만 말똥말똥!~ 얼빵하다 케야 되나
순하다 케야 되나?~ 여름 한철 장사를 하는 개인 사유지인듯 하다!~
전면으로 보이는 뺄간 컨테이너를 만나마~
왼쪽 포장 임도로 올라서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임도따라 100여m 고도를 올리야 된다!~
은근히 종아리에 힘을 주게 만드는 임도길!~ 종아리를 다치고 부터는 차는 힘이 마이 약해진듯 하다!~
비포장으로 바끼미 김해 김씨 묘를 지나고~
삼거리 갈림길을 만나마 직진해가 올라간다!~
비포장 임도로 바끼면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다시 만나는 갈림길!~ 오른쪽으로 내리가는 임도를 버리고 왼쪽 잣나무 조림지 방향으로 직진~
잣나무 조림지 입구에 박대장 표지기 한장을 걸어두고~
잣나무 조림지가 끝나면 산발한듯한 억새 숲을 만나는데 길이 안보인다!~
간벌 흔적인지 나무가지가 나자빠져 있는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거칠지만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 능선따라 잡목을 헤치미 올라간다!~ 답사기를 보마 산꾼들이 더러 댕긴듯도
한데 길이 뭐 이따구고?~
앗 따거버라!~ 닝기리 아까시 나무가 잠복 근무중이다!~
손등에 기스를 내미 조망이 트이는 능선으로 올라서고~ 가운데 뾰쭉한기 발군산이라꼬?~
갑자기 등산로가 순해지면서 눈누랄라 조은길이!~ 이기 웬떡이고 켔띠마는~
그것도 잠깐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고~
어?~ 여는 나무가 전다지 수껑디네!~ 불났나?~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이넘의 나무가 장애물 경기하듯 가로 막네!~ 낮은 포복도 하고 올라 타기도 한다!~
올라가다 숨을 돌리고 한바꾸 삐잉 돌아보고~ 대산마을에서 올라오는 길도 조으네~
이런 닝기리!~ 이래 막아노마 우예 지나가노?~ 왼쪽으로 삐잉 돌아가 다시 올라간다!~ 짜증나네 참말로!~
군에서 이런거는 정리 안하나?~ 불난지가 언젠데~
다시 가파른 오름길!~ 임도에서 300m 가까이 계속 고도를 올리는것도 힘들다!~ 그것도 막판에~
암릉길은 우회해가 올라 가기도~
이리저리 나자빠진 나무 때문에 오름길이 더디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산불 초소가 보이는 천앙봉!~ 하늘을 우러러 보는 것처럼 삐쭉한
봉우리다!~
선답한 신경수님과 도요새님 표지기 여패 뫼들도 표지기를 걸고 한컷한다~ 새마포 판때기는 새깔까리네~
안자가 간단하이 요기를 하고 오른쪽 능선으로 내리간다!~ 내림길도 가파르다!~
산불 초소 근무자가 깨글러가 그런강 나무가지를 쳐노마 조망이 조을낀데~ 잘비도 안한다~
가파르게 내리가다가~
살짝 올랐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면~
크다탄 암봉이 길을 가로 막고~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임도 근방까지 계속 이런 길이 반복된다!~
또 암봉을 돌아 나가고~ 길도 잘보고 내리가야 된다!~ 오른쪽 왼쪽을 잘못 선택하마 벼랑길이다!~
순간의 선택이 사람 잡는다!~
잠시 암릉이 잦아들다가 묵묘가 지키는 425봉으로 올라서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본격적인 암릉길!~ 우회하기도 하고 올라서기도 한다!~ 까딱하마 으악이라가 조슴조슴!~
암봉을 만나 다시 우회!~하산학교 1기생은 요기를 하고 보따리를 챙기기도 전에 사라졌는데 흔적이 안보인다!~
이기 선답자가 이야기하는 고인돌인강?~ 왼쪽으로 우회 해가 내리가다가~
바우를 만나기전에 오른쪽으로 우회 하는기 낫지 시푼데 앞에서 송교수가 바우를 지나 오른쪽으로 가길레
길이 있나 카미 따라 가는데~
계속 가파른 경사면~ 제법 마이 내리가가 길이 없다고!~ 허걱!~ 그라마 다시 올라가야 되나!~ 10여분 알바~
다시 낑낑거리미 네발로 바우 있는데로 기올라와가!~
오룩스맵 트렉을 끄났는데로 내리오는데~
이거는 뭐 토깨이도 발라당스를 할만치 급경사 벼랑길이다!~ 뫼들도 미끌텅을 해가 궁디시겟또를 탔다!~
얼른 일라가 털털!~ 에고 신발에 돌삐가 드갔네!~
한동안 바우들과 씨름을 하미 내리온다!~ 둇같은 길이네 참말로!~
가파르게 내리서면 잠시후 경사가 숙지디 바우들하고 빠이빠이를 한다!~ 아!~ 종아리 땡기라!~
잠시후 임도쪽으로 내리서서~
오른쪽으로 돌아 나온다!~
돌아다 본 암봉 능선!~ 이그 언성시러버라!~
잠시후 비포장 임도로 내리서면~
왼쪽 갱빈에 무신 이순신장군 동상 같은기 보이고 화장실과 쉼터도 보이디 오른쪽에는 농막 같은 시설도~
여름에 사용하는 시설인강?~
넓은 공한지를 빠져 나오면~
군에서 맹글어논 산림유역 관리사업 표지판이 보이는데 개인 사유지가 아인강?~
물은 오염이 안되가 그런지 깨끗하고~
어?~ 여는 마이산 갑사 맨치로 고드름이 꺼꿀로 올라가네~
버섯 재배장을 지나 털레털레 걸어 내리오면~
아까 지나갔던 뺄간 컨테이너가 보이고~
컨테이너 갈림길과 차단기가 내리와가 있는 농가를 지나마~
넌들교 입구에 남아있던 일당들이 보이고~
하산길 암릉에서 식겁한 천앙봉 산행을 접는다!~ 10km도 채못걸었는데 디기 피곤타!~
오늘은 아까부터 간짜장, 짬뽕을 노래하던 이사장이 뒷풀이를 쏜다 칸다!~ 무신 껀수가 생깄나?~
중국집 뺄간 간판을 찾다가 보이 영동군 양산면소재지 까정 와가 골목 안에 드가있는 짬뽕의 대가 집을
찾아간다!~대단타!~ 골목 안에 드가있는 집을 우예 발견했으꼬?~
양주 남은기라 카미 이사장이 주는 뺄간 술하고 소주 한빙으로 짬뽕을 안주삼아 간단스키 뒷풀이를 하고
대구로 들어온다!~ 으리한걸 보이 양주가 독하네~
보통때 같으마 한잔을 더하고 집에 드갈낀데 내일은 술고래들 모임이라 장을 깨끗하이 비아나야 된다!~
담날 일병회에서 1차로 막창 집에서 쇠주 2빙씩 묵고 2차까정 가고 3차에서 탈출을 했는데 오늘 술을
더무시마 조질뿐 했다!~
첫댓글 뫼들님 명절은 잘 보내셨습니까? ^^
세상에 치약을 눈에다 집어넣는 다는 소리는 첨 들어 봅니다. ㅋㅋ
기왕 집어넣은 김에 청소나 제대로 하시지요~ ㅎㅎ
마지막에 오른 천양봉의 산세가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예전에 갈기산과 월영봉을 여러차례 올랐었는데 둘 다 암릉이 참한 산이죠.
천양봉도 월영산의 기운을 받아서 인지 좋아 보이네요...
명절 잘 보냈지요?~ 조금전 마지막 손님을 보냈네요!~^^
소생도 70평생에 치약이 눈에 드간거는 첨인데
치약에 바람이 드갔는강 잘 안나와가 눈을 가까이 대고
힘을 조가 짜는데 갑자기 쭈욱 나오는 바람에 급하게 끊었는데
쪼매한 덩거리가 치솔 끄티에 팅기가 눈에 꼴인!~ㅠ
이기 눈을 깜빡거리끼네 계속 거품이 나는지 눈을 못뜨겠드라고요!~ㅎㅎ
천앙봉은 오름길도 가팔라가 힘들었지만
내리막이 온통 거친 암릉인데다 길이 안보이가
벼랑같은 사면을 궁디시겟또를 타고 내리오니라꼬
식겁했다는거!~ㅋ
월영봉과 금강을 사이에 두고 자지산과 마주한 암봉인데 성깔이!~^^
열흘 가까이 방콕을 했더니 흐물흐물!~^^
중국산 감기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