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 메리 왕제자비
(근엄왕자 엄마)
평범한 서른살 직장인에서
계획한 대로 왕자비가되기까지...

호주 시골 섬마을 타즈마니아 출신인
메리 도날드슨


타즈마니아대학을 졸업하고 시드니의 광고회사에서
일하던 서른살의 평범한 직장인이었음

시드니올리픽이 한창이던 어느날
방송국pd친구에게서 동네펍에 유럽왕자들이 떴다는
말을듣고 당장 그곳으로 향함.
친구와 메리는 만약 둘중 한명이 왕자와 결혼하게되면
들러리를 서자고 다짐했다고함
(그 친구는 몇년후 진짜 왕자비의 신부 들러리를섬)

(↑ 왕자와 첫만남때의 사진)
빡시게 꾸미고 왕자를 보러 펍에간 메리는
정말 덴마크 왕자를 만나서 대화를 나눔
프레데릭 왕자는 명랑하고 패기넘치는
메리에게 호감을느껴서 담날 시드니 구경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보냄.
그러나 당시 왕자에겐 몇년째 동거중인 여친이있었고
메리도 8년간 사귀며 동거중인 남친이 있었음.
왕자는 이메일을 자주 주고받자는 약속을하고 곧 고향으로 떠남.
그렇게 왕자와 메리는 이메일로 썸타는 사이가됨

왕자가 떠난후 바로 직장을 그만두고
짧은 파트타임잡을 구해서 남는시간에는
모델링 학원(호주 미인대회 참가자들이 다니는)에 다니며 외모와 행동을 가꿈

워킹연습도 배우고

미소짓는법도 배움
왕자의 눈에들기위한 눈물나는 노력ㅋㅋ

아직 왕자와 별다른 사이가 아니었음에도
먼 미래를 생각해서 투자를함..
나중에 이사진이 인터넷에 퍼지자 메리는
모델학원측에 당장 사진을 내려달라고 부탁했음
암튼 이메일로 썸타던 그들은 더욱 애틋해졌고

(↑8년 동거한 전남친)
메리도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

이후 두사람은 연인이 되기로하고
메리가 프랑스로가서 영어강사로 취직
1년후 왕자의 부름으로 덴마크 행
'마이크로 소프트'에 낙하산으로 들어갔으나
학벌,스펙,업무능력이 동료직원에비해
월등히 떨어져서 뒷말이 안좋았음

평범한 메리의 모습은 덴마크언론에 실리는데
'섬처녀의 신분상승'
'호주에서온 촌닭'이라며 왕자의
세련된 전여친들과 비교하며 깠다고함...

(↑왕자의 아름다운 모델 약혼녀)
왕자의 전여친리스트는 유명모델,금발미녀 가수등이 있음
특히 과거 몰래약혼까지한 왕자의첫사랑 모델
카티야 닐센과는 요즘도 간간히 비교당한다고..
외모비교로인한 스트레스로
도날드슨은 다이어트와 코성형을하고
전문가를 고용해 스타일링을 받음

그러나 메리는 꿋꿋하게
왕실법도,매너,자세교정등을 배우며
미래의 왕세자비가 되는 준비를 함
자그마치3년간....
진짜 목표를 위해 올인한듯 ㅋ

많이 세련되진 도날드슨

왕자와 요트도 타고

골프도 배우고

승마도 배움
(말 이름은 공교롭게도 다이애나ㅋㅋ)

파티에도 초대되서

유명인사들과도 만남

사람들은 모든것이 너무나도 평범한
도날드슨이 어떻게 왕자와 사랑에 빠졌는지
의아해 했다고함
암튼 독해야 성공하는듯

(↑신부수업받는 메리)
그동안 모델,연예인이었던 왕자의 여친들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여왕은 그나마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메리는 받아들임
마침 둘다 나이도 30대초,중반으로 결혼적령기였고
이런거보면 역시 결혼도 타이밍

2004년 서른네살에 결혼식을 올림
그렇게 메리 도날드슨은

평범한 서른살의 직장인에서

덴마크 왕세자비로 변신

왕자,공주도 낳음
(근엄이 모친)

특히 고국 호주에선 많이 사랑받음.
메리 왕세자비를 보며 대리만족하며
롤모델로 삼는 호주여성들이 정말 많다고ㅋㅋ
그러나 결혼후부터 논란을 일으키는데...

2005년 국민세금으로 1년에 25억
(200만유로)을 명품으로 구매하고
1억원의 요트파티비용 역시 세금으로
사용하며 욕먹음

이후 경제악화에도 세금으로
억대의 명품쇼핑을해 손가락질 받음
(그때문에 왕자라는 골든티켓을 잡은 골드디거라고 불림)
요즘도 서툰 덴마크어 실력땜에
자주 까임....
하지만

메리 도날드슨이야말로
신분상승의 표본이자
원하는건 꼭 가지고야
마는 야심가인것만은 확실!

목표를 다 이루어서
행복해 보이는 현재모습 ㅋ
다음 주제는
서른살 백수,취집의 표본이라
별명이 waity kaite,lazy kaitie였던

케이트 미들턴
그럼
-끝-
첫댓글 이 분, 한국의 한 게시판에서 이렇게 까이고 있지만 호주에선 매우 자랑스러워한다고 합니다.ㅋㅋ
저분께는 죄송하지만, 솔직히 왕세자비가 될만한 외모는 아닌디...
뭐든 욕망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는 바람직하죠.. 다만 도덕적가치에 의거하여 양심에 걸리는 짓만 하지 않는다면...
저런., 신분상승.,보단 일로써 더욱 노력하면 더 성공했을것같은데., 암튼 끗끗하게 행동하는것보면 대단하면서 국민세금으로 개인적 욕심을 채우는것도 별로 안좋아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