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문화원 묵상&기도]
“바람이 분다. 살아봐야겠다.”
폴 발레리의 詩, ‘해변의 묘지’의 짧은 문장입니다.
이 글귀 하나에서 살아가야할 의지를 스스로 다독이던
많은 독자들이 있었을 겁니다.
바람이 붑니다. 살아가야한다고 속삭입니다.
대림은 그런 시기임을 믿습니다.
희망의 바람이 붑니다. 살아봐야죠.
희망의 바람이 붑니다. 행복을 꿈꾸며 살아가야죠.
문장 하나에 작은 덧붙임이 대림의 기도가 됩니다.
겨울나무의 깊은 숨소리가 들리는 날입니다.
여름의 초록소리와 다른 생명의 여린 소리를 듣습니다.
그 생명의 탄생을 알리는 바람소리가 가까워진 날입니다.
주님, 구세주의 탄생이
내가 살아가야할 희망의 바람이 되어
사랑이 창조하는 위대한 탄생 앞에
제 믿음은 더불어 부는 희망의 바람이게 하소서♥
아멘♥
♥━★━♥━★━♥
[가톨릭문화원 음악선물]
바람이 분다.
석소영 외
https://youtu.be/n4W7BMc0t1s?si=f6i3XOsYNr-Ah13O
첫댓글 맞습니다 고해소에 들어가고나니 희망의 바람이 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