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책소개>
생리를 시작하며 새로운 모험에 나선 우리들의 솔직한 이야기!
생리를 시작한, 생리를 시작할 네가
진짜 알고 싶은 생리와 성 이야기를 들려줄게!
“생리 얘기가 왜 창피한 건데? 너무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건데도?”
생리를 감추지 않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태도를 전하는 책!
생리를 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우리 어린이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공감 100%, 재미 100% 보장 스토리텔링형 어린이 교양서!
사춘기가 되면 여성의 몸에서는 ‘생리’라고도 불리는 출혈이 일어납니다. 자궁의 벽이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지요. 이 현상은 사춘기부터 시작하여, 약 40년 동안 임신 기간과 수유기를 제외하고 달마다 이어집니다.
생리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서,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생리는 여전히 쉬쉬해야 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생리 기간을 ‘그날’로 에둘러 표현한다거나, 생리에 대해 말하고 듣는 상황에서 부끄러워한다거나, 생리대가 보이지 않게 조심하는 것 등 생리를 감추고자 하는 흔적은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지요. 《우리는 지금 모험 중: 생리와 성에 관한 진짜 솔직한 이야기》는 생리에 대한 이러한 잘못된 생각을 지우고, 생리에 대해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태도를 심어 주는 스토리텔링형 어린이 교양서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제 막 생리를 시작한 두 여자 어린이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두 주인공인 텔마와 클로에가 들려주는 경험담에는 생리를 앞둔, 생리를 갓 시작한 어린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생리가 찾아오면서 느끼는 당황스러움부터 생리용품을 처음 고르면서 드는 막막함, 그리고 생리혈로 뒤범벅이 된 채 잠에서 깨어 놀라는 경험, 소풍을 가서 생리통 때문에 고생하는 일까지 생리를 시작하면 한 번쯤 경험하는 감정과 사건들이 1년 열두 달에 걸쳐 생생하고 재미있게 펼쳐지지요. 마치 나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듯한 텔마와 클로에의 솔직한 이야기에 푹 빠져 있다 보면, 생리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과 고민을 나누고, 생리와 관련한 잘못된 편견에 맞서는 두 주인공의 당당한 태도에 어느새 동화될 것입니다. 또 생리를 시작하면서 몸과 마음에 일어나는 변화에 조금씩 적응하고, 내 안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가며 자라나는 두 주인공을 모습은 독자 어린이들의 마음 또한 한 층 더 성장시켜 줄 것입니다.
이 책은 남자 어린이들에게도 아주 유익한 책입니다. 여성의 몸과 마음에 어떠한 변화가 왜 일어나는지 정확히 아는 것은 여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일의 첫걸음이 될 테니까요.
생리와 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을 가라앉히고,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심어 줄 수 있는 정확하고 유용한 지식이 가득!
우리나라 최고의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 박사가 감수하고 추천한 도서!
이 책에서는 달마다 텔마와 클로에의 이야기가 끝나면 생리와 성에 대한 다양한 지식이 담긴 정보 페이지가 이어집니다. 첫 생리인 초경은 언제 시작하는지, 생리는 우리 몸에서 어떠한 과정을 거쳐 일어나는 건지, 생리통은 왜 생기는지, 여성과 남성의 생식기는 어떻게 다르고 사춘기 남자아이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성관계를 하면 우리 몸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등 사춘기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속속들이 풀어 줄 수 있는 지식들이 쉽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수많은 강연을 통해 30만 양육자와 교육자, 학생들에게 인정받은 성교육 전문가이자, 여러 성교육 도서로 그동안 큰 사랑을 받은 손경이 박사의 꼼꼼한 감수를 더해 내용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지요.
이 밖에도 이 책에는 다양한 생리용품의 특징과 사용법, 생리통을 가라앉히는 방법, 생리 전 증후군에 대처하는 방법 등 유용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또 외계인에게 생리 설명하기, 생리를 축하하는 춤 추기처럼 생리를 즐겁게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는 놀이 페이지부터, ‘생리’라는 주제를 얼마나 편안하게 받아들이는지, 생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등을 간단하게 테스트해 볼 수 있는 페이지까지 읽는 재미를 더하는 부록도 곳곳에 자리해 있지요.
생리를 앞둔, 그리고 이제 막 생리를 경험하는 어린이들은 생리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다르게 아직 생리를 시작하지 않는 내가 이상한 건지, 몸에서 출혈이 일어나는 일인 만큼 혹시 아프지는 않을지 걱정과 불안에 휩싸이고는 하지요. 생리와 성에 대해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아는 것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내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잠재우고, 나아가 나의 몸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진정으로 사랑하고 돌보는 일의 시작점이 되기 때문이지요.
생리를 시작하며 새로운 모험과 성장에 나선 우리 어린이들에게 《우리는 지금 모험 중: 생리와 성에 관한 진짜 솔직한 이야기》를 선물해 주세요. 이 책을 남자 어린이들에게도 선물하여 생리와 성, 그리고 우리 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전해 주세요.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이 서로의 몸을 존중하고 아끼는 자세를 갖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