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오스만, 건주여진, 홀란드 정도 해본 초보(?그런데 왜 질답게에 댓글은 열심히 다나!)입니당.
네덜란드를 좀 열심히 했더니 역시 육군육군한 나라가 땡겨서 윙드훗사-르!의 폴란드를 해봤습니다.
첨에 읭? 왜 리투아니아 퍼유가 안 되는 거지..라고 한참 당황해하다가..
튜튼 좀 패고... 팰 상대 없어서 또 튜튼 패고... 뭐 이런 식으로 허송세월했네요. 모스크바가 생각보다 빠르게 승천해서 스웨덴과 손잡고 좀 밟아준 뒤 커먼웰스 띄우고 본격적으로 밟아줬습니다. 핳... 초반에 은근 힘들었는데 1500년대 되니 좀 편해지는군요?
초반에 리투아니아 동군연합에 튜튼에, 기존 속국까지 해서 동맹을 맺었다 하면 외교포인트 손해봐서 좀 짜증났지만 어느새 다 흡수했네요.
현재 판도입니다. 크림은 제네바가 먹었길래 복수해주었습니다 ^오^ 부활은 시켜드리지 않습니다.
리투아니아 이것이 개종을 거의 안 해놔서 ㅡㅡ 커먼웰스 띄우자마자 종교 통합도 때문에 재앙까지 떴었네요.
다행히 교황청과 동맹맺고 200만드니 선교사를 2명에 이단선교력 버프를 줘서(알고 한 게 아님... ㄷㄷ)신나게 개종하니 종교통합도도 극복하고 덤으로 교황청의 가장 확고한 뒷배!가 되었습니다. 교황조종자 확률은 1위 상태인데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카스티야는 이베리안 웨딩 띄우더니 웬걸 다 흩어졌고. 제가 여태 한 판은 죄다 오스만 조기승천하던데, 헝가리까지만 밟고 더 이상은 안 하네요. 생각보다 카라 코윤루와 맘루크가 잘 버텨준 모양입니다.
프랑스는... 망해씀다. 제가 여태 본 것 중 영국이 가장 승천한 판이군요.
부르군디가 승천하는 도중이었는데 코올맞고 쪼그라들었네요.
덴마크는... 다 죽어가길래 제 손으로 거둬주었습니다 ㅎㅎ.. 그참에 거의 0에 수렴했던 해군력을 키워서 모스크바와 싸울 때 써먹었네요.
네덜란드 할 때는 신의를 지켜가면서 했는데 동유럽의 깡패를 잡으니 그냥 실리주의가 되었습니다.
첨에는 브란덴과 손잡고 튜튼을 밟다가, 멍청한 브란덴이 제가 패주고 있는데? 튜튼한테 항복해서 저와 동맹 파기당하고..
저는 보헤미아랑 놀면서 헝가리(헝가리는 오스트리아랑 동맹이지만 모스크바랑 동맹이기도 하길래 모스크바 밟으면서 패주고, 오스만이 한 번 패주니 꼴까닥..)좀 패다가..
오스트리아 - 보헤미아가 라이벌이고 보헤미아가 뭔가 건방져 보여서(???) 오스트리아로 갈아탔습니다. 게다가 보헤미아는 신교로 갈아탔군요! 저는 독실한 캣-홀릭의 길을 가고 있는데!
모스크바가 왕창 승천하였으나 제가 패서 페름 독립시키고, 스웨덴과 노브고르드에게 옛 영토를 나눠주었습니다 저 전쟁 당시 행정포인트가 오지게 모자랐던데다가(커먼웰스 빨리 띄우겠답시고 행정10렙을 엄청 일찍 찍는 바람에 ㅡㅡ) 문화와 종교 차이로 반군이 쏟아지는 도중이어서.. 땅은 별로 안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정복-정복만 하기엔 네덜란드처럼 무역로 돈빨로 버티는 수준이 안 되어서 땅 먹는 효율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뭐 사실 네덜란드 할 때도 이때쯤은 걍 손만 빨고 소국 하나 하나 합병하다 북방으로 가보는 정도였지만...
귀찮은 점은 보헤미아 - 오스만이 동맹입니다. 오스트리아가 싫어하는 근처 신롬 국가가 보헤미아 정도 뿐이라 서쪽 방면 출구는 이 정돈데 그게 짜증나는군요.
캣-홀릭! 교황의 수호자!! 부디 당선되시길!
여태 이슬람 한 번 유교 한 번 리폼-드 한 번 해봤는데 카톨릭이 역시 주인공(?)답게 재밌네요.
처음 해보는 선거군주정의 가장 짜증나는 점이 바로 이것이네요...
1.15에서는 선거군주정이 많이 바뀐다는데, 좋아보이는 측면도 있더라고요.
오스트리아랑 동맹을 끊어버릴 수도 없고 ㅡㅡ 차라리 2/2/2를 내놔!
엉엉 내 정통성.. 이젠 없다...
여러 모로 비신롬유럽국가를 하면 골때리는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념은 귀족-영향-종교 중입니다. 귀족은 폴란드기병파워!!!!때문에 했고(국가이념 기병전투력 보너스까지 열리니 모스크바는 그냥 갈리더군요..) 영향은.. 음 뭐 느껴지지 않지만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종교는 컨셉플레이 때문에 했습니다. ㅎㅎ 인본찍었으면 편했을 거 같긴 하지만..
아무튼 폴란드로 강력한 육군제국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정부등급은 벌써 제국인데
왜 리투아니아가 수용문화가 안 되는 거죠 ㅡ.ㅡ 무려 폴리투인데..
첫댓글 리투아니아는 종교통합하고 이단관용같은데 높은편이라 개종을 잘안해요 ㅋㅋ
네 ㅋㅋ 팁노하우였나 폴란드관련공략보고 커먼웰스늦게띄우는게좋다고본적은있는데... AI의멍청한드라이빙때문에열받아서 ㅡ.ㅡ
@맛있는돼지 리투아니아는 동군연합이 더 없을때는 언제든 패널티없이 합병이 되니깐 리투아니아한태 계속 땅을 먹여서 키워도 되요 ㅋㅋㅋ 대신에 폴란드에는 인본 종교를 찍어놔야 합체시에 패널티가 적고요
@묘이미나 1.14에서 리투아니아 프로빈스 40개 미만일 때에만 폴란드가 커먼웰스 만들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1444년 기준으로 10개 이상 먹이면 안 되는 셈이죠.
@雍武王 꼼수는 금방금방 털리네요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크림처럼 살살녹는 군대를 가졌더군요 ㅠㅠ
@소망 이전에도 사실...
@소망 결론. 크림자체가 무서웠던 적은 없다 ㅋ
크리미아는 통제되어있는대 클리마타 테마의 나머지 땅들이... 오승만 행님꺼... ㅂㄷㅂㄷ
리투아니아가 수용문화가 안 되는 건 동슬라브 문화권과 서슬라브 문화권의 차이 아닐까요?
폴란드와 같은 문화그룹이 실레지아와 체히(체코)라 이쪽은 제국 만들면 주문화처럼 되는데 리투아니아는 발트인이라... 말씀하신 것처럼 문화권이 달라서 그렇죠.
그럼 수용이라도 돼야 하는데, 리투아니아 개발도가 워낙 낮아서 인본 찍은 폴란드로도 수용이 잘 안 됩니다. 폴란드, 루테니아, 벨로루시, 프러시아, 리투아니아인 중에 가장 개발도 낮은 게 리투아니아인데 그 다음으로 낮은 벨로루시인의 절반을 겨우 넘기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발트인 중에 개발도 가장 높은 건 리투아니아...
@雍武王 슬프네요. 폴리투인데 리투가 수용이 안 되다니 ㅠㅠ
수용문화가 왜 안되는지는 저도 궁금하네뇨
이분곧 러시아에게 털릴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