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lay Weekly : 하나금투 디스플레이/2차전지 김현수]
'구조적 성장 가능한 종목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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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널 : 가격 하락 지속
- 패널 가격 하락세 지속되며 지난 한주간 LG디스플레이 -3.2%, Innolux -3.0% 하락했다. 애플 아이폰향 OLED 패널공급 기대감으로 BOE는 +5.2% 상승 반등했다.
- 10월에도 TV 패널 가격은 모든 인치대에서 하락세 지속됐다. 9월 하반월 대비 하락폭은 소폭 축소됐으나 -3% ~ -9% 하락한 것 감안하면 하락폭 축소에서 의미를 찾기는 어렵다.
- IT 패널의 경우 최장 기간 가격 상승세 지속되던 노트북 패널이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 중단됐다. with Corona 국면에서 IT 패널 수요 둔화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인지,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이 패널 수요 감소로 이어진 것인지 아직 판단하기 이르나, IT 패널 수요가 지난 2년간의 강세를 이어가기 어려운 것은 분명하다. 패널 메이커들의 하반기 실적 추정치 하향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 소재 및 장비 : 모멘텀 부재 속 구조적 성장 가능한 종목 집중
-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적으로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OLED 중소형주 하락세 지속됐다 (한 주간 덕산네오룩스 -3.9%, PI첨단소재 -1.5%, 이녹스첨단소재 -3.6%).
- 디스플레이 전방 산업(TV, IT, 스마트폰) 판매량의 구조적 성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각 시장별 OLED 침투율 상승 및 패널 면적 확대라는 키워드에 부합하는 종목들은 이러한 하락기를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9월 수출 YoY 각각 +33%, +28%, +23% 증가한 유기재료, PI필름, CCL은 덕산네오룩스, PI첨단소재, 이녹스첨단소재의 주력 제품으로 꾸준한 수출 성장세 이어가고 있다.
- 다만, 최근 카운터포인트의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 하향 조정(2021년 YoY +9% --> +6%) 및 애플 아이패드 OLED 모델 출시 시점지연 등 단기 모멘텀이 부재한 것은 사실이다.
- 단기적으로는 OLED 중소형주들이 상반기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기 어려울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및 관련 밴더들의 분기 실적은 매년 3분기를 고점으로 4분기, 1분기까지 QoQ 감익 추세 나타난다는 점도 지금부터 연말~연초까지 주가를 누르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 하지만 어느새 2022년 수준 P/E 20배 수준까지 하락한 덕산네오룩스와 PI첨단소재, 10배 수준까지 하락한 이녹스첨단소재의 경우 매수 가능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 특히 덕산네오룩스의 경우 2022년 실적 기준 P/E 20배를 하회하는 53,000원 수준까지 하락 시 집중 매수를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