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 밝아오며, 공주의 계룡산 자연 보호 구역은 안개로 신비로움을 더했다. 나희망군과 그의 팀은 마지막 퍼즐 조각인
자연의 힘을 다루는 준호를 찾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발걸음을 옮겼다.
"여기가 바로 그곳이야," 나희망군이 속삭였다.
숲은 고요했고, 산새의 노래만이 그들을 맞이했다.
준호는 거대한 나무 아래서 나무와 교감하는 중이었다. 나무 앞에서 명상을 하듯 조용히 서있었다. 나희망군이 조심스럽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그리고 자신들이 찾아온 목적을 소상하게 설명했다.
"준호씨, 우리와 함께 지구를 지켜주세요."
준호가 천천히 고개를 들며 말했다.
"저와 함께 하려면 자연과의 조화를 이해해야만 해요. 그것이 바로 시험입니다."
그 순간, 숲은 마법처럼 변화하기 시작했다. 강한 바람, 폭우, 그리고 숲속의 생명체들이 깨어나는 듯했다.
"우리는 이 시험을 통과해야 해," 나희망군이 팀에게 다짐했다.
수진은 마음의 힘으로 보호막을 만들었고, 모두가 그 아래 모였다. 시험은 치열했지만, 팀워크로 그들은 하나하나 극복해
나갔다. 준호는 멀리서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확인했다.
강풍의 계곡을 헤치며, 그들은 나희망군의 지혜와 정령들의 도움으로 자연의 언어를 배웠다. 폭우의 숲을 지나며, 비의
리듬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길을 찾았다. 밀림의 시련을 마주하며, 나무와 식물과의 소통을 통해 진정한 조화를 경험했다.
"당신들의 자연과의 조화로운 소통에 감명받았어요.제 능력을 기꺼이 나누겠습니다,"
준호가 시험을 모두 통과한 팀에게 다가와 말했다.
그의 합류로,나희망군은 시공조절능력자 예은, 첨단과학기술의 천재 재현, 태권 국가대표출신의 태민, 그리고 초심리능력
자 수진, 자연의 힘을 다루는 준호등 5명의 능력자를 규합하는데 성공했다.
검은 외계침입자들과 함께 싸울 사람은 새로 들어온 5명외에 선우도인과 윤하누이에 자신을 포함하면 모두 8명이 되었다.
나희망은 일단 얼마전 선우도인과 윤하누이와 함께 3개월간 수련했던 천마산 수련장으로 향했다. 이곳 숙소에는 윤하누이
가 혼자 무공을 수련하고 았었다.
천마산의 기슭에 자리한 한적한 집. 나희망군과 그의 동료들이 모여든 곳이다. 이곳은 그들의 새로운 시작점이자, 외계
침입자들과의 결전을 앞두고 전략을 짜는 전초기지로 변모했다.
처음 이집을 마련할 때 팀원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널찍한 마당과 방이 여러개 달린 큰 집을 구했었다.
"여긴 완벽해." 나희망이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팀의 리더로서, 그는 이 집을 선택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주변은 조용하고, 수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우리의 첫 번째 임무는 정보 수집이야. 적의 계획을 알아내자." 윤하가 말했다. 그녀와 태민, 수진, 준호는 외계 침입자
들의 움직임과 현무회의 계획을 파악하기 위해 한창 작전계회을 짜는 중이었다.
한편 재현은 작업대 앞에 앉아 있었다. 그의 손끝에서는 미래 기술이 현실로 태어나고있다.
"이 드론들이 우리의 눈과 귀가 될 거야. 그리고 이 로봇들은..." 그의 말을 끝맺기도 전에, 작업대 위의 로봇이 생생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예은은 조용히 자신의 시공간 조절 장치를 만지작거린다."시간과 공간을 넘어, 우리의 전략이 완벽해지길."
그녀의 능력이 전술적 우위를 가져다줄 것이다.
나희망은 동료들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함께라면 어떤 적도 이길 수 있어."
밤이 깊어가고, 천마산 기슭의 한적한 집은 능력자들의 열정으로 가득 찼다.
Sylvie Vartan(실비바르땅)은 1944년 불가리아에서 태어나 8세때 부모와 함께 프랑스로 이주한 프랑스 샹송가수다.
60년대 영화 "우상을 찿아라"의 주제곡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며 70-80년대 전성기를 누렸다.그녀는 전통적인 샹송
가수와 달리 록큰롤을 가미한 경쾌한 멜로디로 당시 젊은이들의 인기를 끌었다.대표곡으론 La Maritza(마리짜강변
의 추억), La Reine De Saba(시바의 여왕)등이 있다.
Les Hommes(무명용사)는 1947년 알제리 전투와 63년도 베트남전에서 희생당한 외인부대의 무명용사들을 애도하
는 내용의 노래다.
첫댓글 컴플렉스 불쌍
잘 계시지요,자연과 함께 할게요 3월 1일 꼬리 다 세요
그바님 오랜만입니다.
네, 덕분에 잘 있습니다.
3월1일 선약있어서 참석못합니다.
미안합니다. 그바님 재미있게 노세요...
@비온뒤 시간이 꽤 지난 듯합니다 우수가 지나면. 어느.좋은날 뵙기를 희망합니다.늘 건강하세요~^^
@그 바 감사합니다.
3월 9일 종로에서 1시경 한스님과 골드훅님을
만나 한잔하기로 했는데 시간이 괜찬으시면
오셔도 괜찬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