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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싶은 예쁜집 스크랩 주부들의 5인이 소개하는 다용도실 감쪽같이 숨기기
투명한 하늘 추천 0 조회 1,045 06.03.05 19:2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다용도실은 조금만 방심해도 창고가 되어버리기 십상이다. 살면서 늘어나는 짐들을 숨겨 쌓기에 가장 적당하기 때문. 하지만 이렇게 버려지기 쉬운 공간을 쏠쏠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한 수 배워보는 다용도실 100배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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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1월 결혼 당시 직접 집을 꾸민 송혜영씨.
18평 복도식 아파트라 다용도실이 따로 없어 베란다에 세탁기를 두었다. 세탁기 주변에는 각종 세제며 휴지 같은 일용품들이 쌓이기 때문에 금세 지저분해지는 공간이라 수납 공간을 최대한 만들기로 했다. 그녀의 선택은 키 큰 수납장. 집들이 때 선물 받은 휴지며 세제를 모두 보관하고도 공간이 남을 정도로 넉넉하다. 자질구레한 물건을 보관하기에 딱이라 결과는 대만족. 보는 사람마다 어디에서, 어떻게 맞췄냐는 질문을 받을 정도로 히트 친 아이템이다.
사당동 송혜영씨

How to_싱크대를 짜면서 거실 수납장과 다용도실 수납장까지 짜맞춤. 한꺼번에 주문하니까 가격도 저렴. 세탁기 사이즈를 미리 재두어 그 공간만큼 남기고 뒤로는 배수로 위치까지 확인해서 꼭 맞게 짜맞춤. 베란다는 먼지 탈 일이 많으므로 더러움이 쉽게 지워지는 하이그로시를 택했다. 가격은 30만원선.
  키 큰 수납장의 위력_키 큰 수납장에는 각종 일용품을 쌓아두어도 끄떡없을 만큼 수납 공간이 넉넉하다. 칸마다 세제, 휴지 등을 분리해 수납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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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 주부 김희정씨의 집은 냉장고를 다용도실에 두는 구조라 주방을 보통의 다른 집보다 넓게 사용하는 편. 대신 좁은 다용도실을 알뜰하게 사용하고 있다. 가장 문제인 건 역시 세탁기 주변. 이곳에는 예전부터 사용하던 철제 선반을 그대로 설치했다. 선반 위에 둔 물건들이 지저분하게 보이는 게 싫어 예쁜 패브릭으로 가려주는 센스를 발휘. 선반에는 아이 간식과 라면 등의 부식과 큰 냄비, 세제 등을 보관하고 있는데, 아이 간식의 경우 눈에 잘 보이지 않으니까 아이가 자꾸 달라고 조르지 않아 좋다고 귀띔한다.
김포시 김희정씨

How to
철제 선반은 대형 마트에서 4만원 정도에 구입한 것. 가리개는 사이즈에 맞게 천을 자르고 끝을 0.5cm 정도 홈이 생기도록 뒤집어 박는다. 홈에 굵은 철사를 끼운 뒤 글루건을 이용하여 천장에 고정시킨다. 리본 두 줄을 가리개의 안쪽과 바깥쪽에 한 줄씩 달아 내려오도록 했다.
1 철제 선반에는 덩치 큰 물건 수납_선반은 버려지는 공간을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2 가전제품은 모두 다용도실로_공간을 덜 차지해 주방이 넓어지고 한번에 식사 준비를 할 수 있어 효율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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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 좋은 류정순씨는 재활용품을 멋지게 리폼하여 보기도 좋고 활용도 100배인 다용도실을 꾸몄다. 세탁기 위에 선반을 질러 수납 공간을 확보한 것은 기본. 버려지기 쉬운 벽면까지 쏠쏠하게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이곳이 돋보이는 이유는 장식과 수납, 두 마리 토끼를 잡았기 때문. 벽에 공간 박스를 달아도 안쪽에 패브릭을 붙이고, 작은 선반을 달아 리폼한 접시나 작은 화분을 두어 장식한 것. 세면대는 입주 당시부터 장착되어 있던 것인데, 걸레도 빨고 야채 밑손질 등을 하는 곳이라 주변에 수건과 세제 등을 비치했다. 류정순씨의 다용도실에는 리폼한 것들이 눈에 많이 띈다. 협탁에 시트지를 붙여 마른 식품을 보관하고, 오븐 레인지 설치하느라 떼낸 싱크대 하나는 쌀통으로 둔갑했다. 그녀는 조금만 손을 놀리면 창고 같은 다용도실도 깨끗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용인시 류정순씨

How to
다용도실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보이는 큰 벽면은 강렬한 빨간색 시트지를 붙여 생동감을 주고, 수납용 가구를 들여놓은 뒤 각종 부식을 칸칸이 나눠 보관한다. 자질구레한 것들은 바구니나 상자를 두어 일괄 보관하는 게 깔끔하다.
1 재활용 소가구로 수납 공간 만들기_간이 테이블은 하얀 페인트로 칠해 야채 보관대로 사용.
2 장식성을 겸비한 다용도실로_으레 다용도실은 지저분하고 복잡하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시트지와 선반으로 꾸몄다.
압구정동 장미숙씨

How to
기존의 주방 창문과 다용도실 창문은 시스템 창호로 바꾸었다. 또 기존의 싱크대를 뜯어내고 배수로를 막은 뒤 그 위에 마루를 깐 것. 다용도실 바닥에는 전기 열판을 깔고 그 위에 마루를 깔았다. 주방에는 가전제품을 모두 빌트인하여 좁은 공간을 알뜰히 사용.
1 싱크대 없애고 넓어진 식탁 주변_싱크대를 떼어낸 자리에는 6인용 식탁을 두어도 넉넉할 만큼 공간이 넓어졌다. 밖을 바라보며 식사하는 기분도 남다르다.
2 다용도실로 들어간 주방_다용도실에 일자형 싱크대를 짜 넣고 가전제품을 모두 빌트인시켰더니 좁은 공간이 효율적으로 바뀌었다.


영등포 이은경씨

주방 옆에 달린 다용도실의 문짝을 떼내고 주방으로 확장시켜 ㄱ자 싱크대를 넣었다. 상판을 얹은 짜맞춤 가구를 식탁 대신 사용하고 원래 있던 싱크대 공간에는 드럼 세탁기와 오븐 레인지를 두었다. 좁은 주방이 넓어졌을 뿐 아니라 싱크대가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 답답한 느낌이 덜하다.


                 기발한 인테리어의 발상들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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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3.06 03:04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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