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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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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게시판 요세미티 첫날-마리포사 그로브
알자지라 추천 0 조회 268 05.07.10 13:53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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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7.10 23:16

    첫댓글 정말 딸내미 아빠 닮아서 참 크다. 거의 키가 비슷(?)하네. 엄마는 의례적인 인사가 아니라 미인이고, 진짜 한번 다녀오면 더욱 그리워 지내기 힘들긴 하겠다. 큰 산 큰 물 보고 왔으니 마음 크게 먹고 6개월 잘 기둘려 보더라구. 이제 한국의 산이 너무 쪼맨하다는 생각이 안들라나 몰라.

  • 05.07.10 23:42

    몇년전에 가족과 함께했던 여행길! 방학마다 vacancy네온을 찾아 불나방처럼 헤매던 밤들... 바로 어제일같은데...중요한건 얼만큼의시간을 공유했냐가아니고 얼만큼 서로의 마음을 이해했고 나를 비워가며 그를 쓸어담았는지... 조금은 후회되는 부분입니다. 근데 미국에서 꼭 내가핸들잡으면 급경사에 폭우더라..3탄!

  • 05.07.11 01:40

    4년 전 아들 고1때 새크라멘토 근처에 1년간 교환학생으로 보냈는데 그리워서 새벽전화 기다리며 전화기를 베고 자다시피 했죠. 샌프란시스코, 요세미티에 갔다고 전화 오면 인터넷 뒤지며 같이 여행을 했어요. '그리움'--길지 않은 인생에서 향유할 만한 풍요로운 감정입니다. 즐기세요. 곁에 있어도 그리우면 더욱 좋고.

  • 작성자 05.07.11 01:51

    공교롭게도 여자 선배 세 분으로부터 걱정과 위로,또는 즐기라는 권고를 듣고 있네요. 잘 견뎌내야죠.아침에 통화했는데 5분쯤 막 떠들다가 갑자기 딸애가 울려고 했다는 게 두고두고 마음에 걸리네요.얘가 마음이 좀 약한 편이라. 저는 약한 듯해도 강하다는 얘기를 듣는 편이고.격려 저버리지 않도록 힘내야죠, 아자.

  • 05.07.11 10:58

    그래요. 형 힘내시고요. 그리고 부부는 가끔씩 떨어져 있어봐야 서로 소중한 걸 아는 것 같아요. 우린 24시간 붙어 지내려니 영 ~^^. 근데, 언니는 제가 언제 뵌 적이 있나요? 얼굴이 익은데...

  • 05.07.11 12:35

    제수씨는 십몇년전에 중구에 살 때 한번 집에서 본것 같은데...그 당시 말라 보였는데...사진 보니까 지금도 말랐구나..딸사진을 유심히 보니 너하고 코와 눈 있는데가 아주 많이 닮았다...내가 어저께 2번 읽고 오늘도 1번읽고 먼 말을 달까 곰곰생각해 봤는데 (나영민 최장고 댓글)....암만 생각해도 즐거운게 최고인것

  • 05.07.11 12:37

    같다. 그냥 유괘하게 생활해라...저번 청계산행때처럼 "총각행세" 하면서 말이다. 너 젊어 보이니까 산에 미쳐서 때를 놓쳤다고 하면 다 믿을거다...

  • 05.07.11 13:35

    형, 은별(맞죠?)이의 꿈꾸기가 저 레드우드의 높은 키만큼, 그리고 아름드리만큼 커지고 넓어질 거라 생각하면 행복해지지 않으세요?

  • 05.07.11 13:39

    그리고 어제 제가 직접 체험한 '여행의 경이로움'에 대한 이야기 하나. 어제 엄마 묘소에 갔었거든요. 동생네랑. 그런데 묘 옆에 있는 집안 어른들의 커다란 대리석 가족납골묘를 보며 만 두 돌(어제가 두 돌 생일)된 제 조카 혼잣말로 그러대요. "와, 중국이다."

  • 05.07.11 13:43

    말도 잘 못하는 녀석에게 한 달 전 다녀온 자금성, 혹은 천제단, 혹은 명나라 왕릉이 그렇게 새겨지고 있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여행이 좋은 거구나 다시 한 번 생각했죠. 알 형 파이팅! 참 이거 콩글리신데!!! ㅎㅎ

  • 05.07.11 18:35

    형 정말 여자들한테 인기 많네! 댓글이 모두 여자네.. 곤충 빼고, 나(어류? 맞나?)도 빼고..

  • 05.07.11 19:42

    감히 우렁쉥이가 척추동물 동네를 넘보다니. 오리너구리가 포유류라 외치면 이해하지만.

  • 05.07.12 09:23

    멍게야 ! 고맙다. 곤충으로 분류해서...난 해충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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