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9일 - 11일 2박 3일 부산여행
3월 9일 화요일 해운대 빛의 축제
아침 9시 5분 집에서 쓰레기 분리 수거하고 출발
수서역 9시 31분 도착
323열차 8호차 10~A
10시 출발
객실이 거의 다 찼다
남편은 핸드폰을 이어폰을 끼고 듣고 있다
난 묵주기도 5단 마침
숙소만 정하고 어디를 갈까는 정하지 않은 상태
옷을 많이 입어 덥다
물 두병 1kg을 넣었더니 가방이 무겁다 둘다 배낭을 갖고 왔다
제주에 갈때 비행기표가 가장 저렴한 요일은 화요일이고 가장 비싼 때는 금요일이라고 한다
아산 천안 ㅡ 오성 ㅡ대전 ㅡ 동대구역 ㅡ 울산역 통도사 ㅡ 부산역
11시다 부산 도착은 12시 28분이다 아주 평온한 느낌이다
다리가 불편해 이렇게저렇게 하고 있는 중이다
남편은 다시 유트브를 보고 있다
11시 39분 동대구역 도착
이제 50분 후에 부산 도착이다 묵주기도 20단
화장실 다녀옴 4회용 변기 카바를 사용하려다 실패
빈 좌석이 많아졌다
많은 이들이 핸드폰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
조금 저 후끈거려 마후라를 풀러 주머니에 넣었다 순간 겨울에 태국 간 느낌이 들었다
12시 5분 울산역 도착
거의 다 왔다는 생각에 마음이 가볍다
12시 28분 부산역 도착
묵주기도 30단
지하철 타러 가는 길 공사가 끝나 깨끗하다
12시 41분 우대퀀 발급받아 서면가는 지하철 탑승
1시 서면 롯데백화점에서 든든 건강한 집밥 한상 먹음
해물 순두부 된장찌게 버섯불고기 제육볶음 각 만천원
숙주나물과 사라다를 더 받아 먹음
1시 55분 전철을 타고
호텔에 문의했더니 중동역에서 내려 7번 출구로 나오라고 해 남편이 검색해 그냥 쫒아 왔다
2시 50분 호텔 도착
로비에서 방키를 받아 720호로 들어옴 객실이 더블베드라고 했더니
남편이 트윈배드를 말했더니 있다고 해 트윈 배드 객실을 배정받았다
그런데 신용카드로 신분을 확인하라고 해 기분이 이상했다
또 에리베이터를 탈때 카드를 사용하게 되어 있어 번거로웠다
객실에 들어 와 한가하게 누워 테레비를 보고 있다 계속 깨어 있다.
4시 40분부터 30분을 자고 일어나 약을 먹었다
5시 20분에 남편과 같이 나갔다 남편도 조금 잤다고 했다
걷다보니 핸드폰을 갖고 가지 않아 들어오려다가 그냥 해운대쪽으로 갔다.
사람들이 한가롭게 걷고 있었다
7시에 저녁을 먹자고 했는데 가다 배가 고프다고 밥을 먹자고 해 언양불고기를 먹으려고 찾아다니다가
그냥 영광이네 라는 음식점에서 생선구이정식과 쭈꾸미볶음 정식을 21.000원에 먹었다
직원들이 친절하고 맛도 있어 기뻤다 해운대에서 빛의 축제를 6시 반부터 한다고 해 식사 후 갔다.
빛의 축제가 멋있었다. 그런 모습을 오랫만에 봐서 기분이 좋아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남편이 내 사진을 많이 찍어 주었다 호텔로 오는데 잘 모르는 길이라 많이 헤매다 들어 왔다
마트에 들러 생수와 달달한 과자를 사 왔다 현경이에게 전화
목욕하고 드라마를 보고 있다 목욕을 하는데 물이 밖으로 흘러나가 조심스러웠다
남편은 유드브로 TV조선 뉴스를 보고 있다 컴퓨터를 안 히니까 시간이 많다
남편은 너무 많이 걸어 힘들다고 했다 어제 골프를 하고 쉬지 않고 부산에 와 힘든 가 보다
객실에서 냄새가 난다
오늘 핸드폰을 갖고 나가지 않아 8500보 걸었다
남편은 만7천보라고 하니 난 2만보쯤 걸었겠다
3월 10일 수요일 동백섬 광안리
객실에 냄새가 너무 난다고 방을 바꾸어 달라고 했더니 와서 보고 바꿔 주었다
720호에서 723호로 쾌적하다 8시 반에 2층에 있는 식당에 가서 먹었다
식당에 들어갈 때 체온 측정을 하고 들어 갔다 도시락식으로 나왔다
삼겹살불고기 황태국 깍뚜기 젓갈 사라다 김 나물 포도 귤 파인애플 한쪽 요플레 먹을만 했다
식사 후 객실로 돌아와 쉬고 있다 10시 반에 나가기로 했다
객실에 드럼세탁기와 스타일러가 있다
남편이 오늘은 오전에 동백섬을 갔다가 점심은 해운대 언양불고기를 먹고
호텔에 와서 쉬었다가 저녁은 광안리에 가 야경을 구경하고 생선조림을 먹고 오자고 했다
10시 반 출발 해운대 해수욕장을 거쳐 웨스턴 조선호텔 앞을 통해 동백섬을 갔다
동백꽃이 활짝 피었다 빠르게 걸어가는 사람이 많았다누리마루는 폐쇄된 상태였다
등대 쪽에도 사진 찍는 이가 많았다 혜영에게 전화해 이야기했다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 오늘 오라간다고 말했다
해파랑길 갈맷길 나무로 걷기 쉽게 된 곳을 많이 걸었다
최치원 동상도 올라가 구경했다 그 동상을 조성할 때 1800그루를 심었다고 한다
최치원이 경주 최씨의 시조라고 설명해 놓았다 명자나무도 피어 있었다
남편은 걸어가며 계속 두를 돌아다 보아 급하게 쫒아갔다
점심은 해운대 아버지의 고등어 사랑집에서 묵은지 고등어조림을 먹었다 1인 13.000원 내가 계산을 했다
반찬이 많아 다 못 먹어 아까왔다
내가 주멀거렸더니 다음에는 따로 음식점을 가자고 했다 음식이 다소 정성스럽지 않았다
신세계백화점으로 가 먹으려다 피곤해 말았다 호텔에 돌아와 보니 12.200보를 걸었다
발목이 불편해 조심하며 걸었다
조금 쉬다가 광안리 야경을 구경하러가면 오늘 일정이 끝난다
조금 쉬다가려고 눈가리개를 찾는데 없어, 남편이 후런트에 연락을 해 찾았다
눈가리개를 하고 조금 잤다 방이 많이 건조하다
입술이 바싹 마르고 코가 딥답한 것을 보면
이제 일어나 움직여야 한다
내가 눕자마자 코를 골며 잤다고 했다 묵주기도 10단
남편이 오전에 많이 걸었다고 어두워질 때쯤 나가자고 한다
우리 건강이 최우선되어야 된다고 남편은 여자 배구를 시청하고 있다
난 호텔 사용 후기를 올렸다
5시 반에 출발 남편 배낭을 갖고 갔다 광안리 해수욕장을 가는데 광안역보다 금련산역이 가깝다고 해
그곳서 내려 광안리로 가는데 멀지 않았다 갔더니 재작년보다 많이 변했다
사진 찍는 문제로 남편에게 불편한 이야기를 들었다
나갈 때 물을 많이 먹고 나가 소변이 마려운데 화장실이 없었다
남편이 화가 많이 나 사과했다
난 무슨 일이든 하다보면 집중해 다른 일에 소홀해진다
저녁은 언양 불고기를 먹었다
1인 3만원 밥값 천원 따로 김치찌게 3천원 내가 화장실 간 동안 남편이 지출했다. 65.000원
맛은 좋았는데 너무 비쌌다.
버스를 타고 왔으면 했는데 전철을 타고 중동역에서 내려 걸어 왔다
2만3천보. 많이 걸었다 호텔에 와 객실 문을 여는데 안 열려 직원을 불렀다.
와서 시스템 문제인데 기술자가 퇴근을 했다고 방을 바꾸던지 하루를 참아달라고 해 그냥 있기로 했다
조금 전 목욕을 하는데 샴프가 없었다
숙박을 하며 3가지의 하자가 나타나 기분이 나쁘다.
그런데 직원이 와 그때마다 해결 방법을 제시해 그나마 다행이다
내가 한일에 헛점이 있으면 그냥 넘어가는데 남편과 관련해 있으면 신경이 많이 쓰인다.
남편의 몸이 많이 힘들어 보인다. 들어오며 쌍화탕을 샀다.
호텔 오는 도중 남편이 마후라 이야기를 하는데 목이 시려워 그런 줄 몰랐다
난 그때 땀이 난 상태라 온도 차이가 있는 사람은 서로 이해하기 어렵다
내일은 어떻게 지내게 될까?
오늘 2만3천보를 걸었다
3월 11일 목요일 유엔묘지 용두산공원
8시 20분 아침
직원에게 샴프없음을 알렸더니 그런 방도 있다고 했다
어제와 같은 메뉴
먹기가 까칠했다
객실에 올라오며 레스트랑 정원에 들어가 사진 찍음
먼저 올라간 남편은 객실 문이 안 열린다고 화를 내며 전화
그냥 열면 된다고 알려주었더니 열렸다고 함
레스트랑은 운영하지 않고 있는데 편안한 의자가 많고 식물이 싱그러웠다
더운 나라 호텔 로비같은 느낌이다
남편의 눈치를 보고 있다
9시 반 문순과 짧은 통화
오늘은 변을 시원하게 보아 기쁘다
10시 출발
중동역으로 가는데 다른 길로 가는 바람에 다시 되돌아 갔다
유엔묘지를 가려고 대연역에서 내려 택시를 탔다
기본요금 3300원이 나왔는데 남편이 4천원을 주었다
여성문화회관을 통해 내려갔다
유엔묘지가 재작녕에 갔을 때는 경로로 할인받은 것 같은데 이번에는 무료였다
도착시간 11시쯤 되었는데 12시에 출발하자고 해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는데 아주 깨끗했다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었다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부산의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선정된 곳이라인지 군더더기가 없이 깨끗했다
11시 55분에 출발해 걷는데 그리 멀지 않았다
지난 번 기억으로는 너무 힘들었었는데 대연역에서 다시 전철을 타고 서면으로 갔다
12시 35분 롯데백화점 중국집에서 딤섬3 탕수육 짜장면 세트 1인 만2천원에 먹었는데 괜찮았다
날씨가 더워 스웨터를 벗어 가방에 넣고 출발
서면에서 차를 타고 남포동에서 내려 용두산공원을 들렸다
공원에 가기 전에 배우들의 발바닥을 찍은 곳을 지나가게 되어 구경했다.
에스카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빨리 도착했다
밤에 갔을 때 화려함도 없고 코로나로 타워도 하지 않아
남편 말로는 교육공원이라고 했다
남편이 용두산 엘리지가 유행이라 노래비가 있나 싶어 공원을 다 돌아보았는데
어린이 헌장 자연보호 헌장 등 있었고 노래비는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그곳서 3시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2시 반쯤 그냥 부산역으로 가자고 해 내려갔다
오늘 이상하게 전철을 타려면 눈앞에서 출발한 경우가 두번 우대권을 넣었는데
못 나온 경우가 한번 한번은 표를 잊어버려 직원에게 연락해 나왔다
그때마다 남편은 지적을 하고 주눅이 든다
부산역에 3시 도착 현경이네 줄 어묵 구입 18.500원
남편 먹으라고 국제시장단팥빵을 11.000원 구입 만쥬만 한개씩 먹었다
마스크를 바꾸어 쓰려고 화장실에 가서 보니까 비말과 1회용이라 그냥 왔다고 남편에게 이야기했더니
예비 마스크를 주어 바꾸어 쓰고 버렸다
3시 45분에 기차에 탐 352편 10AB
묵주기도 30단 만7천보를 걸음 많이 피곤하다
부산역 ㅡ 울산역 4시 23분ㅡ경주역 4시 34분 ㅡ 동대구역 4시 54분 ㅡ 대전역 5시 35분
ㅡ 오송역 5시 51분 ㅡ 천안 아산역 6시 5분ㅡ 지제역 6시 17분 ㅡ수서역 6시 44분
현경 전화 요양원에 계시던 시할머니께서 오늘 아침 돌아가셔서 마중을 못 온다고 함
우진과 지우만 집에 두고 잠깐 다녀올 예정이라 함
연세가 우리 엄마와 같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시느라 힘드셨겠다
요즘 장례에 갈 수 없어 인사만 현경이 통해 하기로 했다
수서역에 4시 45분에 도착했다 남편이 저녁을 먹고 가자고 해 소담밥상에서 저녁을 먹었다
남편은 소고기된장찌게 8.500원 난 튀김우동 7500원을 먹었다
남편이 만6천원을 계산했다
전철을 타고 들어왔다.
신문이 밖에 그대로 있었다
들어와 목욕을 했더니 개운하다
종원이가 안부를 물었다. 즐거운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