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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논평 ** 화요논평 소설임을 환기시키는 엘리자베스 코스텔로에서 베라로 (2010년 2월 23일)
폭주기관차 추천 0 조회 689 10.02.23 11:45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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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23 16:35

    첫댓글 아..<슬로우맨> 정말 괜찮은 소설입니다. 이거 서평 쓰려고 했는데..ㅋㅋ

  • 작성자 10.02.24 11:06

    ^^ 세바스찬바흐님이 이미 읽었을줄 알았습니다.^^

  • 10.02.28 12:27

    이 소설을 읽고서 한줄 글쓴 기억이 있는데 언제 무엇을 썼던가 궁금하더군요. 작년 2월에 라캉의 [세미나1] 읽기를 시작하는 글이더군요. 지금 [에크리]를 다시 읽고 있어서 라캉의 개념을 그 소설에 엮게 되는군요. [세미나11]을 참조하여, 폴이 잃은 다리는 '대상 a'이지 않을까요? (-ph)... 그가 다리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아는 순간에 그 다리는 도로 찾을 가망없이 잃어버린 대상의 상징이 되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두 다리가 멀쩡했을 때는 추억처럼 아득해진 성욕이 다시 환기되면서, 마치 다리가 있다면 욕망을 충족할 수 있을 것만 같다는 환상($<>a)을 책 길이로 늘어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

  • 10.02.28 12:17

    물론 저는 정신분석학을 생각하지 않고서 이 소설을 상당히 감동스럽게 읽었습니다. 프로이트도 라캉도 '문학이 독자의 무의식에 말한다', 고 주장하는 것을 생각합니다. 분석하지 않고 읽을 때 즐겁다는 말이겠지요. 시간이 나면 쿤데라의 [느림]도 읽어 보겠습니다.

  • 작성자 10.03.01 19:46

    언급해주신 덕분에 작년에 읽었던 한살림님 글을 다시 읽었습니다. 그때는 존 쿳시의 <슬로우 맨>을 읽지 않을 때였기에, 그 부분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것과 병행시킬 수 없는 상황에서 한살림님 글을 읽었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그때 읽었을 때와 다른 생각과 느낌이 듭니다. 네, <느림>은 밀란 쿤데라의 <정체성> 만큼이나 두께가 얇은 소설입니다. 말씀처럼, 시간이 나면 읽어보셔요...

  • 작성자 10.03.01 19:56

    존 쿳시의 <슬로우 맨>의 경우도 그냥 읽어도 재미있고/감동적이고, 나중 이리저리 생각하며서 읽어도 재미있는 작품 같아요. 다른 작품과 비교하면서 읽어도 그렇고요. 그렇군요, 다리를 절단한 이후 폴의 욕망을 그렇게 환상공식으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

  • 10.03.02 13:48

    ^^

  • 10.03.20 19:06

    전 지금 읽고 있네요. 느림도 읽어야 될 듯 하네요.

  • 10.04.15 00:34

    딴지 걸려고 하는 소리는 아니고, 혹시 존쿳시에 대한 비판적인 글은 없나요? 단점을 지적하는 그런 글... 누가 쓴 비평이든 그런 글이 있으면 읽어보고 싶네요.. 우선 비평고원 내에서 찾아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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