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박상기, 황승구(이화선), 김병희, 강태영, 오창용, 고민수, 이승정(김유진), 고경석, 김정훈, 구외진, 손민경, 이희정
회원 12명, 가족 2명
수입 및 지출
수입: 회비 20,000 x 12 = 240,000원
지출: 1차 진갈비 238,000원, 2차 맘보집 110,500원, 3차 퀴너스 김병희회장님 계산
잔액: 240,000 - (238,000 + 110,500) = - 108,500원 (전중회 기금에서 충당)
* 차후에는 2, 3차를 가급적 참석 회원들이 각자 나누는 것으로 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
후기...
제가 그동안 회장하느라 수고했다고, 전중회에서 금 한 돈에 해당하는 20만원 상품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상기형은 별도로 상품권을 따로 준비해서 주시더군요. 감사합니다. 별로 수고한 것도 없는데, 신경 써주신 병희형과 선후배님 여러분, 그리고 상기형께 다시 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리고, 병희형을 중심으로 다시 열심히 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임 장소인 진갈비는 수송동 OCI기숙사 옆, 유명마트 2층에 위치한 곳으로 평소에 자주 봤던 곳이기는 하지만, 먹어본 적은 없었습니다만 병희형이 추천해 주신 곳입니다.
바로 요기입니다. 개업한 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다음 지도에는 아직 업뎃이 안됐군요.
군산 영화동에 떡갈비로 유명한 "진갈비"와는 상관이 없는 곳입니다. 저희 같은 미식가(gourmet??Picky taster??ㅋㅋㅋ)들에게는 가보지 않은 새로운 식당이 설레기도 하지만, 한편 두렵기도 한 시도입니다. ㅋㅋㅋ 다행히 맛에 까다로우신 병희형의 추천이라 기대를 안고, 모임 장소에 나갔습니다. 실내는 넓직하고 깔끔해서, 단체손님이나 외부손님 접대에 손색이 없어보이고, 앗ㅆ!!! 참숯을 쓰시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요새 인공 합성탄의 발암물질에 대해 방송매체의 보도 때문에 고기구이집에 가는 것이 약간 꺼려려지는데, 다행히 이 식당은 착한(?)식당인가 봅니다. 총 3상을 예약했는데, 병희형 쪽은 삼겹살을, 제 쪽은 양념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제 앞에는 고기굽기의 달인 수석쉐프 정훈이가 자리를 잡았으니, 이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양념갈비의 양은 푸짐했고, 밑반찬도 적당한 가짓수에 맛도 좋았습니다. 특히, 기본 서비스로 함께 나온 김치찌개의 맛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양념갈비의 맛도 괜찮았습니다. 생삼겹 1인분 가격은 만원, 갈비 1인분은 11,000원인데, 총평은 "괜찮다"입니다. 아주머니나 써빙도 친절했습니다.
간만에 승구형 형수님도 동행하셨고, 따님 서현이도(태어나서 본 뒤로...) 실물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모임에서 형수님의 오빠가 저와 중학교 동창인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군산이 좁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죄짓고 살면 안되겠습니다.ㅋㅋ 외진이과 병희형이 따님에게 용돈을 만원씩 줬는데, 그래서인지 몰라도, 따님이 병희형을 유독 따르더군요...ㅋㅋㅋㅋ
또 간만에 민경이와 희정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메뉴에 따라 모임을 나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담부터는 주로 고깃집에서 모임을 가져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경석이도 간만에 나와서, 술도 꽤 마시는 것 같았습니다. 빨리 식 올리고 갱생의 길을 걸어야 할텐데.....ㅋㅋㅋ
며칠 전 노복섭선배님이 군산엘 다녀갔습니다. 갑자기 오신 터라 저는 못 뵙고, 상기형만 잠깐 만나고 가셨다고 합니다. 익히 아시겠지만 올 해 말에 은퇴를 계획하고 계십니다. 이제 사업가(공인중개사)로서의 인생 2막을 화려하게 여실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군산에 정착하실려고, 쌍용예가 34평 꼭대기층(형님이 소음에 민감하시기 때문에)을 계약하시고 등기를 하시러 오셨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부동산과 따님 빵집 개업을 위한 상가도 하나 얻으실 계획이라고 합니다....ㅋㅋㅋ 복섭형님이 상가를 얻으시면, "전중회" 간판을 걸고, 사랑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건의를 해볼까 합니다. 저녁에 막걸리도 매일 얻어 마시고요...ㅋ
맛있는 저녁을 먹고, 2차 맘보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런 저런 재미진 얘기를 나누고, 제가 가져간 양주(조니워커 블루라벨)도 나눠 마시고,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에는 "영화 보기" 같은 이벤트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
첫댓글 후기를 쓰느라 영수증을 보는데, 허걱....어제 현금으로 20만원 내고 카드로 나머지 하라고 했는데, 반대로 결제를 했네요..@@ 지금 전화하니 다행히 자기들 실수를 알고 있다고 죄송하다고 다시 계산한다고 하네요...헐...클날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