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 (1240m)
1.산행구간 : 석남사 주차장-7부능선-제2봉-가지산-쌀바위-석남사
2.산행일자 : 2009. 07.05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영알 회원 9명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08:20)
◎ 석남사 주차장 출발(09:00)
◎ 7부능선(10:10)
◎ 제2봉(11:00)
◎ 가지산(11:32~41)
◎ 쌀바위(12:09)
◎ 석남사(13:36)
◎ 석남사 주차장(13:45)
6산행기
지난 6월 정기산행일
고헌산을 산행후 삽제계곡에서 하산주 하던 그날
갑자기 제안을 받습니다.
제가 영알회원은 아닌지 긴지 모르지만 다음 7월 정기산행일에는 소갈비 한짝 내도 괜찮읍니까? 라는 이야기입니다.
누가 들어 봐도 혹 하는 제안인데 거절할수 있습니까..
아~ 오면 회원이고, 아~ 한번이라도 참석하면 회원이라꼬..
이런 이런 이야기나 나올 즈음
대못을 박습니다.
7월 두째주 일요일 이곳에서 숫불에 소갈비 한점 합시다라며 통과를 시킵니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흘러갑니다.
그러는 사이 모씨의 약속때문에 시간은 7월 첫째주 일요일로 최종 결정나고...
가장 중요한 참숫도 15kg이나 구입하고 주변에 석쇠랑 기타 준비를 시키는데...
산행일 전날저녁 하진수형님으로 부터 전화한통 받습니다.
야외에서 하질 말고 봉계에서 혹은 언양에서 그리고 식당에서 하자는 이야기입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게 쉽게 결정나는걸 혼자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
야외에서 하는것도 재미있을터인데....
◎ 울산 출발(08:20)
2009년 7월 5일
08시 집을 나섭니다.
마치 산엘 간다는 동서를 데리고 아파트 도로건너 도로가에서 일행들과 조우 9명이 산행을 나섭니다.
아래 사진수서대로 하진수,최기홍,이상일,홍무영,정원식,전홍천,이경락,김두환,그리고 김승곤 이렇게 차두대로 나눠타고 목적지인 가지산 석남사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10여분만에 도착한 석남사 주차장
◎ 석남사 주차장 출발(09:00)
신불산 공비토벌비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는 뒤로 열려 있는 길따라 올라섭니다.
얼마전에 내린 비영향인지 땅도 약간 물기가 스며 나오는듯한 길
부드럽습니다.
말도 많고 떠들석한길 얼마 가지 않습니다.
안부를 지나는데 오르막길이 연결되는데.........조용합니다.
숨소리만 들릴뿐...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도 없이 그저 앞만을 바라보고.......
그렇게 오르다
소나무가 있는 쉼터에 도착 잠시 휴식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막걸리도 한잔씩 하고...
이제사 말문이 열리나 봅니다.
내좀 살리도~, 아이고 죽겠다, 더이상 못가겠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흘러 나오는 가운데 일행중 최기홍님은 먼저 일어나 올라서는통에 니 내 할것없이 모두 일어 납니다.
그렇게 그렇게 오르막길따라 전망대 바위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잠시 휴식을 합니다.
오늘도 역시 습도가 많아 덥습니다.
물론 가끔 바람은 불지만 여전히 덥습니다.
그리고 잠시 쉬다 다시 출발 능동산에서 올라오는 삼거리에 도착
호젓한 산길
공룡뼈(?)
◎ 7부능선(10:10)
이곳에서도 휴식하기로 합니다.
높아질수록 약간의 바람도 불고....
물론 이곳에서도 터널로 하산 할것이라는 이야기, 그리고 1시간이면 도착할거라는 가지산 이야기...
그리고 하산길에 알탕 이야기....
원식씨의 포도가 나오고...
그리고 다시 출발
평지같은 산길
이따금 부는 바람에 땀은 저멀리 달아 나버리고...
그리고 계단길
나무계단의 아쉬움이 중간애서 절정을 이룹니다.
뭐 예산이 없어서 중간에만 딸랑 빠졌는가. 아니면 일하기가 어려워서 빠졌는가....
하여튼 이런 저런 생각에 터널(밀양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하는 삼거리에 올라서는데 이곳에서도 휴식을 가집니다.
그리고 수박도 나오고..
다시 출발합니다.
2봉까지는 제법 빠른걸음으로 오르기로 합니다.
한번쯤은 빠른걸음으로 땀을 낼필요도 있다는걸 알기에....
◎ 제2봉(11:00~15)
이윽고 1168고지 제2봉에 올라서는데 안개때문에 주변을 감상할수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가지산 가는 방향의 넓은곳을 골라 후미가 올라 올때까지 기다리기로 합니다.
그리고 막걸리도 한잔씩하고....
오이도 새끼토마도도 나옵니다.
잠시 휴식후 다시 출발
가지산까지는 금방입니다.
가지산의 모습
◎ 가지산(11:32~41)
모두모여 정상석을 배경으로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곧바로 출발합니다.
시간상 늦은감이 있어 쌀바위에서 곧바로 석남사로 내려서기로 하고....
30여분의 내리막길........이윽고 쌀바위입니다.
주변이 안개가........
담배 일발장전....
◎ 쌀바위(12:09)
안개속에 쌀바위 모습은 제대로 볼수 없지만 안개바람이 땀을 씻겨 주기에 충분합니다.
잠시 휴식후 다시 출발합니다.
쌀바위에서 곧장 내려서기로 하는데....원식씨와 최기홍님은 벌써 달아나 버렸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가급적 천천히 내려서기로 합니다.
하지만 집중력 부족인지 미끄러지는이 속출하니 조심해야 할 내리막길입니다.
중간 암릉길에 한번 쉬어 주고는 다시 내려서는데 계곡까지 내려섭니다.
일부는 알탕에 머리만 씻는이 등 이곳에서 휴식을 가집니다.
소폭포
석남사 3층 석탑
대웅전
◎ 석남사(13:36)
다시 출발하여 석남사를 둘러본후 주차장에 도착함으로 7월 정기산행인 가지산 산행을 마칩니다.
◎ 석남사 주차장(13:45)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2차 하산주
최기홍님이 갈바짝 한짝을 낸다는 그곳 언양도축장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미리 산에 가지 않은 분들과 함께 2층에 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고 지글거리는 갈비살과 안창살 그리고 등심으로 하산주를 합니다.
그리고 다음달 8월 정기산행시는 부산의 임종신님께서 협찬을 하시겠다는 이야기인지라 그날도 많은 분들이 참여 하시여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람니다.
일주문
등심/안창살/갈비살
숫불에 올리고...올리고.....아싸!
소주도 한잔씨하고....
부산표 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