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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꽃이 물가에 아름답게 피어오르는 곳이라 하여 도화리라 불리운 마을
겨울이면 낙엽송 우거진 골에 멧토끼들 뛰어 다니고 꿩은 어여쁜 날개빛하고 고추밭가로 날아갔다
먼 옛날 물고기 잡던 냇가에 느티나무 홀로 서서
마을을 지키고 밥하기 위해 물떠러 오는 사람들에게 물을 바가지에 닮을 때
어느 새간가 느티나무 그릇안에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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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겨울만 되면 누가 놨는지 콩에 사이나를 넣어서 논밭에 꿩들이 심심찮게 쳐박혀 있었는데..
죄송합니다. 글에 안맞는 댓글을..
그때는 식수가 부족해서 냇가에서 물을 길어다 먹었지요. 많이는 아니지만 저도 물지개를 지고 냇가로 가던 생각이 나는군요. 냇가에는 중타리(버들치), 피라미, 부러지, 민물새우 참 많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