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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해외선교회 10년 평가와 대안(WMTC잡지에 실린 글) 출처 : http://blog.daum.net/josephkz/56
김기태 2011.02.26 12:34
침례교 해외선교회 10년 평가와 대안 목 차
서 론 1. 연구 목적 2. 연구 배경 3. 연구 범위
I. 선교단체에 대한 일반적 고찰 1. 선교단체의 성경적 근거 2. 교회와 선교단체 3. 교단 선교부
II. 침례교 해외선교회 분석 1. 침례교 해외선교회의 창립 2. 침례교 해외선교회의 성장과정 3. 침례교 해외선교회의 현황 4. 21세기를 향한 침례교 해외선교회의 비전 5. 한국교회 해외선교에서 침례교 해외선교회의 위치
III. 침례교 해외선교회 평가 1. 선교사 파송 (1) 선교사 수와 파송 추이 (2) 선교사 배치 (3) 선교사 훈련 (4) 선교사 탈락 2. 선교사 관리 (1) 선교사 구분과 선발 (2) 선교사의 목회적 관리 (3) 선교사의 안식년 (4) 선교사 자녀교육 (5) 선교사 위기대책 3. 선교 재정 (1) 선교후원방법과 지원상황 (2) 선교재정 추이 분석과 자산관리 (3) 해외선교회의 재정정책 평가 4. 선교 행정 (1) 행정체계 (2) 대교회 사역 (3) 선교사 후보생 발굴
5. 선교 정책과 전략 (1) 침례교 해외선교회의 정책 평가 (2) 침례교 해외선교회 전략 평가
IV. 21세기 침례교 해외선교회를 향한 제안 1. 21세기 변화와 선교 전망 (1) 21세기 세계선교의 변화와 전망 (2) 21세기 한국선교의 변화와 전망 2. 침례교 해외선교회를 향한 제안 (1) 선교사 파송 (2) 선교사 관리 (3) 선교 재정 (4) 선교 행정 (5) 선교 정책과 전략
결 론 참고문헌
1. 연구 목적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가 1988년에 창립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1982년에 시작된 동남아 선교회를 기반으로 출발하여 이제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산하기관으로서 침례교 선교를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기관이 되었다. 침례교 해외선교회는 1987년 9월 28일 제 77차 년차 총회에서 이미 교단 내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해외선교회, 동남아선교회, 중국선교회 및 단독 선교사 파송 교회의 목회자가 연합하여 개별적으로 시행하는 선교사역을 지양하고 전 교단의 선교역량을 집약하여 사역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기독교 한국 침례회 총회 기관으로 발족함으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이미 선교지에 나가있던 12가정을 선교사로 허입하여 시작되었는데 지난 10년간 성장을 거듭하여 98년 상반기 현재는 34개국에서 220명의 선교사가 일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2000년까지 5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려는 비전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지금까지의 사역을 면밀히 평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정해야할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침례교 해외선교회는 침례교단 소속 2,200여개의 교회와 50만 성도의 선교역량을 결집하여 효과적인 선교를 감당할 책임이 있다. 이런 면에서 침례교 해외선교회를 분석 평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급변하는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지금의 침례교 해외선교회 사역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며, 선교사 선발과 파송에서 부터 재정과 선교지역확보, 선교정책과 전략에서 바람직한 방향에 있는가를 평가해 보아야 한다. 실제로 침례교 해외선교회의 선교사의 배치가 편중되고 있다. 32개국 233명의 선교사가 일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장기선교사가는 모두 55 unit(46가정, 9독신)로 팀을 형성하고 사역하는 나라는 6개국에 불과하다. 신임 선교사의 수가 감소추세로 돌아서고, 선교사의 증가는 단기선교사나 협력선교사의 허입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 선교사의 수에 비해 열악한 행정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명이 넘는 선교사를 본부직원 10여명이 감당하다 보니 행정적인 절차와 재정관리 외에는 전략과 정책적인 면에서 많은 헛점을 보이고 있다. 결국 외형적인 성장은 이루었지만 변화하는 시대에 가장 효과적인 선교수행을 위해서는 새로운 변환이 요구된다. 보다 효율적인 선교 체제 확립, 선교사 선발과 파송, 관리, 그리고 전략 수립을 위해 평가와 대안제시가 요청된다. 초기에는 침례교 해외선교회가 비교적 소규모에서 효과적으로 사역해온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제는 규모 면에서도 변화를 시도해야할 시점이고, 21세기 앞두고 국내외 선교여건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서 보다 새로운 조직과 정책과 전략이 필요하다. 더구나 한국경제의 위기로 선교상황이 위기에 처하고, 선교사역의 재정립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한국선교의 부흥은 한국교회의 성장과 한국경제의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때에 적어도 수년간 지속될 경제위기 가운데 효과적으로 대처할 대안이 있어야 한다. 최근 선교의 흐름은 교단선교부가 중심이 되고 있다.1 지금까지는 초교파 선교기관 특히 외국선교단체가 전문성과 사역경험, 선교사 관리 능력 면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왔다. 상대적으로 교단 선교부는 교단적인 선교역량의 결집에는 효율적이나 전문성이 결여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점차 교단선교부들이 선교사역의 전문성을 확보하면서 지역교회의 선교후원도 모아지고 선교사 후보생들도 교단 선교부를 선호하게 되었다. 교단 선교부는 교단적인 차원에서의 선교전문인력 투입, 선교행정과 정책의 일원화로 인해 선교를 안정감 있게 수행할 수 있으며, 선교사 보호, 감독이 용이하고 선교를 어느 정도 연속성 있게 항구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자칫하면 선교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비전문가들의 중앙집권적인 정치기구로 전락할 위험을 안고 있다. 21세기를 앞두고 기독교 선교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독교의 구심점이 유럽과 미국 등의 서구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의 2/3세계로 옮겨졌으며, 한국교회의 선교가 세계선교의 중요한 한 부분을 감당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198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선교에 박차를 가하여 바야흐로 선교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2/3세계 기독교회 가운데 한국교회는 영적 자원, 물적 자원, 인적 자원을 확보한 나라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2 서구선교는 장기선교사가 감소하고 단기선교사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평균사역연수가 4-7년으로 줄어들고 현재의 선교사수는 현상유지 정도로 보인다. 이에 반해 2/3세계선교는 1970년 이후 급격히 증가하여, 서구에 비해 수적인 우세를 보이며, 서구 선교사와 함께 중요한 책임을 감당하고 있다. 서구선교의 가부장적(Paternalism) 선교시대가 몰락하면서 2/3세계의 동역자적(Partnership) 역량을 길러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3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선교지가 늘어나지만 하나님께서 2/3세계선교세력을 일으키셔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장을 열어가고 계시다.4 이제 세계선교는 범세계선교(Grobal Mission)가 요구되며, 한국선교도 이런 상황가운데 이루어져야 한다. 타종교의 성장과 종교적 혼합주의나 다원주의가 기독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1세기의 세계종교의 흐름은 종교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어 이데올로기화하고, 이슬람교와 불교 등이 선교적인 종교로 변천하고 있으며, 지역종교에서 세계종교로 발돋움하고, 정치적인 불록화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또한 선교사역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국가는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선교사역에서 전통적 방식, 공개된 교회개척의 선교에서 전문인 형태의 선교로 급속한 전환을 초래했다. 아시아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 아시아는 전세계인구의 55%, 불신자의75%가 살고 있다. 또한 기독교가 세계복음화를 위해 극복해야할 이슬람교와 힌두교, 불교 등의 주요종교가 아시아에서 시작되어 그 중심을 잡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전략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선교지에 있어서는 현지교회의 역할을 중시하고, 현지지도자들을 존중해야 하고, 결국 현지교회와 동역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변화는 한국교회의 선교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선교의 흐름과 전망을 파악하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선교의 비약적인 발전은 모두가 인정하지만 21세기의 도약을 위해서는 선교사 배치전략의 재고, 선교사 관리 및 후원체제의 강화, 선교정책의 전문화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본 논문의 목적은 이런 국내외적인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선교의 사명을 성취하기 위해서 침례교 해외선교회의 10년 사역을 평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데 있다. 침례교 해외선교회의 평가는 침례교 선교의 미래와 관계하여 매우 중요하기에 해외선교회의 현재의 상황을 보다 세밀하게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고, 성장과 변화의 추이를 판단하고, 이를 토대로 하여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앞으로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부차적으로는 침례교 해외선교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 교회들이 선교의 비전을 굳게 하고 해외선교의 동역자로 서는데 있다. 또 침례교 해외선교회도 자체적인 10년 사역을 결산하고, 선교대회와 선교역사자료를 남기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객관적인 혹은 외부적인 분석 평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서는 이는 침례신학대학교 세계선교훈련원이 침례교 해외선교회와 동역하면서 21세기 침례교 선교부흥을 이루기 위해 하고 있는 또는 해야 할 사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2. 연구 배경 논자는 침례신학대학교 세계선교훈련원 총무로 선교사를 훈련하는 일을 하고 있다. 개인적인 비전도 가장 좋은 선교사를 훈련하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이 일은 크게는 세계선교를 위한 것이지만 한국교회의 선교를 위한 일이기도 하고 동시에 침례교단의 선교부흥을 꿈꾸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일이다. 다가오는 21세기에 침례교단의 선교가 활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침례교 해외선교회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변화하고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여 앞선 전략과 정책을 가져야 한다. 침례교 해외선교회와 지난 수년동안 교류해 왔다. 앞으로도 동역자로 함께 침례교 선교부흥을 위해서 일할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침례교 해외선교회를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분석하고 파악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왔지만 시대상황과 다른 선교단체들의 경험, 선교학 이론에서 발견된 여러 가지를 근거로 하여 분석 평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침례교 해외선교회도 나름대로의 평가를 해왔겠지만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의 평가가 필수적이다. 침례교 해외선교회가 올바르게 자리매김 해야 침례교 선교가 성숙해질 수 있다. 이는 침례신학대학교 뿐 아니라 침례교회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 논문은 침례교 해외선교회를 통해서 침례교 선교의 실상을 파악하게 할 것이다. 동시에 1906년에 이미 한국최초로 선교사를 간도와 만주로 파송한 선교적인 교단으로서의 면모를 오늘에 실현하기 위해서 오늘의 현황을 파악하고자 한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는 이 세상의 복음화에 대한 그리스도의 지상위임 명령(마28:18-20; 막16;14-20; 눅24:44-50; 요20:23; 행1:8) 실현을 위한 한 걸음이다.
3. 연구 방법 이 논문은 기독교 한국 침례회 해외선교회 사역을 분석하고 평가하여 발전적인 제안을 하기 위한 것이다. 서론에서는 이 논문의 연구 목적과 배경, 방법 등을 언급했다. 1장에서는 선교단체에 대한 일반적인 고찰을 했다. 선교단체의 성경적 근거를 언급하고, 교회와 선교단체의 바람직한 관계, 교단 선교부의 특징 등을 논함으로 이 연구의 성경적, 선교학적 배경을 제시했다. 앞으로의 선교는 총체적이면서도 협력하는 선교여야 하며, 선교에서 공명심을 배제하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성취하는 선교여야 한다. 이는 선교단체 특별히 교단 선교부에 대한 건전한 이해에서 출발한다. 2장에서는 침례교 해외선교회 사역에 대한 분석으로 어제와 오늘을 살폈다. 1988년의 침례교 해외선교회의 창립과 지난 10년간의 성장과정, 현재의 선교현황 그리고 21세기를 향한 침례교 해외선교회의 비전을 살펴보았다. 간략한 역사를 기술하고, 외형적인 성장이 내실 있게 진행되었는가를 분석하였다. 또한 한국교회 해외선교에서 침례교 해외선교회의 규모와 위치, 역할 등을 점검했다. 3장에서는 침례교 해외선교회 사역을 평가했다. 선교사 파송에 있어서 선교사 훈련과 배치, 파송추이, 선교사 중도 탈락과 이유 등을 평가했다. 선교사 관리에서 안식년, 자녀교육, 위기대책, 목회적 관리 등을 집중 분석 평가했다. 선교 재정에서 현재의 후원방법과 침례교회의 지원상황, 재정추이, 선교부와 선교사의 자산관리, 선교사의 모금 추이, 재정내규 등을 점검하고 분석 평가했다. 선교 행정에서 본부의 조직과 행정, 대(對)교회사역, 선교교육, 선교사 후보생 발굴 및 관리, 내규와 정관을 점검하고 분석 평가했다. 또 선교 정책과 전략에서 사역이양, 선교사 지도체제확립, 선교지 확보, 장기비전을 점검하고 분석 평가했다. 이 모든 것이 현대선교이론과 변화하는 세계상황에 부합하는지, 혹은 다른 교단 혹은 초교파 선교단체가 가진 경험과 현재의 정책과 전략과 비교해 보았다. 4장에서는 21세기 침례교 해외선교회를 위한 제안을 했다. 21세기 변화와 선교 전망에서 세계와 한국 선교의 변화와 전망을 하고, 이를 3장의 분석 평가와 연계하여 침례교 해외선교회를 향해 건설적 제안을 했다. 선교사 파송과 선교사 관리, 선교 재정, 선교 행정, 선교 정책과 전략으로 나누어 제안했다. 결론에서는 침례교 선교의 부흥을 위해 이 논문에서 다룬 내용을 요약하고, 침례교 해외선교회가 21세기를 맞아 보다 성숙한 선교사역을 위한 대안으로 적극적인 선교동원과 협동선교의 개발, 선교 네트워킹의 형성과 참여, 현지체제의 확립, 조직체제의 정비 대안으로 제시했다. 우선적으로 선교기관에 대한 성경적, 선교적 배경을 폭넓은 문헌조사를 했다. 평가방법에서 오랜 교단선교부의 역사를 가진 타 단체에서 시도한 방법과 이와 관련한 연구논문도 참조하였다. 침례교 해외선교회 사역의 각 분야를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아울러 침례교 해외선교회를 분석 평가하기 위해 침례교단의 87년(77차)이후 연차 총회록, 침례교 해외선교회의 격월간의 소식지인 「세계선교」, 침례교 해외선교회의 각종 보고서와 회의록, 침례회보의 기사 등을 참고자료로 사용하였다. 또 선교사들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위해 선교사들의 학력과 연령, 선교경험, 선교지역, 주요사역, 전문인 신분, 자녀교육상황, 사용언어 등을 통계자료로 만들었다. 비교 평가할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국내의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등 타교단의 보고서와 한국선교정보연구센타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이외에 미국 남침례교 해외선교회, OM, SIM, OMF 등 국제 선교기관과 PWM, 바울 선교회 등의 자료도 참고하며, 최근의 선교 흐름과 21세기 선교전망을 위해서 도서와 각 선교단체의 회보, 선교잡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며, 또 인터넷을 통한 자료수집도 병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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