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르 비꽁트 성 베르사유 궁전의 모델로 최초의 프랑스 양식 정원이 만들어진 멋진 성은 화려함에 감탄이 절로 나오며, 비운의 역사가 숨어있는 곳이다. '루이 14세' 시절 재무장관을 지내며 재력을 부정하게 축적한 '니꼴라 푸케 Nicolas Fouquet'는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을 초대하여 3개 부락을 없애고, 아름다운 정원을 갖는 자신의 성을 완성하고, 1661년 8월 17일 '퐁텐블로 성'에 살던 젊은 '루이 14세'를 초대하여, 집들이겸 화려한 파티를 개최한다. 자랑하고 싶어서....
성을 관리하던 총지배인 '바텔 Vatel'은, 왕을 자극할 정도로 432개의 순금 접시와 잔으로 식사를 준비하였고, 정원에서는 여흥과 오락이 펼쳐지는데, 1,200 개의 음악분수를 비롯하여, 여흥의 절정은 17세기 극작가 '몰리에르 Moliere'의 단원들이 초록의 야외 극장에서 프랑스 예술사에 기록되는 유명한 코미디물인 < Les Facheux 귀찮은 사람들 >을 처음으로 공연한 곳이기도 하다.
시인 '라 퐁텐느 La Fontaine'는 < Vaux의 요정들 >을 노래하였고, 운하에서는 수상 창시합이 벌어지고,야외정원에서는 불꽃놀이 등이 펼쳐지자, 그 당시 '베르사이유'에 초라한 사냥 집만을 갖고 있던 젊은 '루이 14세'는, 휘황 찬란하고도 요란한 분위기에 약이 오른다. '푸케'의 성은 '루이 14세'가 보지 못했던 가장 아름다운 성이었으며, 궁정의 향연보다 더 훌륭하고 아름다운 축제를 베풀었으니..... 젊은 '루이 14세'의 노여움을 사고 말았다. 왕 앞에서 부정 축재로 불은 자신의 재산을 자랑한 셈인데.....
원래는, 그의 취향대로 장식된 침실에서 하룻밤을 지내기로 했었고 퐁텐블로성으로 돌아간 다음날로 총감독 '푸케 Fouquet '에 대한 조사를 지시하였고, 정확히 3주 후에 기사 삼총사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달타냥 D'artagnan'에 의해 체포되어 3년간의 긴 소송 끝에 추방령을 당하는데, 왕이 종신형으로 감옥에 가두고, 전재산을 몰수 하였다.
'루이 14세'는 '푸케'의 성보다 더 크고 멋있는 성을 지으라며, '르 보 Le Vau', '르 브룅 Le Brun', '르 노트르 Le Notre'를 소환하여 '루이 14세'의 권력과 부의 상징인 베르사유 궁전을 만든다. 젊은 루이는, 음악분수, 연극, 수상놀이 및 불꽃놀이의 화려함과 재미에 깊은 인상을 받고, '베르사유 궁전'에서도 일상화 시켰기 때문에 결국, '루이 14세'의 질투심으로 '베르사유 궁전'이 생겼다는 전설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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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자는 가끔 사고치더라도 저질러놓고 봐야할것 같네요. 만약에 루이 14세가 베르사유 궁전 안지었다면 그 돈이 프랑스에 남아있을까요 사치덕분에 권력 말기에 국가재정이 휘청하기 했지만 베르사유궁전덕에 모든 유럽이 프랑스를 따라하고 프랑스는 유럽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베르사유 궁전 그까이꺼 대충 그냥 뚝딱뚝딱 만들면 되는거 아니야 안그류? 자금성에 비하면 쨉두 안되잖아요 자금성 올려야겠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