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정성굴비가족
 
 
 
카페 게시글
정성굴비가족방 스크랩 [대한민국16좌]그 첫대상지-무등산
짜불레 추천 0 조회 22 08.01.12 07:0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엄홍길대장이 트랙스*와 함께 대한민국의 16좌를 선정하였다는 소식을 인터넷 검색중 우연히 알게 되었다.

비록 등반신청을 하지는 않았지만 혼자라도 도전해 보기로 하고 이번 추석 귀향길에 무등산과 월출산을 그 첫째, 둘째 대상지로 삼았다.

 

대상지: 무등산(1,178m)

일   시: 2007년 9월 22일 토요일

코   스: 원효사-꼬막재-규봉암-장불재-중머리재-증심사

거   리:  11.7km

시   간: 4시간 50분(12:00~16:50, 휴식시간 포함)

참석자: 단독

지   도:

금요일 퇴근후 10시에 광주로 출발한다.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접어들자 차가 조금씩 많아진다.

여산휴게소 근처를 지나는데 1시를 넘었다.

배도 출출하고.... 전주에 들러 왱이콩나물국밥을 먹고 가기로 하고 전주로 빠졌다.

한 그릇 뚝딱하고 다시 광주로 출발.... 도착하니 4시다.

아침에 일어나니 9시...

아침을 먹고 일단 산수오거리로 이동한다.

산수오거리에서 광주에 보스님이 일러준대로 농협앞에서 1187번 원효사행 시내버스를 타고 원효사에 도착하니 12시다.

원효사 집단시설지구를 지나서 산행을 시작한다.

 

 집단시설지구가 끝나는 곳에 있는 이정표.. 이곳에서 좌측다리를 지나 산행 들머리이다.

 

무등산장호텔이라는 간판이 있는 건물인데 폐쇄된지 꽤 된듯한데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이렇듯 남아있다.

 

원효사에서 꼬막재를 오르는 길은 완만한 경사로이다.

그러나 이번 폭우로 인한건지 길이 심하게 패여있고 곳곳이 물길이다.

 

이제 꼬막재가 1km 남았다.

이곳은 제법 넓은 평지에 의자도 곳곳에 놓여있는 걸로 봐서 산책 삼아 올라와서 쉬었다 가는데 있듯....

 

꼬막재 100여m 못미쳐 꼬막샘이라는데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다.

옆에서 쉬고 계시던 아주머니가 포도와 송편 몇개를 주신다.

 

꼬막재 표시석

 

꼬막재에서 장불재까지 가는 길엔 너덜지대 천지이다.

 

꼬막재까지는 계곡을 치고 올라와 전망이 답답했는데 꼬막재를 지나니 이렇듯 시원한 갈대숲이 펼쳐져 있다.

 

무등산 자락에 목장이 있나보다.

 

꼬막재에서 규봉암 가는 길목에 있는 샘터...

근처엔 비박할만한 장소가 지천이다. ㅎㅎ

 

셀카로 증거 사진도 한장!

 

규봉암에 도착....

 

규봉안 표지석...

 

규봉암 앞에 누가 이렇듯 테이블을 멋지게 만들어 놨다.

 

장불재 조금 못미쳐서 눈비를 피할 수 있는 원두막이 있다.

 

장불재에 있는 통신사의 중계소이다.

 

 

장불재에 도착...

입석대가 5분거리인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이 곳에서 하산하기로 하고 중머리재로 하산길을 잡아 본다.

 

장불대의 이정표...

 

중머리재에 있는 이정표....

 

드디어 산행을 마친다.

 

증심사 보리밥정식...

 

아무리 단독 산행이지만 이거가 빠질 수는 없죠..

 

고등학교 시절을 광주에서 보내고 숱하고 광주를 오가면서도 무등산을 한번도 오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묵은 숙제를 끝낸 기분이다.

아쉬운건 정상이 출입통제구역이라 산등성이로 종주를 할 수 밖에 없어 조망이 썩 좋지 못하고 꼬막재에서 장불재까지가 지루할 정도로 단조롭고 평탄하여 시간죽이기가 아니라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진 않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