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터] 아. 시나리오 핸드아웃.
[마..터] ****************************************
[마..터] 그것은 갑작스런 시작.
[마..터]
[마..터] 겨울방학 소집일, 친구의 제안으로 찾아간 타카미 산의 발굴 현장
[마..터] 할아버지의 꿈을 이루어 드리기 위한 발굴과
[마..터]
[마..터] 많은 사람을 말려들게 한 불행.
[마..터]
[마..터]
[마..터] T시에 불기 시작한 '바람'은
[마..터]
[마..터] 사람들의 상식을 바꾸는 '바람'
[마..터]
[마..터]
[마..터]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일어선 소녀와
[마..터]
[마..터] 소녀를 지키기 위해 일어선 소년.
[마..터] 시작은 갑자기였지만 걷는 것은 자신의 의지.
[마..터] 매지컬 위저즈 제 1화
[마..터]
[마..터] [갑작스런 시작]
[마..터]
[마..터] 붉은 달이 뜰 때, 세계의 문이 열린다.
[미아] (마법소녀 각성은 많은 사람을 말려들게 한 불행인거군요)
[마..터] **********************************
[마..터] 부우우우웅0
[시즈카] (마녀의 각성이라는 건가!)
[마..터] 요시하루는 한 시외버스에 몸을 싣고 있습니다.
[마..터] 누나인 레이카가 발굴 현장을 차린 타카미 산으로 향하기 위해서지요.
[마..터] 버스 안에는 사람도 별로 없고 맨 뒷칸의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도 드뭅니다.
[미유키] (아니, 약간 다른듯 하지만(...))
[마..터] 혼자서 축 처져 있기는 딱 좋은 상황이네요.
[마..터] 지금 차림새가 어떤가요?
[요시하루] -귀엔 헤드셋을 쓰고 있는 상태입니다. 복장은 평범한 나들이복장으로 특색이 없는- 캐릭터 자체는 먼 산을 바라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겠지요.
[렌] (버스안에 화장실이요?)
[미아] (..랄까 버스에 화장실인가요)
[마..터] (일본에는 그런 버스가 있습니다)
[요시하루] -무릎 위에는 꽤 전문적인 서적이 펼쳐져 있지만 그 내용물이 뭔지 조명을 줄만큼 비중있는건 아닙.
[미아] (랄까 그럼 요시는 버스 화장실칸에 앉아서 가는건가요)
[마..터] 왠지 히라가나는 안 보이고
[마..터] 한자와 영어만 보이는 도저히 우리말(?)같지 않은 책이겠군요.
[요시하루] (버스 뒤편에 화장실이 있다는 것이고 요시하루 자체는 보통 좌석에 앉아있는것일겁니다)
[요시하루] (학력이 '천재'가 되어야 볼 수 있는 책이지요<-)
[렌] (거기서 볼일을 보려면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겠군요)
[마..터] (요시하루 말대로)
[요시하루] "...곧 T 시인가."
[요시하루] -조용히 중얼거려봅니다. 옛 향수에 조금 젖은채로.
[렌] (T시라고 하면 좀 그런데 도시 이름 주시면 안될까요?)
[요시하루] (산의 이름을 따서 타카미 시?)
[마..터] (이대로도 상관없지 않은가요)
[치카게] (마법 소녀물이니까)
[치카게] (타카마치 시)
[렌] (쿨럭)
[미유키] (..과연)
[마..터] (다음주까지 궁리해 보죠. 타카마치 시도 포함해서)
[시즈카] (뭔가 무서운 이름이야.)
[시즈카] (그럼 전 이 틈을 타서 잠시 잠수하겠습니다.)
[마..터] .....아무튼 요시하루는 잠깐 외할아버지와의 추억에 잠깁니다.
[마..터] 회상 씬.
[마..터] 때는 요시하루가 아직 초등학생이었을 시절.
[마..터] 요시하루의 외할아버지 카와사키 고우는 명망 높은 고고학자였습니다.
[마..터] 어느 쪽으로 명망이 높은가 하면 언제나 학계에 이상한 학설을 발표하는 괴짜 고고학자로.
[마..터] 가끔은 정통파 논문도 써내기 때문에 매장당할 수준은 아니었지만
[마..터] 전문 분야는 자칭 '역사와 초상현상의 퓨전' 학문이라는 거였어요.
[렌] (퓨전!)
[마..터] [고우] "요시하루야, 이걸 잘 봐라."
[요시하루] -어린 시절이지만 역시 똘망똘망하게 생긴 요시하루는 그쪽을 바라봅니다.
[미유키] (고우로군요. 열혈한가요;)
[마..터] [고우] "너는 13세기에 우리나라에 무서운 외적이 쳐들어온 적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느냐?"
[요시하루] "여몽연합군. 배를 타고 열도를 향한 침략계획을 세웠음."
[마..터] (그와 무관하게 란님이 선정하신 이름이에요)
[요시하루] "바람에 대파." -줄줄줄줄 말해댑니다. 책에서 읽을 수 있는 지식은요.
[마..터] [고우] "오오, 그렇지, 그렇지." -쓰다듬 쓰다듬
[마..터] [고우] "요시하루는 역시 똑똑하구나."
[마..터] [레이카] "부우-! 뭐야 할아버지는. 나한테 먼저 물어봤으면 나도 대답할 수 있었을 텐데!"
[요시하루] -기분 좋다는 듯이 눈을살짝 감고 그 손의 체온을 느끼고 있습니다.
[마..터] [고우] "...진짜?"
[요시하루] "누나는 바보라서 안 돼. 여몽연합군이 아니라 수나라라고 대답할걸."
[마..터] [레이카] "뭐, 뭐어-?"
[요시하루] -라고 말하며 괴롭힙니다.
[마..터] [레이카] "그, 근데 수나라가 뭐야?"
[요시하루] -조용히 어깨를 으쓱하고 양팔을 어깨 높이까지 가볍게 들어올린 다음에.
[요시하루] "바보같아(바카바카시)." -를 말해줍니다.
[마..터] 레이카는 요시하루와 세 살 정도 나이차이가 나는 외사촌누나입니다.
[시즈카] (잠시 재접속을 하겠습니다.)
[시즈카] 님의 접속이 종료되었습니다.
[마..터] 눈치는 빠르지만 지식의 절대적인 총량 자체가 현저히 낮은 편이라
[렌] (이노므 꼬맹이가 루리흉내를!)
[마..터] 요시하루는 이런 식의 승부에선 레이카를 언제나 압도했죠.
[마..터] [레이카] "부우-! 요즘엔 그런 거 안 외워도 인터넷 뒤지면 다 나온다 뭐!"
[요시하루] -악의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누나랑 놀려면 이 방법이 가장 좋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시즈카]님이 참석하셨습니다.(Ver. 1.4.2)
[요시하루]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도 학문을 배우는데 한 방법이 될 수는 있겠지만..."
[요시하루] "그런 마음가짐이면 보고 잊어버릴걸."
[마..터] [레이카] "우웃...!"
[요시하루] "누나의 기억력은 금붕어에다가 주전자인걸." -3초에다가 금방끓고 식죠.
[마..터] [고우] "자, 그런데 말이다. 요시하루가 말한 대로 그 때의 외적,"
[요시하루] -비수를 박아댑니다.
[마..터] [고우] "음, 보통은 원구라고 하는데,"
[요시하루] -다시 고우에게 집중합니다.
[마..터] (원나라 도적 이라는 뜻 - 마스터 주석)
[마..터] [고우] "맞서 싸우던 무사들은 다음날 해변가에 나와보고 눈을 의심했지."
[마..터] [고우] "하룻밤 사이에 적들이 타고 온 배가 모두 수장되고 말았던 게다. 간밤에 분 신풍에."
[마..터] [고우] "그 때부터 우리나라는 신풍의 수호를 받는 나라라고 이름이 널리 퍼지게 됐지." -왠지 기분이 좋은 듯
[마..터] [고우] "신기하지 않느냐? 때마침 그렇게 신풍이 불어주다니."
[마..터] [레이카] "헤에. 정말 신기하네. 누가 일부러 불게 한 거 같아."
[요시하루] "...누나가 아직 난자와 만나지 못하고 있을 때도 태어날 수 있을지, 않을지에 대한 확률은 그 정도였을거야."
[마..터] [레이카] "응? 내가 닌자하고 왜 만나?"
[마..터] [레이카] "아, 하지만 닌자 그이 만들면 멋있을지도." -눈이 하트
[렌] (...........조숙한 레이카군요.)
[요시하루] -말하지 않습니다. 요시하루는 눈을 반쯤 내리깔고 조용히 한숨을 쉬며.
[마..터] (중딩이라면 이런 생각쯤 하죠)
[요시하루] '이 바보' 라는 말을... '밖으로 내뱉진 않지만' 말합니다.
[요시하루] -중얼거렸다는 말.
[마..터] 이미 레이카는 닌자 그이의 디테일을 상상하는 중이라 요시하루의 츳코미를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ㅏㄷ.
[요시하루] (누나 바보야? 닌자들은 전부 여장을 하고 있다고! 그런 디테일은 없어!)
[요시하루] (...라고 츳코미를 못날리는게 한입)
[마..터] [레이카] "뭐? 누가 그래! 닌자가 전부 여장을 한다고?!"
[마..터] [레이카] "어라? 내가 왜 이런 말을 하고 있지?"
[요시하루] (...뭐야 마음까지 읽었다! 이노센트가 아냐!)
[요시하루] -...레이카의 만담을 지이이 바라보다가.
[요시하루] "...바보같아."
[요시하루] -라고 말한 뒤에 고우나 계속 봅니다.
[치카게] (..닌자가 모두 여장을 하다니 그런 편견을!)
[마..터] [레이카] "우- 바보라고 할 건 없잔항, 바보라면!"
[마..터] (없잖아, 바보라고.)
[치카게] (분명 나는 여장하겠지만!)
[마..터] [고우] ".....자. 이야기를 계속해도 되겠느냐?"
[요시하루] -고개를 끄덕이죠.
[마..터] [고우] "이번엔 레이카가 맞췄다!"
[렌] (근데 난자를 닌자라고 말한데에 대한 태클은?)
[마..터] [레이카] "얏호~!?"
[시즈카] (다들 무난하게 알아들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요시하루] (바보니까 별로 신경안씁니다)
[요시하루] (바보니까)
[요시하루] -일단 일어나서 조용히 밖에 나가서
[요시하루] -천을 물에 적셔서 고우에게 내밉니다.
[요시하루] "...할아버지 요즘에 너무 무리했어."
[마..터] [고우] "그 때 불어온 신풍은 당시의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불어오게 한 게 틀림없다."
[요시하루] "...조금 쉬어."
[요시하루] -안쓰러운 표정.
[요시하루] (...)
[마..터] [고우]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 이, 이녀석아? 나를 바보 취급하는 게냐?"
[마..터] [고우] "바보라고 생각할 건 없잖느냐! 바보라곤!;"
[요시하루] -어느 복지원에 보내야 좋을까! 내가 한달 일해서 보낼 수 있을까!
[요시하루] -진심으로 고민하다가.
[요시하루] "...바람을 인간이 불게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이번에도 이 할아버지가 머리 아픈 일에 접근하려 한다는 사실에 직감합니다.
[마..터] [고우] "흠. 너도 학회의 머리 굳은 영감들같은 말을 하는구나."
[마..터] [고우] "너는 아직 젊으니까 좀더 사고의 유연성을 기를 필요가 있단 말이다."
[마..터] [레이카] "맞아맞아~" -놓치지 않고 츳코미
[치카게] (젊은이여! 망상을 가져라!)
[시즈카] (야망이잖아요.)
[요시하루] "...누나. 사고의 유연성을 기른다는 말의 의미. 알고 있어?"
[마..터] [고우] "이런 말도 있잖느냐? 젊은이여. 망상을 가져라! 라고."
[시즈카] (...)
[요시하루] "그리고 할아버지. 그거 야망이야."
[요시하루] -츳코미를 날려대는건 요시하루의 몫
[마..터] [레이카] "당연하지. 체조할 때 머리체조조 빼놓지 말고 하라는 말 아니야?"
[시즈카] (레이카 멋지군요. 갱장해.)
[요시하루] "...접시물에 코박고 3분만 견디고 있어봐."
[시즈카] (...)
[요시하루] "닌자 애인이 생긴데."
[렌] (...진짜 할거같아서 더 무서운데)
[마..터] [레이카] "아! 정말정말? 요시하루 땡큐!"
[시즈카] (그러니까요.)
[요시하루] -차갑게 미소지으며 말합니다. 눈은 전혀 웃지 않은채로.
[시즈카] (....)
[시즈카] (하러 갔어!)
[요시하루] -...계획대로 바보 한명 처리하고.
[요시하루] "...이번엔 어디의 이상한 유적을 발견했길래 그래요."
[렌] (...레이카가 불쌍해. 훌쩍.)
[마..터] [고우] "...잔인한 녀석."
[요시하루] "...바보는 5번 정도 죽어도 정신을 못차리니까."
[요시하루] "6번 죽일 수 밖에 없는걸."
[마..터] [고우] "어험 어험."
[요시하루] -차갑게 웃는 요시하루. 참고로 이 녀석 14살입니다.
[마..터] 네에.
[마..터] (...초등학생이랬는데 14살이면)
[시즈카] (어떻게 크면 저렇게 삐뚤어질 수 있지.)
[시즈카] (...)
[마..터] (...꿇었군요!)
[시즈카] (.. 욱.)
[요시하루] (워낙 할아버지들 따라다니느라고 제대로 학교에 못다녔습니다)
[요시하루] ([도망간다])
[렌] (떨어지는 요시하루?)
[시즈카] (떨어지는 히이라기 력은 그 정도가 아닙니다!)
[시즈카] (.. 라고 역설펴봤자, 뭐.)
[요시하루] "...그래서 어딜 찾았길래 그래요."
[시즈카] (학년이 떨어지고 레벨이 떨어지고 어디서는 대놓고 힘이 생기고.[...])
[미유키] (..히이라기의 가호가 함께)
[마..터] [고우] "흠. 내 증거를 보여주마."
[시즈카] (아마 바렌님은 전에 제가 보내드린 그거 보셨었죠?)
[마..터] 라고 하며 고우는 고서으 ㅣ복사본 수백 매와
[미유키] (네)
[마..터] 현장의 사진들을 묶은 포트폴리오 더미를 펼칩니다.
[요시하루] -앉아서 복사본을 대충 넘겨서 중요해 보이는 페이지를 뽑는 행동을 조금 하다가
[요시하루] -사진도 챙겨서 바라본 뒤에 묻습니다.
[마..터] [고우] "당시에는 지금과 달리 신도나 음양도를 진심으로 믿는 사람들도 많았지. 그리고 그들 중 일부는 진짜로 그런 힘을 쓸 수도 있었던 게 틀림없단다."
[요시하루] "...분명 1년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고 가봤더니 헛 일이었잖아."
[마..터] [고우] "당시 원구가 상륙했던 장소는 지금의 T시의 인근인데,"
[마..터] [고우] "시, 시끄럽다. 그건 증거가 아직 불충분해서 좀더 근거를 모은 후에 재발표할 예정이야!"
[마..터] [고우] "쿨럭쿨럭..."
[요시하루] "2년 전엔 카쿠야히메가 진짜라면서 그 증거를 발견하기 위해 대나무를 벤 숫자가 534개였어."
[마..터] -갑자기 고우가 괴롭게 기침을 합니다
[요시하루] -그 순간 이 전혀 어린아이 같지 않던 요시하루의 안색이 창백해지더니 달려가서 부축합니다. "괜찮아 할아버지?"
[마..터] [고우] "쿨룩쿨룩..."
[마..터] [고우] "아아, 괜찮다. 음, 걱정할 것 없다."
[마..터] [고우] "이놈의 감기가 또 왔구나, 쿨럭쿨럭.."
[요시하루] "나이 들면 떨어지는 낙엽도 피해야 하는거야."
[요시하루] "...그러다가 허리 삐끗하겠지만."
[미아] (..어렸을적의 요시는 진짜 귀엽지 않군요)
[마..터] [고우] "음. 요시하루도 할애비를 걱정해 주는.... 무에라고!"
[미유키] (...할아버지가 참 힘드셨겠)
[렌] (지금도 안귀여울지도 모르죠 뭐.)
[요시하루] "...그러니까 조심해야해."
[시즈카] (그래도 재미있는 손자네요.)
[요시하루] "...할아버지는 오래살아줬으면 하는걸."
[렌] (할아버지가 말년에 고생하는군요)
[요시하루] -살짝 고개를 숙이고 할아버지의 품에 꼭 안겨있습니다.
[시즈카] (저런 손자 있으면 심심하지는 않을 듯 싶기는 한데. 라고 생각하는 건 나밖에 없는 건가!)
[미아] (이제와서 애인척 해봐야)
[마..터] [고우] "징그럽다, 이녀석아."
[마..터] 그러면서도 싫지는 않은지 슬쩍 안아주며 허허 웃습니다.
[요시하루] -라고 있다가 조용히. 말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헛일 그만해주지 않을래요?"
[요시하루] (....)
[마..터] 그 때 갑자기 거실에서 "푸하!!!!!!!" 하는 비명 아닌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요시하루] -...그리고 치잇. 합니다. '...안 죽었나.'
[렌] (3분동안 숨을 참았을지도)
[요시하루] -조용히 고개를 들고 거실쪽에 외치죠.
[요시하루] "누나! 내가 잘못 기억하고 있었어!"
[요시하루] "10분이야!"
[마..터] [레이카] "하악, 하악, 하악, 자, 나와줘요. 닌자님------"
[시즈카] (...)
[요시하루] -라고 말한 다음에 다시 고우를 바라보며 눈물글썽글썽.
[요시하루] -연기중
[시즈카] (정정. 저런 손자는 없어도 될 거 같기도 하고.[...])
[렌] (요시하루. 무서운아이)
[마..터] [레이카] "뭐어? 거짓말! 무리야아아아아---"
[요시하루] -...감정 몰입이 불가능하군요.
[요시하루] "...도와줄 수 있어. 머리에 시멘트를 바르고 박고 있는거야."
[치카게] (음 전 가게좀)
[요시하루] "도와주러 갈게."
[마..터] [고우] "이번엔 진짜란 말이다."
[요시하루] -...멈칫하지만.
[마..터] [고우] "자, 보거라. 여기 분력25년의 기록을 보면 원구를 몰아낼 수 있다고 자신하는 술사가 조정에 등청햇다는 기록이 있지 않느냐."
[요시하루] -조용히 돌아보며 말합니다. "할아버지."
[요시하루] "...이 세상에 그런 사람들은 없어요."
[마..터] [고우] "그리고 그 술사가 의식의 장소로 요구한 곳이 바로 T시의 타카미 산의 아마테라스 신사였다고 분명히 적혀 있다."
[마..터] [고우] "에잉, 신이치 녀석 따라다니더니 머리가 단단히 굳었구나.""
[요시하루] -고개를 저으며 말하죠. "어차피 또 사기꾼이 분명해. 그 시대에 정말 유명한 사건이었으니까. 그 사건을 등에 지고 위세를 떨치려고 한 사기꾼들이야 얼마든지 있을법 한걸."
[요시하루] "이번에도 학회에서 할아버지를 괴짜라고 비웃을 거야."
[요시하루] '...아니야. 사실 할아버지가 찾는 일들은 정말로 있어... 하지만... 그걸 할아버지가 알지 말아줬으면 해.'
[마..터] [고우] "상관없다. 그런 영감탱이들이 무어라고 하건 나는 꼭 이 사실을 세상에 밝힐 테다."
[요시하루] -할아버지의 행동을 비하하는 표면적인 얼굴과는 다르게 속으론 안타까움과 말할 수 없다는 자괴감이 가득합니다.
[요시하루] "...이번에도 어차피 무리일거야. ...그런건 없으니까."
[요시하루] '...이번에도 막아야 해.'
[요시하루] -라고 말한 뒤에 거실로 갑니다. 누나의 머리를 접시에 확실히 박아주러 가야 하니까요.
[마..터] [고우] "에잉~ 말하는 보람이 없는 손자녀석."
[시즈카] (응?)
[시즈카] (요시하루의 경우에는 어릴 때부터 위저드였던 건가요.)
[마..터] 네. 이쯤 해서 회상을 끊을까요.
[요시하루] -네
[요시하루] (요시하루는 9살 이전부터 위저드였습)
[마..터] 네. 씬은 다시 현재로.
[요시하루] -조용히 그 기억에 눈가가 떨리는 것을 느끼며...
[마..터] 고속버스의 차창 밖을 무심하게 바라보며 요시하루는 타카미 산을 두고 고우와 나눈 대화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요시하루] -살짝 손 끝으로 눈가를 문지릅니다.
[마..터] 그리고 렐이카의 편지를 받은 것이 나흘 전.
[마..터] 레이카의.
[요시하루] "...내 외가쪽 혈통의 사람들은 왜 이렇게도..."
[마..터] [레이카] "할아버지의 가설을 증명할 수 있게 됐어!!"
[요시하루] "바보들 뿐인거야." -그 편지를 보며 깊은 한숨을 내쉽니다.
[마..터] [레이카] "굉장한 스폰서가 나서 줬거든. 이걸로 발굴은 성공한 거나 다름없어. 할아버지도 기뻐하실거야. 요시하루도 꼭 와서 도와줘~"
[요시하루] "...포기하면 편하잖아. 괴짜라고 손가락질 받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이 비웃지도 않는걸."
[요시하루] "...도대체 어떤 사람이 이 바보에게 또 돈을 쥐어준거야." -조용히 뇌까리며 종이를 콱. 구겨잡습니다.
[마..터] 넵
[마..터] 이윽고 타카미 산이 저만치 멀리에 보입니다.
[마..터] 넙적한 물대적을 거꾸로 엎어 놓은 듯한 모양의 완만한 산이에요.
[마..터] 물대접.
[마..터] 산정상이 꽤 평평한 것이 특징적입니다.
[요시하루] -...조용히 그 산을 보며 한숨을 내쉽니다.
[마..터] 고속버스가 아니라 시외버스로군요.
[마..터] 덕분에 버스는 T시의 종점에 도착하기 전
[마..터] 타카미 산 인근의 정류장에서 요시하루를 내려줄 수 있었습니다.
[요시하루] -조용히 내려서 구겨놓았던 편지지를 보고 쓰레기 통 쪽으로 다가갑니다.
[요시하루] "...어찌 되었건 말려야 해. 그 바보는 정말 위험한 곳까지 아무런 의심없이 파고들어갈 여자니까."
[마..터] 넵
[마..터] 그 때 산 아래쪽에서 한 무리의 어린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려오면서
[마..터] 씬을 닫지요.
[요시하루] -그렇게 말하면서 손에 들고 있던 종이를 쓰레기통으로 버리...기 전에 구겨진 종이를 다시 펴고 오랜만에 보는 누나의 필체를 조심스럽게 바라본 뒤에... 다시 품에 넣어둡니다.
[마..터] (아, 네)
[요시하루] -네 여기까지만.
[마..터] 넵
[요시하루] (그러고보니 이미 크리티컬 치와 펌플치 같은건 다 굴렸었던가요)
[마..터] (역시 역할모델이 있으면 캐릭터 연기가 급물살을 타는군요. 레이카 쏙 마음에 듭니다)
[마..터] ...............그거 하죠.
[요시하루] (끄덕)
[마..터] 다들 계신가요
[시즈카] (예.)
[렌] (네)
[마..터] 뭔가 잊었다 했더니 저 중요한 걸 잊었군요
[미유키] (네)
[마..터] 각자 굴려 보세요.
[마..터] 크리가 먼저, 펌블이 나중입니다
[렌] 주사위 굴림 : 2d6 ( 3 6 ) + 0 = 9
[렌] 주사위 굴림 : 2d6 ( 6 5 ) + 0 = 11
[렌] (아싸조쿠나!)
[미유키] 주사위 굴림 : 2d6 ( 2 4 ) + 0 = 6
[미유키] 주사위 굴림 : 2d6 ( 3 6 ) + 0 = 9
[시즈카] 주사위 굴림 : 2d6 ( 2 1 ) + 0 = 3
[시즈카] 주사위 굴림 : 2d6 ( 6 6 ) + 0 = 12
[시즈카] (우와.)
[미유키] (CF수정치 나눠서 조정가능한가요?)
[마..터] 하하;
[시즈카] (...)
[렌] (크리 7 펌블 11로 하겠습니다)
[요시하루] 주사위 굴림 : 2d6 ( 4 5 ) + 0 = 9
[마..터] 네에 미유키
[요시하루] 주사위 굴림 : 2d6 ( 4 6 ) + 0 = 10
[요시하루] 전 크리 7, 펌플 11로
[미유키] 크리7 펌블 12로 하겠습니다
[시즈카] (이것이야말로 극과 극이다! 라는 주사위로다.)
[마..터] 요시하루 CF가 3?
[요시하루] 님의 추가 정보가 변경되었습니다.
[요시하루] (네)
[시즈카] (크리 5, 펌블 12하겠습니다. 저는.)
[마..터] 넵
[요시하루] 해방치가 3이죠
[마..터] 네
[렌] 님의 추가 정보가 변경되었습니다.
[시즈카] 님의 추가 정보가 변경되었습니다.
[마..터] 치카게와 미야도.
[미유키] 님의 추가 정보가 변경되었습니다.
[시즈카] (절드님 가게로 가지 않았나요.)
[시즈카] (잠시 가게하고서 잠수타시던데.)
[미유키] (잠시 가게 보고 온다고 하신듯)
[마..터] 그렇군요
[마..터] P-- : 8/8 이 무슨 뜻인가요? /요시
[시즈카] (프라나 아닐까요.)
[요시하루] 프라나
[요시하루] 입니다
[마..터] 으흠.
[마..터] 그러 다음 미유키의 영막 하는데....
[요시하루] 요시라고 하니까
[요시하루] 요시타카가 떠울랐
[마..터] 치카게 찬조출연이 필요한데 가버리셨군요
[요시하루] (떠올랏)
[렌] 전 슈퍼마리오 요시
[시즈카] (철권 요시.)
[렌] (요시가 의외로 인기있군요)
[시즈카] (그러고보니 그 사무라이 이름이 뭐더라.)
[요시하루] (그야 말로 각양각색)
[시즈카] (요시.. 뭐였는데.)
[요시하루] (요시미츠)
[시즈카] (아. 그거.)
[요시하루] (이런 말 하긴 부끄럽지만)
[렌]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우주괴물로 변모하는 요시미츠)
[요시하루] (칼에 타고 있는 그 모션 하나 때문에 제 주캐릭터 됩니다)
[요시하루] (.....)
[요시하루] (너무 귀엽)
[시즈카] (...)
[미유키] (..우주괴물인가요)
[렌] (저는 철권4부터 스티브를 주캐로)
[시즈카] (아는 사람 철권 카드 보니까 몇천승 몇백패 였나. 여튼 승률이 그 정도여서 경악했던 일이 살짝.)
[요시하루] (저는 철권 4로 오면서...)
[마..터] 음
[시즈카] (철권하는 사람들은 다 그렇게 괴물입니까.)
[요시하루] (마음에 드는 신 캐릭터는 단 한명)
[요시하루] (...카자마 진의 사촌 여동생이었던가요. 카자마 아스카)
[요시하루] (그냥 아스카엿던가)
[마..터] 철권 신작은 6까지 나오지 않았나요
[시즈카] (6까지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렌] (6 아케이드 나왔나요?)
[요시하루] (격게 중에 진짜로 좋아하는 KOF 시리즈는 멈춰버렸고)
[마..터] 오락실에 있어요
[시즈카] (KOF 이번에 신작 나오지 않나, 12.)
[요시하루] (...테리 보거드 형님을 이젠 어디에서 봐야 할지)
[렌] (아, 그렇군요. 요즘 오락실을 안가서)
[요시하루] (...보거드 형니이이임)
[마..터] 아절드님 전화번호 아는 분
[렌] (삼국지대전 한번 해볼라그랬는데 한판 천오백원의 압박이)
[요시하루] (테리는 제 마음의 대통령)
[마..터] 연락 좀 해보실래요
[시즈카] (예. 잠시.)
[시즈카] (뭐라고 할까요.)
[마..터] 치카게 씬이라고
[시즈카] 보냈습니다. 문자.
[마..터] 음
[마..터] ....시간이이이-
[요시하루] 다른 분 씬을
[요시하루] 하고 있는건
[시즈카] 다른 사람먼저 하면 안 되나요.
[요시하루] 어떤가요
[마..터] 안 됩니다.
[마..터] 시간 순서가 있어요
[시즈카] 시간 순서였구나!
[마..터] 특히 이번 미유키 씬은
[마..터] 요시하루 씬 마지막에 나온 아이들 소리
[마..터] 하고 연결되거든요
[미유키] ..그런가요
[시즈카] 마왕과 유노가 만나는 순간인가.
[시즈카] ...
[마..터] 하하하.
[시즈카] 이제 레이징 하트가..[...]
[미유키] 유노에게 레이징하트를 뺏으면 되는거군요
[미유키] ...
[시즈카] 흐음. 답장이 안 오네요.
[시즈카] 잠시 전화를.
[마..터] 네
[시즈카] 설마 이 사람 핸드폰 두고 간 거 아닐까!
[렌] 그쪽에 한표!
[마..터] 쩝
[시즈카] 큰일났다. 안 받는데요?
[요시하루]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이~)
[마..터] 그것 참.
[마..터] 곤란한 분이군요.
[시즈카] 받았다.
[치카게] (음?!
[시즈카] 어, 끊었다.
[치카게] 어느덧 제 차례군요;
[시즈카] 왔다.
[마..터] 어느덧이라고 할 게제가 아닙니다.
[마..터] 잉렇게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시면 어떻게 합니까.
[마..터] (이렇게)
[치카게] 음음..면목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마..터] 하아.
[마..터] 음.
[치카게] 그런데
[치카게] 저 세번째 아니였습니까?
[마..터] 그럼 시작하지요.
[시즈카] 미유키랑 연동인가본데요.
[치카게] 요시하루 미유키 저 순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미유키] 같이 등장한다는군요
[치카게] (먼산... 그랬었군요)
[시즈카] 다음이 미아? 렌?
[시즈카] 여튼 제가 제일 꼴지고.
[렌] 전 뒤에서 두번째
[마..터] 치카게
[치카게] 세번째라길래 그래도 미유키 다음이지 라고 생각하고 잠시 가게 갔었는데
[마..터] 크리 펌블 굴리세요
[치카게] 주사위 굴림 : 2d6 ( 3 4 ) + 0 = 7
[치카게] 주사위 굴림 : 2d6 ( 1 2 ) + 0 = 3
[치카게] 크리 7 펌블 1
[시즈카] 좋게 나왔네요.
[시즈카] 2.
[치카게] 님의 추가 정보가 변경되었습니다.
[시즈카] 음?
[마..터] 그럼 미유키의 영막
[마..터] 치카게도 같이 출연합니다
[마..터] **************************
[마..터] 겨울방학 소집일.
[요시하루] (치카게)
[요시하루] (펌블 1은 안 되지 않나요?)
[마..터] 미유키는 오래간만에 학교에 왔습니다.
[시즈카] (그래서 2로 적혀 있습니다.)
[치카게] (어 그랬군요)
[시즈카] (근데 치카게의 펌블인데 왜 내가 대답을 하고 있는 걸까.[...])
[치카게] (2로 적어뒀는데요)
[마..터] 초등학교 6학년의 겨울방학이라고 하면
[치카게] (먼산)
[마..터] 이젠 6년간 다녀옹ㄴ 학교를 졸업하기 직전의 시기.
[치카게] (1이라길래 1로 적은줄 알고 확인해버렸!)
[시즈카] (위에 선언을 그렇게 했잖아요.)
[마..터] 그리고 여자아이의 마음속에서는 한 걸음 소녀의 계단을 오를 시기. (...)
[시즈카] (자업자득.)
[마..터] 교실에 들어왔습니다.
[미유키] -트윈테일에 후드티와 스커트를 입은 스포티 룩 차림에 가방을 메고 있습니다.
[마..터] 눈에 익은 친구들의 모습이 있네요.
[마..터] 키가 얼마쯤이죠?
[미유키] -150cm 정도
[마..터] (아. 이 학교 교복 있어요)
[미아] (..커)
[미유키] (6학년이면 그정도 되지 않나요)
[미유키] (...)
[마..터] (치카게 설정을 만들면서 교복이 생겼죠)
[렌] (6학년 표준체형일껄요?)
[미유키] (중1기준이니까 지금은 150보다 약간 작다고 해둡니다)
[치카게] (...저때문이군요!)
[렌] (아니다..요즘으로 치면 좀 작은편인가)
[마..터] (149.9)
[마..터] [유나] "안녕~ 미유키."
[미유키] (39800원처럼 여유의 미학으로 148.9로(...))
[마..터] [료코] "미유키 안녕~"
[미유키] "응! 유나, 료코, 안녕~!"
[마..터] [미코토] "어머, 학기중하고는 달리 지각도 안 하고 왔네?"
[렌] (미유키보다 렌이 무려 5센티나 크다는...)
[시즈카] (미묘한 미학이네요. 랄까, 그건 상술 아닙니까.[...])
[마..터] (치카게도 인사 하시죠)
[미유키] -밝은 미소로 화답해줍니다.
[치카게] (저도 있는거군요)
[미유키] (마코토입니다)
[마..터] (아 네)
[미유키] (...오타)
[시즈카] (마코토.. 악.[..])
[치카게] "아..안녕 미유키.."-어물어물 말을 건내봅니다.
[미유키] "으응, 오랜만에 볼수 있으니가 너무 기뻐서." -방긋
[시즈카] (갑자기 배가 아려옵니다.[...])
[미유키] "치카게군도 잘 지냈어?"
[마..터] 치카게는 어떻게 생겼죠?
[치카게] "으..으응.."-아버지에게 시달려거 좋지는 않았지만 일단 고개는 끄덕여 둡니다.
[미유키] "..치카게군은 별로 반갑지 않은 모양이네. 안좋은 일이라도 있어?"
[치카게] 141cm 정도의 키에 검은 눈동자. 은발을 지니고 있는 여자아이 같은 소년입니다.
[시즈카] (은발!)
[렌] (작아!)
[미유키] (...8cm나 작아)
[미유키] (..귀여워해줘야하나요)
[치카게] "아..아니.. 그게.. 별일은 없었어.."-애써 부정하며 작은 양손을 도리도리
[렌] (렌은 155cm인데!)
[마..터]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시즈카] (닌자로서는 최적인 체형이네요. 작아서 발견도 잘 안 되고.)
[마..터] (렌이 멀때군요)
[시즈카] (치카게. 작다는 건 편리해?)
[시즈카] (...)
[치카게] (편리합니다. 훗)
[렌] (나이치고 큰편이라고 설정했으니까요)
[시즈카] (아니. 묻는 게 아니라 페러디인데.[...])
[치카게] (어린이 요금으로 극장에도 들어갈수있고..)
[렌] (훗훗훗 6학년들을 내려다볼수 있군)
[시즈카] (애초에 치카게는 어린애잖아요.)
[시즈카] (아. 이제 중학생이지.)
[마..터] [유나] "하아~ 개학도 얼마 안 남았고."
[미유키] -반 아이들과 반갑게 인사합니다
[마..터] [유나] "개학하면 곧바로 졸업이고."
[미유키] "...응. 학교를 떠난다니 믿어지지 않아."
[마..터] [유나] "다들 중학교 뺑뺑이 결과는 나왔어?"
[시즈카] (뺑뺑이. 여기도냐.)
[렌] (뺑뺑이...왠지 그리운 그 풍경)
[치카게] "하지만..중학.."-뭔가 말할려다가 유나의 말에 묻혀버립니다
[마..터] [료코] "우리 학교는 다 T중학교 아닐까?"
[마..터] [료코] "우리 언니네 반도 다 그랬대."
[미유키] "하지만 듣기로는 아닌 사람도 있다던데..."
[렌] (저희도 그랬습니다!)
[시즈카] (참. 치카게도 중학생이 되는데 반 배치 때 미유키들이랑 같은 반인가요?)
[미유키] "우린 모두 같은 학교였으면 좋겠어."
[마..터] [유나] "정말? 그럼 큰일이네."
[마..터] [유나] "응. 다 같이 똑같은 학교 갔으면 좋겠다." -생긋
[치카게] "응.. 헤어지고 싶지는 않으니까.."
[미유키] "응응, 정말로."
[마..터] (여자아이들과)
[마..터] (헤어지고 싶지 않으니까)
[시즈카] (그런 거죠.)
[치카게] (후 그런겁니다)
[미유키] "우리 점이나 쳐볼까?"
[치카게] "..점..?"
[마..터] [유나] "에? 아하!"
[마..터] [유나] "우리 모두 같은 학교에 들어갈 수 있을지 없을지를 점치는 거구나."
[미유키] "응."
[마..터] [유나] "좋은 생각이야, 미유키."
[치카게] "에...응 쳐보자."
[미유키] "타로카드라면 좋은 답을 해줄거 같아."
[마..터] [유나] "좋아~ 이럴 줄 알고 갖고 왔지."
[렌] (오. 분신사바라도 할 줄 알았는데 타로군요.)
[치카게] "미유키..타로점 할 줄 알아..?"
[시즈카] (분신사바..)
[렌] (브레카나가 떠오르는...)
[마..터] 유나가 익숙한 손놀림으로 카드를 꺼내 탁탁탁 (화투치듯) 섞습니다
[시즈카] (그걸 실제로 하면 오라클이 되는 걸까.)
[미유키] "에에.. 나는 잘 안맞지만 료코는 잘 맞던데."
[마..터] [유나] "아,이 손맛, 손맛."
[미유키] "헤에."
[치카게] 왠지 유나를 바라보면서 가끔씩 아빠와 친척들이 모여치는 마작을 떠올려버립니다.
[미유키] (...마작과 타로가 비슷한가요)
[마..터] (마작엔 카드를 안 쓰죠)
[시즈카] (후우. 망할 마작.[...])
[렌] (비슷할리가 없지요;)
[치카게] (저 손맛 할때 표정이 왠지 그럴거 같아요)
[마..터] (에에)
[치카게] (마작패 달그락달그락 하면서 아아~ 손맛~할떄의 표정이랄까!)
[마..터] [유나] "얍, 다 됐어."
[마..터] [유나] "모두들 한 장씩 뽑아봐."
[미유키] "그럼 결과는...?"
[미유키] -떨리는 목소리로 긴장긴장
[마..터] 1D20 굴려보죠
[렌] (더 타워 나와랏!)
[미유키] 주사위 굴림 : 1d20 ( 4 ) + 0 = 4
[치카게] -기다렸다가 제일 마지막에 한장 뽑습니다.
[치카게] 주사위 굴림 : 1d20 ( 17 ) + 0 = 17
[마..터] 4는 코로나(...)
[마..터] 17은 스텔라(...)
[시즈카] (아르카나가 22장 아니던가.. 랄까, 브레카나구나.)
[렌] (...)
[요시하루] (1d22를 굴렸어야 했)
[마..터] (벤투스와 오비스는 제외하면 됩니다)
[미유키] "료,료코? 이거 좋은거지? 그치??"
[렌] (4번이면 타로로 쳐서...교황인가?)
[렌] (황제였나)
[마..터] (타로치는 친구는 유나고)
[마..터] (료코는 독서광 아니었나요)
[치카게] (정위치 정위치)
[미유키] (아. 다 좋아합니다. 감은 유나가 좋지만 해석은 료코가)
[마..터] (타로는 유나에게 물어봐야? /미유키)
[마..터] (아하)
[요시하루] (4번이면 황제입니다)
[치카게] (17번이면 더 스타군요)
[렌] (아. 황제 맞군요)
[마..터] [료코] "응. 무척 좋은 결과야."
[렌] (타로 하니까 페르소나 생각도 나는데)
[마..터] [료코] "당신은 모든 이의 우러름을 받으며 높은 창공에서 그들을 내려다보리라."
[치카게] (마왕..)
[마..터] [료코] "....미유키 대단해."
[렌] (역시 마왕...)
[요시하루] (후)
[미유키] "와, 어쨌건 우리 모두 같은 학교에서 보게 되는걸까?"
[치카게] "와아~ 미유키 엄청난 사람이 될건가봐."
[시즈카] (역시 마왕.)
[마..터] [료코] "응. 그럴 것 같아. 똑같이 정위치니까."
[미유키] "..무, 무슨. 그럴리가 없잖아."
[시즈카] (사람은 아니고 마왕이 됩니다.[...])
[치카게] "으응. 미유키라면 분명히 대단한 사람이 될거같아."
[요시하루]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거군요)
[마..터] (미유키는 착한 여자아이니까 마왕 운운은 적당히 하죠)
[미유키] (.....후. 어께가 무겁군요)
[미아] (..마왕각성을 떨며 기다리는군요)
[렌] (그럼 그냥 왕)
[마..터] (정말 마왕이 되면 모두 공포에 떨어야 됩니다)
[미유키] (이 마왕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렌] (타로도 황제 뽑았겠다)
[시즈카] (나노하도 처음에는 착했습니다. 세상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시즈카] (...)
[치카게]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카드는 조용히 내려 놓습니다.
[미유키] "헤에. 아무튼 중학교에가서도 지금처럼 함께 지내는거야, 모두들."
[마..터] (게시판을 확인해 주세요)
[마..터] (저런 모습을 보고 싶은 건 아니시겠지요)
[미유키] -약간 상기된 얼굴로 화제전환
[시즈카] (악)
[시즈카] (...)
[치카게] "응. 기왕이면 같은 반이였으면 좋겠다. 다들.."
[마..터] [마코토] "흠, 이번엔 치카게 군의 말에 동감이야."
[마..터] [마코토] "너희들하고 같이 있으면 지루하지 않으니까."
[마..터] 이 때 누군가가
[마..터] "쌤 온다!" 라고 외칩니다.
[미유키] "응, 마코토도 꼭 그렇게 될꺼야."
[미유키] "..앗!"
[미유키] -후다닥
[치카게] -후다닥 자리에가서 앉도록하죠
[마..터] [유나] "빨리 정리해야..." -카드를 주섬주섬주섬
[미유키] "...흐에에"-철푸덕 쿵 하는 약간의 헤프닝으로 이마를 만지며 눈물 찔끔
[마..터] (팬서비스!)
[치카게] "미유키.. 괜찮아!?"
[미유키] "괘, 괜찮아. 그보다 선생님..앗! 오셨다."
[마..터] [선생님] "여러분, 안녕하세요?"
[치카게] -미유키의 말에 다시금 후다닥 자리에 가서 앉습니다
[마..터] 로 시작하여 미유키의 반의 선생님은 소집일 행사를 시작합니다.
[마..터] 출석 체크, 방학 중 사고난 아이들은 없는지,
[마..터] "방학 중이라고 놀기만 하지 말고 방학숙제도 빼먹지 마세요."
[마..터] "그리고 여러분은 이제 곧 중학생이 되니까 동생들의 모범이 되어야겠죠?"
[마..터] -올바른 소리 줄줄.
[마..터] [유나] "네-에"
[미유키] "네!"
[치카게] -조용히 고개를 끄닥끄닥이며 선생님의 말씀을 경청
[마..터] 약 한 시간 만에 소집일 행사는 모두 끝났습니다.
[마..터] 이제부터는 여느 방학 날과 다름없는 자유에요.
[미유키] (배정 발표는 안하나요)
[마..터] (개학하고 하는 걸로)
[미유키] (네에)
[마..터] 그런데 유나가 이대로 헤어지기 심심했는지
[마..터] 하나 제안을 합니다.
[마..터] [유나] "얘들아, 우리 타카미 산에 놀러가지 않을래?"
[미유키] "타카미산?"
[시즈카] (피시방으로 가는 이 시대에 참으로 착한 아이들이군요.)
[치카게] "에..타카미산은 왜..?"
[시즈카] (대부분 여자라서 그런가?)
[마..터] [유나] "응. 엄마가 그러는데 거기 옛날 유적에 사람들이 잔뜩 몰려들었대."
[미유키] (...후. 카트x이더 대신 산에가다니 너무 건전)
[시즈카] (거기에 유적. 건전합니다.)
[렌] (얘들아 우리 일리단 공격대 가지 않을래? <=이런 대화가 오갈지도)
[시즈카] (...)
[미유키] (...)
[마..터] [료코] "그러네. 방학 중 탐구활동에 '우리 지방의 역사유적을 방문해 보세요'라고도 적혀 있었어."
[마..터] [마코토] "흥. 너희들치고는 나쁘지 않은 생각이야."
[미유키] "뭔가 대단한거라도 발견된걸까?"
[마..터] [유나] "그치? 숙제도 해치울 겸 가보자."
[미유키] "좋아~!"
[렌] (지금 봄방학인가요? 겨울방학인가요?)
[치카게] "에..저기..난 오늘 못가.."
[마..터] [마코토] "치카게군은 어떻게 할래?"
[미유키] "치카게군도 같이 가자."
[마..터] (겨울방학)
[미유키] "왜? 무슨일 있어?"
[치카게] "으응.. 집안일이 있어서.. 오늘은 일찍 들어가봐야해.."
[마..터] [유나] "에~? 같이 가자아."
[마..터] [유나] "미유키하고 사진도 찍어줄게."
[마..터] -라고 하며 디지털 카메라를 슥 꺼내들며 찍사 포즈
[미유키] "응응, 재밌을것 같아."
[치카게] "에..."-유나의 말에 크게 흔들립니다.
[시즈카] (.. 과연.)
[미유키] "조금만 놀다 가자~!"
[마..터] (라지만 가면 안되삼)
[치카게] -집안일과 미유키 사이에서 고민고민하다가
[치카게] -굉장히 미안한 표정으로.. "미안 오늘 중요한 일이 있어서.. 너희들끼리 즐겁게 놀다와.."
[시즈카] (비기를 쓰시죠. 왔다갔다.)
[마..터] [유나] "에...."
[렌] (닌자라면 환영분신술을)
[마..터] [료코] "......"
[미유키] "에, 할수 없네. 그럼 아쉽지만 다음에 같이 놀러가자."
[마..터] [마코토] "다음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말이야."
[치카게] "으응..."-미유키의 말에 정말 아쉬운 표정을 짓고는 고개를 끄덕..이다가 마코토의 말에 살짝 훌쩍
[미유키] "아냐, 분명 같은 학교에서 만날수 있을거라고."
[마..터] [유나] "앗, 치카게 울잖아. 마코토, 왜 치카게군을 울리고 그러니."
[마..터] [유나] "괜찮아? 치카게군."
[미유키] "그러게, 이번엔 마코토가 심했어."
[치카게] "아..아냐 안울어.."-얼른 소매로 눈가를 훔치고는
[치카게] "그..그럼 나 먼저 가볼께."
[마..터] [마코토] ".....미안."
[치카게] "으..으응 아냐.. 마코토도 악의는 없었잖아..?"
[미유키] (..후. 팔짱낀채 고개를 돌리고 말하나요. 마코토)
[마..터] 네엡
[마..터] !
[치카게] -금새 헤에~ 웃어주고는 졸래졸래 집으로 가도록 하죠.
[마..터] 네. 이렇게 치카게는 퇴장.
[미유키] -바이바이 손 흔들어주죠
[마..터] [유나] "모두들 자전거 갖고 왔지?"
[미유키] (...가져왔나요)
[마..터] (마마찰리 정도의 자전거로 곧잘 통학했습니다)
[미유키] "응. 출발할까?"
[마..터] [료코] "...응. 가자."
[마..터] [유나] "좋아! 그럼 타카미 산으로 출~발~!"
[미유키] "출바알!"
[마..터] -팔을 치켜들며 파이팅 포즈
[마..터] 차라차라차라락-
[마..터] 미유키와 친구들은 출발합니다.
[마..터] 미유키, 유나, 료코, 마코토의 4명.
[미아] (치카게가 없어서 전대물이 못되었군요)
[미유키] (..청일점!)
[치카게] (후..)
[마..터] 북쪽의 '동해'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을 정면으로 맞는 T시인 탓에
[렌] (4인 전대물은 확실히 좀)
[미유키] (기뉴 특전대(...))
[시즈카] (...)
[렌] (겨울에 눈 많이오겠군요)
[마..터] 다른 지방보다도 좀더 쌀쌀한 기후입니다.
[마..터] (아니. 이 경우엔 남해인가?)
[마..터] (미묘)
[마..터] (..현해탄)
[미유키] (..바닷바람이라고 해두죠)
[마..터] (넵)
[마..터] 타카미 산의 초입.
[마..터] 더 이상 자전거로가기는 무리여서 정류장에 마련된 자전거 보관소에 각자 자물쇠를 채우러 들어가는데
[마..터] 여행인 듯 주위를 둘레둘레 돌아보는 낯선 오니짱(오빠)가 보입니다.
[마..터] 요시하루 등장해 주세요.
[마..터] (여행자인 듯)
[미유키] (고3이죠? 요시하루)
[마..터] (네)
[미아] (노숙 고교생 요시)
[요시하루] (후으)
[미유키] (...고3겨울방학이면 대학진학 윤곽은 나왔을텐데)
[마..터] 음.
[요시하루] (요시하루는 그냥 몸만 가면 됩니다)
[마..터] 미유키와 요시하루
[요시하루] (부르는데 많습)
[마..터] 아까 한번 했지만 다시 한번 지금 차림새 설명해 주실래요.
[마..터] 아 미유키는 교복이겠군요
[마..터] (생각하기 귀찮으니 나노하풍 교복)
[렌] (뭐. 요시는 똑똑하니까요)
[요시하루] -헤드셋을 일단 벗어서 목에 걸고있는 평범한 후드티에 청바지 차림입니다. 한쪽 어깨로만 가방을 메고 있는 상태입니다.
[마..터] 외투는?
[미유키] (..묘사 안해도 되는군요. 편리?;)
[요시하루] -외투는 갈색 자켓으로.
[마..터] (그러고보니 N양도 트윈테일)
[요시하루] -머리카락이나 외형은 페르소나 3의 주인공을 참조해주십
[미유키] -트윈테일에 방울 장식 머리끈. +교복입니다
[렌] (트윈테일은 츤데레가 기본빵이거늘!)
[마..터] 넵. 정석이고 훌륭합니다^^
[마..터] (그럼 서로 이야기 진행해 주세요)
[마..터] [유나] "어?"
[마..터] [료코] "응?"
[미유키] -친구들과 떠들다가 요시하루 발견
[마..터] [마코토] "어머?"
[미유키] "에?"
[요시하루] -조용히 지도책을 보고 어디로 올라가야할지 확인하고 있다가. 의아한 목소리들이 들리면 그쪽을 바라봅니다.
[미아] (마코토: 고등학생이 대낮부터 산이야~ 노친네 냄세나아~)
[마..터] (푸하하)
[시즈카] (...)
[마..터] (NPC를 점거해 버리는 피어사 플레이어같은 P군님)
[마..터] (자랑스럽습니다)
[요시하루] (후)
[요시하루] (제 등장 타임에 그 센스를 발휘해주시는건 피해주십)
[요시하루] (....)
[미아] (..후)
[미유키] "저기, 오빠는 무슨일로 오셨어요?"
[미아] (여성캐릭터 상대로 써먹을수는 없잖습)
[마..터] (요시하루. 미유키 커넥션에 '박학다식한 오빠'라고 씌어 있습니다. 제 기대에 부응해 주세요)
[요시하루] -그 중에 한 명이 다가와서 그렇게 물어보면 조용히 답해줍니다. "...어떤 사람이 키우다가 놓쳐버렸다고 하는 아프리카 독충."
[요시하루] "...을 쫓아 온건 아니고. 타카미 산의 유적지에 볼일이 있어서."
[미유키] "...도, 독충??"
[요시하루] -미유키가 놀랐다 싶을 때. 슬쩍 말을 바꾸면서 말합니다.
[미유키] -뜨악한 표정을 짓다가 묻습니다
[마..터] [료코] "걱정 마 미유키."
[마..터] [료코] "곤충은 겨울엔 활동하지 못해. 도망쳤다면 아마 죽었을 거야."
[미유키] "요즘 이 유적에 사람이 많다는데, 혹시 뭔가 대단한거라도 발견된건가요?"
[마..터] [료코] -안경을 밀어 올려 쓰며
[미유키] "다, 다행이다아."
[미유키] -료코의 말에 안심
[미유키] (윗 대사는 이 다음에 한걸로 해두죠(...))
[요시하루] "이상한걸 발견했겠지. 카와사키라는 이름은 대대로 괴짜 학자에게 전수되어 오는 성이거든."
[마..터] (넵)
[요시하루] "...대대로 말이야." -라고 조금은 추억에 잠겨서 말합니다.
[미유키] "..카와사키?" -뭔가 아는건 없겠지만 곰곰 생각해봅니다
[마..터] [마코토] "숙녀를 앞에 두고 혼자 생각에 잠기다니, 실례로군요?"
[렌] (카와사키 하면 오토바이!)
[요시하루] "실례를 했군."
[마..터] [마코토] "알면 됐어요." -의기양양+기분 좋은 듯
[요시하루] "그렇다면 사죄를 겸해서 알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말해주도록 하지."
[요시하루] "무언가 묻고 싶은게 있어? 알고 있는거라면 답해줄테니까."
[마..터] [유나] "우린 방학숙제하러 우리 지방의 역사유적을 방문하러 왔어요!"
[미유키] "에. 알고 싶은 거라면.. 응, 유나 말대로에요!"
[요시하루] "타카미 산까지 왔다면 당연히 그 유적이었겠지."
[미아] (마코토: 궁금한건없지만 말하고 싶은듯하니 물어드리죠. 오호호호)
[마..터] (미유키 전대. 편리하다)
[마..터] (성격대로 구분돼 있군요)
[미유키] (다양한 상황에 대처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마..터] (길 가며 이야기하시죠?)
[마..터] (네엡)
[요시하루] "뭐 별 볼일 없는 13세기 초의 유적일거라고 생각해. 학계에선 그렇다고 이미 못을 박아뒀지."
[요시하루] -걸을까? 라고 물은 뒤에 걸어갑니다. 대답을 듣진 않았으면서요.
[미유키] "그래도 뭔가 중요한 내용이나 재미있는.. 그렇지, 전설같은거 없나요?!"
[미유키] -'전설'을 강조해봅니다
[마..터] 마코토는 살짝 투덜거리면서 따라 갑니다.
[미유키] -졸래졸래
[마..터] 다른 아이들은 개의치 않고 졸졸.
[미아] (요시: 있지. 진짜 전설 빈젠이라는...)
[요시하루] "재미있는 말을 하는구나. 학자들에게 물어보기엔 곤란한 말이지만."
[마..터] (푸하하)
[요시하루] "그 인간들은 전설이라느니 신화라느니 라는 학설적으로 고착된 이야기가 아닌 것을 자신의 입으로 말하는걸 싫어하거든."
[요시하루] "하지만 학자들이라고 모두 그런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지. 가끔은 그런 이야기에 빠져들어 그 안에 있는 뭔가 새로운 진실에 접근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
[마..터] (....오. 박식해 보인다. 굿잡)
[요시하루] "타카미 산에서 유적을 발굴하는 사람들, 그래. 카와사키 레이카라는 여자처럼 말이야."
[렌] (역시 도서관)
[미유키] "...아아. 그렇구나" -감탄중
[요시하루] -살짝 눈을 감고 천천히 미소지으며 그녀를 떠올린 뒤에 말합니다.
[마..터] [료코] "...굉장해."
[마..터] (어째선지 유노가 페로몬을 뿌리고 있다?!)
[마..터] (이 상황 이상해!)
[시즈카] (음수니까요.)
[시즈카] (...)
[요시하루] "그녀는 어떠한 연구를 하고 있어. 이 산에서 있었다는 어떤 대규모의 의식, 너희들이 알기 편한 단어로 바꾸자면 마법? 마술? 요술?"
[미유키] "마..법?!"
[시즈카] (그런데 요시하루는 감춰야한다면서 애들한테 바람 불어넣고 있어!)
[요시하루] "그래 마법이 너희들에겐 익숙하겠구나."
[마..터] [료코] "그런 비상식적인 이야기는 믿지 않아요."
[요시하루] (뭐든지 답해준다고 했으니까요)
[마..터] [유노] "에- 하지만 타로는 잘 맞잖아. 료코 짱."
[시즈카] (유노?)
[마..터] 아.
[렌] (큭큭큭)
[마..터] 싨
[미유키] (유노군 등장)
[시즈카] (무의식이구나.)
[마..터] 실수
[시즈카] (ㄲㄲㄲ)
[요시하루] "그래. 네가 말한 것 같은 그것이 일반적인 학자들의 말이야." -료코에게 넌 꽤 설득력이 있는 말을 하는 아이구나. 라고 말해줍니다.
[미유키] (유나죠)
[마..터] (유나)
[마..터] 료코 배시시.
[마..터] (함락)
[미유키] (..료코. 너무 쉽게 넘어갔)
[요시하루] "하지만 세상엔 몇가지의 문서에 남아있는 단서와 그리고 그 외의 자료들을 연구한 결과 재미있는 학설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단다."
[렌] (요시하루는 미형이 아닐텐데!)
[요시하루] "여기에서 학설이라는 것은 '이런 이런 일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라는 학자 자신의 생각을 의미해."
[시즈카] (미형은 아니지만 박학다식 타입인가보죠.)
[요시하루] -어려운 단어는 알기 쉽게 풀어서 다시 한 번 설명해준 뒤에.
[요시하루] "...카와사키 고우라는 할아버지도 그런 학자였지. 너희들은 '카미카제'라는 단어를 알고 있니?"
[마..터] [마코토] "카미카제? 태평양 전쟁 때의 전투기의...?"
[미유키] "..맞아. 그 폭탄을 싫고 꽝! 했다는 거죠?"
[미유키] (싣고)
[마..터] [유노] "응응, 나 TV에서 봤어."
[미유키] "..불쌍해. 조종사아저씨."
[요시하루] "똑똑하구나. 일제를 위해서 목숨까지 내던진 충성스러운 군인들과 그 행동의 이름이지."
[시즈카] (유나. 였나.)
[마..터] (꺄악!)
[마..터] (죄송합니다. 잊어 주세요)
[미유키] (유노로 개명되어버린 유나)
[마..터] (유나 유나 유나)
[요시하루] "하지만 그 이전에도 카미카제라는 단어는 있었단다. 군인들에게 붙여진 그 이름은 그 단어에서 비롯된거지."
[미유키] "네에..."
[미유키] -핼로키티 수첩에다 적어둡니다
[시즈카] (제 차례는 미아와 렌 다음이죠?)
[마..터] (시즈카는 마지막)
[시즈카] (잠시 자리 좀 옮기겠습니다. 구석쪽이 비었.)
[요시하루] "그 이전에 있었던 신풍(카미카제)은... 지금으로부터 800년 전 쯤에 있었지."
[시즈카] 님의 접속이 종료되었습니다.
[마..터] .
[요시하루] "지금의 중국이 있는 땅에 있었던 세력을 떨치던 제국 원나라가 일본 열도에 침략하기 위해서 배를 몰고 왔었단다."
[마..터] [료코] "아...."
[요시하루] "그 숫자가 그 당시의 일본열도의 무사들이나 민병들로는 감히 감당할 수 없는 규모였지."
[미유키]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요? 료코는 아는 모양이네."
[요시하루] "넌 들어본 적 있는 것 같구나. 현명한걸."
[요시하루] -미유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료코를 치켜세워 준 뒤에
[마..터] [료코] "신풍... 태풍이 불어서 그들이 타고온 배는 모두 수장됐어."
[미아] (산 입구에서 벌어지는 역사광장)
[마..터] (등산로의 역사코스)
[요시하루] "그렇지. 무사들과 민명의 창칼이 아니라 그저 바람이."
[미유키] (역사 스페샬)
[마..터] (닛뽄스페샬)
[렌] (유인촌씨는 어디에?)
[요시하루] -이 대사를 하고 있을 때 바람이 불어왔다고 해도 되나요.
[미유키] (진행 : 요시하루 찬조출연 : 미유키전대)
[마..터] 아무렴요. 휘잉~
[요시하루] -부드러운 바람이 요시하루의 머리카락을 쓸어넘길 때 살짝 눈을 빛내면서 말합니다.
[마..터] (방청석의 '아하~' 목소리출연. SMW전원)
[요시하루] "그 거대한 바람이 모든 것을 집어삼켰지. 배도, 두려운 원나라의 도적떼도."
[요시하루] "그 당시의 원나라의 세력은 유럽까지 넘볼 정도였지만 그렇게 신풍에 의해서 일본의 침략이 실패하자."
[시즈카]님이 참석하셨습니다.(Ver. 1.4.2)
[요시하루] "그들은 나라가 흥하고 패망할때까지 일본을 침략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단다."
[요시하루] -라고 신풍의 유래를 가볍게 설명해준 뒤에.
[미아] (마코토: 어디가 가벼워어어어)
[미유키] "네에. 신의 바람이 지켜준거군요."
[미유키] (마코토 : 꾸벅꾸벅)
[요시하루] "그래. 바람님(카제사마)이 이 지역을 지켜주었지. 알고 있니?"
[마..터] [마코토] ".......하아암." (조그맣게 하품)
[미유키] "...헤에. 몰랐어요." -긁적
[요시하루] "그 원구(원나라 도적)들이 배를 타고 왔던 곳은 바로 여기였단다."
[마..터] [유나] "헤에~ 그랬군요."
[마..터] [유나] "숙제가 잘될 것 같아. 그치 얘들아?"
[시즈카] 님의 추가 정보가 변경되었습니다.
[미유키] "응. 놀라운 이야기였어."
[요시하루] "하지만 여기에서부터 이야기가 조금 재미있어진단다."
[요시하루] "여기에서부터는 조금 '믿기 힘든' 이야기일지도 모르니까."
[마..터] [료코] "에?"
[요시하루] "아니 물론 거짓이기도 하지만. 저쪽의 발굴자들은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 말해줄게."
[미유키] "네, 말씀해 주세요!"
[미유키] -눈빛 반짝
[요시하루] -웃으면서 말합니다. "그 바람이 자연적인게 아니라 이 타카미 산에 위치하고 있는 아마테라스의 신사에 자리를 잡고 있던 주술사가 일으킨 인위적인 바람이다."
[요시하루] "즉. '인간이 바람을 조종해서 원나라의 배들을 모두 가라앉혔다'."
[미유키] "저, 정말요?!"
[시즈카] (바람 불어넣고 있어!)
[요시하루] "그건 모르지. 진실일 수도 있고, 거짓일 수도 있지."
[미아] (마코토: 아네에. 그러셨겠죠. 뭐 이래서 학자란.. -팔짱)
[마..터] (괄호 풀고 하셔도 좋습니다. ^_^;)
[요시하루] "학계에선 물론 헛소리라고 치부하긴 한다만. 바로 그러한 것을 믿었던 사람이 카와사키 고우라는 각자란다."
[미아] (..란님이 울지도 모르니 관두죠)
[요시하루] (이런 피군님의 리미터가 해제되었어. 오르기아 모드인가()
[요시하루] (학자)
[요시하루] (작자라고 들리진 않았을까 걱정)
[요시하루] (....)
[시즈카] (오르기아 모드라기엔 저 상태는 이에몬 씨의 기운을 받아들인 게 아닐까.)
[시즈카] (...)
[미유키] "응, 하지만 전 믿고 싶은데..."
[시즈카] (이에몬씨가 나에게 들어오고 있어어! 라던지.)
[미유키] "그냥 바람이라면 너무 심심하잖아."
[마..터] [유나] "대단해! 바람을 조종할 수 있다니."
[미유키] "그치그치??"
[마..터] [유나] "응, 난 믿을래."
[요시하루] -아이들의 말에 조용히 미소짓다가. "아아.. 그게 진실이라면 정말 재미있는 일이겠지."
[미유키] "나도 믿기로 결정!"
[시즈카] (이러해서 결계에 금이 가고 있었습니다.)
[마..터] [유나] "와~이"
[시즈카] (...)
[마..터] (오우.)
[미유키] (원흉은 요시하루)
[시즈카] (요시하루는 엄청난 일을 저질러버렸어.[...])
[렌] (세계결계가아~)
[요시하루] '...그렇겠지요. 믿는 것만은 방해할 수 없네요. 할아버지 당신의 학설을 믿고 있는 아이들이 여기에 셋이나 있으니.'
[미유키] (스스로 바람 넣었지 않습니까(...))
[요시하루] '이젠 조금 만족해주세요. 누나의 일은 내가 방해할테니까. 절대 일어나지 않아.'
[요시하루] '...진실은 모르는게 좋으니까.'
[요시하루] -라고 속으로 조용히 중얼거린 뒤에.
[시즈카] (바람넣는 것만은 방해할 수 없는 이 슬픈 현실.)
[마..터] (끊을 타이밍은 요시하루가 스스로 결정하세요)
[미유키] "마코토와 료코는 어떻게 생각해?"
[미유키] "대단하지? 그치?"
[마..터] [료코] "그런 일은 믿을 수 없어. 비상식적이야."
[마..터] [료코] "하지만 미유키나 유나가 믿는다면 말리지는 않을게."
[시즈카] (마코토: 흥, 숙녀는 그런 유치한 말은 믿지 않아~)
[미유키] "웅. 하지만 그래도 난 믿고 싶은걸."
[마..터] [마코토] "흥. 숙녀가 그런 유치한 말을 믿을 것 같아?"
[요시하루]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자면 바로 그 카와사키 고우라는 학자에겐 손녀딸이 있었단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조용히 말합니다.
[시즈카] (.. 봐.)
[마..터] (좋은 대사는 채택)
[요시하루] "현명한 우리 아가씨들은 눈치챌 수 있을텐데?"
[렌] (우리아가씨라니...)
[요시하루] -미유키 일파를 바라봅니다.
[마..터] (작업. 자기 의지로.)
[시즈카] (점점 버터가 첨가되는 느낌이.)
[시즈카] (...)
[미아] (마코토: 어머? 누구더라 '우리' 아가씨라는거에요?)
[요시하루] (후)
[요시하루] (울겁니다 피군님)
[마..터] (아. 저 대사 무지 하고 싶다)
[미유키] (..지르는겁니)
[시즈카] (지름신이 강림하사..)
[요시하루] (저 대사를 맞받아칠 수 밖에 없나!)
[마..터] [마코토] "어머? 누구 맘대로 '우리' 아가씨라고 하는 거에요?"
[미아] (..해버렸다)
[시즈카] (요시의 버터 어택을 기대하겠습니다.)
[시즈카] (아니, 이런 경우는 가드인가.)
[요시하루] (후)
[미유키] "마코토, 실례라구."
[요시하루] (카운터가 있어야 합니다)
[미유키] -허리에 손 척
[시즈카] (카운터까지 노리고 있어.)
[마..터] (그리고 삿대질?)
[시즈카] (...)
[요시하루] "매력적인 숙녀를 향해서 아가씨라고 지칭하는 것은."
[마..터] (나왔다. 버터어택!)
[요시하루] "학자의 기쁨이란다." -마코토를 띄워줍니다.
[시즈카] (카운터!)
[미아] (마코토: 미유키도 알아둬. 저런 싼 학자 나부랭이에게 얕보여서는 안대. 여자는 꺽이지 않는 기세가 생명이라구.)
[마..터] [마코토] "엣?"
[요시하루] "음? 내가 뭔가 말 실수를 한게 있었나?"
[시즈카] (마코토: 흐, 흥. 그래도 보는 눈이 있으시군요.-팔짱 끼며 외면, 하지만 얼굴이 살짝 홍조.)
[마..터] [마코토] "호, 호ㅗ호. 그런 거였나요. 좋아요. 용서하겠어요."
[렌] (안돼! 마코토까지 격침되는가)
[紫月/관전형]님이 참석하셨습니다.(Ver. 1.4.2)
[시즈카] (안녕하세요.)
[마..터] -방긋방긋
[紫月/관전형] (안녕하세요)
[요시하루] -담백하게 미소지으며 말합니다.
[렌] (안녕하세요)
[시즈카] (담백이라니.)
[시즈카] (이미 버터.)
[시즈카] (...)
[미유키] "...헤에. 뭔가 굉장히 부끄러운 말인거 같은데.."
[렌] (어디가 담백합니까...)
[미유키] (안녕하세요)
[시즈카] (요시하루는 이제 담백은 힘듭니다.[...])
[紫月/관전형] (...관중모드로 보고 있다가 유지방에 눌려서 튀어나왔습니다)
[요시하루] "자 그럼. 올라가볼까. 아가씨들이 시간이 괜찮다면."
[시즈카] (유지방!!)
[마..터] [유나] "마코토는 좋겠다아~"
[마..터] (아하~)
[요시하루] "이 발굴단의 책임자에게 부탁해서."
[요시하루] "유적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해줄테니까."
[요시하루] -능력을 보여줍니다.
[요시하루] (...후)
[시즈카] (...)
[마..터] (요시하루우우우우. 초기 설정은 이렇지 않았잖아요)
[시즈카] (막는다면서 저래도 되는 걸까요.)
[마..터] (어쩌다가 올리비에+엘바르트가 된 겁니까)
[요시하루] (...어째서 어째서)
[요시하루] (올리비에가 나에게 온거냐)
[미유키] (...본능이 나와버렸군요)
[요시하루] -라지만 이 요시하루는 선의로 말하고 있는겁니다.
[렌] (설정은, 변하기 마련인가봅니다)
[시즈카] (올 게 왔습니다.)
[시즈카] (이젠 치카게의 각성만을 기다립시..)
[시즈카] (...)
[요시하루] (후 치카케에게 입술을 빼았기지 않으려면)
[요시하루] (이제 슬슬 적당히 해둬야)
[시즈카] (푸하하하하.)
[미유키] (..치카게와 요시하루의 BL모드 전환)
[요시하루] "학설은 꽤나 장대하지만."
[요시하루] "유적자체도 볼건 많거든."
[렌] (이번 경우는 요시하루가 연상이니까 반대가 될지도...)
[요시하루] -현명한 손 윗 사람 그 자체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
[미유키] "그,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아~"
[미유키] -꾸벅
[마..터] [유나] "저도요!"
[마..터] [마코토] "그럼, 에스코트 부탁하겠어요."
[마..터] [료코] "..감사합니다."
[요시하루] (자 이제 올라가면 누나에게 무슨 말을 들을까)
[미아] (레이카: 누구세요?)
[요시하루] ("요시하루! 언제부터 너 취향이 이렇게 되었니!")
[마..터] (우리 동생 능력 있구나)
[요시하루] ("연하가 좋아! 그렇게 좋아!?")
[요시하루] (...)
[마..터] (...연하가 좋은 건 당연)
[미유키] (순식간에 로리 4명을 낚아오는 능력)
[마..터] (나이 차이는 겨우 5살)
[시즈카] (레이카: 요시하루! 그러고보니 전에 닌자 그거 거짓말이었잖아!)
[마..터] (...뭐가 문제?)
[요시하루] (후 나는 준을 능가했습니다)
[요시하루] -그럼 이대로
[요시하루] -씬을 끊는건
[요시하루] -어떨까요?
[마..터] 네. 끊죠
[시즈카] (뿌린대로 거두리.)
[시즈카] (...)
[요시하루] (후 로젠메이든의 주인공을 능가해보겠습)
[요시하루] (-도망간다)
[미유키] (치카게 추가하면 성별마저 초월이군요)
[미아] (히키코모리로써 말입니까)
[시즈카] (나이상으로 문제가 없기는 없는데 왜 범죄라는 느낌이 들까요.)
[미유키] (...)
[요시하루] (라는 남자가 워낙 위험해보이는 캐릭터만 해서 필터링으로 더 씌워지는겁)
[렌] (고등학생과 초등학생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요시하루] (저라는)
[시즈카] (그렇군요.)
[렌] (숫자상보다 계급상의 차이가 생각보다)
[렌] (사회인이면 몰라도)
[미유키] (어릴수록 한살차이가 크죠)
[마..터] 그럼 다음은 치카게입니다
[마..터] 계신가나
[요시하루] (후)
[치카게] (네 있습니다)
[시즈카] (근데 아까 그 작업 실력은 절대 즉석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니까요. 그야말로 예전부터 단련하던 실력이 무의식으로 몸에 베여서..)
[시즈카] (부를까요.)
[시즈카] (어, 있네요.)
[요시하루] (...그 작업실력은)
[마..터] 그럼 기분 새롭게 하고 시작하지요
[요시하루] (천연계라서 그렇습니다)
[마..터] ****************************************
[요시하루] (....)
[시즈카] (...)
[치카게] (음..잠시 10분만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마..터] 치카게는 집에 돌아왔습니다.
[마..터] ...뭡니까. 막 시작했는데.
[미아] (치카게는 집에 돌아오기 10분전입니)
[렌] (큭큭큭)
[시즈카] (10분이 지났습니다.)
[치카게] (...시작하고 시간을 보니까 11시 50분이라..가게 갔다오겠습니다; 그래야 중간에 불려나갈일이 없습니다. 셔터 내리고 오죠)
[시즈카] (...)
[마..터] -_-+
[치카게] (아하하하..죄송합니다아~)
[마..터] 자꾸 끊어주시면 이미지가 안 좋아집니다.
[마..터] 흠냐.
[요시하루] (흐음
[요시하루] (요시하루의 초기 이미지는 명석한 오빠정도면되었는데 버터가 가미 되는건 역시 어쩔 수 없는)
[요시하루] (본능)
[요시하루] (...)
[마..터] 네
[미유키] ...원래 설정은 버터남 아니었죠?
[마..터] 박식하고 약간 자상한 오빠
[마..터] 정도면 충분했는데
[마..터] 실제로 하니까 올리비에 영혼이 튀어나왔군요
[요시하루] (박식하고 약간 자상한 오빠에서 자상함이 넘쳐나기 시작하더니)
[요시하루] (....)
[시즈카] (자상함이 버터로 치환되는 건 금방이었습니다.)
[시즈카] (...)
[미유키] (말그대로 올리비에 영혼 강림)
[마..터] 마코토의 튕기기가 방아쇠를 당겼네요
[요시하루] (뭐 느낌 자체는 '할아버지의 연구'를 이렇게 믿어주는 사람이 있구나 라는 것. 자기는 할아버지의 연구를 막아야 하지만 역시 알아주는 사람이 있는 것은 기쁘다는 것 자체에 트리거가 당겨져서 자상함이 과도하게 증가했다는 가설을..."
[마..터] 마코토가 튕길 때 카운터 치지 않고 오히려 위축됐다면
[요시하루] (세우고 싶군요)
[요시하루] (....)
[마..터] 자상하면서도 약간의 수줍음 기도 있는
[마..터] 좋은 오니짱이 되었을 텐데.
[마..터] ...이젠 만사휴의입니다.
[시즈카] 버터도 좋은 오니쨩이기는 합니다.
[렌] (낙장불입)
[미유키] "아.. 미, 미안하군." -살짝 발그레 <- 이런 식이였으면
[요시하루] (아뇨 위축 되었다면 분명 앞으로 대대로 마코토에게 당했을겁니다)
[요시하루] ([도망간다])
[시즈카] 과연.
[미유키] 이미지가 달랐겠죠
[마..터] 당하면 좋지요
[마..터] 유노라면 당했을 겝니다. ..유노는 아니ㅣ지만.
[요시하루] (미유키 앞에서는 믿음직 스러운 오빠로 있어야 나중에 마술관련 일이 벌어졌을때)
[요시하루] (미유키가 절 신뢰할겁니다)
[시즈카] 당할 바에야 제가 잡아버리겠습니다. 라는 거군요.
[요시하루] (...베일 바에야 벤다. 그런 각오로 RPG계를 살아왔습... 장면은 쟁취하는겁)
[마..터] 당하는 역할로 장면을 지배할 수도 있습니다.
[시즈카] 역시.
[미유키] 이기고 지는 문제라기보다는 역할 설정의 문제겠죠
[미유키] ...
[시즈카] 그런데 태클이 아니라.
[마..터] 오히려 능동측을 휘감아 버리는 거죠
[시즈카] 란님은 인생도 그렇게 사시는 것 같던데.
[시즈카] ...
[시즈카] 절대 악의는 없습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치카게] 돌아왔습니다. 초속으로 돌아왔습니다.
[요시하루] ...악의가 있어보입
[마..터] 개인을 지칭하는 말은 가급적 삼가하십시다.
[요시하루] (....)
[시즈카] 후. 주의하겠습니다.
[시즈카] 근데 달렸나보네요.
[미유키] ..뛰어갔다 오셨나요
[마..터] 음. 치카게.
[시즈카] 힘내셨습니다.
[마..터] 일러 한번 보고 마음을 잡지요.
[치카게] (..뛰어갔다기보다는 카운터까지 6초도 안걸립니다.)
[치카게] (문닫고 이것저것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리죠)
[마..터] 하나 묻지요
[마..터] 아버지에 대한 호칭은
[마..터] 파파, 아빠
[마..터] 둘 중 어느 겁니까?
[시즈카] 어감 좋게 파파.
[시즈카] ...
[치카게] 아버지는 파파를 요구하지만 이쪽은 아빠라고 부릅니다.
[마..터] 네엡
[렌] (...이 집안은 지옥인가)
[시즈카] 왜 날 파파라고 안 불러주는 것이냐, 치카게! 이 애비는 실망했다!!
[시즈카] .. 왠지 이럴 분위긴데.
[마..터] 이쪽 역시 자상한 남성.
[마..터] 자식사랑이니까 요시하루와 달리 거리낄 것은 없겠지요.
[마..터] 그럼 시작합니다.
[시즈카] (팔불출인 거군요.)
[마..터] ************************************************
[요시하루] (요시하루도 꺼릴 것 없는 이미지로 고착될까봐 두려운데)
[요시하루] (저는 꺼립니다)
[치카게] (마스터는 치카게의 일러를 보는게 아니라 왠지 파파의 일러를 보고계신게 아닐까!?)
[마..터] 치카게는 학교에서 돌아왔습니다.
[마..터] 집의 현관을 열고 들어오며 하는 인사말은?
[치카게] "다녀왓습니다."
[시즈카] (무난하군요.)
[치카게] -라고 하고는 차분하게 신발을 벗어 정리하고는 현관의 신발들은 정리하고 안으로 들어가죠.
[마..터] [쿄우야] "아, 돌아왔구나. 치이짱."
[마..터] [쿄우야] "이리 오렴." -미소
[렌] (...발로 차주고 싶습니닷)
[시즈카] (쿄우야였군요.)
[마..터] 거실의 소파에 앉아 책을 뒤적이던 아버지 쿄우야가 치카게를 부릅니다
[치카게] "아빠..치이쨩이란 호칭..이제 그만두면 안돼요?"
[시즈카] (.. 안 돼, 미카게의 검사가 떠오르려 해.[...])
[시즈카] (아니, 미카미.)
[마..터] [쿄우야] "무슨 말을 하는 거니. 파파, 슬프단다."
[치카게] "이젠 중학생인데..."-가방을 내려 놓으면서 다가가죠
[시즈카] (그리고 츄.)
[마..터] (...볼이나 이마에 츄)
[시즈카] (잡설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쩝.)
[마..터] (...앗. 읽혔다)
[마..터] [쿄우야] "학교는 어땠니?"
[치카게] "으응..아이들이랑 만났어요. 선생님한테는.."-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하고는
[치카게] "타카미산에 뭔가 나온거에요..?"
[마..터] [쿄우야] -깜짝 놀랍니다
[치카게] -조심스럽게 파파의 표정을 살피곤 말을 꺼내봅니다
[마..터] [쿄우야] "그걸 치이 짱이 어떻게 알고 있니?"
[치카게] -쿄우야의 얼굴을 올려다보면서 눈을 두번 깜박깜박
[렌] (~치이~하고 대답을 해야할듯한)
[치카게] "우리반 아이들도 알고 있던걸요..?"
[마..터] [쿄우야] "음......"
[마..터] [쿄우야] "벌써 그렇게까지 알려졌다는 건가."
[치카게] "아이들이 구경한다고 타카미산에 놀러가자고 했었어요."
[마..터] [쿄우야] "이래선 곤란한데...."
[마..터] [쿄우야] "그러니..."
[마..터] [쿄우야] "........." -치카게의 앞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 심각한 표정을 짓습니다.
[마..터] [쿄우야] "........."
[치카게] "..아빠..?"
[치카게] -파파의 표정을 바라보고 살짝 옷자락을 당기며 불러봅니다.
[마..터] [쿄우야] "오늘은 치이 짱이 '닌자'가 되는 날이지?"
[치카게] -고개를 살짝 끄덕입니다.
[마..터] [쿄우야] "관문을 통과해서 한 사람의 어엿한 닌자가 된다면 그 때 모든 걸 말해주마."
[마..터] [쿄우야] "지금은 치이 짱에게 말해줄 게 없단다."
[마..터] [쿄우야] "다만..."
[렌] (닌자를 남자로 잘못봤...)
[마..터] [쿄우야] "타카미 산은 함부로 어지럽혀서는 안 되는 곳이야. 이것만은 알고 있어주렴."
[마..터] [쿄우야] "파파가 하는 말, 명심할 수 있겠지?"
[치카게] "응. 꼭 한사람의 닌자가 되도록 할게요!"
[치카게] -뒤엣 말은 흘려버렸습니다.
[치카게] -양손을 불끈쥐고 혼자서 화이팅~!
[마..터] [쿄우야] -끈질기게 대답을 기다립니다
[마..터] [쿄우야] "파파가 하는 마아알-"
[마..터] [쿄우야] "응? 응?"
[치카게] "응응 타카미산에서 놀지 말란 이야기죠?"
[시즈카] (.. 와. 저렇게도 해석 되는구나.)
[치카게] -하지만 머리속에는 닌자 시험이라는 것뿐. 엣헤~ 하고 웃고는 가방을 들고 방으로 들어가도록 합니다.
[마..터] [쿄우야] "...하하."
[마..터] [쿄우야] "우리 치이 짱은 참 솔직하구나. 파파는 그런 치이 짱이 세상에서 제일 좋단다."
[마..터] 답삭 안으며 쓰다듬 쓰다듬.
[치카게] "우응~"-쿄우야의 품에 안겨서 강아지처럼 아동바동 거리다가 힘들게 쿄우야에게서 빠져나옵니다
[마..터] 그리고 얼마 후 쿄우야는 외출합니다.
[마..터] [쿄우야] "마마- 좀 나갔다 올게-"
[마..터] [어머니] "어디 가세요?"
[마..터] [쿄우야] "음.. 거기를 좀..."
[치카게] "....?"
[치카게] -영문은 모르지만 엄마와 함께 아빠를 배웅하죠.
[마..터] [어머니] "이제와서 우리 말을 들을까요?"
[마..터] [쿄우야] "되든 안 되든 이대로 있을 수는 없으니까."
[마..터] [쿄우야] "치이 짱, 파파, 다녀오마."
[치카게] "응. 다녀오세요~"
[마..터] 넵
[마..터] 어머니는 안방으로 돌아갔습니다.
[마..터] 치카게는 무얼 할래요?
[렌] (따라간다 한표!)
[치카게] (따라가볼까요!?)
[마..터]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세요)
[렌] (쳇;)
[시즈카] (집에서 할 게 뭐 있을까요.)
[마..터] (...공성전?)
[렌] (낮잠이 최고)
[치카게] -네 그러면 이번에 새로 입게 될 특제 흑장속을 손질하러 가죠.
[시즈카] (...)
[마..터] 네에.
[마..터] 어떻게 생긴 흑장속인가요
[치카게] "어째서 타이즈 인걸까.."
[마..터] (와하하하!)
[렌] (타이즈...풉)
[렌] (역시 일러의 할아버지처럼 쫄쫄이 닌자가 되는겁니까)
[렌] (메탈기어 솔리드4의 스네이크?)
[치카게] (음.. 시노비도의 주인공을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렌] (미형에 타이즈라니...ㅠㅠ)
[치카게] "그래도 헷멜은 반짝거려서 마음에 들어.."-금속부분을 마른수건으로 반짝반짝하게 닦아주며 손질을 합니다.
[마..터] 네에
[마..터] 오후 5시쯤
[마..터] 어머니가 치카게를 부릅니다.
[마..터] 저녁 찬거리 몇 개르 ㄹ사오라며 심부름을 부탁해요.
[치카게] "네에~"
[치카게] -장바구니를 들고 시로즈키를 데리고 시장으로 향합니다.
[마..터] 장바구니를 들고 현관을 나오면서 씬을 끊...기 전에
[마..터] 사복 묘사 부탁
[마..터] (시로즈키는 개?)
[치카게] "오늘은 시로즈키가 좋아하는 자반고등어래."
[치카게] (하얀 고양이 입니다)
[마..터] (..고양이에게 그런 걸! 나도 못 먹!...)
[치카게] (으하하하OTL)
[미유키] (...갑부군요)
[렌] (고양이한테 그 짠걸 먹이면 안됩니닷!)
[마..터] 사보 차림새 어떻나요
[마..터] 사복
[치카게] -검은색 면바지에 긴팔티 그위에 아이보리색
[치카게] 조끼를 걸치고 한손에는 장바구니 어깨에는 시로즈키를 데리고 나갑니다.
[마..터] 네. 씬을 닫지요
[마..터] P군님의 사정상 다음의 미야의 씬을 마지막으로 돌리고
[마..터] 렌을 먼저 하겠습니다
[렌] 넵
[마..터] 렌-시즈카-미야
[마..터] 진짜 갑부 렌
[마..터] *************************************************
[마..터] 렌은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마..터] 자기 집 거실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데
[마..터] 문득 낮인데도 하늘이 새카매지면서
[마..터] 거센 바람이 위잉위잉 몰아쳐요
[마..터] 휘이이이이이이이잉- 철썩
[마..터] 나뭇가지가 창문을 때립니다.
[렌] "...날씨가 미쳤나.)
[마..터] 슈우우우웅-
[마..터] 콰앙- 쨍그랑!
[렌] - 하늘 한번 올려다봅니다.
[마..터] 발코니 창문에 어딘가의 입간판 조각이 세차게 날아와서
[마..터] 창문을 와장창 박살냅니다.
[마..터] 꽝-
[렌] - 깜짝 놀라 뒤로 물러섭니다.
[마..터] 집안으로 온통 빗줄기가 들이 닥치고
[마..터] 거센 바람에 집기류가 엉망진창으로 흩어져요
[렌] "뭐야, 이거. 엉망진창이잖아."
[렌] "카에데! 카에데!"
[렌] -메이드를 부릅니다.
[마..터] 아무 대답이 없습니다
[렌] "...뭐가 뭔지 모르겠군."
[마..터] (침착하다!)
[마..터] (...좀더 꼬맹이답게 부탁합니다)
[렌] (네에)
[렌] "누나! 하루카! 아무도 없어?"
[마..터] 아무 대답도 들리지 않아요.
[렌] - 방에서 뛰쳐나가 사람들을 찾아봅니다.
[마..터] 거센 빗줄기 소리만이 귀를 시끄럽게 합니다.
[마..터] 어떻게 된 일인지 집안에는 아무도 없네요.
[렌] "아, 뭐야! 정말! 오늘따라!"
[마..터] 그 때 바깥에서 무언가 커다란 울림이 들립니다.
[렌] -움찔
[마..터] 우우우우우우우우----------
[마..터] 꽈르릉!
[렌] "으악!"
[마..터] 소리의 방향은 타카미 산 쪽이에요.
[렌] - 화들짝 놀랐지만, 용기를 내서 창문쪽으로 다가가 소리가 들린 방향을 바라봅니다.
[마..터] 산 정상에 거대한 용오름이 형성돼 있습니다.
[마..터] http://blog.naver.com/deer_0104?Redirect=Log&logNo=100022054284
[마..터] 의 마지막 사진 풍.
[렌] "뭐야! 저게!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건가?"
[마..터] (확인했나요?)
[렌] - 용오름을 보고 깜짝 놀라 창가에서 다시 떨어집니다
[마..터] 우우우우우우우-
[마..터] '무언가'가 울부짖고 있습니다.
[마..터] 그것이 렌의 귓가에는 똑똑히 들려요.
[마..터] 아니, 렌을 향해서 울부짖고 있는 것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렌] "으윽. 뭐야, 이 소리는!"
[렌] "나를, 향해서?"
[마..터] '렌....'
[마..터] '렌........'
[렌] "아악!"
[렌] -귀를 막고 주저앉아버립니다
[마..터] "레엔! 아유, 정말, 좀 일어나 봐!"
[마..터] 깜박 눈을 뜨니
[렌] "...?"
[마..터] 하루카의 모습이 있습니다
[렌] "...하루카?"
[마..터] [하루카] "무슨 꿈을 그렇게 열심히 꿔?"
[렌] - 멍한 표정으로 하루카를 바라봅니다.
[렌] "꿈, 이라고?"
[마..터] [하루카] "꿈 깨."
[마..터] [하루카] "아핫, 이거 좋은 츳코미일지도."
[마..터] -낄낄
[렌] - 버럭 화를 냅니다.
[렌] "꿈이라고! 방금 그게!"
[렌] -상당히 두려웠던 모양입니다.
[렌] "분명히, 날 부르고 있었단 말이야!"
[렌] - 하루카에게 꿈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마..터] [하루키] "그거? 그게 뭔데?"
[렌] "그...뭐라고 할까. 회오리바람?"
[마..터] [하루카] "흐응?"
[마..터] [하루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원."
[렌] "비가 오면서 그런게 타카미산에서 보였어. 그리고 내 이름을 불렀다고."
[렌] "렌...이라고"
[마..터] [아이] "무슨 일인가요, 렌, 하루카?"
[렌] "누나..."
[마..터] 실내에서는 드레스를 즐겨 입는 아이가 방에 들어옵니다.
[마..터] (잇힝)
[렌] -아이에게도 꿈을 설명해줍니다.
[마..터] [아이] "흐음..."
[렌] "나, 분명히 들었어.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타카미산에서 회오리바람이 날 불렀다고!"
[치카게] (..아 왜계속 타카미산이..타카마치 산으로 보이지..OTL)
[마..터] [아이] "렌이 그렇게 말한다면 무슨 일이 있는 게 아닐까요?"
[마..터] [하루카] "아이까지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그런 거 당연히 개꿈이지!"
[렌] -하루카를 째려봅니다
[렌] "정말이라니까!"
[마..터] [하루카] "레엔- 그러고 보니 방학 숙제는 착실히 하고 있어?"
[렌] "...너. 말돌리는거지."
[마..터] [하루카] "어머머~"
[마..터] [아이] "움...."
[마..터] [하루카] "뭐, 뭐야. 이 무거운 공기는?"
[렌] - 한숨을 내쉬며 포기한듯 말합니다.
[렌] "하고는 있다고. 하고는."
[마..터] [아이] "렌은 착실하니까요." -싱긋
[렌] "그러는 하루카는?"
[마..터] [하루카] "훗."
[마..터] [하루카] "나야 당연히!"
[렌] "안했지?"
[마..터] [하루카] "베낄 친구를 철저히 수배해 놨지롱!"
[시즈카] (바람직한 자세다.)
[렌] - 한숨을 내쉽니다.
[렌] "...그럼 그렇지"
[마..터] [하루카] "헤헹. 이렇게만 해 놓으면 유비무환이라니깐."
[마..터] 바깥은 아까의 꿈이 거짓말 같을 정도로 맑고 화창한 날씨입니다.
[마..터] 겨울이니까, 보기보다는 나가면 꽤 춥겠지만요.
[렌] -'...정말 꿈이었나. 아냐, 그럴리가 없어.'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마..터] [아이] "렌, 핫 밀크라도 마실래요?"
[렌] "아, 고마워. 누나."
[마..터] [아이] "하루카는?"
[마..터] [하루카] "그럼 포도주스로 부탁할게~"
[렌] "이런 바보는 신경쓰지 않아도 돼."
[마..터] [아이] "알았어요." -방긋방긋
[마..터] [하루카] "뭐엇?"
[마..터] [아이] "아... 아니, 그런 말이 아니고..."
[렌] "흥, 틀린말도 아니잖아?"
[마..터] [하루카] "너무해! 하루카마저 렌처럼 날 갈구고 있어."
[마..터] [아이] "미안해요, 미안해요.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저,"
[렌] (하루카가 하루카를 갈구기는 힘들겠지요;;;)
[마..터] ............이크
[마..터] 아이마저 렌처럼, 입니다.
[렌] "당연한 결과라고 봐. 나는."
[렌] -침대에서 일어나서 누나에게 다가가며 말합니다.
[마..터] [하루카] "뭐, 아이가 그럴 리가 없지. 장난이야, 장난."
[렌] "누나, 바보는 버려두고 가자."
[마..터] [아이] "에? 어디로?"
[렌] "핫 밀크 준다며?"
[마..터] [아이] "아, 금방 가져다 줄게요. 렌은 쉬고 있어요."
[마..터] 아이는 총총총 혼자 나갑니다.
[렌] "괜찮은데...응, 알았어."
[마..터] 두 사람이 남은 방에서 하루카는 이제 렌에게서 신경을 끊고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마..터] 친구와 문자라도 주고받나봐요.
[렌] "....누구?"
[마..터] [하루카] "응? 아아, 학교 친구. 친구."
[마..터] [하루카] "킥킥..."
[렌] "뭐가 그리 우스워?"
[렌] -하루카에게 다가가 핸드폰을 훔쳐봅니다
[마..터] ...대단치 않은 일상스러운 우스갯소리 잡담이었습니다.
[마..터] 그 때 메이드인 카에데가 돌아옵니다.
[마..터] [카에데] "다녀왔습니다아. 하에에."
[렌] "아, 카에데."
[렌] "어디 다녀온거야?"
[마..터] [카에데] "저녁 찬거리를 사왔어요. 오늘은 ....."
[마..터] (카에데는 렌을 뭐라고 부르나요?)
[마..터] (렌? 도련님?)
[렌] (편한대로 부르세요)
[마..터] (렌이라 부르면 낸대매요)
[마..터] (화)
[렌] (카에데, 아이, 하루카까지 OK)
[마..터] (흐음)
[마..터] [카에데] "오늘은 렌이 좋아하는 ...."
[마..터] (....뭘 좋아합니까. 삼겹살?)
[시즈카] (겁부답게 랍스타.)
[시즈카] (겁부? 갑부.)
[렌] (...좋아하긴 하지만, 좀 그렇죠. 햄버거스테이크정도로.)
[마..터] (시장에서 사오기는 무리)
[마..터] (함박 스테-키
[마..터] (꽃모양 햄버그!)
[렌] (큭큭)
[마..터] [카에데] "그런데 참 이상한 일도 다 있죠."
[렌] "뭐가?"
[마..터] 카에데는 사온 식재료들을 탁자에 늘어놓으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냅니다.
[마..터] [카에데] "오늘 시장에서 '이상한 바람'이 불었거든요."
[렌] -흠칫 놀랍니다.
[렌] "이상한 바람, 이라고?"
[마..터] [카에데] "양파와 무우와 돼지고기가 공중에서 포크 댄스를 추더라니까요. 호호호."
[마..터] [하루카] "무슨 소리야? 그런 일이 일어날 리가 없잖아."
[마..터] [카에데] "그치만 정말이었는걸요."
[렌] "카에데, 그거 정말이야?"
[렌] "그 밖에, 뭔가 이상한점은 없었어?"
[마..터] [카에데] "네. 정말이고 말고요."
[마..터] [카에데] "참, 귀여웠어요."
[렌] "....그런거 말고."
[마..터] [카에데] "응- 그렇지만 이상하게 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던가."
[요시하루] (그게 보통이거든!?)
[마..터] [카에데] "에헷, 뭐 상관없겠죠."
[시즈카] (보케라기보단 바보다!)
[렌] "...상관없을리가 없잖아."
[렌] -좀 짜증나는 표정으로 생각에 잠깁니다.
[렌] '역시...그건 꿈이 아니었어. 타카미산에 뭔가 있다?'
[마..터] [아이] "오래 기다렸죠? 렌, 여기 핫 밀크에요. 하루카의 포도 주스도 여기."
[마..터] [아이] "어머나, 카에데 돌아와 있었네요."
[렌] "아, 고마워 누나. 잘 마실께."
[마..터] [카에데] "네에, 아이 아가씨."
[마..터] [하루카] "생유."
[마..터] [카에데] "아이 아가씨도 들어 보세요. 오늘 시장에서 이상한 바람이...."
[마..터] 이야기를 들은 아이는
[마..터] [아이] "신기하기도 해라."
[마..터] [아이] "렐ㄴ의 이야기도 그렇고 오늘은 바람 이야기가 많네요."
[렌] "응. 사실은 말이지..."
[마..터] [하루카] "흐음. 진짜인가?......"
[렌] -카에데에게도 꿈 이야기를 해 줍니다.
[마..터] [카에데] "어머나, 발코니 창이 부서졌다면 치우는 데 참 힘들겠어요."
[마..터] [카에데] "우리 바닥은 리놀륨이라서 물은 잘 스미지 않지만 침대 시트에 엉ㄹ룩이 지면 빨기 힘들거든요." -방긋방긋
[렌] "...지금 그게 문제냐. 이 망할 메이드..."
[마..터] [카에데] "으응?"
[마..터] [하루카] "아하하하하하~ 카에데 굿잡~!"
[마..터] [카에데] "아라아라?"
[렌] "넌 뭐가 좋아서 굿잡이야!"
[렌] -하루카의 머리에 꿀밤을 먹입니다
[마..터] [하루카] "괜히 나한테 화풀이 할 거면 나가보면 어때?"
[마..터] [하루카] "아얏."
[렌] "아, 그렇구나."
[마..터] [하루카] "타카미 산이든 시장이든 가보면 되잖아아."
[렌] "누나, 나 잠깐 나갔다 올테니까!"
[마..터] [아이] "응. 조심해 다녀와요. 렌."
[렌] - 코트를 챙겨서 문쪽으로 달려갑니다
[마..터] (코트라...)
[마..터] (잠바가 아니고 코트군요. 역시 갑부)
[렌] (겨울방학이니까요)
[렌] (훗훗훗. 갑부의 기본소양입니다.)
[마..터] 렌이 집을 나서면서 씬을 닫습니다.
[시즈카] (흐음.)
[마..터] 다음은 시즈카
[마..터] 인데 잠시 쉬죠
[치카게] 브뉴
[치카게] -추우욱
[마..터] ...렌 씬은 나 혼자 많이 떠들었다.
[마..터] 추욱.
[렌] 추욱
[마..터] 왠지 P군님도 란님도 츳코미가 없었어....
[렌] 포인트를 잘 못잡아서요.
[시즈카] 왠지 모르게 PC들이 어려서인자 어른이 나서기가 좀.
[시즈카] ...
[요시하루] (후)
[요시하루] (-담배를 문다)
[마..터] 렌은 애같지가 안ㄶ음.
[마..터] ...역시 고교생 풍
[시즈카] 애늙은이.
[시즈카] ...
[미유키] ..일찍 성숙했나보군요
[렌] 저도 그게 고민입니다...쿨럭
[렌] 좀 더 노력해 보겠습니다. 훌쩍
[마..터] 그냥 고교생이라고 바꿀까요.
[마..터] 음. 노력해 보시겠나요.
[렌] 그럼 저야 편하지만요..흠;
[시즈카] 악. 편하겠다.ㅇ<-<
[마..터] 첫 시트보고 '질풍노도의 고교생 같다'라고 하니까
[마..터] 바꿔도 좋지만 자매들 설정 바꾸기가 귀찮.
[마..터] 다고 해서 보류햇잖아요
[시즈카] 여기서 왠지 저 바꿀래요! 하고서 튀어나오면 쳐맞을 기분이 들기도 하고.
[시즈카] ...
[=구경꾼1레인=] =-=;;;
[미유키] 현재 렌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렌] 쌍큼한 열살->열한살
[치카게] 렌이
[치카게] 미유키랑 치카게보다
[미유키] ...확실히 그 나이라고 보기엔
[치카게] 어리지 않습니까?
[미유키] 미니멈 14세 정도
[렌] 쿨럭
[미유키] ..일단은 중학생 정도는 되보이는군요
[시즈카] 근데 P군님은 무슨 일이 있으시길래 지금까지 조용하신 걸까요.
[미유키] 아니면 동갑으로 하시는게(...)
[렌] 역시 초등학생은 좀 무리였나...쩝;
[미유키] 미유키/치카게
[미유키] 친구 되어 말트기도 좋고 편리하지 않을지;
[렌] 동갑으로 바꿔도 될까요?
[=구경꾼1레인=] (곡 동갑이라고 말트란법도 없고 나이차이 있어도 말틀수 있지 않을까요)
[마..터] 미유키 치카ㅔ와는 차별홯는 게 필요합니다.
[시즈카] 렌 성격이면 충분히 가능하기도 하고.
[시즈카] ...
[렌] 저야 뭐. 어차피 다 말은 틀 생각이었습니다만;
[마..터]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마..터] 렌이 연령 상승하면
[마..터] 평균연령이 너무 많이 올라서
[시즈카] ...
[마..터]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안군요(-_)
[렌] 큭큭. 좀 더 노력해 보겠습니다
[미유키] ..평균 연령도 신경쓰이셨군요
[시즈카] 이미 시즈카가 등장한 시점에서 그런 쪽을 바라는 건 무리가 아닐까요.
[시즈카] [...]
[마..터] 평균연령이라는 말은 적절치 않군요
[마..터] 나이 배분이라고 할까요.
[시즈카] 연령 분포.
[마..터] 초딩1 중딩2 고딩2 직장인1
[마..터] 지금의 연령 분포는 딱 좋지요
[치카게] 소년 청년 중년 노년
[마..터] 유년
[렌] 좀더 정진하겠습니다. 꾸벅.
[마..터] 에에
[시즈카] 25세가 노년이면.
[시즈카] .. 여기 계신 분들은.[...]
[마..터] 거기까지~~~~~
[렌] ...노년은 아니군요.
[요시하루] 당신 지금
[요시하루] 목숨이 위험해질 뻔 햇
[요시하루] ...
[시즈카] ...
[요시하루] 이곳의 절반을 적으로 돌리고 살아남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
[요시하루] ...
[시즈카] 아뇨. 절대.
[시즈카] ...
[시즈카] 그러니까 잘못했습니다. 다들 살려주시죠.
[시즈카] [...]
[미유키] ...음.
[마..터] 시즈카의 무명복 새 이름은 정했나요
[미유키] 저는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미유키] ...
[요시하루] 원래 말 안하는 사람이
[요시하루] 가장 무섭습니다
[요시하루] (도망간다)
[렌] 시즈카는 어느 쓸쓸한 자코에게 맞아죽을지도 모르겠군요
[치카게] 괜찮아요.
[치카게] 전 여기서 두번째로 어립니다
[요시하루] 괜히 공포영화에서 괴물들이 말 안하는거 아닙
[시즈카] 황금뱀 제작 전투복 프로토 타입이라고 할까 고민 중입니다. 누가!?
[요시하루] 아절드님은
[미유키] 네에. 앞으로는 활발히 말해야겠군요(...)
[마..터] 황금뱀제 전투복 이군요
[요시하루] 두번째로 어리시죠
[치카게] ...아니 거기서 왜 시즈카가 탴클입니까
[치카게] 두번째로 어린거 맞습니다
[시즈카] .. 아니.
[시즈카] 몰랐어요.
[마..터] 황금전투복
[마..터] 황금전복
[시즈카] 놀랐어, 이거.
[마..터] .......멋있다?
[시즈카] ...
[시즈카] 맛있는 거겠지.
[마..터] 황금전포
[렌] ...세인트 세이야?
[요시하루] 세인트 세야
[요시하루] (...)
[시즈카] 타올라라, 나의 소우주여!
[시즈카] 예아. 프라나를 태우겠습니다.
[시즈카] ...
[미유키] ..황금전투복
[요시하루] 소년들은 모두~ 세인트 세야~ 내 마음의 전설~ 워우예~ 세인트 세야~ 페가수스와 같이~ 이제 비로서~ 날아보자!
[요시하루] (...)
[마..터] 뭔가 황금을 네타로 특수능력 하나 박으면 좋겠군요
[요시하루] 보여줘요. 페가수스 유성권
[시즈카] 진짜 유성권을 어떻게 해야할텐데.
[요시하루] 보고 싶어! 페가사스 유성궈어어어언
[치카게] 아 순간..
[렌] 아니면 샤이닝 핑거라도...
[치카게] 시즈카라면 페가수스 유성권이라고 외치며 동전을 던지지 않을까 생각이
[시즈카] ...
[치카게] 그리고 나중에 탄환회수한다고 끙끙
[렌] 용조도 달려있겠다
[시즈카] 어차피 오타쿠겠다, 유성권으로 갈까.
[시즈카] 기술 이름 외치고 연타, 핀잔 오면 "시끄러, 닥쳐! 기합은 중요한 거라고!"라면서 주먹을 불끈.
[마..터] 황금전포로 결정인가요
[시즈카] 전복하죠.
[시즈카] 그게 더 맛있어보이는 이름이잖.
[시즈카] 멋이 아닙니다. 맛입니다.
[마..터] 좋을대로
[시즈카] 근데 막상 황금도 아니죠. 문제는.
[시즈카] 티셔츠 등 뒤에 커다란 뱀 하나 그려놓으면 그건 무슨 특공복이 되는 건가.
[마..터] 어패류아머에 일획을 그으시겠군요.
[요시하루] (게 아머)
[시즈카] 게갑빠에 비하면 아직 한참 멀죠.
[요시하루] 이거 어떤가요
[마..터] 그럼 시즈카 시작하지요
[마..터] 음?
[요시하루] 등에 '폭주천사' 팔엔 '해치지 않아요;
[요시하루] (도망간다)
[시즈카] 하하하.
[시즈카] 씁.
[시즈카] ...
[마..터] 차카게 살자
[마..터] 군요
[요시하루] (마스크와 한 셋트로 쓰시면 꽤 멋질겁)
[시즈카] 여튼 준비 완료. 나중에 전복으로 이름 바꾸겠습니다. 장난 아니라 진짜 등 뒤에 커다란 황금 뱀 하나 그려놓죠.
[마..터] *************************************************
[요시하루] (훌륭한 선택입니다. 뱀은 멋지거든요)
[마..터] 사카가미 공수도 도장에는 오늘 낭랑한 기합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마..터] [소우마] "그악!!!" -쿠당
[마..터] [소우마] -벌떡
[마..터] [소우마] "아직 멀었어! 제길, 오늘은 꼭 이기고 말 테다, 선생!"
[시즈카] "근성 있구나~ 역시 젊은 애는 좋아~ 하지만 어디서 반말이야!" - 장렬하게 야쿠자 킥으로 한 방 먹입니다.
[마..터] [소우마] "그악!!!" -쿠당
[마..터] [소우마] "이, 이 폭력교사 같으니라구."
[시즈카] "자, 자. 얼른 엎어져 있지 말고 일어나라고. 안 그러면 마운트 포지션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확실히 가르.. 뭐라?"
[시즈카] - 빠직, 하고 이마에 사각 마크 하나가 생깁니다.
[마..터] [소우마] "폭력교사라고 했다. 왜?"
[마..터] [소우마] "설마 지금 와서 자상하고 아름다운 여교사의 이미지를 주장하고 싶은 건 아니겠지?"
[렌] (...여교사가 남학생을 마운트하겠다고오!)
[시즈카] - 빠직. 하나 더 추가. 눈가가 파르르 떨립니다. 왠지 모르게 등 뒤에서 폭파 직전의 활화산이..
[시즈카] - 펑, 하고 터집니다.
[시즈카] "너 이 자식! 오늘 제대로 죽어봐라!"
[마..터] [소우마] "....어, 어이? 대련 중에 살수는 금물이라고?"
[시즈카] "연습은 실전처럼이다! 자, 그럼 간다! 페가수스 유○권!" - 억지로 일으키고 연타, 연타.
[마..터] 가볍게 판정을 해 보지요
[시즈카] (어떤?)
[마..터] 미장비전투치로 굴려 보세요
[마..터] 우선 명중
[시즈카] (잠시만요.)
[시즈카] (선언문은?)
[시즈카] (적을까요, 아니면 그냥?)
[마..터] 각ㄴ단하게 적으세요
[시즈카] 조합 : -
[시즈카] 전투치 : 베이스 10, 최종치 16
[시즈카] 다이스 : 10+3d+2.
[시즈카] 주사위 굴림 : 3d6 ( 5 2 3 ) + 0 = 10
[마..터] 활화산처럼 분노해서
[시즈카] (22입니다.)
[마..터] 물공UP 같은 특기도 안 끄고 다 켜버리는 거 아닌가요
[마..터] 소우마의 회피는 8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5 6 ) + 0 = 11
[마..터] 19.. 분발했지만 명중
[시즈카] (설마. 진짜 죽이지는 않습니다. 죽을 정도로만.)
[마..터] [소우마] "으앗! 잡혔다?"
[렌] (그냥 죽이고 살인자 플래그 고고)
[시즈카] "자. 각오는 됐나, 소우마 군?" - 생긋, 웃습니다. 이마에는 아직 사각 마크가 존재하군요.
[마..터] [소우마] "쳇, 마음대로 해라."
[미유키] (콰직)
[시즈카] "그래? 그렇게 기운 없으면야 뭐." - 라면서 멱살을 잡았던 걸 놓고..
[렌] (물공 업까지 해서 묵사발을!)
[시즈카] ".. 라고 할 줄 알았냐!" - 장렬하게 어퍼컷.
[마..터] [소우마] "대신 1학기 동안 도시락은 없을 줄 알.... .어라?"
[마..터] [소우마] "그게 아니었냐아아아아악-!!!"
[시즈카] 조합 : -
[시즈카] 전투치 : 베이스 11, 최종치 20
[시즈카] 다이스 : 11+4d+1
[시즈카] 주사위 굴림 : 4d6 ( 1 3 3 3 ) + 0 = 10
[요시하루] (여기에서 크리가 떠야)
[요시하루] (웃깁니다)
[시즈카] (악.)
[시즈카] (1 부족했다.)
[마..터] 방어10
[시즈카] (총합 22입니다.)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5 1 ) + 0 = 6
[마..터] 방어16
[마..터] 실대미지 6
[마..터] 어디 한 군데 부러졌겠군요.
[마..터] [소우마] "우악-!"
[시즈카] (괜찮아요. 저 녀석 케타로 유전자에 준하는 맷집이거든요.)
[렌] (삼가 묵념을...)
[마..터] 터터터텅-
[렌] (어퍼컷이니 턱뼈?)
[시즈카] "자, 다음!" - 이왕 소우마를 단련시키는 거 다른 문하생들도 단련시킵니다. 주변을 휙 둘러보며(살기를 품고) 외칩니다.
[마..터] [소우마] "기...겐가눈 지대로 이찌 안커따...." -발음이 어눌함
[시즈카] "이 자식들아, 남자라는 녀석이 태어나서 X 달고 여자보다 약하면 어떡하냐!" - 오늘도 시작되는 폭설로 열심히 애들을 갈굽니다.
[마..터] [원생1] "뭐야.. 저 사람... 무서워..."
[마..터] [원생2] "사람이 아닌가봐..."
[마..터] [원생3] "나 집에 갈래..."
[시즈카] ".. 호오. 과연, 그렇게 나오겠다 그거지."
[시즈카] - 왼 손바닥으로 오른 주먹을 감싸고 우득, 드득.
[마..터] (여기서 무게 잡고 쿨하고 강한 신캐러가 등장해야)
[시즈카] "다 죽었어! 각오해라!!"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이젠 이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뭐.
[마..터] (선악의 구도가 명확한 무협만화가 되겠지만)
[마..터] (...아쉽지만 여기서 접죠)
[시즈카] (.. 과연. 좀 재질이 있는 녀석일까요.)
[미유키] (라이벌에 해당하는 쿨가이가 등장해줘야할 타이밍)
[마..터] (네)
[미유키] (그리고 둘 사이에는 미묘한 애증의 관계가..)
[요시하루] 후
[마..터] (...남녀 사이라면 가능하군요)
[시즈카] (좋은 게 좋은 거죠, 뭘.)
[마..터] ("거기까지 해 둬라." 로 시작해서.)
[시즈카] (그럼 할까요, 그거.)
[마..터] (....나올 사람이 없습니다)
[시즈카] (아쉽군요.)
[마..터] (위저드인 시즈카에게 대들어 봤자)
[마..터] (아무리 쿨해도 묵사발)
[요시하루] (류츠오 님께서 나서주셔야)
[시즈카] (제자라고 하면 되잖아요. 더불어 소우마와 같이 동시에 키우고. 랄라.)
[미유키] (..류츠오)
[마..터] (류츠오오오오옷!)
[시즈카] (.. 누구?)
[마..터] (류츠오라면 무게잡고 나와서 깃털처럼 가볍게 처박혀 주겠지요)
[마..터] (암암)
[요시하루] (후 토모야의 칼솜씨를 가르쳐준 선생님입)
[미유키] (..그래도 위저드 아닙니)
[시즈카] (클라나드?)
[시즈카] (토모야하면 그 녀석밖에 안 떠오르네. 음.)
[요시하루] (아 아뇨. 나이트 위저드의 테플 시절에 잇었던PL캐릭터입니다)
[요시하루] (설정은 절대강자 하지만 활약은...)
[시즈카] (여튼 속행하죠. 결론은 뭐, 오늘도 다들 단체로 기합 받고 열심히 해라, 그래야 잘 산다라면서 술 사와 한 턱 쏘고 그래서 언제나 재정 부족.)
[마..터] 시즈카는 도장에서 한나절 내내 날뛰었습니다.
[마..터] 점차 문하생이 줄어드는 듯한 느낌도 들지만 언제는 그런 거 신경 썼나요.
[시즈카] (털털한 성격이라 인기는 많습니다. 단지 화가 나면 가릴 수가 없지만.)
[마..터] 기분좋게 샤워를 하고 거실로 나왔습니다.
[마..터] (샤워씬은 불투명 유리 저편의 한 컷으로 끝)
[요시하루] (엿봤다간 뒷일을 책임질 수 없기 때문에)
[요시하루] (신경안습)
[시즈카] ".. 그건 좀 신경 쓰는데 말이지, 그래도." -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리고 한숨만 내쉽니다.
[미유키] (..문하생이 줄어드는게 자의라기 보다는 물리적 타격으로 병원신세를 지느라 줄어드는것인듯)
[시즈카] (...)
[마..터] [사카가미 부인] "아, 아사기리 상. 지금 시간 좀 있어요?"
[시즈카] "예? 아, 시간은 있어요. 그런데 왜 그러세요?" - 황금전복의 티셔츠를 입으며 묻습니다.
[마..터] [사카가미 부인] "저녁에 전골을 끓이느라 불 앞에서 자리를 비울 수가 없네요."
[마..터] [부인] "대신 찬거리 좀 사와 줄래요?"
[시즈카] "맡겨만 주세요. 잠깐이나마 얹혀 사는데 이 정도쯤이야." - 옷걸이에 걸린 가죽 재킷을 빼 입으면서 생긋 웃습니다.
[마..터] [부인] "미안해요~"
[마..터] 부인은 장볼 목록과 돈을 건네 줍니다.
[치카게] (...)
[마..터] 샛노랑 장바구니도 함께요.
[시즈카] - 그럼 가볍게 찬거리가 적힌 메모와 돈을 받아들고 인사 후에 나갑니다. 아, 나가기 전에.
[시즈카] "소우마, 나 없다고 잔꾀 부리면 갔다와서 혼낼 거야." - 물구나무 자세로 기합 받는 소우마 군에게 살포시 외쳐주고 나갑니다.
[시즈카] (어디까지나 훈련. 음.)
[마..터] 뒤에서 "제기랄! 남자 소우마! 한 입으로 두말 할 쏘냐!" 라는 절규가 들립니다.
[시즈카] (그래도 넌 천천히 강해지고 있어. 상대가 위저드라서 그렇지.)
[요시하루] (이노센트는 백억년이 지나도 위저드를 이길 수 없어!)
[마..터] (연인을 저렇게 갈구다니, 참)
[렌] (가끔 전국구 자코가 나와서 쪽팔리게 만들 뿐)
[시즈카] '헤에. 꽤 열심히 하는데. 한 번쯤은 져주고 잘해줄까나?' - 비음으로 흥얼흥얼 애니 오프닝이나 흥얼거리며 장터로.
[마..터] 넵
[마..터] 사카가미 가가 자주 애용하는 시장은
[마..터] 집에서 걸어서 약 15분 거리의 상점가입니다.
[마..터] 길 양편으로 중소 점포들이 늘어서 있고
[시즈카] (막상 할 때는 RP가 제대로 안 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군요.)
[마..터] 길 위로는 높다랗게 상점 건물 사이로
[마..터] 플라스틱 지붕이 씌워진 그런 상점가.
[마..터] 길을 가는 시즈카의 귓가로 약간은 차가운 산들바람이 붑니다.
[마..터] 살랑~
[마..터] 귓머리가 살짝 나부껴요.
[마..터] ...인데 그런 머리카락 있나요?
[시즈카] "어디 보자. 흐음. 시금치와 표고 버섯, 그리고.." - 불어오는 바람에 기분이 좋아지는 걸 느끼면서 찬반 거리가 적힌 메모를 봅니다.
[시즈카] (.. 근데 무슨 대머리같다.)
[시즈카] (와, 최악.[..])
[마..터] (...대머리로군요)
[마..터] (...강하다)
[시즈카] (기본적인 머리 스타일은 허리까지 내려오는 흑발을 하나로 질끈 묶은 것 뿐입니다.)
[시즈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고로 날리는 머리는 있습니다!)
[마..터] (꽁지머리로 다 묶었으면 나부낄 귓머리는 없겠군요)
[마..터] (꽁지가 흔들거릴 뿐)
[시즈카] (옆머리라던지.)
[마..터] 바람의 방향은.... 이 계절에는 드문 북동풍
[마..터] 겨울이므로 보통은 북서쪽이 주류이죠.
[시즈카] "하지만 이런 전골일 때는 쑥갓을 넣는 것도 좋을 것 같기도 하고.." - 흐음, 하고 고민하다가 하늘을 봅니다.
[마..터] 살짝 눈을 들어 위를 보니 이상한 게 보여요.
[마..터] (잠시 . 그림 업로드)(
[시즈카] (완료.)
[마..터] 올렸습니다.
[시즈카] (이렇게 생겼군요.)
[마..터] 위의 작은 그림이 베이스입니다.
[마..터] 큰 그림은 이뻐서 올렸는데, 저건 그냥 이미지컷. 실제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
[마..터] ..몹이니까요.
[시즈카] (...)
[시즈카] (잡아야 하는 겁니까, 설마.)
[시즈카] ".. 응?" - 뭔가 이상한 게 눈에 보여서 자세히 봅니다. 눈을 살짝 찌푸리고.
[마..터] 이상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마..터] 아니, 바람이라기보다 구름.
[마..터] 그리고 그 구름 위에 태어나서 처음 보는 '무언가'가 타고 있습니다.
[마..터] "까르르르르르-"
[시즈카] "별 희한한 구름............."
[마..터] 그 존재가 웃음소리를 흘려요.
[시즈카] - 쩍, 하고 굳어버립니다.
[마..터] 휘이이잉~
[마..터] 그런 구름이 몇 개씩이나 하늘을 누비고 있습니다.
[시즈카] '에, 에, 에, 에뮬레이터?! 라기에는 아직 월갑 전개도 없었.. 거기에 많아?!'
[마..터] 구름들은 어느 한 곳으로 모여들고 있어요.
[마..터] 방향을 보니 상점가 쪽입니다.
[시즈카] "으, 음. 우선은 가 볼까." - 그렇게 말하고 총총 뛰어 그 쪽으로 향합니다.
[마..터] 네. 씬을 닫습니다.
[시즈카] 짧은 대신에 임팩트인가.
[렌] (상점가로 모여들고 있군요)
[마..터] 네에~
[마..터] 이제 미아 영막 후에
[시즈카] 시즈카 RP는 전체적으로 어땠습니까. 뭔가 나름 어색했는데.
[마..터] 전개2에서 시즈카, 치카게, 렌이 조우하겠지요.
[요시하루] 나쁘지 않습니다
[요시하루] 음
[마..터] ...음.
[요시하루] 전개 1이 아니라
[요시하루] 2인가요?
[미유키] 시즈카는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감상.
[치카게] 후우
[마..터] 지난주에 바란 것에 비해 시트에서는 임팩트가 많이 줄었는데
[렌] 특히 제자의 턱에 유성권을 날리는 장면이...
[마..터] 실제 RP에서는 바람대로의 임팩트를 회복했습니다.
[마..터] 만점을 드립니다.
[시즈카] 오, 감사합니다.
[마..터] “잘~한다, 아주. 담임이라는 사람이 지각이나 하고.”, “선생이면 선생답게 좀 진지하라고!”, “내 거 만들다가 조금 더 만든 거니까 주는 거… 우왁, 울지 마!”, “누, 누가 그런 어벙하고 오타쿠에 불운한 여자를 좋아한다는 거냐! 단지 보고 있자면 두근거리고 눈에 안 보이면 무지하게 신경 쓰이는 거라고!”
[시즈카] 어벙은 빼주세요. 슥슥.
[요시하루] 소우마
[요시하루] 좋은 녀석
[요시하루] ......
[시즈카] 사실 어퍼컷은 유성권이 아니라 시류가 쓰던 건데.
[시즈카] 갑자기 이름이 기억 안 나서.
[마..터] 님의 접속이 종료되었습니다.
[마..터]님이 참석하셨습니다.(Ver. 1.4.2)
[시즈카] 다섯 글자였는데. 승룡파였나.
[마..터] 저 소우마의 대사가 남아 있어서
[치카게] ?
[마..터] 시즈카가 좀더 온순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마..터] 대사가 잘못된 거군요
[시즈카] 예. 이미 렌에게 짜증내고 미아를 겁주는데요.
[시즈카] ...
[시즈카] 본성은 착합니다만. 성격이 너무 털털해서 문제.
[시즈카] 화가 나면 말리기도 힘들고.
[마..터] 난폭해서 문제.
[마..터] 남자였으면 누구도 못말렸겠...
[마..터] 미아가 오셨을려나.
[시즈카] 아뇨. 이래도 이벤트가 많으면 괜찮아집니다.
[마..터] P군님 몸 상태가 안 좋다고 영막 전까지 쉬시러 갔습니다ㅣ
[시즈카] 그렇군요.
[마..터] 아직 한 시!
[마..터] 미야 영막 하고 전개1까지는 돌릴 수 있습니다. 이대로 끝낼 수는 없지요
[시즈카] 악! 오늘 한 것도 별로 없는데!
[시즈카] .. 대신 임팩트가 강했지만.
[시즈카] 잠시 쉬는 짬에 여담으로 말하자면 시즈카도 조용할 때가 있기는 합니다.
[미유키] 아직 영막 남은 분이
[미유키] 미아 하나인가요?
[미아] (왔습니다)
[시즈카] 오셨군요.
[시즈카] 몸은 좀 괜찮으세요?
[미유키] 좀 쉬셨나요
[미아] (좀 괜찮은것 같기도하고)
[시즈카] 무리하지 마시고 쉬시는 게?
[미아] 괜찮습니다
[마..터] 나아지셨다니 다행이네요
[마..터] 그럼 바로 시작하도록 하죠
[시즈카] (그런데 만점이면 경험치 몇 점이 오는 거지.)
[미아] (네에)
[마..터] 좋은 RP를 했다에 체크가 되지요
[마..터] ***********************************
[마..터] T시 중심가의 사주 카페 '칠흑의 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미아
[마..터] 칙칙한 분위기의 사주 카페가 비교적 매상을 유지하는 원인은
[마..터] 깜짝 놀랄 만큼의 미녀인 미아의 공이 큽니다.
[마..터] 라고 주위에서는 생각하지만 미아는 자각이 없겠지요.
[미아] (특이 취향의 사람들이 많은탓도.)
[마..터] 홀에서 서빙 중입니다. 어떤 복장인가요?
[마..터] (흑로브가 아니라면 어떤 형태로든 유니폼이 필요)
[미아] 흔하디 흔한 마녀복장입니다
[마..터] ...어느 시대의 마녀인가요.
[미유키] (..꼬깔모자에 망토인가요)
[미아] 전용의 고깔모자까지 완비한 중세시절입니다
[렌] (나가토?)
[마..터] (갤럭시엔젤 몇화이가를 보면)
[시즈카] (호나미.)
[마..터] (6종의 마녀 코스츔이 나옵...)
[마..터] 고깔모자에 망토군요.
[미아] (모티브는 세리카 선배 스타일입니다)
[마..터] (넵)
[마..터] 마법지팡이는?
[요시하루] (세! 리! 카!)
[요시하루] (...전 이제부터 열렬한 미아의 팬으로 돌입하겠... 이 아니라)
[미아] (한손에는 서빙, 한손에는 빗자루 질질)
[시즈카] (그리고 빗자루에 발이 걸려 꽈당.)
[마..터] 스컬짱 장착한 자기 빗자루인가요
[요시하루] (후 멋지다)
[미아] (가끔 그러긴 합니다)
[시즈카] (스컬짱: 마스터, 제발 부탁이니까 좀 차분해지라고~)
[미아] 고풍스러운 나무 빗자루에 해골이 끝을 장식하고 있고 그 해골 머리 위로 촛불이 아슬아슬하게 일렁입니다
[요시하루] (스컬 짱이라면 스컬 : "마스터! 거기에선 발을 한 번 더 꼬는게 러블리해!" 라던지)
[시즈카] (손님 1: 미아쨩, 오늘도 확실하게 부탁해!)
[시즈카] (손님 2: 가라, 미아! 오늘도 화려하게 무너지는 거다!)
[마..터] (옳지옳지. 여러분 그 자세입니다)
[미아] (..플레이어들이 사주카페에 한자리씩 차지하고 앉았다!)
[시즈카] (손님 3: 미아쨩 모에에! 하악하악!!)
[시즈카] (괜찮은데, 이거.)
[마..터] [점주] "미아짱, 6번 테이블에 서빙 부탁해~"
[미아] "네에에"
[마..터] [점주] "에스프레소 두 잔. 여기."
[미유키] (..마녀 복장에 하앍하는 손님은 누굽니까)
[미아] 에스프레소 두잔을 받아들고 당당하게 16번 테이블로 갑니다
[마..터] 발걸음은 사락사락, 뚜벅뚜벅, 성큼성큼, 표표히
[미아] "주문하신 에스프레소 나왔습니다~"
[마..터] 중에 어느 것?
[시즈카] [손님 2] "미아쨩, 그 쪽이 아니라 이 쪽이라고~" - 저 멀리서 손을 흔들며 외칩니다.
[마..터] (굿잡)
[미아] "아라?"
[미아] -갸웃
[시즈카] (후. 되는구나.)
[미아] (...딱히 어울리는 형용사는 없군요 뭐가 좋을까요)
[마..터] (얌전히?)
[시즈카] (스스슥)
[미유키] (사뿐사뿐)
[미아] (사뿐사뿐 채택하죠)
[요시하루] (...위태위태라고 말할 뻔 했)
[마..터] (의식은 하지 않지만 몸에는 배었군요. )
[마..터] (스컬짱 특훈의 성과)_
[미아] "아라라. 혹시 에스프레소가 아닌 아메리칸이었나요?"
[마..터] [삐에르] "웨이트리스, 에스프레소라면 제가 주문했습니다."
[미아] "그래도 버리긴 아까우니 일단 드셔주.. 아라?"
[마..터] 6번 테이블에 앉은 손님이 손을 듭니다.
[시즈카] (강매!)
[요시하루] (사지 않으면 삼년이 고달퍼!)
[마..터] [(으하하)
[미아] -6번 테이블과 16번 테이블 손님의 난감한 얼굴을 좀 비교해보고
[미아] 갸웃 갸웃하다가
[미아] 6번 테이블로 총총총 가죠
[미아] "주문하신 에스프레소 두잔 나왔습니다. 기다리셨죠?"
[미아] -방긋
[마..터] [삐에르] "메르시~~"
[미유키] [흰고양이 셔츠 초딩] "여기 우유요, 누나! ...훗. 내 탐정의 직관이 부르고 있어. 곧 뭔가 대단한일이 벌어진다고 말야."
[미아] (혼자 앉아있나요)
[시즈카] (...)
[미아] (미아: 나가 거기)
[마..터] [삐에르] "보기 드문 미인이군요, 웨이트리스양은. 이 삐에르, 감격했습니다."
[마..터] 아뇨. 삐에르의 맞은편에는 검은 양복 차림의 일본인이 앉아 있습니다.
[미아] "아라. 별말씀을"
[마..터] 그리고 지금에서야 말하지만 이 손님 삐에르는
[마..터] 금발에 푸른 눈을 한 서양인이에요.
[미아] -칭찬에 잠시 뺨에 손을 대고 얼굴을 붉히느라
[마..터] 말투로 보아 프랑스인인 것 같고요.
[미아] 에스프레소는 내려놔지지않고 식어가고 있습니다
[마..터] 삐에르는 거기에 신경쓰지 않고 작업 걸기에 여념이 없습닏.
[마..터] [삐에르] "내 이름은 삐에르 마르꼴리~니."
[미아] 한참 후에야 내려놓지요 식은 에스프레소 두잔
[미유키] (..버터족인가요)
[미유키] (올리비에의 후예)
[마..터] [삐에르] "아가씨의 이름을 듣는 영광을 내게 줄 수 있을까요?"
[요시하루] (프랑스니까)
[요시하루] (그럴법합)_
[마..터] (오? 과연)
[미아] "아라. 외국인이셨군요. 몰랐어요"
[시즈카] (저건 단지 능글. 진정한 버터는 저런 게 아닙니다.)
[시즈카] (진정한 버터는 요시하루를 두고 말하는 겁니다.)
[시즈카] (...)
[요시하루] (후 올리비에가 와서 '엘리트의 사랑방법'을 보여줘야 하나)
[요시하루] (진정한 사랑은 거절받지 않는 선에서의 접근입)
[마..터] [삐에르] "핫하하하하-"
[미아] "제 이름은 츠쿠노 미아랍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마..터] [맞은 편의 일본인] "흠, 흠." -헛기침
[마..터] [삐에르] "오, 마드모아젤 츠꾸~노."
[마..터] [삐에르] "이 삐에르, 꼭 기억해 두겠습니다."
[마..터] [맞은 편의 일본인] "어흠, 흠, 흠!"
[미아] "아라, 영광이에요"
[미아] (이미 다른 소리는 안들립니다)
[미유키] (맞은편 무시당하고 있다)
[마..터] [16번 테이블의 손님] "미아 짱~~! 내 아메리칸 스타일은 언제야?"
[렌] (분명히 일부러 저러는걸꺼야...)
[미아] "삐에르 상은 여행객이신가요?"
[마..터] (16번도 무시당했다!)
[미아] -정말 안들리나봅니다
[시즈카] (강해!)
[요시하루] (요시가 의심할만하잖)
[마..터] [삐에르] "오. 나는 일본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요시하루] (제대로 된 인간이라면 저렇게 무시할 수 있을리가 없)
[마..터] [삐에르] "이 마을에도 일 때문에 왔지요. 후, 아주 성과가 좋습니다."
[미아] "아하. 일본에서 일하고 계셨군요~"
[미아] "저도 일본 좋아한답니다"
[마..터] 그러는 삐에르가 테이블의 오른쪽에 올려놓은 납작한 상자 안에는
[마..터] 열린 상자 안에는 몹시 낡은 부채 한 점이 들어 있습니다.
[요시하루] (규네포스 소환 아티펙트군요(
[마..터] 살은 대나무로 되어 있고 종이는 거의 낡아 스러진
[렌] (저것은 좋은것!)
[마..터] 마치 수백년 동안 땅 속에 잠들어 있다가 막 파낸 듯한 유물이에요
[마..터] (오해입니다.)
[미아] "특히 일본의 전례의 귀신 이야기나 요괴이야기를 좋아해요"
[렌] (도굴꾼이냣!)
[마..터] (규네포스 소환 아티팩트는 부채가 아니에요)
[요시하루] (오 아니었던가요)
[미아] "바람이 불면 손목이 스팟~ 하는 카마이타치라던가~"
[마..터] [삐에르] "오~ 마드모아젤 츠꾸~노와 저는 취향이 동일하군요."
[마..터] [삐에르] "나 역시 그런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단히 관심이 많습니다."
[미아] "아라라. 삐에르 상도 그러셨군요. 반가워요. 호호호"
[마..터] [삐에르] "자꾸 자꾸 그런 것들 세상 사람들에게 소개해서 세상의 인식을 바꾸는 것에 제가 하는 일이지요. 핫핫핫핫핫."
[시즈카] (세계 결계를 붕괴시키려고 하고 있어, 저 사람.)
[미아] "아라 아라. 그런 일을 하시고 계시는군요"
[렌] (아예 광고를 해라 광고를~)
[마..터] [삐에르] "곧 마드모아젤이 좋아하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윙크
[미아] "아아" - 양손 모아 짝
[시즈카] (적이다. 킬링.)
[마..터] [맞은편의 일본인] "...어험, 험, 험!"
[미아] "그럼 삐에르 상은 약장사 일을 하시는거군요"
[요시하루] (약장사!)
[렌] (왜 그렇게되는데!!!!)
[마..터] [삐에르] "약? 메디신?"
[시즈카] (강해!)
[미아] "네에. 사람들을 모아두고 즐거운 이야기를 해주시는 직업... 아라? 아니신가요?"
[마..터] 삐에르의 얼굴이 벙 찝니다.
[마..터] [삐에르] "............"
[미아] "에또. 그러면... 책장사 신가요?"
[마..터] [삐에르] "............으으.."
[미아] "일본 전통요괴 621선. 이 책은 저도 가지고 있어요~"
[미아] -활짝
[미아] "..아라?"
[마..터] [맞은 편이 일본인] "....이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된 모양이... 어~~~이. 들리시오? 삐에르?"
[마..터] [삐에르] "아하, 하, 하, 하."
[마..터] [삐에르] "마드모아젤 쯔꾸~노. 다음에 천천히 이야기를 더 하기로 하지요. 아, 하하하하하."
[미아] "네에. 피에르상 다음에는 파시는 책을 보여주세요"
[미아] -방긋 웃고 그제서야 다음 서빙을 하러 가보죠
[마..터] [삐에르] "....채, 책 같은 거 안 파는...."
[마..터] -한숨을 푹 쉽니다.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미아] "에또. 그럼 16번 테이블에.."
[렌] (일본인 또 무시당했...)
[마..터] [맞은 편의 일본인] "........그럼 이야기를..."
[마..터] [삐에르] "...약도 안 판다고...."
[마..터] [맞은 편의 일본인] ".........................."
[요시하루] (야 임마!)
[미아] (..직종을 바꿔. 미인을 얻기 위해 노력해라.)
[마..터] 미야는 16번 테이블의 서빙도 마치고
[마..터] 다시 카운터로 돌아가려는데
[미아] -16번 테이블에 서빙을 하고 한가하면 카페 자리를 무단점거한 흰티의 고양이 소년도 달래서 내쫒고
[마..터] 품 속에 넣어둔 O-Phone의 진동이 울립니다
[미아] "아라 아라"
[미아] -종종종 카페 구석자리로 가서
[미아] '옴바라 소와카 악령퇴산~ 도만세만~' 이라는 소리가 흘러나오는 o폰을 꺼내서 받죠
[시즈카] (...)
[시즈카] (도만세만..)
[마..터] (푸하하하)
[미아] "네에. 츠쿠노 미아의 폰입니다"
[마..터] [세계마술협회의 연락원] "세계마술협회입니다-"
[미아] "아라. 안녕하세요"
[마..터] [연락원] "츠쿠노 씨가 꼬오옥 해주셨으면 하는 일이 있으서 부탁을 드리려고 해요."
[마..터] [연락원] "지금 한가하신가요?"
[미아] "제가 할수 있는일..."
[미아] -곰곰
[미아] "혹시 사주가 궁금하신가요? 제 타로가..."
[마..터] [연락원] "그럴까보냐!"
[시즈카] (아니. 저는 미아쨩의 쓰리사이즈를 알고 싶은데.)
[미아] "..아라? 에또 그러면.."
[마..터] [연락원] "나도 여자라고! 쓰리사이즈 따위도 안 궁금해!"
[미아] "아라라라. 에또.."
[시즈카] ([옆에 있던 연락원] "아, 왜! 좋잖아!")
[시즈카] (물론 남자.)
[마..터] [연락원] "좋긴 뭐가 좋아!"
[미아] "에또. 연락원상?"
[마..터] [연락원] "으그으....."
[마..터] [연락원] "아, 아, 들려요?"
[미아] "네에. 미아가 해드릴 일이 무엇인가요?"
[마..터] [연락원] "에- 그럼 전문을 읽어 드릴 테니까 잊지 말고 기억해 뒀다가 그대로 실행해 주세요."
[미아] "네에~"
[마..터] [연락원] "츠쿠노 씨를 보증한 나이트메어 씨한테도 보고가 갈 테니까, 에, 그럼,"
[시즈카] ([옆에 있던 연락원] - 자기를 꼬셔달라고 말했다가 밟히는 중입니다. 깽.)
[미아] "에또. 그럼 적을것 적을것"
[미아] -하고 o폰을 내려놓고 펜을 찾습니다
[마..터] [스컬 짱] "어이, 주잉ㄴ. 나는 뒀다가 어디 쓸라고."
[시즈카] (이제 폰을 잊는 겁니다.)
[요시하루] (이 잠시간의 정적 동안)
[요시하루] (저쪽에선 얼마만큼의 악마적인 일들이)
[마..터] [스컬 짱] "내가 다 기억해 줄텐게 걱정하들 말어."
[요시하루] (벌어질지)
[미아] "아라. 스컬짱. 대대로 적는 것은 좋은 문화에요. 부탁한 연락원상도 스컬짱이 아니라 미아에게 한 부탁이잖아요?"
[요시하루] (묘한데 집착하지 말라고 이 보케!
[요시하루] (....)
[마..터] [스컬 짱] "스컬 짱, 상처받는다?"
[시즈카] (...)
[마..터] [스컬 짱] ".....우그으..."
[마..터] -해골 입이 달그락 달그락
[시즈카] ([스컬짱] "랄까. 마스터. 난 마스터를 보조하기 위해 등장한 놈이라고!" - 버럭.)
[미아] "아라. 나중에 물티슈로 잘 닦아줄테니 화내지 말아줘요 스컬짱"
[시즈카] (라고 태클을 걸어라! 스컬!)
[미아] "텅빈 눈가 닦아줄때 좋아했지요?"
[요시하루] (왠지 붕어빵을 좋아할 것 같은 말버릇이야!)
[미아] "아라 그러고보니 먼지가 좀 낀듯도하고.."
[시즈카] (뭔가 사랑을 속삭이는 말 같기도 하고 저거.)
[마..터] [스컬 짱] "잇힝."
[시즈카] (...)
[미아] -이번엔 닦을것을 찾아 헤맵니다
[시즈카] (한편 저 쪽에서는..)
[마..터] [o-phone] ".......ㄱ.......까..........ㅅ.......ㅂ?!"
[시즈카] ([연락원 A] "우리 잊었다에 2만 발코.")
[시즈카] ([연락원 B] "나도 그 쪽으로.")
[요시하루] ([연락원 C] "그걸로 되겠어? 그 아가씨 저번엔 3시간 뒤에 받던데?")
[시즈카] ([연락원 C] "다 거기로 걸어버리면 내기가 안 되잖아!")
[시즈카] (헛.)
[시즈카] (D로 슥슥.)
[미아] -스컬짱을 깨끗히 살균세척하고, 펜과 종이를 구비해서 - 그 과정에서 서빙도 좀 하고 - 다시 o폰을 받은 미아
[미아] 내려놓은 시간을 기억 못하기 떄문에 다시 받을떄까지 걸린 시간도 모릅니다
[요시하루] (연락원 C : "오! 1시간 안에 받았군. 네 승리야 A")
[마..터] [스컬 짱] "음음. 주인의 손길은 역시 기분이 좋군. 아흥."
[요시하루] (-발코가 오가는 소리)
[시즈카] (낄낄.)
[미아] "아라. 연락원상. 펜과 종이를 챙겨왔어요. 말씀해주세요"
[마..터] [연락원] "....제기랄, 1만 달아둬."
[시즈카] (...)
[미아] "아라?"
[마..터] [연락원] "어-이 츠쿠노 씨. 펜 찾는 데 한 시간이나 걸려요?"
[미아] "아라라?"
[마..터] [연락원] "...뭐 됐어요. 그럼 전합니다."
[미아] "에또. 펜을 찾은것 뿐 아니라 세척과 알바와 에또 또..."
[시즈카] ([연락원 B] "무시해, 무시. 일일히 츳코미 걸면 다 전달 못 한다.")
[렌] (전화비가 얼마나올까...머엉)
[미아] "아아. 심부름으로 나가서 프림을 좀 사왔고 식기 세척하는 윌튼양이랑 잠시 대화도 나눴고.."
[미아] "에또... 그리고 한것이.."
[요시하루] ([연락원 C] "츠쿠노 씨를 상대할 때는 무시의 미덕을 배워야 한다니까. 노력해보라고." -다 알면서 떠넘긴 녀석)
[마..터] [연락원] "T시의 타카미 산의 신사 유적이 발굴이 시작됨. 해당 유적에는 초상 현상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음. 현장을 감시하고 필요하다면 위험 요인을 제거할 것."
[요시하루] (저 아가씨 빼고 전부 한번씩 당해서 떠넘긴걸지도 모릅)
[시즈카] (그렇죠.)
[요시하루] (떠넘김 당하고, 돈도 빼았기고)
[시즈카] (한편 연락원들은 옆에서 마작이나 치는 중.)
[요시하루] (우와 인생 진짜)
[미아] "아라. 유적인가요?"
[마..터] [연락원] "당신 동네의 유적도 몰라요?"
[미아] "혹시 거대한 얼굴이 갈라지면서 로봇이 슈파앗?"
[마..터] [연락원] "만화일까보냐!"
[미아] "아라라. 그럼 혹시 그 유적에서 괴 바이러스가 나와서 크리스탈이 만들고 오버드가...."
[시즈카] ([연락원 B] "글쎄, 무시하라니.. 아, 그거 깡!")
[렌] (태클걸면 지는거임..)
[마..터] [연락원] "더블크로스는 아직 세계관 연동 없다고! 키쿠타케와 야노 커플링이 아니야!"
[시즈카] ([연락원 A] "너부터가 위험해!")
[미아] "아라. 뭐랄까. 재미없는 유적이네요"
[미유키] [흰고양이티 초딩] "훗. 과연. 내 직감이 맞다니까?" -바깥 어딘가에서 귀를 기울이는중
[마..터] [연락원] ".....아. 나 짤릴지도 몰라. 아이 씨..... "
[마..터] [연락원] "그럼 안녕." -뚜우 뚜우
[미아] "아라? 연락원상? 연~락~원~사앙~"
[마..터] [스컬 짱] "또 한 명 보냈군. 대단하군, 주인."
[시즈카] (연락원 사망?)
[미아] "..바쁘신가보네" - 방긋
[요시하루] ([연락원 C] "무시무시. 자 롱")
[요시하루] ([연락원 C] "...어이 잠깐 너 왜 전화기를 들고 다가오고 있어!? 내려놔! 내려놔!")
[시즈카] (연락원이랑 끊겼으니까 이젠 뭘 데리고 놀아야 하나.[...])
[미아] "근처에 유적이 발굴되었데요 스컬짱"
[마..터] [스컬 짱] "음. 나는 살아있는 유물이지."
[미아] "연락원상은 재미없는 유적이라고 했지만 혹시 모르지 않겠어요?"
[마..터] [스컬 짱] "시킨 일이니까 해야 하지 않겠나. 보수도 제법 짭짤하고."
[시즈카] (그리고 거기서 미아는 유일하다고 해도 전무할 만나기 싫어하는 사람과 만나게 된다?)
[미아] "거대한 화이트 돌이 있다던가~ 왠 초능력자가 와서 '라 무우~" 한다던가~"
[마..터] [스컬 짱] "주인이 돈을 벌어야 나 업그레이드도 해줄 것 아냐."
[요시하루] (있을까보냐!)
[요시하루] (....)
[렌] (미아는 아마 산으로 가겠죠 뭐..)
[마..터] [스컬 짱] "요즘 위저드 옥션을 뒤지다 보니까 Iris 기종의 추가 데이터 카드가..."
[미아] "그 화이트 돌에는 수염이 달려있는데~ 가슴에서 바람이 휘리릭 나와서 세탁기처럼 이렇게~"
[요시하루] (...참아줘어어어어)
[마..터] [스컬 짱] "게다가 그 옆엣 세트메뉴로 인간형으로 변신할 수 있는 옵션도 팔더라구."
[마..터] 서로 이야기 안 듣고 딴소리하는 주종.
[미아] "그리고 졸릴때는 고치를 만들어서 그 안에서 자는거에요. 날개는 무지개색으로 반짝반짝하고. 스컬짱도 보고 싶지요?"
[시즈카] (이리스 기종 추가 이터 카드는 화이트 돌인데 수염도 있고 가슴에서 바람이 휘리릭 나와 세탁기처럼 인간형으로 변신하고.)
[시즈카] (....)
[미아] 아마 점주가 부를때까지는 한동안 이어지겠지요
[마..터] [스컬 짱] "아아, 보여주고 싶다마다. 내가 인간 모습이 된 모습을 말이야."
[요시하루] (....졸릴때는 고치를 만들어서 그 안에서 자고 날개는 무지개 빛으로 반짝반짝 거리겠군요)
[요시하루] (최고다)
[시즈카] (최곤데.)
[시즈카] (요즘 옥션은 그런 것도 파는군요.)
[요시하루] (왠지 스컬짱의 인간 변신 모습이 눈에 선합)
[시즈카] (인간형의 모습을 한 괴물이죠, 뭘.)
[마..터] 그럼 타카미 산으로 가나요
[시즈카] (수염 있고 하얀색에 가슴에서 바람이 휘리릭
[요시하루] (후)
[요시하루] (생각만해도 무서우니 그만두죠)
[미아] 네에 알바시간이 끝나면 가보죠
[마..터] 네
[시즈카] (역시 내 영막이 제일 짧았어!)
[마..터] 어떻게 가나요
[시즈카] (이익, 제길!;ㅁ;)
[마..터] 걸어서? 차 타고? 날아서?
[미아] 알바 복장 그대로 등뒤로 스컬짱 달린 빗자루를 들고 사뿐사뿐하게
[미아] 걸어서갑니다
[미아] (거리는 얼마나 되나요)
[마..터] 걸어서 가긴 좀 멉니다.
[요시하루] (보행왕 미아)
[렌] (이아가씨 마녀복장으로 거리를 활보하고있어!)
[미아] 그럼 버스를 타죠
[마..터] ...네. 상식적인 수단으로 갔습니다.
[마..터] 씬 닫습니다.
[미유키] ([여고생] "어머~? 나가토 코스프레잖아? 별꼴이야?")
[마..터] [남고생] "나, 나가토다. 하악하악."
[요시하루] ([여고생] "아라? 설마 쿠르스가와 세리카? 진짜 노땅~")
[미아] (스컬짱: 어허. 저래서 젊은 것들은. 이건 세리카 선빠이라고!)
[미아] (나가토를 하기엔 롱 헤어라서 무리입니다)
[시즈카] ([지나가던 학생 A] "애초에 둘 다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요시하루] (...세리카를 좋아하면 노땅이라고 부를 나이가 되었죠0
[요시하루] (벌써)
[요시하루] (-담배연기 훅)
[마..터] 다음은 전개1, 요시하루, 미유키, 미야 를 하는데
[치카게] (...나도 노땅!?)
[시즈카] (저랑 비교하시면 됩니다.)
[마..터] 시작해서 끝나면 3시는 확실히 ㄴㅁ을 겁니다.
[마..터] 시작해도 좋나요
[시즈카] 콜.
[미아] (괜찮습니다)
[시즈카] 아니, 오히려 넘어주세요.
[요시하루] 가죠
[마..터] ..시즈카는 전개1엔 안 나오니까요.
[미아] (..나름 분위기가 업되었으니)
[요시하루] 좌절
[요시하루] ...
[시즈카] 후. 쇼크.
[시즈카] 될대로 되라.
[시즈카] ...
[마..터] 규네포스에게 헤드락 거는 묘사라도 쓰시면서
[마..터] 기다려 주세요
[요시하루] (크하하하하)
[렌] (오늘은 전개2까지 안갈텐데 말입니다. 큭)
[시즈카] 헤드락이라뇨.
[시즈카] 새우 꺾기.
[마..터] 네에
[요시하루] (그 미녀를 꺾나요)
[시즈카] 꺾습니다. 미녀고 뭐고.
[시즈카] ...
[요시하루] (규네포스 그래보여도 밴마 시리즈 미녀 카테고리에 속하는데
[마..터] 요시하루, 미유키, 미야 준비 되셨나요.
[요시하루] -예스 서
[미유키] -네
[미아] (아라. 네이)
[마..터] **************************************
[마..터] 아. 하나 말씀드리는 걸 잊었군요.
[마..터]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마..터] 영막 이외의 전개 씬에서는
[마..터] 자기가 등장하지 않은 씬에
[마..터] 임의로 등장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시즈카] (근데 등장했다가 흐름을 망가뜨릴까봐 서슴 하기엔 좀.)
[렌] (신청할수 있어도...타카미산은 상점가에서 너무 멀어서;)
[마..터] 바로 승낙될 때도 있고, 등장판정이 필요할 때도 있고,
[마..터] 거부당할 때도 있죠.
[마..터] 나와서 무언가를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마..터] 가벼운 망므으로 신청해 주세요. 판단은 제가 할 테니까요
[마..터] 등장판정은 어떻게 하더라.
[시즈카] (우선 가기 전에 장은 보고 나가고 싶은데요. 얹혀사는 처지에 늦장부리면 안 되니까 말이죠.)
[마..터] 행운 판정 목표치 12가 표준이군요
[미아] (행운이 낮은자 등장도 말라)
[마..터] 그럼 전개1 시작합니다.
[렌] (12면 해볼만한데...)
[마..터] 요시하루와 미유키는 처음부터 등장하고
[시즈카] (12인가.)
[마..터] 미야는 상황 봐서 나오고 싶을 때 나와주세요. 너무 늦으면 제가 부르겠습니다.
[미아] (네에)
[마..터] *************************************
[마..터] 요시하루와 미유키와 미유키의 친구들은 완만한 경사로를 걸어 유적 발굴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요시하루] "저기다. 저기가 예의 그 신사지."
[마..터] 타카미 산에서는 드물게
[마..터] 나무 하나 자라지 않은 바위산 자락을 배우헤 둔
[마..터] 배후에 둔
[요시하루] -아니 신사의 터라고 불러야 할까요?
[마..터] 거의 주춧돌 정도밖에 남지 않은 신사의 유적이에요.
[마..터] 발굴은 주로 뒤편의 바위산 자락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요시하루] "잠시 기다려주겠어? 책임자와 만나고 올테니." -아이들에게 말합니다.
[미유키] "...여기가 발굴현장이구나."
[미유키] -둘레둘레
[마..터] [유나] "네~"
[미유키] "네!"
[마..터] [료코] "알았어요."
[마..터] [마코토] "좋아요."
[요시하루] -아이들의 대답을 들으면 고개를 끄덕이고 가봅니다. 그리고 발굴현장에서 아무나 잡고 '카와사키 레이카'의 손님. 이라고 밝히고 시작하죠. 누님과 만나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들어둡니다.
[마..터] [인부] "음? 여기는 관계자 외 출입 금지입니다~"
[마..터] [인부] "어.. 레이카 씨를?"
[요시하루] -고개를 끄덕입니다. "에가미 요시하루입니다."
[마..터] [??] "욧~샤루~~~~!"
[요시하루] "그녀에겐 그렇게 말해주시면..."
[마..터] 깜딱. 요시하루의 시야가 새카맣게 물듭니다.
[마..터] 누가 뒤에서 눈을 가렸어요.
[마..터] [??] "누구~게?"
[요시하루] -그리고 이 상황에 조용히 카운트 다운.
[紫月/관전형] (먼저 물러납니다. 좋은 플레이 되시길)
[紫月/관전형] 님의 접속이 종료되었습니다.
[요시하루] "...누군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지금 제 얼굴엔 최근 시험용으로 독나방의 독을 치사량 이상을 사용, 정제한 특수 치한 처리용 화장품이 발라져 있는데."
[요시하루] "손은 괜찮으시겠습니까?"
[마..터] [??] "에에? 꺄아악!"
[미아] (그전에 얼굴은 괜찮냐)
[마..터] 시야가 회복됩니다.
[마..터] [레이카] "무, 물? 씻으면 돼? 바르면 돼?"
[요시하루] "...라는건 거짓말일게 당연하잖아. 오랜만이네. 레이카 누나."
[마..터] [레이카] "꺄아악, 어떡하면 좋아!"
[요시하루] "...사람이 말하면 좀 들어."
[요시하루] -골치가 아프다는 듯이 미간을 짚습니다.
[마..터] [레이카] "요시하루 이 바보!"
[마..터] [레이카] "히잉...."
[요시하루] "누나에게만은 절대 듣고 싶지 않은 말이야."
[요시하루] -오랜만에 사촌 남매의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요시하루] (이토코~ 이토코~)
[마..터] [레이카] "뭐야. 그게 오랜만에 만난 누나한테 할 말이야?"
[요시하루] "뒤에서 눈을 가리고 시작하는 어린애 같은 사람을 누나로 인정하고 싶진 않아."
[요시하루] -한숨을 내쉰 뒤에 어깨를 으쓱거립니다.
[마..터] [레이카] "아~ 아~ 오랜만에 만난 기념으로 키스를 해 주려고 했는데 텐션 다 내려가 버렸잖아."
[마..터] [레이카] "안됐어, 요시하루. 넌 스스로 복을 차버린 거라고."
[요시하루] "그럼 진짜 죽었을걸. 지금도 손을 타고 독이 올라가고 있어."
[마..터] [레이카] "저, 정말??"
[요시하루] -진지하게 말합니다.
[요시하루] "해독할 방법이 있긴 한데."
[마..터] [레이카] "할게
[마..터] [레이카] "할게! 할게! 뭐든지 할게!"
[요시하루] -턱을 살짝 사선으로 떨군 뒤에 말합니다.
[요시하루] "그건 역시 독은 독으로 제압하는거라고."
[요시하루] "손에 독이 닿았으니 이젠 입에 독이 닿으면 될 것 같아."
[시즈카] (...)
[마..터] [레이카] "에? 그게 무슨 말?"
[마..터] -입술에 손가락을 대고 갸웃 합니다
[렌] (...)
[요시하루] "음. 사랑스러운 남동생에게 하고 싶었던 행동을 그대로 하면."
[요시하루] "독은 사라진다는 말이었지. 싫어?"
[요시하루] "그럼 말고."
[시즈카] (랄까, 지금 닿잖아. 입에 독.)
[요시하루] -라고 어깨를 으쓱거린 뒤에 돌아섭니다.
[마..터] [레이카] "그, 그렇지만 얼굴에 독이 있다고..."
[요시하루] "이독제독 들어봤어 못 들어봤어?"
[요시하루] -심각하게 물어봅니다.
[시즈카] (이이제이는 들어봤는데.)
[마..터] [레이카] "으, 으음. 그럼... 한다?"
[요시하루] "아아."
[요시하루] "누나를 위해서 특별히 희생해주지."
[미아] (위험한 남매다)
[마..터] 나이가 차면서 어느덧 요시하루는 레이카보다 키가 부쩍 컸습니다.
[마..터] 레이카는 구두를 신은 발끝을 살짝 들어올려 요시하루의 볼에
[마..터] 가볍게 츄- 입을 맞춥니다.
[시즈카] (꺄.)
[요시하루] -조용히 고개를 살짝 떨어뜨려줍니다. "...오랜만이야. 레이카 누나."
[마..터] [레이카] "에헤헤...."
[요시하루] -귓가에 그렇게 속삭이고 웃어주죠.
[마..터] [레이카] "어서 와, 우리 동생."
[요시하루] "그래서 발굴 작업은 잘 되어가고 있어?"
[마..터] [레이카] "아암, 당연하지. 보여줄 게 잔뜩 있어!"
[마..터] (슬슬 미유키들을 데려오시죠)
[요시하루] -의기양양하고 있을 레이카를 보고 가볍게 웃은 뒤에 저쪽 아이들을 보고 말하죠.
[시즈카] (요시하루는 초딩들을 잊어먹었습니다.)
[미유키] (..후. 여기도 금단의 사랑이?)
[요시하루] "그런데 부탁하고 싶은게 있는데."
[마..터] (데. 레이카마저 작업을 걸어버렸다. )
[요시하루] "나랑 같이 올라온 아이들이 이 유적에 관심이 있는 듯해서 말이야."
[마..터] [레이카] "응? 뭔데?"
[미유키] (-흙 장난중. 바닥에 낙서 죽죽)
[요시하루] -레이카의 질문 아래에
[마..터] [레이카] "아이들?"
[요시하루] "같이 구경시켜줄 순 없을까?"
[요시하루] -턱짓으로 저쪽 끝을 가르킵니다. 미유키네들
[시즈카] ([유나] "헤에. 저런 관계였구나~" - 오해했습니다.)
[미유키] -뭔가 이쪽을 바라보니까 신나서 손을 흔듭니다
[마..터] [레이카] "어머, 예쁜 아이들이네~ 얘들아~ 이쪽으로 와~~" -손을 크게 흔듭니다
[요시하루] -이쪽도 오라는 듯이 손을 흔들어줍니다.
[미유키] "와, 여자친구실까? 멋져보여!"
[요시하루] (...그렇게도 보이겠군요)
[마..터] (몇몇 분에게는 이미 말씀드렸지만)
[요시하루] (라지만 남동생과 누님의 관계는 이정도가 보통 아닙니까)
[마..터] (레이카의 역할 모델은 갤럭시 엔젤의 란파입니다)_
[시즈카] (츄가?)
[미아] (전혀 아닙니다)
[마..터] (외모도 그렇게 상상해 주세요)
[요시하루] (...저는 10대 후반까지 츄당하고 살았)
[미유키] "얘들아, 오라고 하는거 같은데 가보자!"
[마..터] (절대 보통이 아닙니다_)
[시즈카] [마코토] "흥. 숙녀를 기다리게 하고서 저런 짓이라니." - 흥흥대면서도 쫄쫄 갑니다.
[시즈카] (절대 아니죠.)
[마..터] [유나] "방해가 될 것 같아..."
[미유키] (단언코 아니라고 말할수 있..)
[마..터] [료코] "오라고 하는데 가봐도 되지 않을까?"
[마..터] .
[마..터] [레이카] "얘들아~ 어서 이리 와~"
[미유키] "괜찮을거야. 너무 걱정들이 많다니까."
[미유키] -손을 잡아끌어서 갑니다
[마..터] 넵
[마..터] ?
[요시하루] -아이들이 다가오면 조용히 소개합니다.
[요시하루] "이 아이들이 올라오다가 만난 아이들... 이름을 듣지 못했었군."
[요시하루] "각자 소개해주겠어?"
[미유키] "네. T초등학교 6학년 미유키 입니다!"
[마..터] [유나] "미유키와 같은 반인 사이토 유나에요."
[시즈카] [마코토] "숙녀의 이름을 물으시려면 먼저 소개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마..터] [료코] "마찬가지. 후즈키 료코에요."
[시즈카] (랄까. 이미 소개했나?)
[마..터] (....마코토는 저걸로)
[시즈카] (아, 그만 나서야지.)
[마..터] 레이카는 반쯤 허리를 숙여서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면서
[요시하루] "실례했군 아가씨. 품격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는 이름의 밝힘에도 순서가 있는 법인 것 정도는 당연히 알아줄거라고 생각했어."
[미유키] (..성을 안말했군요. 말했다고 해두죠)
[마..터] [레이카] "모두들 안녕? 난 카와사키 레이카라고 해. 모두들 만나서 반가워."
[요시하루] -일단 마코토에겐 그렇게 말해준 뒤에. 레이카가 답하면
[요시하루] -이어서 자신도 소개합니다.
[미유키] "응, 만나서 반가워요. 여기 마코토는 부끄러워서 그러니까 이해해 주세요."
[마..터] [마코토] "...듣고 보니 그 말도 일리가 있네요. 타치바나 마코토라고 해요."
[요시하루] "소개가 늦어서 미안하군. 용서해주길 바래."
[마..터] [레이카] "요시하루는 어디서 이런 예쁜 숙녀들을 만난 거야?"
[요시하루] "에가미 요시하루다." -그렇게 말한 다음에.
[미아] (옆에서 난대없이 '츠쿠노 미아에요' - 방긋)
[요시하루] "길을 걷다보면 즐거운 우연들과 만나게 되는 법이야."
[요시하루] (푸하하하)
[요시하루] (그거 멋지군요 미아)
[마..터] (허허)
[시즈카] (재밌겠네요.)
[미유키] (..출발할때는 넷이었는데 언제보니 다섯이라는 거군요)
[요시하루] (...끄덕)
[요시하루] (미아! 이미지도 딱인데!)
[요시하루] (해버리시죠)
[미유키] (미유키&전대 : "꺄아! 누, 누구?!")
[마..터] (잠깐)
[마..터] (...조금 후로 늦춰주세요)
[미아] (네에)
[시즈카] (스컬짱 태클 항시 대기 중입니다. 자신 있습니다, 태클을 맡겨주시죠.)
[시즈카] (...)
[마..터] [유나] "우리는 겨울방학 숙제로 '우리 지역의 역사 유적을 돌아보기'를 하고 있어요."
[마..터] [유나] "그치 미유키?"
[미유키] "네. 여기서 무지무지 신기한 얘기도 들었어요."
[마..터] [레이카] "신기한 이야기? 무슨 이야긴데?"
[미유키] "그러니까 800년 전에 폭풍을 부르는 마법으로 배들을 침몰시켰다는 전설...맞지 료코?"
[마..터] [료코] "...조금 달라."
[미유키] "..에헤. 아닌가."
[요시하루] "하지만 같은 맥락인건 사실이지. 용케 기억해줬구나."
[마..터] [마코토] "사소한 건 됐잖아? 비슷하니까 넘어가."
[요시하루] -미유키가 기가 죽지 않게 말해줍니다.
[마..터] [레이카] "그런 거라면!"
[요시하루] "더 자세한건 여기의 책임자님께서 다 말해주실거다."
[미유키] "응. 그 내용을 더 알고 싶어요!"
[요시하루] -레이카의 장렬한 대사 이전에 끊어서 말해버립니다.
[요시하루] -레이카가 울먹거리든 요시하루 나빠! 건 신경 안씁니다
[요시하루] (...)
[마..터] [레이카] "응! 이 레이카한테 맡겨만 두라고."
[미아] (S 요시하루)
[요시하루] (후. 요시하루 나빠! 라고 말해주진 않는거군요)
[요시하루] (조금 섭섭)
[마..터] [레이카] "우리 요시하루의 귀여운 친구들이니까."
[마..터] 그리고 다시 허리를 숙이면서 생긋, 화사한 미소를 보여줍니다.
[마..터] 그 때 레이카의 뒤에서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미유키] -기대감에 눈빛 반짝반짝
[마..터] [삐에르] "오~ 허니? 굉장히 소란스러운 것 같은데 무슨 일이 있습니까~~?"
[마..터] [레이카] "아, 달링! 이쪽이에요, 이쪽!"
[미아] (여기서 책 파냐)
[미유키] "에에??"
[요시하루] -허니, 달링? 하아? 뭐라고 말하는건가요. 이 바보는 하고 착 가라앉은 눈으로 뒤를 돌아봅니다.
[마..터] 나타난 남자는 한눈에 알 수 있는 서양인.
[마..터] 단정한 금발에 푸른 눈동자. 큰 키.
[시즈카] ([아까 카페에 있다가 지금은 여기 있는 손님이었던 행인 A] "어? 저거 아까 미아쨩에게 다운 당한 책장사다.")
[요시하루] ("너냐? 누나를 부축인 자식이?" -퍽)
[마..터] 레이카는 가까이 온 삐에르에게 찰싹 달라붙어서
[마..터] 보란 듯 다정하게 팔짱을 낍니다.
[마..터] [레이카] "소개할게. 우리 달링 삐에르 마르꼴리니."
[요시하루] "프랑스인?"
[미유키] "에에.. 그럼 이렇게가 아니고 저렇게...?"
[미유키] -살짝 당황
[마..터] [레이카] "유명한 학술 재단의 임우너인데 할아버지의 연구를 듣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해 줬어."
[치카게] (...프랑스인 매형이 생겼군요. 요시하루)
[마..터] (임원)
[마..터] [레이카] "에- 재단 이름이 뭐였더라?"
[시즈카] (축하합니다. 요시하루.)
[마..터] [삐에르] "핫핫핫. 그런 건 기억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마이 허니, 레이카."
[마..터] [삐에르] "그보다도 당신과 내가 사랑으로 맺어져 있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알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시즈카] (바보와 바보가 만나면 참으로 잘 어울리는군요.)
[시즈카] (...)
[마..터] [레이카] "아하~ 맞아요. 달링. 모두들 들었지? 우리 삐에르와 나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야!"
[요시하루] -바보와 바보가 만났구나. 라고 정말 한숨을 내쉰 뒤에.
[미유키] "우와~ 두 분은 결혼하실 건가요?"
[시즈카] (그보다 전 방금 레이카의 사망 깃발 서는 게 삐링하고 들렸는데.)
[요시하루] "축하해. 하지만..."
[시즈카] (나만의 착각인가.)
[마..터] [레이카] "물론이지!" /미유키
[요시하루] -다가가서 웃으면서 목을 슬리퍼 홀드로 조릅니다.
[치카게] (레이카가 아니라 삐에르겠죠)
[시즈카] (아. 물론 나만의 착각이라는 거군요.)
[요시하루] "어째서 나에겐 한 마디도 없었지?"
[미유키] "겨, 결혼이라니! 너무 멋져요!"
[요시하루] (...삐에르가 사망플래그가 섰죠)
[미유키] -감동중
[요시하루] (저 녀석은 내 손에 죽었습니다)
[요시하루] (....)
[마..터] [삐에르] "오우, 처남? 이게 무슨 행동입니까?"
[시즈카] (어쨌든 삐에르가 레이나를 토사구팽시키면.)
[시즈카] (좋게 못 죽지.)
[마..터] [삐에르] "아무리 처남이라도 마이 허니에게 위해를 가하는 행동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요시하루] "처음 뵙겠습니다. 마르꼴리니."
[요시하루] -프랑스어로 부드럽게 웃으면서 말한 다음에.
[요시하루] "이건 저희 집안 특유의 풍습이니 매형이라면 넓은 가슴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요시하루] -라고 바람을 넣어줍니다.
[마..터] [레이카] "아하하~ 미안미안. 그렇지만 우리 삐에르와 나는 처음 만난 순간에 가슴에 불이 붙어 버렸어."
[시즈카] (그럼 저랑 마석 걸고 내기하실 분. 삐에르는 과연 어떻게 죽을까?)
[시즈카] (...)
[마..터] [레이카]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이 자리에 있었지. 요시하루에게 말을 할 틈도 없었다는 거야!"
[요시하루] "...하아..."
[요시하루] -한숨을 내쉬고 고개를 절레절레.
[치카게] (PC에게 맞아죽는다에 마석 1개 걸죠)
[마..터] [삐에르] "오, 레이카. 공개적으로 그런 말을 하다니, 나 삐에르. 감동했습니다."
[마..터] [레이카] "달링!"
[요시하루] "뭐 레이카 누나가 좋다면 나도 별로 반대할 생각은 없어."
[마..터] -다시 찰싹 합체
[요시하루] -놓아줍니다.
[시즈카] (그런 거 말고.)
[시즈카] (사지절단, 질식사, 그런 종류.)
[마..터] 하트 마크가 퐁퐁퐁퐁퐁 튀어나옵니다.
[요시하루] "...그러나. 마르꼴리니."
[요시하루] -그 둘 사이에 손을 넣어서 떨어뜨린 뒤에.
[마..터] [레이카] "아잉~"
[요시하루] "오늘만큼은 누이를 조금 빌리고 싶은데 괜찮으시겠습니까?"
[요시하루] "유적관련으론 누가 뭐래도 누이가 '프로'니까요. 꼭 설명을 그녀로부터 듣고 싶습니다."
[마..터] [삐에르] "흠. 좋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남매 사이일 테니까요."
[요시하루] -누이의 마음에 불을 지피는 대사를 날려줍니다. 물론 대상은 레이카
[마..터] [삐에르] "그럼 마이 허니, 나중에 봅시다."
[마..터] [레이카] "이따 봐요, 달링. 그동안 외로울 거야."
[마..터] [료코] "....활화산같은 커플이란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일까."
[시즈카] (금방 식는 건가?)
[요시하루] (무지 불길한 예감이 하나 들었는데)
[마..터] [마코토] "....머.... 머....... 멋있어요!" -눈이 별모양
[요시하루] (...이 여자 매 액트마다 달링을 바꿔오지 않을까)
[요시하루] (....)
[시즈카] (......)
[마..터] (으하하하하)
[마..터] (미야도 슬슬 나와면?)
[요시하루] (...요시하루의 손은 매형의 피로 젖어있)
[마..터] (나오면?)
[미아] (네에)
[요시하루] "자. 그럼 예의 유적탐사로 들어가보도록 하지."
[미유키] "네에!"
[시즈카] (네에~ 하고 대답하는 미아쨩.)
[요시하루] "준비가 된 사람은 손을 들어줘."
[마..터] [레이카] "그러네. 그럼 어디서부터 안내해 줄까?"
[시즈카] (손 듭시다.)
[미유키] -번쩍
[요시하루] -손을 들도록 시킵니다.
[마..터] (미야가 손들겠군요)
[미아] "화이트 돌은 어디에 있나요?"
[미아] -손 번쩍
[마..터] [레이카] "하에?"
[미유키] "화이트돌이 뭐죠?"
[요시하루] "...하나, 둘, 셋, 넷, 다서... 엇?"
[시즈카] (스컬쨩 해도 되나요.
[미아] -눈은 반짝반짝
[마..터] (사람들 보는 앞에서 스컬짱이 이야기하면 이상합니다)
[시즈카] (참. 그랬지.)
[마..터] (...텔레파시 정도라면 오케이)
[요시하루] -...초등학생 치곤 조금 큰 생물을 본 뒤에 의아하게 미유키들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요시하루] "....친구?"
[미유키] "에?" -고개를 돌려 미아와 눈이 마주칩니다.
[미아] 네. 고깔모자에 망토를 두른 친구
[마..터] [마코토] "어, 어느새?!"
[미유키] "누, 누구?!!"
[마..터] [료코] "....전혀 몰랐어."
[시즈카] [스컬쨩] "잠깐, 마스터. 화이트 돌같은 엄청난 건 저 나중에 등장하는 거라고." - 라고 텔레파시 삐리릭.
[마..터] [유나] "언니는 누구세요?"
[미아] 반짝이는 눈망울로 유적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미아] "아라?"
[시즈카] (미아에요. 끝.)
[시즈카] (...)
[요시하루] (두가지 의미로 전해지는군요)
[요시하루] (이름으로써의 미아. 상황으로써의 미아)
[마..터] (와하하)
[시즈카] (우오.)
[시즈카] (적절하네요.)
[미아] "여기가 타카미산 아닌가요?"
[요시하루] "맞습니다. 정확하게 말해선 타카미 산의 유적발굴현장이지요."
[미아] -손벽 짝
[요시하루] "누굴 찾아오셨나요?"
[미유키] "아, 아까부터 이상하게 한명 많은거 같긴 했어."
[미아] "아아. 그럼 맞게 찾아온거 맞아요"
[미아] "화이트 돌은 어디쯤 있나요?"
[미아] "무 대륙의 인면암은?"
[미아] -방긋방긋
[마..터] [레이카] "화이트...돌? 인면...암?"
[미유키] ".....그런것도 여기 있어요?"
[요시하루] "그 두개가 있을만한 지역은 여기가 아닙니다." -이쪽은 무덤덤하게 답해줍니다.
[미아] "아라?"
[마..터] [레이카] -도리도리
[미아] "..그럼 수수께끼의 바이러스는?"
[미유키] "저 언니 왠지 좀 으시시해." -아이들과 소곤소곤
[마..터] [료코] "....소설을 많이 봤나봐."
[미아] "유적을 지키는 거대 로봇은 없나요?"
[요시하루] "그리고 애초에 화이트 돌은."
[요시하루] "애니메이션입니다. 허구예요. 진짜가 아닙니다."
[미유키] "으응.. 진짜 마법사일까? 옷 입은것도 그렇고.."
[요시하루] -못을 박아줍니다.
[요시하루] (...)
[미아] "아라?"
[마..터] [료코] "미유키. 세상에 마법사란 없어."
[시즈카] (그보다 요시하루하고 미아는 알고있는 사이가 아닌가.)
[마..터] (아닙니다)
[요시하루] "정식 명칭은 MG100 WD-M01 턴에이건담 입니다."
[마..터] (풉)
[미아] (몽땅 다 처음보나요)
[미유키] "...헤에.. 역시 그럴까." -아쉽다는듯 풀죽은 표정
[마..터] (글쎄요. 누군가 아는 사람이 있고 싶으면 지명해 보세요)
[미아] (딱히 없으니 넘어가죠)
[요시하루] "토미노 요시유키가 감독을 맡은 선라이즈 제의 애니메이션이죠. 50화로 완결되었으면서."
[시즈카] (건덕!)
[시즈카] (...)
[요시하루] -줄줄줄줄 말해줍니다.
[미아] -물론 안듣고 화이트돌을 찾아 여기저기 서성입니다
[요시하루] -물론 듣건 안듣건 말합니다.
[시즈카] (.. 물론 안 듣고...)
[마..터] [레이카] "잠깐만요! 마음대로 돌아다니면 위험해요!"
[요시하루] (....기묘한 풍경이)
[렌] (이 두명. 환상의 콤비!)
[요시하루] "뭐 상관 없잖아?"
[마..터] 레이카가 달려가 미아의 왼팔을 잡습니다.
[요시하루] "발굴장소 몇 군데만 조심한다면."
[미아] "아라? 아. 괜찮아요. 이럴때를 대비해서"
[미아] "이걸 준비했으니까요"
[미아] -교통안전이라고 쓰인 부적
[미아] -방긋방긋
[시즈카] (......)
[마..터] [레이카] "그게 뭔데?"
[미아] "아라?"
[마..터] 뭔데요?
[마..터] 로 정정
[요시하루] "교통안전 부적. 정확하게 말해서."
[요시하루] "카테고리 상 유적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상황, 대인관계에 해당하는 사건엔."
[요시하루] "영향이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만."
[마..터] [유나] "아, 나 저런거 옛날에 신발주머니에 붙여가지고 다녔어."
[마..터] [유나] "얘들아 알지? 한쪽에 '정.지.'라고 크게 표지판 붙은 신발주머니."
[요시하루] -이번에도 요시하루 조용히 차근차근 설명해줍니다. 즉 이건 여기에서 못쓰는 물건.
[미유키] "으, 으응. 우리 엄마도 비슷한거 준적이 있는걸."
[미아] "아라. 그러고보니 이 유적 발굴 담장자신가요?"
[요시하루] "담당자는 이쪽." -레이카를 가르킵니다.
[미아] "아라. 반가워요"
[마..터] [레이카] "아, 응. 내가 담당자에요. 그런데 당신은 누구?"
[미아] "그럼 R바이러스 발굴지는 어디인가요?"
[미아] -방긋
[마..터] [레이카] "하아?" @.@
[미아] "아라? 없나요?"
[요시하루] "더블 크로스, 야노 슌사쿠가 디자인한 제작한 그 세계관은."
[마..터] [레이카] "없는데요, 그런 거."
[요시하루] "키쿠타케 8계와는 인연이 없는데."
[요시하루] -요시하루는 이번에도 진지하게 답해줍니다.
[미아] "그럼 안면암은?"
[미유키] (...R바이러스라니 역시 유스케 나오고 싶어지는)
[마..터] [npc일동] "응응."
[요시하루] "그것도 없지. 안타깝군."
[마..터] [레이카] "라이딘도 아니고 말이야."
[요시하루] "아가씨가 보고 싶어서 온 물건들은 여기에 하나도 남지 않았어."
[요시하루] "아니 애초에 없고."
[미아] "..그럼 팔다리가 뱀식 관절로 된 유적의 거신병은?"
[요시하루] "그 이전에 없는게 당연하고."
[요시하루] -차분하게 없다. 없다. 없다.를 연속으로 말해줍니다.
[미아] "아라"
[마..터] [레이카] ".....그건 상당히 매니악하다고 생각하는데."
[미아] "그럼 이 유적에는 아무것도 없는건가요?"
[미유키] "무, 무슨소리에요?!"
[미유키] "아무것도 없지 않을거에요."
[미아] "아라?"
[미유키] "분명 800년전에 폭풍으로 배를 가라앉힌 마법사가 있었대요."
[미아] "하지만 화이트 돌도 안면암도 바이러스도 거신병도 없.."
[미아] "아라?"
[미유키] "그치그치?"
[마..터] [마코토] "응."
[미아] "아하. 마법사가 있는거군요"
[마..터] [유나] "맞아."
[마..터] [료코] "....없다니까."
[미아] "어디에 계신가요. 노 마법사님은?"
[마..터] [레이카] "아냐, 있어!"
[미아] -어느세 유나와 미유키 옆에서 서서 눈을 반짝반짝
[마..터] (와. 난장판이다)
[마..터] (...좋다)
[마..터] (바렌트전대의 공이 크군요)
[요시하루] -...조용히 머리를 짚은 뒤에.
[요시하루] -말합니다.
[미유키] (...드워프전대는 아닙)
[요시하루] "그럼 아가씨."
[요시하루] "눈으로 확인하지 않겠어?"
[미아] "츠쿠노 미아에요"
[미아] -방긋
[요시하루] "츠쿠노 미아씨. 우리들은 지금 유적을 둘러볼 생각이거든."
[미아] "아아. 마법사님을 보러가는거군요~"
[요시하루] "원한다면 같이 보는 것이 어떨까? 거신병이건 화이트 돌이건 인면암이건 노마법사건."
[요시하루] "스스로 찾아보는게 가치가 있을거라고 생각해."
[미아] "이쪽인가요?"
[미아] -하고 저 앞에 가고 있습니다
[미유키] "같이 찾아봐요, 누나도."
[요시하루] -조용히 미아의 어깨를 잡아서 끌고옵니다.
[마..터] [레이카] "기다려요! 마음대로 돌아다니면 위험하다니까!!"
[미아] (...누나군요. 미유키 성별이 의심됩니)
[미유키] (...실수)
[요시하루] (너도... 너도)
[미유키] "같이 찾아봐요 언니도."
[요시하루] (여장남자냐)
[요시하루] (......)
[미아] "아라라."
[요시하루] (-요시하루 트라우마 작렬중)
[미유키] (유스케 생각하다 떠올려버렸)
[미아] "괜찮아요. 이래뵈도 서빙 경력이 1년이 되는걸요"
[미아] -힘자랑하는 포즈
[요시하루] "서빙을 할 때."
[미아] "그리고 이것도 있고"
[미아] -교통안전부적
[요시하루] "손님이 부르기 전에 가는 경우가 있어?"
[미아] "에또..."
[미아] -곰곰
[미아] -곰곰곰
[렌] (미유키 누나발언 파문)
[미아] -곰곰곰곰
[마..터] [스컬짱] "없지."
[미아] -.............
[미아] "아라. 없는것 같네요"
[요시하루] "같은 맥락. 가이드가 먼저 가기 전에 그 앞을 걸어가면 안 돼."
[요시하루] "이해하라고 말하진 않겠어. 이해할 필요도 없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으니까."
[미아] "그럼 그 뒤는 괜찮은건가요?"
[요시하루] "하지만 간단한 룰을 지켜주지 않으면 노 마법사는 만나지 못해."
[미유키] "...어려워요."
[마..터] [료코] "괜찮을 거에요."
[요시하루] "뒤를 따라간다는 것만 지켜주면 돼."
[미아] -그럼 종종종 요시 뒤쪽의 유적으로 걸어갑니다
[마..터] [레이카] "후, 요시하루 땡큐."
[요시하루] -꽉 잡습니다.
[미아] "아라라?"
[요시하루] "반경 3m 이내로." -미소
[요시하루] "간단한 룰이지?"
[미아] "3... 3m...라면.."
[미아] "죄송해요. 미아 줄자를 안가지고 있어서.."
[요시하루] -한발자국, 두발자국, 세발자국.
[요시하루] "이렇게 3m"
[미아] "에또. 보폭이에.. 약 40cm니까.."
[마..터] (짧다)
[렌] (기모노라도 입은겝니까)
[미아] -한참 계산하다가
[요시하루] "...이렇게 하도록 하자."
[미아] "그럼 안면암은 언제보러가나요?"
[마..터] (미아 최강 임명)
[요시하루] "일이 끝나면 안면암을 보게 해줄테니까."
[요시하루] "뒤를 제대로 따라와주면 될거야. 간단한 일이지?"
[미유키] "..근데 인면암이 뭘까?" -곰곰
[렌] (요시하루 어린애 달래는 느낌)
[요시하루] -요시하루 무책임한 말을 했다.
[미아] "아라. 물론이에요"
[미아] -방긋
[마..터] [마코토] "글쎄."
[요시하루] -손을 내밉니다. "다시 소개하지. 에가미 요시하루."
[요시하루] "잘부탁하지 츠쿠노 양."
[미아] "미아에요."
[미아] -손을 마주잡고
[요시하루] "미아라고 불러주는 편이 좋은건가?"
[미아] "부족한 몸이지만 잘부탁드려요"
[요시하루] (그것은 상냥하게인가 거칠게인가?"
[요시하루] (...)
[시즈카] (...)
[요시하루] "음 잘부탁하지."
[미유키] "전 마츠모토 미유키에요. 잘부탁드려요."
[요시하루] -손을 잡고 흔들고 계약성립.
[미유키] -미아에게 꾸벅 인사
[미아] "미아에요. 부족한 몸이지만 부디.."
[미아] -인사
[마..터] [레이카] "후, 세상엔 저런 천연보케도 있는거구나. 참 신기한 사람도 많아."
[시즈카] (천연 바보가 할 말은 아니라고 본다!
[마..터] [레이카] "그럴 수록 나같은 재원이 앞장서서 돌봐워쟈 하는 거겠지?"
[마..터] (돌봐줘야)
[마..터] [레이카] "얘들아, 그럼 갈까?"
[미아] (빨리 출발안하면 날아가는 나비 따라 갈지도 모릅니)
[미유키] "..저 언니 어딘가 위험해 보여."
[요시하루] -조용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일단 미아에게 시선을 떼지 않도록 하죠.
[미유키] -미아를 불안한 눈초리로 바라봅니다
[요시하루] -물론 그건 3분도 안가서 사라질 결심이기도 합.
[미아] -얼굴은 미소로 방긋방긋
[마..터] 렐이카는 우선 주춧돌이 남앙ㅆ는 자리로 일행을 안내합니다.
[요시하루] (....혼자서 생각하는 일이 많은 요시하루가 다른 상황에 많이 관심을 가지는 미아를 3분동안 지켜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요시하루] (대단한 것)
[마..터] [레이카] "에- 여긴 19C까지 신사가 있었던 자리에요."
[마..터] [레이카] "19C에 큰 불이 나서 보시다시피 몽땅 타버렸죠."
[마..터] [유나] -찰칵 찰칵
[미아] "신사였군요"
[미아] -두리번 두리번
[마..터] [유나] "미유키와 마코토 서 볼래? 응 거기 돌 뒤로."
[마..터] [유나] -찰칵 찰칵
[미아] -저기 신사가 반으로 갈라지는 출격로는 어디쯤인가요?"
[미유키] -핼로키티 노트에 그림을 곁들여 필기중
[요시하루] "저기."
[요시하루] -물론 대충 답해줍니다.
[미아] "아하~"
[미유키] -사진도 물론 열심히 찍습니다
[미아] -총총총
[마..터] [레이카] "신사는 원래 여기 주춧돌뿐이라고 여겨졌지만"
[요시하루] -미아를 잡아서 말합니다.
[마..터] [레이카] "우리 할아버지 카와사키 고우 교수의 연구로 감추어진 진짜 신사의 위치가 밝혀졌어요."
[요시하루] "물론 출격장소는 비상시가 아니면 작동하지 않아."
[미유키] (..요시하루 고생하는군요)
[마..터] [레이카] "그건 바로 저 바위산 속이에요."
[미유키] (지어내기도 힘들겠)
[요시하루] (...이거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요시하루] (....)
[마..터] 라고 하며 마치 뒤편의 바위산 자락을 가리킵니다.
[미아] (후)
[마..터] (마치는 삭제)
[마..터] [레이카] "석굴 속에 제례장소를 꾸미는 의식은 본래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미유키] "그럼 그 바위산 속에 신사를 지었던 건가요?"
[마..터] [레이카] "한반도 동남부나 멀리 중국 돈황 등지에나 나오는 거에요."
[미아] "아라. 그럼 여기의 신사는 적습을 대비한 가짜였던거군요?"
[마..터] -겉멋으로라도 고고학자. 레이카로서는 드물게 조리있게 이야기합니다.
[미유키] -그렇구나, 하며 끄덕끄덕
[미아] (..그런데 점점 오컬트가 아니라 오타쿠가 되어간다.)
[마..터] [레이카] "응- 가짜였을지도."
[요시하루] "중요한 장소를 위해서 더미를 깔아놓는다는 행위 자체는 15세기 쯤부터 유명해졌지."
[마..터] [레이카] "맞아맞아."
[미유키] (..이미 오타쿠인듯합니다)
[요시하루] "12세기의 유적에 이 정도의 장치라면 얼마나 그 장소가 중요했는지 알 수 있어. 물론 진짜라는 가정아래."
[마..터] [레이카] "그리고 이제까지의 발굴로 석굴 속의 신사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걸 확인했어요."
[요시하루] "발견한건가."
[마..터] [레이카] "아, 위험하니까 친구들은 들여보내줄 수 없지만 유물은 보여줄게요."
[요시하루] -진짜였냐! 라기 보다는 '발견해버렸냐!' 라는 어조가 강합니다.
[마..터] [레이카] "응? 요시하루 왜 그래?"
[미아] "아라. 유물이라면 저주가 붙었거나 악령이 붙은건가요?"
[요시하루] "특별한 건 없어."
[마..터] [레이카] "저주나 악령 같은 건 없어요."
[미유키] "아, 악령?!!"
[요시하루] "다행이도 요즘 유물들은 모두 엘리트 신관들이 다 해주를 한다더군."
[미아] "꺼내면 발굴 관계자가 몇년내로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는 투탕카멘의.."
[요시하루] "특히 요 앞의 기독교 교회의 마리아라는 수녀가 잘 악령을 다스려서."
[미유키] "...무, 무서워."
[요시하루] "이 인근에서 저주는 없는 편이야."
[마..터] [레이카] "무슨 이야기?" -갸웃
[요시하루] (주먹으로 악령을 회개시키지)
[미아] "아라. 그런가요"
[미아] -아쉬워하는 표정
[시즈카] (그건 제 담당.)
[요시하루] "이해하지 못하는 소녀를 위한 요시하루의 특강이야."
[요시하루] "민간인, 정상인은 들을 필요 없어."
[미유키] -점점 아스트랄해지는 이야기를 료코의 침착한 말로 달래며 위안중
[마..터] [료코] -중얼중얼
[마..터] [레이카] "아, 안에까지는 들여보내 줄 수 없지만 입구는 보여줄까?"
[마..터] [유카] "네! 부탁드려요."
[미아] "아라. 혹시 안에 못들어가는 이유는"
[요시하루] "악령도 없고 무너질 이유도 없고 그 안에 로봇도 없지."
[미아] "밟으면 덜컹하고 머리 위에서 낫이 휘잉~ 한다던가~"
[요시하루] "함정도 물론 없어."
[마..터] [레이카] "없어 없어, 그런 건 없다니까."
[요시하루] "안에서 사람들이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야."
[마..터] -도리도리
[미아] "커다란 돌이 떼굴떼굴 해서... 아라"
[미아] "없나요"
[미아] -추욱
[요시하루] -미아를 이번에도 실망시킵니다.
[요시하루] -...왠지 기쁘다.
[요시하루] (....)
[미유키] "...그거 혹시 인디아나존스라는 영화 아니에요?"
[미유키] "저, 본적 있어요."
[마..터] [레이카] "아무튼 이쪽-"
[요시하루] "똑똑하구나 미유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중에서도."
[요시하루] -미유키에게 또 주절주절주절
[미아] -그래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최대한 여기저기 눌러봅니다
[마..터] 레이카는 임시 가설 판막이를 돌아들어가서
[미아] 낫이 떨어지길 빌며
[마..터] 일행을 석굴의 입구 쪽으로 안내합니다.
[마..터] 절대로 굴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게 막지요.
[미아] "아라 이 돌은 왠지 버튼처럼 생긴게.."
[미아] -꾸욱꾸욱
[마..터] 석굴은 바로 얼마 전까지 단순한 절벽으로 여겨졌덤 오양
[시즈카] (진짜 철컥, 하고 눌러지는 겁니다.)
[마..터] 중장비를 동원해서 굴의입구를 파낸 흔적이 보입니다.
[요시하루] -미아에게 조용히 다가가 어깨를 토닥거려줍니다.
[미유키] "...저 언니 불안한데. 혹시 누르면 터진다거나 하는 버튼은 없나요?"
[요시하루] "...여기엔 없어."
[미아] "아라 이 발판은 밟으면 화살비가 쏟아질것 같은 장치가.."
[미아] -쿡쿡
[요시하루] "안에 들어가면 있을지도 모르지."
[미아] "아라. 안인가요"
[요시하루] -라고 말하며 끌고 들어갑니다.
[미아] -눈이 반짝
[마..터] 사람 세 명 정도가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검은 입구가
[마..터] 벽에 뚫려 있어요.
[요시하루] "대단하군."
[마..터] 그리고 지금도 많은 인부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요시하루] "이 깎아낸 면이 참으로 그 당시의 기술력을 알 수 있게 만들어주고 있어."
[마..터] [레이카] "맞아맞아."
[미유키] "그, 그럼 여기서 바람을 불러 일으킨거에요?"
[요시하루] "특히 이 부분을 봐. 그 당시의 기술력으로 이렇게 선이 살아있게 깎아내려면 지금이랑은 달리 이 한 면에만 30명 이상의 사람이 필요했지."
[마..터] [레이카] "응- 아마도 그럴 거야."
[요시하루] "1m를 깎아내는데 정교하게 계측하고 깍아내려 하루가 걸렸을 것이다."
[미유키] "대단해..."
[마..터] [레이카] "아마 이 안에서 신풍을 불러일으키는 의식을 했을 거라고 난 보고 있어."
[미아] "여기에 노마법사가..."
[요시하루] -일행에게 간간히 레이카를 도와서 부가 설명을 해주고
[마..터] [레이카] "노마법사? 뭐어, 젊지는 않았겠지. 술사가."
[미아] -반짝반짝눈을 빛내다가
[요시하루] -미아에게 특별강의를 하면서
[미아] 요시하루를 지그시 바라봅니다
[요시하루] -들어가고 있습니다.
[미아] "어디에 있나요 마법사님은?"
[요시하루] "...훌륭한 노마법사였지."
[요시하루] "안타깝게도 부고 하셨지만."
[요시하루] -시선을 떨굽니다.
[마..터] 들어가요?
[요시하루] "...그를 위해서 잠시 묵념해주지 않겠나."
[요시하루] (아아 입구까지만 이었죠)
[시즈카] (요시하루 맛 들렸군요.)
[미아] "..아라?"
[미아] -눈물이 글썽글썽
[미유키] "에? 네, 네에." -다른 애들하고 같이 멋도 모르고 묵념
[미아] "설마.. 설마.."
[마..터] [레이카] "으음?"
[미아] "그런일이... 흑..."
[미아] -주르륵 주륵
[요시하루] "많은 마술사들이 그 분을 위해서 찾아왔었지." -콧등을 살짝 짚곤 진지한 표정으로 말한 다음에.
[마..터] 레이카는 에가미 할아버지가 마법사라는 건 털끝만치도 모르니 그냥 ?.?
[요시하루] -레이카에겐 "조용히 있어." 라는 눈초리를 보냅니다.
[시즈카] (...)
[요시하루] (...그리고 이건 할아버지의 이야기도 아닙니)
[시즈카] (조용히 있어!)
[미아] "흑... 너무 슬픈 이야기에요.."
[요시하루] (그냥 미아를 다루기 위한 거짓말일 뿐이...지만 요시하루의 감정을 잡기 위해선)
[요시하루] (이미지를 차용했을지도0
[미아] "편히 잠드세요 마법사상"
[미유키] -머릿속에 "????"가 잔뜩 찍히고 있습니다
[미아] -훌쩍 훌쩍이고 있습니다
[시즈카] [료코] "그러니까, 마법사같은 건 없대두.." - 중얼중얼.
[마..터] 레이카도 ????를 찍고 있습니다.
[요시하루] "자 그만 울고 따라와줘. 보아야 할 곳은 많으니까."
[마..터] [레이카] "하, 하아...."
[요시하루] -그녀의 어깨를 따스하게 두드려주며
[요시하루] -레이카를 따라갑니다.
[마..터] [레이카] "데, 안내역은 나라고오."
[미아] "흑... 흐윽.."
[미아] -겨우 추스려서 따라갑니다
[요시하루] "어서 가도록 하지." -분위기가 싹 바뀝니다만 미아는 신경 안쓰겠죠
[요시하루] -보케니까
[시즈카] (...)
[요시하루] (요시하루 이미 미아에 대해서 파악 종료)
[시즈카] (보케는 묘한데서 날카롭습니다.)
[미아] -나가는 길에 잠시 안쪽을 바라보며
[요시하루] (묘한데서 날카롭지만)
[요시하루] (이렇게 대놓고 하는 것에선 안 날카롭습)
[요시하루] (.....)
[시즈카] (...)
[미아] 고생만하다 대마법을 쓰고 쓰러진 마법사를 떠올리며 다시금 눈물이 주르륵
[마..터] [레이카]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발굴된 유물을 보여줄게. 아, 유나짱. 사진은 찍지 말아주겠어?"
[시즈카] (무섭다, 요시하루.)
[시즈카] (...)
[마..터] [레이카] "이건 아직 학계에도 발표가 안 된 것들이니깐."
[마..터] [유나] "아, 네에."
[요시하루] "유나. 학계에 발표되기 이전의 유적은 자체적으로도 굉장한 기밀이거든."
[요시하루] "이해해줬으면 해."
[마..터] 레이카는 이런저런 출토 유물을 설며해 줍니다.
[마..터] 당시 신사에서 쓰던 종교물건
[마..터] 법구라든가 방울
[미유키] "우린 굉장한걸 보고 있는거구나. 유나야."
[마..터] 신령스런 막대, 종 등등
[미유키] -나름 감탄중
[마..터] 그런데 그 중에 조금 이질적이 것이 있어요.
[마..터] 다른 유물과는 제작 방식이 전혀 달라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마..터] 아이들은 몰라도 요시하루만은 지나칠 리가 없지요
[미아] (미아는 언급될 가치도 없이 지나친거군요)
[요시하루] -조용히 장갑을 끼고 그 유물을 확인합니다.
[마..터] 그것은 가로세로 1m 정도의 석판
[시즈카] (불쌍합니다, 미아.)
[마..터] 네 귀퉁이에 팔괘의 문양이 새겨져 있고
[미아] (괜찮습니다. 이런 캐릭터니까)
[미아] -여하튼 다시 원기를 회복하고 유물에 손을 뻗다가 제지당하죠
[마..터] 중앙에는 태극의 문양이 새겨져 이쓴데
[마..터] 그 중 하나의 태극은 음각되어 뻥 뚫려 있습니다.
[마..터] 그리고 바로 최근까지 무언가가 끼워져 있었던 흔적이 있어요.
[요시하루] "..."
[요시하루] -콜 오브 레이카. 레이카를 부릅니다.
[요시하루] -헤이 컴온 네~상
[요시하루] (...)
[마..터] [레이카] "에- 그러니까 이 방울은 이렇게- 흔들어서 제령하는 데 쓰는..."
[마..터] -딸랑딸랑 시늉
[마..터] [레이카] "응? 왜 그래? 요시하루?"
[미아] "아라. 그 방울을 흔들면 바람이 휘잉~ 하는건가요 그럼?"
[요시하루] "이리 와봐."
[마..터] [유나] "그럴지도!"
[마..터] [레이카] "뭔데에?"
[마..터] -도도도
[미유키] "정말 될까?!"
[요시하루] ("난 사실 오래전부터 누나를...")
[미아] -잠시 빤히 바라보다가
[요시하루] "난 사실 오래전부터 누나를 바보라고 생각해왔지만 이 정도로 바보인줄은 몰랐어."
[미아] -조용히 손을 뻗어서 방울을 겟
[미아] -딸랑딸랑
[마..터] [레이카] "으응??"
[요시하루] "누구야. 여기에서 뭘 빼놓은 사람은."
[요시하루] -가르킵니다.
[미아] "자. 바람상. 나와주세요"
[미아] -딸랑딸랑
[마..터] [레이카] "앗! 그거 흔들면 안 돼!"
[미유키] "...나올까??" -기대반 호기심반으로 미아의 방울을
[미유키] -지켜보고 있습니다
[미아] "바람사아앙?"
[마..터] [레이카] "부서질지도 모른단 말이야."
[요시하루] "출토 이전부터 빼져 있었다면 이 안에 뭐가 안 들어있을리가 없잖아. 미아 그거 흔들어봐도 안 나와."
[시즈카] (와작.)
[요시하루] "이걸 흔들면 나오지."
[미아] "아라?"
[요시하루] -라고 말한 뒤에 품에서 부채를 꺼냅니다.
[마..터] (푸하하)
[요시하루] "밖에서 하늘을 보고 3천번 부치면."
[요시하루] "폭풍이 올걸."
[미아] "아아. 그거군요. 서유기의 우마왕 부채!"
[요시하루] "바로 그거다."
[요시하루] -휙. 하고 미아에게 넘겨줍니다.
[요시하루] "힘내라. 서역이 불타고 있어."
[미아] "랄까 미아는 3천번이나 못휘둘러요오오..."
[마..터] [료코] "으와.... 사악해."
[요시하루] "네 힘이 필요해."
[요시하루] "네 힘이 필요해. 그렇고 말고."
[미유키] ".......저기. 미아 언니 조금 불쌍해졌어."
[요시하루] -라고 미아를 고민시키고 있는 와중에.
[요시하루] -레이카와 대화를 계속하죠
[요시하루] (...바보 퇴치 레벨 SS)
[미아] "...우으. 서역을 위해서.. 이 미아의 힘이 필요하다면"
[마..터] [레이카] "아, 그건 말이지. 달링한테 맡겼어."
[미아] -꾸욱 결의한 표정
[요시하루] "죽어버려 보케."
[마..터] [레이카] "요시하루도 보면 알겠지? 이건 뭔가 만들어진 게 달라."
[요시하루] -라고 품에서 쥘부채를 꺼내서 레이카의 미간을 찰싹 때립니다.
[마..터] [레이카] "그래서 달링 통해서 전문가한테 감정을 맡겼다는 거지."
[요시하루] "...어째서 함부러 유물을 학회발표 이전에 떨어뜨려놓은거야. 아니 그 이전에."
[마..터] [레이카] "아얏. 왜그래?"
[요시하루] "고고학자가 자기 루트가 아닌 곳에 유물감정을 맡기면 어쩌자는거야?"
[마..터] [레이카] "에.... 그치만 달링과 나는 일심동체인 걸?"
[요시하루] "죽어버려. 한 세 번정도 죽고 5번 정도 빈사가 된 다음에 지옥의 끝에서 기어올라와."
[요시하루] -라고 손가락질 하며 매도한 다음에. 한숨을 쉬고.
[요시하루] "....사진. 찍어놨지?"
[요시하루] "내놔."
[마..터] [레이카] "달링도 이 유물에는 굉장히 흥미가 있어 했단 말이야."
[마..터] [레이카] "응.... 뭐, 사진 정돈.."
[마..터] [레이카] "나중에 방에 가서 보여주렉."
[마..터] 줄게.
[요시하루] "...고고학을 할 때는 머리와 심장을 나누고 하라고 할아버지가 가르쳤어. 가슴의 뜨거움보다는 머리의 냉정함으로 행동하라고 말씀하신거지."
[마..터] 그리고 요시하루.
[요시하루] "....그것도 어떻게보면 '일심동체'인데도 다른 부위가 머리로 접근하지 못하게 만든거야."
[요시하루] -누나에게 정확하게 충고해줍니다.
[마..터] 이 특이한 유물을 보고 지력판정을 해 볼까요
[요시하루] -네 그러도록 하죠
[요시하루] (굴려볼까요?)
[마..터] 목표치는 16/ 20
[요시하루] 주사위 굴림 : 2d6 ( 1 1 ) + 9 = 11
[마..터] 풉
[요시하루] (후)
[미아] (....)
[시즈카] (대박인데.)
[요시하루] (요시하루 바보 녀석)
[미아] (말과는 다르게 바보였군요)
[마..터]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_
[요시하루] -프라나 1개 써서 리롤 하죠
[요시하루] (...)
[마..터] 넵
[시즈카] (프라나!)
[요시하루] 님의 추가 정보가 변경되었습니다.
[요시하루] 주사위 굴림 : 2d6 ( 2 5 ) + 0 = 7
[요시하루] 크리
[렌] (...이건 뭐)
[요시하루] 주사위 굴림 : 2d6 ( 2 3 ) + 0 = 5
[마..터] 오오?
[시즈카] (호오.)
[요시하루] 24
[마..터] 여어.
[렌] (큰 웃음 주고 크리를 터뜨리다니)
[마..터] (유능하군요. 이중으로)
[미유키] (...)
[요시하루] -레이카의 바보짓에 장단맞춰주다간 내가 죽겠군요. 뇌가 흐물흐물거리는걸 제대로 형체를 만든다음에. 확인해보죠.
[마..터] (기를 모아서 뇌를 재회전시킨 건가요)
[렌] (요시하루 지력판정 보너스 더한건가요?)
[미아] (프라나를 모아야지만 가동되는 요시의 두뇌)
[마..터] 네. 이 석판의 모양새는 음양도에서 말하는 '풍'의 술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마..터] 네 귀퉁이의 팔괘와 가운데의 태극의 배치가 그것이죠.
[요시하루] "...바람(카제)...인가."
[요시하루] "...차라리 물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장기인 술법이 안 나왔군요.
[마..터] 그런데 반쪽 태극이 파내진 것은
[미아] -한편 그떄 약 100회를 돌파한 미아의 부채질
[마..터] 풍의 기운을 억제한다는 뜻이고
[요시하루] '하긴 이 땅의 전승을 생각해보면... 바람인게 당연한 것 같... 잠깐.'
[마..터] 잉런 식의 정치라면 무언가의 법구를 끼워넣어서
[마..터] 봉인의 술식을 편 것임에 틀림없어요.
[요시하루] "...봉인?"
[마..터] 즉 본래 끼워져 있었던 것은 봉인의 법구이고
[마..터] 지금은 그것이 사라졌다.
[마..터] 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미유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못알아 듣지만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요시하루] "...봉인이 사라짐. 그것의 해체."
[요시하루] "바보 같은!"
[요시하루] -유물을 거의 내팽겨치다 싶이 내려놓고 조금 진정을 한 다음에.
[마..터] 미유키들은 갑자기 요시하루가
[마..터] 큰 소리를 지르는 것을 듣습니다
[마..터] (바카나!)
[미아] -부채질에 여념이 없습니다
[미유키] "??!"
[요시하루] -미유키들을 보고 말합니다. 진지한 표정이 되었어요. "...잠시만 여기 있어줘. 통화를 하고 올테니."
[미아] -200회 돌파. 앞으로 2800회
[마..터] 이 때,
[미유키] "..저희가 뭐 잘못한건 아니죠?" -걱정스러운 표정
[요시하루] "물론이야. 갑자기 알아낸 사실이 있어서 그래."
[미유키] "네에.."
[마..터] 현장 외부에서 누군가가 레이카를 찾는다는 소식이 옵니다.
[요시하루] -안심시키기 위해서 가볍게 웃은 뒤에 말해줍니다.
[마..터] [인부] "쿠로즈키 쿄우야 씨가 다시 와서는.. 꼭 레이카 씨를 봐야겠다고."
[마..터] [레이카] "그 아저씨?"
[요시하루] -그리고 레이카를 볼 때는 수라악귀의 눈빛으로 말합니다. "무슨 일이야."
[요시하루] (...이 바보는 역시 3번 죽여야)
[요시하루] (....)
[마..터] [레이카] "왜, 왜 그래. 그런 무서운 눈을 하고.....;;"
[요시하루] "...내가 무서운 눈을 하긴 언제."
[요시하루] -미소짓습니다. '입만'
[마..터] [레이카] "잠깐 기다려 달라고 전해줘요." //인부
[마..터] 인부는 돌아가고.
[요시하루] -입은 미소짓고 눈은 전혀 안 웃는단 말
[마..터] [레이카] "에또.... 요시하루?"
[요시하루] "...하아. 누나가 바보인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
[요시하루] "...바쁜 일 있는거야?"
[마..터] [레이카] "뭐야아. 바보라고 할 건 없잖아. 바보라곤."
[마..터] [레이카] "아, 응. 별로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인데..."
[마..터] [레이카] "여기 발굴을 반대하는 지역 유지..라고 할까나."
[요시하루] "고고학에서 가장 무서운 일이지."
[마..터] [레이카] "앞뒤가 꽉 막힌 사람이야."
[요시하루] "그걸 스무스하게 풀어가는 것도 학자의 소양이야."
[마..터] [레이카] "그치만 별로 힘은 못 쓰는 것 같으니까. 응응, 괜찮아. 이번 건은 달링이 팍팍 밀어줘서"
[요시하루] "...누나 충고하겠는데."
[마..터] [레이카] "시청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 주고 있거든. 겨우 유지 한두명 반대 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징~"
[미유키] "헤에..어려운일이구나. 고고학이라는거."
[요시하루] "그 매형이 될지 안 될지 모르는 프랑스인에게 너무 매달리진 마."
[미유키] -중얼
[마..터] [레이카] "에에?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
[요시하루] "다른 사람의 지원에 매달리는 고고학이 떨어지는건 한 순간이라는 것 정도는 누나도 알고 있잖아."
[마..터] [레이카] "아참, 이럴 때가 아니지."
[마..터] [레이카] "여러분- 견학은 이만 마칠까요? 충분히 보았지요?
[마..터] [레이카] "아이 참, 달링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니깐." /요시하루
[미유키] "네! 폐를 많이 끼쳐서 죄송해요."
[요시하루] -한숨을 가볍게 내쉽니다.
[마..터] [유나] "감사했습니다아."
[마..터] [마코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마..터] [료코] -꾸벅
[마..터] 그럼 레이카는 세 사람을 안내해서
[마..터] 발굴 현장 외부로 갑니다.
[마..터] 다 같이 이동하겠군요.
[요시하루] -가는 동안 전화를 해도 되나요.
[미유키] -이동합니다
[마..터] 미아는 부채 뺏기고?
[미아] -밖으로 나와보면 그 앞에서 하늘보며 부채질에 열심인 미아
[요시하루] -가면서 미아에겐
[요시하루] "천축의 불이 이미 꺼졌데. 손오공이 힘좀 썼다더군."
[마..터] 음. 별로 길지 않은 시간입니다. 씬을 이탈하는 걸로 처리할게요. 전화한다면.
[미아] "아... 아라?"
[요시하루] -이라고 말합니다.
[요시하루] "하지만 네가 몇백번 부쳐주어서 손오공이 쉽게 불을 껐다고 전해달라더군."
[요시하루] "넌 이제 서역의 영웅이 된거야 미아."
[미아] "아라. 미아 별로 한것도 없는데"
[요시하루] -어깨를 두드려줍니다. "보답으로 파초선은 너에게 줄게. 기념으로 삼아도 좋아."
[미아] -부끄러워하는 표정
[요시하루] -일단 이렇게 말한 다음에 요시하루는 전화 하러 가겠습니다. 미유키 일행에겐 미리 아까 양해를 구해뒀으니
[마..터] 네
[마..터] 한편 미유키와 친ㄴ구들은
[마..터] 레이카를 만나러 왔다는 쿠로즈키 쿄우야 씨가
[마..터] 치카게의 아빠인 걸 알고 깜짝 놀랍니다.
[마..터] 2학기 때 학부모 교사 시간에 본 적이 있거든요.
[미유키] (만났나요?)
[마..터] [쿄우야] "아니? 치카게의 같은 반 친구들이 아니니?"
[마..터] (넵)
[마..터] [유나] "어, 아저씨."
[마..터] [료코] "....?"
[미유키] "어어?"
[마..터] [레이카] "미유키 짱. 알고 있어? 쿠로츠키 상을."
[미유키] "네에. 아는 아이의 아빠인데요."
[미유키] "쿠로츠키 치카게군."
[미아] (별 다른일이 없다면 미아도 주변을 좀더 둘러보는 것으로 퇴장하도록 하죠)
[마..터] (음. 네)
[미유키] -안녕하세요, 하고 쿄우야에게 인사합니다
[마..터] [쿄우야] "아아." -인사
[마..터] [레이카] "흐음... 그랬구나."
[미유키] "하지만, 어째서 이곳에...?
[마..터] [쿄우야] "...미스 카와사키. 좀전의 충고를 다시 하러 왔습니다."
[마..터] [쿄우야] "이곳은 함부로 어지럽혀서는 안 되는 곳이오."
[마..터] [레이카] "하암~" -고벡 하품
[마..터] [쿄우야] "딴청 부릴 때가 아닙니다!"
[마..터] (곱게 하품)
[미아] (곱게 귀파고)
[미아] (곱게 코후비고)
[미아] (곱게 튕)
[마..터] 쿄우야의 말인즉슨 당장 발굴을 중지해야 한다는 것이지만
[마..터] 든든한 빽이 있는 레이카는 콧방귀만 뀝니다.
[마..터] 게다가 레이카가 '왜 안되는데요?'라고 반문하자
[마..터] 쿄우야는 어물거릴 뿐 명확하게 반박을 하지 못해요.
[미유키] "굉장한게 발굴되고 있는거 같은데, 왜 중단해야 하는건가요?"
[요시하루] (내가 아저씨의 맘 이해합니다)
[마..터] 결국 쿄우야 아저씨가 장탄식을 하며 물러납니다.
[마..터] [쿄우야] "그건.... 아무튼 안 된다. 안 돼."
[미아] (치카게의 오늘특급미션: 레이카 참수)
[마..터] [쿄우야] "...얘들아. 어서 이 산을 내려가거라. 위험한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미유키] "헤에. 분명 뭔가 감추고 계신거 같아." -애들과 소곤소곤
[마..터] [쿄우야] "그... 뭐냐. 날도 곧 저물테니까. 알았지?"
[미유키] "네~!"
[마..터] [료코] "...그런 것 같아."
[마..터] [유나] "뭘까?"
[미유키] "나중에 치카게 군에게 물어보자."
[마..터] 그럼 미유키와 세 친구들은 "안녕~" 하고 기분좋게 레이카의 배웅을 받으며 산을 내려왔습니다.
[마..터] 한편 요시하루는?
[마..터] 누구에게 전화?
[요시하루] -조금 떨어진 곳에서
[요시하루] -츠키시마 유리카에게 전화를 겁니다.
[마..터] 뚜- 뚜- 뚜-
[마..터] 찰칵
[마..터] [유리카] "어머, 요시 짱?"
[마..터] (유리카의 역할 모델은 아직 정하지 않았는데)
[마..터] (미스마스 유리카로 할까요)
[요시하루] "유리카 지금부터 내가하는 말에 짧고 명료하게 대답해줬으면 해."
[요시하루] (미스마스 유리카 오케이)
[요시하루] "...사족 달지 말고."
[요시하루] -일단 이걸 못박아두고 시작하죠.
[마..터] [유리카] "뭐야, 갑자기 명령하듯이."
[마..터] [유리카] -투덜거리면서도 말은 해 보라고 합니다
[요시하루] "급한 일이다. T시 인근에서 기괴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보고가 있어?"
[마..터] [유리카] "에? T시?...... 아, 응. 아직 사건이 일어났다랄까는 아니지만.."
[마..터] [유리카] "경계하고 있는 일은 있는데, 왜?"
[미아] (기괴한 마녀복장의 여자를 보았다는 제보가 속출)
[시즈카] (가끔 길 가다 혼자 넘어지기도.)
[요시하루] "...심각한 일이 벌어졌어."
[마..터] [유키라] "에에??"
[요시하루] "이 도시에 800년 정도 '봉인'되어있던 제기(제사의 도구) 중에 하나에서 강제로 '봉인의 술식'에 해당하는 부위가 파내어졌어."
[마..터] [유리카] "....혹시 거기 타카미 산?"
[요시하루] "...뭔가 있군. 정답이다."
[마..터] [유리카] "하아... 곤란하네."
[요시하루] "신풍과 관련된 전승에 해당하는 유적이야."
[요시하루] "알고 있는건?"
[마..터] [유리카] "응. 알고 있어. 13세기에 여몽연합군을 물리쳤다는 신풍의 유적이지?"
[요시하루] -조용히 그래. 라고 답합니다.
[마..터] [유리카] "알고 있다고 하기보다는..."
[마..터] [유리카] "자세한 정보는 협회에서도 갖고 있지 않아. 그래서 조사차 위저드 한 명을 파견했지."
[요시하루] "...위저드라."
[요시하루] -...위저드라... 위저드라...
[마..터] [유리카] "아직 보고는 들어오지 않았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요시가 대신 보고를 해 준 셈이 돘네."
[마..터] [유리카] "..츠쿠노 상은 어떻게 됐을까? 잠깐만."
[요시하루] "스탑."
[요시하루] "거기까지."
[요시하루] -조용히 말을 이어갑니다. "츠쿠노- 미아?"
[마..터] 옆에서 O-phone을 꺼내들고
[마..터] "여보세요오~?" 하고 미야가 등장해 ㅈ시기 않겠습니까.
[미아] (..츠쿠노상은 임무를 잘 수행중입니다)
[미아] -옆에서 들려오는 옴바라 소와카의 주문소리
[미아] "아라라."
[마..터] [스컬짱] "얼쑤!"
[미아] -딸칵
[미아] "츠쿠노 미아의 폰이에요~"
[마..터] [연락원] "저기요~ 부탁한 일은 어떻게 됐어요? 아. 세계마술협회의 유리카라고 합니다."
[미아] "아라? 여보세요오?"
[미아] "아아. 안녕하세요. 유리카상~"
[마..터] (아까의 연락원과는 다른 사람임)
[미아] "저기. 유적에는 화이트돌이 없었어요. 미아 좀 실망해서.."
[요시하루] -조용히 다가갑니다.
[마..터] [연락원] "...하아?"
[마..터] [유리카] "...하아?"
[미아] "그래도 서역의 불길은 껐으니까. 미아 힘내서.."
[요시하루] "미아."
[마..터] 두 개의 폰에서 동시에 '하아' 소리.
[요시하루] "지금 말이지 상대방과 폰을 바꿔도."
[미아] "아라? 잠시만요 유카리상"
[요시하루] "똑같은 대상과 전화할 수 있다는 신비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데."
[미아] -방긋 하며 머리에 ?
[요시하루] "한번 해보지 않겠어?"
[요시하루] -폰을 내밉니다.
[미아] "아라?"
[미아] -곰곰곰
[마..터] [유리카&연락원] "여보세요?"
[미아] -세계마술협회 == 이노센트에게는 비밀 == 욧시에게 알려주면 안된다
[마..터] (오오)
[미아] "..에.. 그러니까...또. 아라. 유카리상은 제 치...친구.. 에또. 네 친구상이시거든요"
[요시하루] "그래? 마침 나도 유카리란 친구를 가지고 있어."
[미아] "그러니까 전화를.. 아라?'
[요시하루] -라고 말한 뒤에 그녀의 휴대폰을 가볍게 빼낸 다음에 자기 전화를 얹어주고 말합니ㅏㄷ.
[요시하루] "전화 받아봐."
[미아] "에또 유카리사.. 아라?"
[시즈카] (이거 5시로도 안 끝날 거 같은데요?)
[마..터] [유리카] "넵?"
[시즈카] (생존자 손.)
[마..터] (이 씬 끝나면 종료합니다)
[렌] (발)
[요시하루] -이쪽은 미아의 폰에 대고 말합니다.
[요시하루] "알아. 츠쿠노 미아."
[미아] "..에또. 아라라."
[요시하루] "...지금 앞에 있어."
[마..터] [연락원] "어라? 왜 두 개의 폰에서 다른 말소리가?
[마..터] [연락원&유리카] ".....아하!"
[요시하루] "다른 정보가 있으면 연락해."
[마..터] [유리카] "잘 됐네. 그럼 두 사람이 협력해서 대처해 주지 않겠어?"
[미아] "아라라?"
[요시하루] "...그럴 생각이니까. 조금 머리아파할 시간을 줘. 유리카."
[요시하루] -미아에게 미아의 핸드폰까지 떠 넘긴 다음에
[요시하루] -잠시 주저앉아서 미간을 잡고 중얼중얼 법문을 외웁니다.
[마..터] [유리카] "음.... 여력이 있으면. 지금 벨 제파와 파르 쿨이 서로 자기가 지면 스트립으로 아키하바라를 활보한다는 조건으로 M9으로 결투를 벌이고 있어서 말도 아니게 복잡하거든. 아, 또 쐈다. 그럼 부탁."
[마..터] -딸각
[시즈카] (...)
[미아] -갸웃
[시즈카] (엄청난 조건인데, 저거.[...])
[마..터] (킬킬)
[렌] (ㅇㅅㅇ;)
[시즈카] (벨이야 재밌을 거 같아서 했을테고.)
[시즈카] (파르 쿨은 지지 않으려고 했을테고.)
[시즈카] (.. 막장 마왕들이네.)
[요시하루] -조용히 미아를 주시하며 인사합니다.
[마..터] 두 사람 대화를.
[요시하루] "이 입장으론 처음 말하는게 되겠군."
[미아] -여전히 갸웃
[요시하루] "에가미 요시하루. 텐스이 온묘지의 26대 음양박사."
[요시하루] "...위저드다. 미아군."
[미아] "아라?"
[마..터] (요시하루 의젓하다아)
[미아] -갸웃
[미아] "위저드 인건가요. 요시하루상은?"
[요시하루] "그래. 위저드다."
[요시하루] "...손오공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보통 인간이라고 생각했어?"
[미아] "그래서 서역도 도울수 있었고 안면암도 알고 있었군요"
[요시하루] -미아의 이해를 돕기 쉽도록 말해줍니다.
[미아] -화알짝
[요시하루] "마법사의 죽음도 너에게 전해줄 수 있었지."
[요시하루] -미소짓습니다.
[마..터] (오오. 굉장한 센스)
[미아] "그럼 미아도 다시 소개할께요"
[미아] -고깔모자를 벗고
[요시하루] "부디."
[미아] "츠쿠노 미아. 위저드에요"
[미아] "잘부탁해요 요시하루상"
[요시하루] (그리고 스컬짱이다!)
[미아] "이 아이는 스컬짱"
[미아] -빗자루를 흔들흔들
[미아] "조금 낯을 가려서 잘 말을 안하지만 착한 아이에요"
[요시하루] -그녀와 다시 한 번 인사를 나누고. 말을 하는 해골과도 인사를 나눕니다.
[요시하루] "잘부탁하지. 자 그래서 말인데 미아."
[요시하루] "도와줬으면 하는 일이 생겼어. 안면암, 뱀관절 거신병, 화이트 돌, 노마법사보다 더 중요한 일이야."
[미아] "아라?"
[미아] "어떤 일인가요 요시하루상"
[요시하루] "이 유적에 걸려있던 어떠한 종류의 '봉인'이 깨졌어."
[미아] -갸웃
[미유키] (...눈이 반쯤 감기는군요. 켜두고 자러가겠습니다)
[요시하루] "어떤 법술, 괴이한 힘, 혹은 '에뮬레이터' 중에서 한 가지가."
[마..터] (옙)
[마..터] (쉬세요)
[요시하루] "지금 고삐가 쥐어지지 않은채 날뛰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이야."
[미유키] (좋은 새벽 되시길)
[미아] -반대쪽으로 갸웃
[요시하루] -단순하게 말하죠
[요시하루] "...마을이 위험해."
[요시하루] (아니 도시가)
[미아] "아라"
[미아] "그럼 도와드려야죠"
[미아] -불끈
[요시하루] "일단 네 실력을 의심하진 않아. 서역의 불길마저 잠재우는데 도움을 준 여자니까."
[미아] "아라. 과찬을"
[미아] -뺨을 감싸며 부끄러워합니다
[요시하루] "하지만 이 일을 진압하기 위해선 조금 템포를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해. 미아는 빨리 움직이는 것에 자신이 있나?"
[미아] (네버)
[요시하루] "3초만 생각하고 대답해줘."
[미아] -곰곰곰
[미아] "미아 평소에 느리다는 말은 들어본적 없어요"
[미아] -화알짝
[요시하루] "그런가. 알겠어."
[미아] (일반인이랑 시간 개념이 다르거든)
[마..터] (이후 서로 어디서 무얼 할지 선언해 주세요.)
[시즈카] (단지 둔하지.)
[요시하루] "그러니 날 따라와줬으면해. 너 처럼 빠른 여자라면 분명 날 도와줄 수 있을거야."
[요시하루] "믿고 있다고. 넌 실력있는 위저드니까."
[미아] -끄덕끄덕
[미아] -여전히 부끄러워하며
[요시하루] -그렇게 말한 뒤에 일단 레이카를 찾아가 삐에르 놈이 어디에 있는지
[미아] (...근데 뭘 믿고 미아가 실력있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시하루] -확인하겠습니다.
[요시하루] (....당연히 입발린 거짓말)
[요시하루] (...)
[요시하루] (보케는 띄워주면 되는거라는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
[마..터] 음. 네.
[마..터] 그렇게 결정하고 씬을 닫지요.
[마..터] 이걸로 오늘 플레이는 끝냅니다.
[마..터] 수고하셨습니다.
카페 게시글
나이트위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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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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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09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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