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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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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고추(단고추 포함:피망) |
학명 : Capsicum annuum L.[C.frutescens L., C.baccatum L., C.chinense Jacq., C.pubescens] |
영명 : Pepper, red pepper, chilly, chili, chile, hot pepper (sweet pepper, bell pepper, pimento, pimiento) |
한명 : 辣椒, 蕃椒, 蕃姜, 唐椒(甛椒, 甛辣椒, 大統仔, 靑椒) |
일명 : トウガラシ(ピ?マ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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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및 내력 |
고추는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으로 재배 고추의 원생종은 미국 남부로부터 아르헨티나 사이에 분포되어 있고, 종류에 따라서는 컬럼버스시대 이전에 이미 상당히 광범위하게 재배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재배고추의 원산지는 명확하지 않다. 고고학적 출토품에 의하면 C. annuum이 가장 오래된 것이고, 고추속 전체적인 변이량으로 보면 안데스 산맥 동부의 아마존강 상류지역 즉, 페루와 볼리비아의 접경지 또는 파라과이와 브라질이 접하는 지역에 유전적 변이가 집중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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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의 내력 |
우리나라에 도입된 내력은 광해군 6년(1614년) 이수광이 저술한 지붕유설에 고추를 가리키는 남만초(南蠻椒 有大毒始自倭國來故俗謂倭芥子 往往種之)의 기록이 있고, 그 도입경로가 왜국인 까닭에 왜개자(倭芥子)라고도 불리워 졌으며, 가끔 이것을 재배한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에 도입된 것으로 추정할수 있다. 이익의 성호사설(1723년경)에서 왜인칭번초 아국칭왜초(倭人稱蕃椒 我國稱倭椒)라 하였고 1715년경의 山林經濟(홍만익)에서는 고추를 남초(南椒)라 하면서 그 재배법을 설명하였으며, 1776년의 增補山林經濟(류중임)에서는 [고추 가운데 짧고 껍질이 두꺼운 한 품종이 있어서 이것을 특히 당초(唐椒)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1850년경에 이규경이 편찬한 오주연문장전산고(五州衍文長錢散稿) 권십(卷10) 번초남과변증설(番椒南瓜辯證說)에 번초, 고초, 남만초(番椒者 鄕名苦椒 南瓜者 俗稱 胡朴其原?出 南蠻故稱 南蠻椒 胡朴亦號南瓜) 등의 명칭과 도입경로에 관한 기록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이후에 담배, 호박과 함께 도입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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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생산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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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생산현황 |
고추는 최근에 와서는 조미료로 쓰이는 건고추와 생식용으로 쓰이는 풋고추로 나누어 지지만 옛날에는 주로 건고추의 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건고추는 우리나라에서 1975년 이래 채소류중 가장 넓은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채소이다. 연도별 재배현황을 보면 <표 1>과 같이 2006년의 재배면적은 53,097ha에서 116,915M/T의 건고추가 생산되어 10a당 평균수량은 220kg이다. 그러나 해에 따라 재배면적과 수량에 심한 차이를 나타내는데 이것은 우리나라에서는 노지에서 주로 재배하기 때문에 그 해의 기후요인에 의해 풍흉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풋고추의 연도별 재배상황은 <표 2>와 같은데, 2006년에는 재배면적이 5,606ha이고 생산량은 236,052M/T으로 10a당 평균 수량은 4,211kg이었다. 풋고추의 재배면적은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으로 '70년대에는 전체 채소면적의 0.1~0.2%였던 것이 1997년에는 1.4%정도로 많아졌고 2006년에는 1.9%를 차지하고 있다. <표 1> 건고추 연도별 재배면적 및 생산량
건고추의 지역별 재배면적을 보면 <표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경북이 전체의 25.9%를 차지하여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다. 다음이 전남, 충북, 전북, 충남, 경기, 강원, 경남의 순이다. 풋고추의 지역별 재배면적은 경남이 30.9%로 가장 많고, 전남 14.9%, 충남 12.6%, 강원 11.3%를 차지하고 있다. 단고추(피망)의 경우는 강원도지방의 고랭지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어 전체 재배면적의 50%인 239ha, 경남 24%로 116ha, 광주 15% 72ha 순으로 재배되고 있다. 건고추의 재배면적 상위 10개 지역의 현황은 <표 4>와 같다. 이 지역에서의 재배면적은 전체 고추재배면적의 22.5%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안동군이 2,480ha로 전국 고추재배면적의 3.5%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다음이 영양, 봉화, 의성, 해남, 고창의 순이고 상위 10위 지역이 경북에서만 5개 군이 포함되어 있다. <표 3> 고추의 시도별 재배면적(2006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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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생산현황 |
국가별 고추 재배면적은 건고추는 인도가 전체의 47.7%로 가장 많고, 다음이 에티오피아,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의 순이고, 풋고추는 중국이 전체 재배면적의 35.6%를 차지하여 가장 많고 다음이 인도네시아, 멕시코, 나이지리아 등의 순임. 건고추 생산량은 인도가 가장 많아 전체의 42.5%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이 중국 9.3%, 방글라데시 7.2% 순이고, 풋고추는 중국이 50.5%를 차지하여 가장 많고, 다음이 터어키 7.0%, 멕시코 6.5% 순이다. <표 5> 세계 주요 국가별 풋고추 생산현황
* 자료 : FAO통계자료('06) <표 6> 세계 주요 국가별 건고추 생산현황
* 자료 : FAO통계자료('06) <표 7> 중국의 연도별 고추 생산현황
* 자료 : FAO통계자료('06) 2005년 중국의 고추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65만1천ha에 1,277만톤이 생산되어 전 세계 고추 재배면적의 18%, 생산량의 47%를 차지하고 있고, 최근 고추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고추 현지거래 가격은 국내 거래가격의 10~20% 수준으로 아주 낮아 중국으로부터의 고추 수입량은 일정수준까지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주요 고추 재배품종은 중국 자체 육성 품종이 대부분이나 최근 국내산 고추종자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어 우리나라 고추 품종을 그대로 재배하여 우리나라로 수출 하고 있다. 2005년 인도의 고추 재배면적은 94만5천ha에 115만톤을 생산하여 전 세계 고추 재배면적의 25.6%, 생산량의 4.2%를 점유하고, 한국에 비해 재배면적은 10배 많으나, 단위면적당 평균적인 생산성은 아주 낮아 한국의 1/7수준이나, 지역별로 생산성의 차이가 커서 특정지역에서는 한국보다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높은 곳도 있다. 2005년 인도네시아의 고추 재배면적은 17만 4천ha에서 87만톤이 생산되어 전세계 고추 재배면적의 4.7%, 생산량의 3.2%를 점유하고 있고, 재배면적은 한국대비 2.4배 많으나 단위면적당 수량은 1/10수준이다. 인도 및 인도네시아의 주요 고추 재배품종은 자국의 재래종 품종이 대부분이고 최근 국내 품종의 종자 수출이 늘어나고 있어 우리나라 품종이 일부 재배되고 있다. 2005년 미국의 고추 재배면적은 3만6천ha에 89만4천톤이 생산되어 세계 재배면적의 1%, 생산량의 3.3%를 생산하고 있다. 농가당 재배면적이 대규모이고, 기계를 이용한 수확이 이루어지고 있어 재배 및 생산여건은 국내보다 유리한 상황이다. 미국의 고추 재배 품종은 대부분 고정종이고 단고추 형태가 많아 우리나라 품종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고추의 소비형태가 우리나라와 같은 건고추 형태의 유통이 아니라 고춧가루로 가공하여 유통되고 있다. <표 8> 미국의 고추류 생산 동향
* 자료 : FAO통계자료('06) 2005년 고추 재배면적은 9만2천ha에 1,617톤을 생산하여 전 세계 고추 재배면적의 2.5%, 생산량의 5.9%를 점유하고 있으나, 단위면적당 수량은 한국의 1/3수준이다. 재배품종은 대부분 고정종 품종이 많으나, 할레페뇨 계통은 최근 일대잡종 품종이 늘어나고 있음. 생산된 고추는 미국으로 많은 양을 수출하고 또한 미국으로부터 필요한 고추를 수입하고 있다. <표 9> 멕시코의 고추 생산 동향
* 자료 : FAO통계자료('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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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적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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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
고추는 과채류중에서도 가장 높은 온도를 요구하는 고온성 채소종류에 속하는 작물로서 온도관리가 작황을 좌우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발아단계 |
육모시에 발아를 균일하게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므로 발아온도를 28∼30℃정도로 추어 주는 것이 좋으며 적어도 20℃이상은 되어야 한다. 적온이면 파종후 5∼6일이면 발아된다. 발아후에는 파종상에 쒸웠던 비닐이나 신문지를 빨리 제거함과 동시에 낮에는 27∼28℃, 밤에는 22∼23℃로 내려 관리한다. |
가식단계 |
파종상에서 본엽 2∼3매 전개되면 빨리 가식상 포토로 옮겨 심어야 하는데 이때는 파종상 온도보다 2∼3℃ 높여 활착을 촉진하고 4∼5일 경과한 활착 후에는 온도를 서서히 낮추어 낮에는 25∼27℃, 밤에는 15∼17℃, 지온은 18∼20℃정도로 관리한다. |
정식단계 |
정식전에는 정식후의 환경을 예상하여 포장 조건에 견딜 수 있도록 기온을 낮에는 22∼23℃, 밤에는14∼15℃, 지온은 20℃에서 15℃가까히 낮추어 관리하면서 묘를 단단하게 키워야만 한다. |
재배단계 |
잎의 동화작용(同化作用)은 낮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밤온도는 잎에서부터 열매, 줄기 그리고 뿌리 등 타기관으로 이동하는 동화양분의 전류와 호흡 그리고 생장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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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
고추는 광포화점(光飽和點)이 30KLUX로 다른 과채류보다 낮은 편으로 토마토나 오이 등에 비해 약광선에서도 잘 견딜 수 있는 작물이다. 따라서 노지재배의 건고추 생산시에는 지속적인 장마나 구름 낀날이 많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겨울철 촉성이나 반촉성 시설재배시에는 하우스내부로 투과되는 햇빛의 량이 적고 약하기 때문에 자람이 나쁘게 되거나 착과율이 저하되거나 과실비대도 불량해져서 생산성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한 많은 햇빛을 고르게 받도록 하여야만 한다. 따라서 시설재배시에는 채광통풍이라는 조건이 생육착과 및 과실비대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이랑은 가능한한 160∼18cm정도로 넓게 하고 심는 거리는 20∼25cm정도로 좁게 하여 햇빛이 지면과 나무전체에 고르게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하루 중의 동화량은 오전 중에 70∼80%, 오후에 20∼30%정도의 비율로 만들어지므로 가능한 한 오전 중에 시설내로의 햇빛 투과량이 많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 특히 남부지방에서의 다중피복에 의한 무가온 보온위주재배시에는 일조의 부족이 크게 염려되므로 광투과성이 좋은 외피복자재의 선택과 관리에 유의하여야만 최대의 투광량을 늘릴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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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
고추는 건조와 과습에 모두 약한 작물로 알려져 있으나 관수량이 약간 많은 편이 과실의 비대도 좋고 생육도 빠르다. 관수량은 날씨, 토성, 환기량, 착과율, 시비량, 멀칭유무 등을 고려하여 조절하여야 하지만 보통 노지 건고추 재배 생산시에는 75cm 이랑폭에 외줄재배를 할 경우에는 이랑 관수를 3일에 30mm(1㎡당 30ℓ), 150cm이랑에서 두줄기심기할 경우에는 가운데에 점적호수를 깔아 3일에 15mm(1㎡당 15ℓ)을 기준으로 관수하는 것이 적절하다. 그러나 여름철 장마기에 접어들면 침수에 의한 뿌리의 기능이 나빠져 습해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침수된지 2일이 지나면 고사해버린다. 따라서 여름철 장마기에는 배수관리에 더욱 주의를 하여야 하며 노지에서도 지하수를 파서 점적호스를 멀칭 아래 설치하여 건조기에 적절히 관수한다면 크게 증수될 수 있다. 그러나 시설재배의 경우에는 생육단계 및 계절에 따라 물의 요구도가 다르게 되지만 무멀칭의 경우 10a당 4톤의 물을 일시에 관수하는 것이 좋은데 생육초기인 10∼11월에는 3일 1회 생육 최성기인 12∼2월에는 4일에 1회 생육 후기인 5∼6월에는 2일에 1회 정도 이랑에 관수하는 것이 적당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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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분 |
고추는 비료에 대해 매우 둔감하여 흐린 날씨가 계속되지 않는 한 영양생장과다로 인한 착과불량을 일으키는 일이 거의 없으며 오히려 전생육기간을 통해서 비효가 있는 상태가 아니면 오히려 수량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비재배를 행하는 것이 다수확을 위해 유리하다. 시비량은 토양의 비옥도(肥沃度), 연작년수, 전작물과의 관계, 재식주수, 재배기간, 비료성분의 흡수이용율 그리고 노지재배와 시설재배의 경우 등에 따라 각각 다르게 된다. 즉 노지재배에서는 비에 의한 용탈이 심하여 질소비료는 그 이용율이 30∼40% 밖에 안되지만 시설재배의 경우에는 비에 의한 용탈이 거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시용한 비료는 거의 전부 토양 중에 남아 있게 되므로 작물에 의한 비료이용율은 노지보다 훨씬 높게 된다. 일반적으로 질소 50%, 인산 15%, 카리 80% 정도의 이용율이 있다고 보고 시비 설계를 세우는 것이 좋다. 보통 1톤의 풋고추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비료 요구량은 질소 5.8kg, 인산 1.1kg, 카리 7.4kg, 칼슘 2.5kg, 마그네슘 0.9kg 정도라 하지만 실제로 비료를 시용할 경우에는 천연공급량만큼은 제외하여야 한다. 토양에 시비하기전에는 먼저 토양분석을 실시하여 적정시비량을 결정하는 것이 좋은데 보통 토양의 염류집적 농도의 지표가 되는 전기전도도(EC)를 측정하여 그 수치가 0.3ms/cm이하가 되면 밑거름은 표준시비량 그대로 시용하는 것이 좋고 0.5전후가 되면 시용량은 1/2로 줄이고 1.0이면 시용량을 1/3로 줄이는 것이 균형시비방법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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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
모든 작물의 뿌리는 식물체를 지지하고 흙속의 양분과 수분을 흡수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흡수된 양수분을 지상부로 이동시키고 잎에서 만들어진 동화양분을 뿌리끝부분까지 전달하는 통로역할을 한다. 따라서 작물이 제대로 생육하고 과실을 비대시키며 강한 비바람을 맞아도 쓰러지지 않으려면 튼튼하고 활력이 높은 뿌리를 형성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데 고추의 경우는 뿌리가 주로 표토에서 약 40cm까지만 분포하는 천근성(淺根性)작물임과 동시에 타작물에 의해 부정근(不定根)이 잘 발생하지 않아 지상부 생육에 비해 지하부 발달이 잘 안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 타작물에 비해 T/R율이 높아 바람에 약하고 건조나 습해에도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고추를 안전 양질 다수확하기 위해서는 지하부 환경을 개선하여 뿌리의 분포가 깊고 넓게 되도록 하여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는 포장을 깊이 갈고 유기물을 많이 시용하고 이랑을 20cm이상으로 높여야 할 뿐만 아니라 심을 때는 얕게 심어 통기성과 배수성이 높도록 하여야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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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 및 착과습성 |
일반적인 고추 품종은 정식단계가 되는 본엽이 11∼13매 전개시에 이미 30개 가까운 꽃이 필 준비가 끝나게 되고 약 10∼13절의 제 1차 분지에 첫개화가 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그리고 계속해서 각 분지사이에 꽃이 맺히는 무한화서(無限花序)에 속하며 대개 노지재배시에는 주당 300∼400개, 하우스재배시에는 600∼1200개 가까운 많은 꽃이 피지만 일시에 피는 것이 아니고 3∼4번의 주기를 갖는다. 꽃이 피는 시기는 오전 6시 부터 10시 사이가 가장 왕성하고 꽃가루주머니가 터지는 시간대는 꽃피는 시간보다 약간 늦어 오전 8∼12시 까지가 최성기이다. 그리고 꽃가루발아 신장온도는 품종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20∼25℃ 정도이고 15℃보다 낮은 저온이나 30℃보다 높은 고온에서는 잘 발아하지 못해 수정능력이 없는 화분으로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열매가 맺히는 것은 약 70%가 자기 꽃가루받이에 의해 수정이 되지만 30% 정도는 다른 꽃가루받이를 통해 열매가 맺히게 되므로 특히 시설재배시에는 밀폐다습, 저온조건이기 때문에 수정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통풍이나 지주를 가볍게 때려 진동을 시켜주는 것이 착과율을 높이는데 효과가 크다. 착과율은 노지재배의 경우는 10월 중순까지 수확가능한 건고추로 계산할 때 총개화수의 약 2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시설재배시에는 양수분조건과 온도 및 햇빛조건을 적합하게 관리할 경우 50∼60%까지 착과율을 증대시킬 수 있다. 열매가 크는 시기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크지만 양분전류의 특성상 낮에 약 60%, 초저녁에 약 40% 정도의 비율로 큰다. 노지 건고추는 보통 개화 후 45∼50일 정도 지나(평균 적산온도가 1,000∼1,300℃) 착색 성숙이 완료되며 이 때가 수확 적기이다. 그러나 하우스 풋고추의 경우에는 개화 후 15∼20일 정도 지나 과실의 비대가 완료되기 직전에 수확하는 것이 수량성을 높일 수 있고 소비자의 기호도 충족시킬 수 있는 품질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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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구비요건과 선택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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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고추와 풋고추 품종이 갖추어야 할 특성 |
건고추품종의 구비조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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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품종의 구비조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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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추 생산, 수입 판매 신고 품종 현황 |
2007. 6. 30 현재 국내에 생산, 수입 판매 등록된 고추품종은 1,285품종이고 이중 국립종자관리소에 등록된 품종 수는 107품종이고, 품종보호권이 등록된 품종 수는 59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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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작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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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형분화 |
고추는 수송성이 좋고 수확후 품질이 빨리 변하지 않으므로 도시에서 떨어진 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나 과채류중에서도 고온성 채소이므로 겨울 하우스재배에서는 남부의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며, 중일성 작물로서 일장을 고려 할 필요가 없으므로 주로 온도 등의 환경조건만 맞추어 주면 연중재배가 가능하다. <표 13> 고추의 주요재배 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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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 |
고추는 육묘기간이 길 뿐만 아니라 본엽 3∼4매 전개시 부터 화아분화가 시작되어 본엽 11매 전개시에는 무려 30개 정도의 분화가 완료되기 때문에 조기수량에 묘의 소질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최적환경하에서 건묘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주간을 넓게 잡아 햇빛을 충분히 쬐이고 과습이나 건조해를 받지 않도록 하여야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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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소독과 종자소요량 |
종자는 벤레이트티 200배액이나 호마이 400배액에 약 30분간 담갔다가 깨끗한 물로 잘 씻은 다음 파종하고, 모자이크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시 제3인산소다 10%액에 20분 동안 처리한 후 잘 씻어 파종한다. 그러나 최근에 시판되는 종자는 소독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과정이 불필요한 경우가 많다. <표 14> 종자소요량 및 파종거리
파종 후 종자가 안보일 정도로 가는 모래로 덮은 다음 다시 짚으로 덮어주어 건조하지 않게 한다. 복토 후에는 건조를 막아주기 위하여 신문지 등으로 멀칭하고 파종상을 밀폐하여 발아될 때까지 고온다습상태를 유지한다. 종자발아에 적당한 온도는 25∼30℃이므로 온도가 너무 내려가지 않도록 유의하고 발아가 시작되면 곧 짚을 걷어주어 웃자라지 않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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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방법과 가식 |
파종 | |||||||||||||||||||||||||||
고추는 작형에 따라 파종시기가 달라지므로 정식예정일로 부터 육묘일수를 거꾸로 계산하여 파종일을 정한다. 노지조숙재배의 경우 남부지방에서는 2월 초∼중순, 중부지방에서는 2월 중∼하순이 적당하다. 2월에 파종하는 조기재배의 경우 육묘를 해야하는 불편은 있으나 직파 보다 2배이상의 증수효과가 있으므로 육묘재배가 훨씬 유리하다. | |||||||||||||||||||||||||||
가식 | |||||||||||||||||||||||||||
파종 후 35∼40일 정도가 지나면 본잎이 3∼4매가 되는데 이 때가 옮겨심는 적기이다. 이전에는 옮겨심기를 2회 하였으나 현재는 1회만 하는 경향이다. 2회 옮겨심기를 하면 노력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뿌리가 잘려 생육이 늦어지고, 생육후기에 병이 발생하기 때문에 1회 옮겨심는 것이 적당하다. 그리고 정식시 잔뿌리의 손상과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하여 직경 9∼12cm의 비닐폿트에 직접 옮겨심는 방법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옮겨심을 때는 작은 묘를 주의하여 다루지 않으면 떡잎이나 본잎이 상하기 쉬우며, <표 12>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후기생육에도 지장이 있으므로 주의 하여야 한다. <표 15> 떡잎 및 본잎제거가 생육에 미치는 영향
옮겨심는 거리는 10∼12×10∼15cm 정도로 하며, 옮겨심은 후에는 온도를 2∼3℃ 높여 활착을 촉진시킨다. <표 16> 온상면적과 이식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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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상 관리 |
물주기 | |||||||||||||||||||||||||||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웃자라서 발병을 초래하고 부족하면 굳어져서 생육이 억제된다. 이론적으로 물주는 양을 규정지을 수는 없지만 저녁때 묘상의 상토표면이 뽀얗게 말라 있어야 하며, 물은 조금씩 자주 주는 것보다 한번에 뿌리밑까지 젖도록 충분히 20℃ 정도의 물을 주어야 온상내의 온도가 급히 내려가는 것을 방지한다. 물주는 작업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에 기온이 상승했을 때 하며, 물을 줄 때 장시간 온상을 열어 놓으면 강항 햇볕에 어린모의 잎이 타게되므로 물을 주는 대로 곧 덮어 준다. | |||||||||||||||||||||||||||
온도관리 | |||||||||||||||||||||||||||
고추 육묘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관리이다. 고추의 생육적온은 낮온도 25℃내외, 밤온도는 20℃내외이다. 이보다 낮으면 생육이 지연되고 후기 개화도 늦어져 수량감소를 초래한다. 특히, 밤온도가 낮아질 경우에 개화에 소요되는 일수가 많아지는데 특히 <표 14>에서와 같이 온도가 낮은 기간이 길수록 더욱 심하다. <표 17> 야간의 저온(4℃)이 고추 개화에 미치는 영향
3.3한편, 기온에 못지않게 지온도 중요한 요인이 된다. 지온이 낮으면 뿌리의 신장이 장애를 받아 새뿌리가 나오지 못하게 되므로 지상부의 생육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온도유지에만 힘을 쓰다 보면 간혹 낮온도 보다 밤온도가 더 높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밤온도가 더 높으면 호흡량이 광합성량 보다 많아져 모가 황색으로 변하여 연약해진다. | |||||||||||||||||||||||||||
광환경 관리 | |||||||||||||||||||||||||||
수광량이 가능한 한 많도록 육묘용 하우스의 골재율을 최대한으로 낮추고 광선투과율이 좋은 피복자재를 이용하는 것이며, 하우스의 방향도 단동일 경우 동서동으로 짓는 것이 좋다. 고추의 광포화점은 약 30Klux 정도로 낮지만 겨울철에는 부족되는 경우가 있다. 만약, 광선이 부족한 경우에는 인공적 보광이 필요한데 가지과 작물의 경우 형광등으로 1,000∼3,000룩스(Lux) 이상의 광도로 16시간 정도 일장을 연장하여 관리하고 온도는 최저 15℃ 이상으로 관리한다. 만약, 일조량이 부족하게 되면 착과절위의 상승, 꽃수 감소, 꽃의 소질 악화 등의 결과를 초래하므로 육묘기간중 채광, 통풍이 잘 되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 |||||||||||||||||||||||||||
비배관리 | |||||||||||||||||||||||||||
육묘시 영양분이 부족하게 되면 묘의 생육이 저해되며, 정식후의 뿌리내리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꽃눈형성 및 발육도 나빠져 건묘 육성이 어렵다. 따라서 상토조제시 충분한 비료분을 고르게 넣되 뿌리털의 발생을 잘되게 하기 위하여 특히, 인산성분이 부족되지 않도록 유의한다. | |||||||||||||||||||||||||||
병충해 방제 | |||||||||||||||||||||||||||
발아 후 저온다습하면 입고병이 발생하기 쉬운데 발병이 염려될 때에는 발병된 포기를 즉시 뽑아 없애고 캡탄 수화제나 다짜가렌 1,000배액을 1㎡당 2∼3리터를 관주하도록 하며 특히 육묘기간 동안 눈, 비 혹은 흐린 날씨가 계속되면 농가에서는 보온에만 주력하게 되어 야간에 온상내 공중습도가 높아져 입고병의 발생이 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 |||||||||||||||||||||||||||
묘의 경화 | |||||||||||||||||||||||||||
정식 일주일 전부터는 광선을 더욱 많이 받도록 하고, 상내온도를 정식포장의 온도와 비슷하게 낮추어 관리하되 생육최저한계온도 이하로 떨어져서는 안된다. | |||||||||||||||||||||||||||
작형별 정식에 묘령과 크기 | |||||||||||||||||||||||||||
육묘일수는 묘의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의 균형이 알맞도록 적당한 기간내에 끝내고 바로 정식하는데 소요되는 일수로서 환경조건에 따라 차이가 심하지만 가능한 한 적환경하에서 짧은 기간내에 끝내어 뿌리의 활력이 좋을 때 정식하는 것이 좋다. <표 19> 적정육묘일수와 묘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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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그묘의 구입방법과 이용 |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재배자가 작기와 면적에 따라 묘공급 시기, 품종 및 필요량을 육묘회사에 주문하여 계약하는 방식으로 공급되고 있다. 최소 판매 단위는 1상자이며 파종 예정일 2∼3주 전까지 주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대금의 지불은 주문 계약시 대금의 일부를 지불하고 묘 인도전에 전액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급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육묘회사에 따라 다소 다르므로 주문 계약시 약관을 자세히 이해하여 두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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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정비 및 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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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비시용과 포장 경운 |
시비량은 품종, 토양의 비옥도, 재식주수, 전작물과의 관계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 노지재배에서는 300평당 성분량으로 질소 19.0kg, 인산 11.2kg, 칼리 14.9kg을 표준시비량으로하여 시비하고, 퇴비는 완숙된 것을 3000∼3,500kg을 시용하되 지력감퇴가 심하여 생육이 불량하고 병해가 심할 때는 퇴비를 증시하면 효과적 일 수가 있다. 석회는 농용석회나 고토석회를 100∼200kg시용하고 붕소는 2kg정도를 시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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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휴와 비닐멀칭 |
이랑의 넓이는 재배하고자하는 작형, 토양의 비옥도 및 품종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촉성 및 반촉성재배의 경우는 이랑의 넓이를 120∼150cm로 하고, 조숙 및 터널재배의 경우는 <표 20> 이랑의 높이에 따른 수량의 변화와 역병발생율의 차이
<표 21> 피복자재가 수량 및 잡초발생량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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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적호스 및 액비혼합기 설치 |
점적관수는 호스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게 하는 관수방법을 가리키며, 시설내에서 재배할 경우에 많이 설치하게 된다. 점적관수의 장점으로는 낮은 압력으로 관수가 가능하고, 필요한 시기에 정확하게 관수할 수 있으며, 넓은 지역이나 경사지에 효과적으로 관수할 수 있고, 비료등 첨가물 시비가 가능하고 염류집적 예방효과와 물의 유실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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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식거리 및 정식방법 |
재식거리는 품종, 작형이나 토양의 비옥도, 수확기간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재식거리가 넓을 때에는 초기수량이 적고 좁을때는 초기수량이 많으나 후기 유인과 정지가 곤란하여 후기수량이 떨어지기 쉽다. 노지재배의 경우는 보통 300평당 3,333주(75×45cm)이나 재배포장의 비옥도등을 고려하여 심는주수를 늘려주어도 좋다. 하우스의 경우에는 90×30cm의 심는거리로 300평당 3,000주 정도를 표준으로 하고 있으나 보다 많은 주수를 심어 초기수량을 높일수도 있고, 또 심는거리가 좁아 생육후기에 가지가 무성하게 되면 전지전정을 실시하거나 간벌등으로 생육공간을 확보하여 준다. 같은 면적에 같은 주수의 고추가 심겨질 때에는 이랑사이를 넓게하고 주간거리를 좁게하는 것이 통풍이나 수확 및 농약살포등 작업관리상 유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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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후 포장관리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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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건고추 재배 |
잡초방제 |
노지에서 고추를 재배할 경우에는 재배면적이 많기 때문에 발생하는 잡초를 일일이 손으로 제거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잡초발생 방제에 사용되는 방법이 흑색비닐멀칭과 제초제의 사용이다. |
유인과 지주세우기 |
노지재배의 경우에는 비와 바람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길이 120∼150cm의 대나무나 각목 등을 일정한 간격으로 꽂고 식물체를 유인줄로 잡아 매준다. 유인하는 방법에는 개별유인과 줄유인이 있다. 개별유인은 고추포기마다 지주를 꽂아 유인끈으로 매주는 것이고, 줄유인은 몇포기 건너 지주를 꽂고 줄로서 식물체를 매주는 것이다. 줄로 유인하는 것이 개별지주를 세워 유인하는 것보다 노력면에서 적게 들어 편리하지만 지주의 재료가 튼튼하지 못할 경우에는 바람 등에 의해 쓰러질 염려가 있다. 지주의 재료로 종래에는 대나무, 각목, 잡목 등이 많이 이용되었으나, 계속 이용하는 경우에는 병원균의 월동처가 되기도 하고 부식되어 자주 교체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요즘 새로 나오는 지주재료는 플라스틱을 피복한 철재지주가 있으며 이를 사용할 경우에는 장기간 사용 할 수 있으나 값이 일반 목재지주에 비하여 비싸다. |
추비시기와 추비량 |
고추의 표준시비량은 질소:인산:칼리=19.0-11.2-14.9(kg/10a:성분량)로서 60%는 기비로 밭을 만들때 시비하고, 질소와 칼리의 나머지 40%를 2∼3회로 나누어서 시비한다. 고추의 생육기간이 본밭에서만 5개월 이상 재배되기 때문에 적당한 간격으로 나누어서 시비하여야 비료부족현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추비방법은 물비료와 고형비료 어느것으로 하여도 관계가 없으나 비료의 효과나 뿌리의 보호면에서 본다면 관수시 물비료를 만들어 시비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 |
관수 |
고추의 뿌리는 주로 표토부분에 분포하기 때문에 토양이 건조하면 수량이 낮아지고 여러가지 생육장해를 일으킨다. 따라서 토양수분을 적당히 유지해줌으로서 좋은 생육과 높은 수량을 올릴수 있다. 토양수분이 pF2.0∼2.5사이일 때 관수를 하는것이 가장 적당하다. 노지재배시의 적정관수량은, 75cm이랑에서는 이랑관수로 3일에 30mm(1㎡당 30ℓ), 150cm이랑에서는 1㎡당 15ℓ로 관수하는 것이 증수효과가 있어 이를 표준관수량으로 보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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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장해 원인과 대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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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도장해 |
증상과 특징 |
정식 시 활착 불량 또는 근모가 갈색으로 부패하게 되어 고사한다. 그리고 잎은 짙은 녹색을 띠면서 잎 주변이 황색으로 변하면서 말라들어 간다. |
발생원인 |
시설재배는 시비량이 많고 토양 중에 축적되어 있다가 토양중의 물에 의한 모세관현상 때문에 밑에서 위로 움직여 하층토의 칼슘이나 마그네슘, 나트륨 등의 성분이 지표 경토에 집적하게 되면 염류농도가 높아져 농도장해를 유발 |
대책 및 유의사항 |
시비의 합리화, 담수에 의한 염류제거, 객토, 심경, 하우스이동, 여름 휴한기에 비를 맞게 하여 염류를 제거하거나 수도를 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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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적 낙과 |
증상과 특징 | |
꽃봉오리가 노란색으로 변하여 중기부분에 붙어있는 꼭지부분이 곪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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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원인 | |
고추 포기에 달려있는 과실수와 토양중의 비료분 및 식물체내의 영양 등의 연관, 고온 건조에 의한 화분관의 신장에 피해를 주어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수정이 안 된 꽃의 낙화 및 열매 | |
대책 및 유의사항 | |
지나친 저온 및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보온 및 환기를 철저히 행하고 한해나 습해를 예방하고 채광통풍이 잘되도록 하여 광합성작용을 촉진시켜 주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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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과 |
증상과 특징 |
열매의 측면에 약간 함몰된 흑갈색의 반점이 부패한 것같이 나타남 |
발생원인 |
길항작용에 의한 칼슘 흡수장해 시, 여름철의 고온으로 토양수분이 부족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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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및 예방 |
소석회를 10a당 100~120kg 정도 밑거름 시용, 염화칼슘을 0.3~0.5%액으로 수회 엽면시비, 시비조절로 토양중의 염기균형 유지, 적정한 관수로 토양수분 일정하게 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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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과 |
증상과 특징 |
과실이 짧고 둥근형으로 비대불량하고, 과의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고 쭈글쭈글함 |
발생원인 |
개화전후에 15℃ 이하의 저온이나 35℃ 이상의 고온장해, 토양중 질소농도가 높고 칼리의 다용 등 다비재배에 의해 석과 발생이 많고 저일조, 다습조건에서 발생 조장 |
대책 및 예방 |
보온 및 환기를 철저히 하고 동화작용이 잘 되도록 채광 통풍과 물 관리 철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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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과 |
증상과 특징 |
과실표면이 갈라져 과육이 노출되거나 갈라진 쪽으로 굽어져 곡과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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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원인 |
온도 및 토양수분의 급변, 직사광선 등으로 인해 과피와 과육부의 발달상 불균형 |
대책 및 예방 |
토양에 퇴비를 많이 놓고 심경 및 심층시비로 토양의 보수, 보비력을 증대시킴과 동시 뿌리의 분포를 깊고 넓게하는 것이 중요하며, 멀칭을 하여 토양의 온도나 수분함량의 급변을 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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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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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 |
1. 바이러스병 |
1) 병징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병징의 차이가 있지만, 동일한 바이러스도 재배환경 및 품종에 따라 동일한 병징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 TMV : 잎에 모자이크 증상과 과실에는 황색 및 기형과를 나타냄. ○ CMV : 신엽이 황화되며 굴곡증상을 나타내고 뚜렷한 모자이크 및 축엽 증상보이고, 과실도 소형 및 기형과가 되며 모자이크 증상이 생김 ○ BBWV : CMV보다는 병징이 경미하고 잎에 황색 및 모자이크 증상이 나타나지만, 과실에는 특이적인 증상은 없음. ○ PVY : 온도에 따라 병징을 달리하며 고온시에는 황색 모자이크, 저온시에는 엽맥녹대가 나타나며 과실에는 이상한 증상을 보이지 않음. 2) 발생생태 ○ TMV : 종자 및 토양에서 1차 전염, 발병 후에는 즙액 및 접촉전염. ○ CMV, BBWV, PVY : 진딧물에 의하여 매개 3) 방제방법 ○ TMV : 종자전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50℃에서 1일간 처리한 후 70℃에 4일간 열처리하는 것이 효과적. 종자를 10% 제3인산소다액에 2시간 침지하여 물로 세척한 후 파종. 토양소독제인 훈연제를 처리할 경우 약해의 염려가 있으니 등록약제의 주의사항을 숙지후에 실시. ○ CMV, BBWV, PVY : 진딧물 방제 철저 ○ TMV, CMV : 약독계통을 이용한 방제
고추 바이러스 피해 잎 |
2. 모잘록병 |
1) 증 상 이 병에 걸리면 파종한 종자가 발아하지 못하고 죽거나 지표면 위로 나온 어린묘도 지표면의 병원균에 감염되어 줄기의 기부가 암갈색으로 변하고 잘록하게 된 후 부러지기 쉬우며, 나중에는 표피가 부패하여 목질부가 노출되어 말라 죽는다.
잘록병 2) 병원균 : Rhizoctonia solani 병원균은 극히 다범성이고, 조건적 기생균으로 1년의 대부분을 토양중 유기물을 이용하여 부생생활을 한다. 생육범위는 균사융합군 및 배양형에 따라 다르며 전체적으로 생육적온은 22~30℃이다. 3) 발생생태 감염은 4~5월경 습도가 높게 되면 작물 유근의 각피, 세포봉합부위로 침입, 감염하여 묘입고병을 일으키게 된다. 또, 생육중기 이후의 각 식물체의 지제부, 지하부에도 기공, 각피, 균열부, 피목, 세근발생부위 등을 균사로부터 직접 침입, 감염하여 근부병을 나타내고 급격하게 증식한다. 여름철에는 내구체로 부터 발아한 병원균이 담포자를 형성하여 기공침입하며 부정형의 대형병반을 형성하여 전형적인 엽부증상을 보인다. 4) 방제방법 묘종상의 상토는 충분히 소독하여 사용한다. 연약한 줄기나 유묘에서 발생하기 쉽다. 그러나, 일단 발병하면 전염성이 강해서 밀식 시 크게 퍼져 나가므로 이병포기를 발견하면 곧 제거하고 소독을 철저히 한다. 파종 전에는 종자를 소독하여 파종하고 상토소독을 철저히 하지 못하였을 경우에는 파종 후 1차 관수 시 약제로 관주 처리한다. 약제방제는 농약사용지침서에 의한 약제종류 및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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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탄저병 |
1) 증 상 풋고추보다는 빨간고추에서 발생이 많다. 과일이 침해당하면 처음에는 수침상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시간이 경과하면 갈색으로 변하면서 병든 부위가 오목하게 된다. 병반이 확대되면 병반에 둥근겹무늬가 나타난다. 병이 더욱 진행되면 병반의 중심부는 회색으로 변하고 그 병반위에 포자의 덩어리가 둥근 고리모양을 형성한다.
2). 병원균 : Glomerella cingulata Cpauld. & Schrenk 자낭포자와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자낭포자는 자낭안에서 8개씩 형성되고 무색, 단세포이며 약간 굽은 타원 혹은 방추형이고, 분생포자는 무색, 단세포, 원형 내지 장타원형이며, 모난 형태를 갖고 있다. 이 균의 생육 범위는 5~35℃, 생육적온은 26~28℃이다. 3). 발생생태 병원균은 고온을 좋아하므로 29℃이상에서 습기가 많을 때 급격하게 만연한다. 병원균의 포자는 병든 부위의 표면이 끈끈한 점질물에 싸여있고 비바람에 의하여 전파하므로 바람을 동반한 강우나 태풍 후에 병의 발생이 급격히 많아지게 된다. 또한 태풍은 식물체에 상처를 주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으로 병을 전파하므로 한여름의 폭풍우나 강우 후에는 반드시 약제를 살포하여야 한다. 4) 방제방법 이 병에 걸리지 않는 종자를 선택하여 재배하고 6월의 장마기부터 분생포자의 비산이 심하므로 날씨가 좋을 때 발병초부터 10일간격으로 3~4회에 걸처 골고루 뿌려주도록 한다. 또한, 재배포장의 이병물을 조기에 제거하여 전염원을 차단하여 주고 생육초기 질소과다를 피하며 줄기를 단단하게 생육하도록 유도하여야 한다. 약제방제는 농약사용지침서에 의한 약제종류 및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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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풋마름병(청고병) |
1) 병 징 이 병에 걸리면 뿌리는 갈색으로 변하면서 부패되며 줄기의 도관부는 갈변하는데 병반이 외부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병든 뿌리를 잘라보면 도관부위가 갈라져 있고 심하면 백색의 세균성 점액이 흘러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잎과 줄기가 낮에 시들었다가 아침 저녁으로 회복되는 증상이 되풀이 되다가 결국 고사한다.
2) 병원균 : Ralstonia solanacearum (Smith) Yabuuchi et al. 병원균은 그램음성의 간상세균으로 호기성이며, 수개의 편모를 가지고 있고 운동성이 있다. 생육적온은 34℃이다. 3) 발생생태 작물 생육후기의 고온기에 주로 발생하며 저습지에서 발생이 심하고 장마 후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때에 특히 심하다. 병원균은 토양 중에서 월동하고 5년 이상 생존이 가능하며 30㎝이상의 심층토양에서는 표토층에 비해 수분함량이 높아 장기생존이 가능하다. 병원균의 1차 전염은 뿌리의 상처나 선충에 의한 식흔으로 침입하며 토양내의 온도가 13℃이면 침입 가능하고 21℃이상에서는 심하게 발병한다. 또한, 토양수분의 과잉도 기주작물의 침입과 발병을 조장하기 때문에 배수불량 토양에서 특히, 발병이 심하다. 4) 방제방법 가지과 작물을 재배한 포장에서는 최소한 4~5년간 화본과 작물 등으로 돌려짓기를 하는 것이 좋다. 무병토양을 선택해야 하며 다비를 피하고 온도 및 수분관리를 적절히 한다. 상토는 무병토양으로 조성하고 토양산도는 pH 5.5이하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석회를 넣어 pH 6.5~7.0정도로 교정해서 퇴비를 많이 주고 질소비료를 줄인다. 병원균은 담수상태에서 3개월 정도면 자연 사멸하므로 후작물로 벼를 재배한 후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농용마이신 1,000배액 또는 옥시마이신을 처리농도 1,500㎎/20ℓ로 조절하여 발생이 되고 있는 주의 부근에 직접 2~3회(2ℓ/3주) 관주처리 하거나 정식 2~3주전에 싸이론훈증제로 재배 토양을 소독 후 정식하여 재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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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흰가루병 |
1) 병 징 최초의 증상으로는 잎 표면에 이슬과 같은 진담백색 곰팡이가 아주 작게 몇 개 생긴다. 그러나 잎의 표면에는 곰팡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담황색의 작은 반점무늬가 보일 뿐이다. 이 병은 잎의 조직 중에 균사가 침입해서 내부에 기생하면 밀가루를 바른것 같은 증상을 나타낸다. 증세가 진행되면 잎은 점차 황색으로 변하고 포기 밑부분의 일찍 발병한 잎부터 떨어진다.
흰가루병
2). 병원균 : Leveillula taurica Arnaud 진균계의 자낭균문에 속하는 순활물기생균으로 자낭포자와 분생포자를 형성하며, 분생포자는 건조상태에서 오랫동안 생존이 가능하며 발병적온은 15~28℃이다. 3) 발생생태 병든 식물체에서 월동, 병환부에 생긴 흰가루가 바람에 날려 공기 전염되어 발병을 일으키고 주로 잎에 발생하여 초기에는 둥근 흰점이 산재하다가 점차 윗 잎으로 번지면서 잎 전체에 흰가루를 형성하게 된다. 분생포자는기류에의해서전반되고생장하는잎과순에새로운감염을 유발하며, 밤낮의 기온차가 심할 때인 봄·가을에 많이 발생된다. 4) 방제방법 재배하고 있는 포장주변을 청결히 유지하여야 하며 병든 식물체가 보이면 조기에 제거하거나 수확 후에는 이병 잔재물을 소각처리 하여야 한다. 비배관리는 질소비료의 과용을 삼가고 인산 및 칼리비료를 적당히 시용하여 작물의 미량원소 흡수를 원활하게 하여 발병을 억제한다. 약제방제는 농약사용지침서에 의한 약제종류 및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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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역병 |
1) 증 상 유묘기부터 전생육기간에 발생되며, 주로 뿌리와 땅가 줄기부위에 발생되지만 병원균이 빗물에 튀어 올라 잎, 열매, 가지 등의 지상부에 발생하기도 한다. 병든 그루의 줄기 지제부와 굵은 뿌리는 수침상으로 썩는데, 껍질을 벗겨보면 줄기내부가 연한 갈색이나 암갈색으로 썩어있다. 잎, 열매, 가지 등은 수침상으로 썩으며, 감염부위에는 병원균의 포자덩이가 하얗게 보이기도 한다.
역병 2) 병원균 : Phytopthora capsici L. 역병균은 난포자의 형태로 토양 속에서 월동하여 다음해의 전염원이 되는데 난포자는 주위환경에 대한 저항력이 대단히 강하여 토양 내에서 2~8년간 생존이 가능하다. 병원균은 물과의 원천적인 관련성 때문에 다습한 곳과 약산성 토양에서 발육이 좋다. 3) 발병환경 병원균과 물과의 원척적인 관련성 때문에 역병의 발생은 강우, 관수, 특히, 장마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포장 정식 직후 5월 중·하순부터 발생하여 7월의 장마 이후에 급격히 만연한다. 발생이 많은 경우는 발병지 토양을 그대로 상토로 사용한 경우, 식양토의 배수불량, 포장에 다년간 연작하는 경우, 이랑이 낮아 물빠짐이 나쁘고 깊이 심어 아랫줄기가 땅속에 묻혀있는 경우, 석회나 퇴비의 시용이 적은 경우, 병든 포기를 방치한 경우, 역병의 발생이 많다. 4) 방제방법 역병을 방제하려면 병원균을 옮겨 주는 물의 이동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따라서 물이 잘 빠지도록 고랑을 깊게 치거나 물 빠짐이 좋은 땅에 재배하는 것이 좋다. 고추의 지제부는 역병에 가장 약하므로 이 부위가 땅에 묻히지 않도록 주의 할 필요가 있다. 일단 병이 발생하면 병든포기를 제거하고 고시된 약제로 관주처리 하여야 한다. 고추가 아닌 다른작물로 돌려짓기 하여도 역병발생은 현저히 줄어든다. 약제방제는 농약사용지침서에 의한 약제종류 및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실시한다. |
7. 시들음병 |
1) 병징 고추 시설재배시 주로 문제가 되는 병으로 병에 걸린 이병주는 하위엽에서 부터 시들어 점차 위로 진행하여 포기전체가 고사한다. 뿌리는 갈변, 부패하여 절단하여 보면 도관이 갈변하여 까만 점들이 박혀있는 것처럼 보인다. 2) 병원균 : Fusarium oxysporum schlecht : Fr 진균계의 불완전균에 속하며 소형분생포자와 대형분생포자, 그리고 내구체인 후막포자를 형성한다. 배양기상에서 병원균의 균총은 처음에는 색소를 띠지 않으나 후기에는 진한 분홍색이나 적갈색의 색소를 띠며, 균핵이 형성된 부분은 진한 잉크색으로 보인다. 소형분생포자는 대부분 단세포이며, 계란형 혹은 콩팥모양이고 대형분생포자는 초승달 모양이다. 후막포자는 구형으로 오래된 균사에서 형성되어 직경이 7~11㎛이다. 3) 발생생태 병원균은 후막포자의 형태로 토양속에 생존하며 토양 전염한다. 후막포자는 주로 뿌리의 상처부위나 곁뿌리가 나온 틈, 혹은 근관을 통하여 침입하여 식물체의 피층을 통하여 물관부에 도달하며 그 곳에서 증식하여 주로 소형 분생포자를 많이 형성한다. 소형분생포자는 물관부의 물을 따라 상부로 이동하여 급격히 퍼지며 물관부는 균사나 포자 혹은 병원균이 분비하는 독소 등에 의하여 점차 막히게 되므로 결국 식물이 시들게 된다. 4) 방제방법 종자는 건전한 것을 사용하거나 소독 후 파종하고 연작시에는 반드시 덩굴쪼김병에 강한 대목에 접목하여 재배한다. 연작은 되도록 피하고 최소한 3~5연간 윤작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이병식물은 조기에 발견 제거하고 이병 잔재물이 포장에 남지 않도록 유의한다. 시비는 3요소를 골고루 균형시비하고 석회를 10a당 150㎏이상 시용하여 토양 pH를 조절한다. 약제 방제로는 작물을 파종 또는 정식 2~3주전에 싸이론훈증제, 쿠퍼수화제, 다조메 입제 등으로 토양소독을 실시한 후에 재배하고 생육기에는 베노람수화제 1,000배액을 골고루 2~3회 관주 처리하여 방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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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잿빛곰팡이병 |
1) 병징 이 병은 저온이나 무가온재배에서 발병이 많고 다량의 분생포자를 형성하기 때문에 발생의 확산이 빠르다. 개화후 암꽃의 화판에 발생하여 과일을 침해하며 담갈색으로 썩게 만들고 습도가 높을 때는 밀가루가 부풀어 있는 것처럼 분상의 병징을 나타낸다.
잿빛곰팡이병
2) 병원균 : Botrytis cinerea Pers : Fr 병원균은 불완전균류에 속하고 분생포자를 생성한다. 발육적온은 약 23℃, 최저 2℃ 최고 31℃이고 발병은 20℃전후의 온도에서 습도가 높을 때 다발생 된다. 3) 발생생태 12월부터 5월경에 걸쳐서 저온기의 하우스에 발병이 많고 특히,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클 때 또는 과번무로 공기의 유통이 나쁠 때에 다발생하기 쉽다. 병든 줄기나 잎 및 하우스 자재에 묻어서 1차 전염원으로 작용하고 일조부족 및 다습시 다발생하며, 건조한 하우스에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3월 중순에서 4월까지 비가 계속오면 토양수분의 상승으로 과습이 되고 또 하우스내 기온이 이 병의 발생적온이 된다 4) 방제방법 이 병은 습도가 높으면 발병이 많으므로 시설 내부가 다습하지 않도록 가능한 관수량을 줄이고 환기를 충분히 실시하여 재배하고, 저온기 재배시에는 온도조절만이 아니라 난방을 하여 습기를 제거한다. 불규칙적인 기상조건에서는 난방과 함께 약제살포를 병행처리하여 방제한다. 습도가 높으면 더욱 발생이 심하므로 수화제보다는 훈연제, 미립제 같은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약제방제는 농약사용지침서에 의한 약제종류 및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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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반점세균병 |
1) 병징 잎에 처음에는 회갈색의 작은 점무늬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중심부는 흰색으로 변하며, 병반의 가장자리는 암갈색을 띠게 된다. 병반의 주위에는 황색의 테두리가 형성된다. 심한 경우에는 잎 전체가 갈색으로 변해 떨어진다. 잎자루와 과경에는 갈색의 둥근 밤점이 형성되고 진전되면 암갈색 부정형으로 약간 확대된다. 과실에서는 유침상의 작은 반점을 형성하고 이들로 부터 묽은 즙액을 분출하는 일이 있다. 하우스 내에서 과습조건 일때에는 이병과는 연부하고 줄기까지 연부상으로 되어 주 전체가 고사하는 경우도 있다.
반점세균병 2) 병원균 : Xanthomonas campestris po vesicatoria(Doidge) Dye. 그램음성의 단간상세균으로 호기성이며, 단극모를 가지고 있고 운동성이 있다. 고체배지상에서 황색의 집락(colony)을 형성하며 자라는 속도는 다소 느리다. 배지상에서는 오염된 백색의 콜로니를 형성한다. 이 균의 발육적온은 36℃이고 사멸온도는 49~50℃에서 10분정도 이다. 3) 발생생태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잔재 및 종자에서 월동하여 1차전염원이 된다. 병원균의 전반은 주로 비바람 농기구 등에 의해 이루어지며 병원균은 기공과 상처를 통해 침입한다. 종자전염이 가장 유력한 전염경로이다. 일단 발병하면 병반부터 인출되는 세균이 빗방울이나 하우스의 천정부터 떨어지는 물방울 등으로 튀어 올라 흩어지기도 하고 건전한 잎이나 과실의 기공부터 침입하여 발병하기도 한다. 4) 방제방법 종자 전염이 주요한 제 1차 전염원이기 때문에 건전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시판종자는 종자소독(유효염소 4%, 20배액에 20분간 침적)을 철저히 하여 물로 충분히 씻어낸다. 약제방제는 농약사용지침서에 의한 약제종류 및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실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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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해 |
1. 꽃노랑총채벌레(Frankliniella occidentalis) | |
1) 피해증상 총채벌레는 갉아서 흡즙하는 형태의 입모양을 가지고 있어 피해잎은 뒤틀리거나 구불어져 기형이 되고 발생이 심할 경우 식물전체의 생육이 위축된다. 주로 어린잎이나 생장점 부근에서 피해가 먼저 나타난다. 건조할 때 발생이 심하며 피해가 크다. 2) 형태 성충은 1~2mm 정도로 작고 몸통은 담황색 또는 연한 갈색을 띠며 막대기 모양의 길다란 시맥에 긴 털이 규칙적으로 붙어있는 날개를 가지고 있다. 유충은 유백색 또는 황색으로 날개가 없다. 알은 0.3mm 정도로 아주 작고 길쭉하며 식물체 내 부드러운 조직 속에 있다.
꽃노랑 총채벌래 3) 생태 25℃에서 알→1령충→2령충→전의용→후의용→성충의 한 세대를 완료하는데 17일 정도 소요된다. 유충은 식물체의 연한 조직을 가해하며 일주일 후 번데기가 된다. 번데기에서 1주일 후 성충이 되며 암컷은 식물의 표면에 20~170개의 알을 낳는다. 부화하는데는 5~7일이 소요된다. 4) 방제 알은 식물체 조직 속에 있으며 번데기는 잎이나 토양 속에 있으므로 1회 약제살포로는 방제가 어렵다. 따라서 5일 정도 간격으로 3회 이상 집중 방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천적으로는 애꽃노린재, 포식성 이리응애 등이 있다. 약제방제는 농약사용지침서에 의한 약제종류 및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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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복숭아혹진딧물 (Myzus persicae) | |
1) 피해증상 ○ 직접적 피해 : 성충 및 유충이 어린 싹이나 잎 뒷면에서 떼를 지어 즙액을 빨아 먹어 잎이 위축되거나 기형이 되고 생육이 정지된다. ○ 간접적 피해 : 진딧물의 밀도가 높아지면 잎 뒷면에서 집중 가해하여 진딧물이 배설한 감로가 잎 위에 떨어지고 감로에 그을음병균이 번식하여 탄소동화 작용을 저해한다. 또한 100여종의 바이러스를 매개하여 큰 피해를 준다. 2) 형태 유시충은 몸길이가 2.0~2.5mm 정도이며 몸 색깔은 황갈색, 연한 황색 또는 녹색이다. 무시충은 몸길이가 1.8~2.5mm이며 몸 색깔은 연한 황색, 녹황색, 녹색, 분홍색 또는 거무스름한 색을 띤다.
복숭아혹진딧물 3) 생태 각종나무의 겨울눈, 조피 밑에서 알로 월동하며 3~4월에 부화 한다. 겨울 기주에서 1~2세대를 경과하다가 5월 상순에 유시충이 되어 여름 기주로 이동한다. 10월 중하순에 겨울 기주로 이동하여 11월 중하순에 교미한 후 산란한다. 1년에 9~23세대 발생하며 수명은 29일 정도이다. 온실 내에서는 연중 발생하기도 하며 암컷 한 마리가 50~118개의 알을 낳는다. 4) 방제 정식 전에 약제 방제를 충분히 한후 정식하고 재배 중에는 적용약제를 잎의 앞뒷면에 고루 묻도록 살포한다. 복숭혹진딧물의 천적인 싸리진디벌을 발생초기에 방사하면 효과가 있다. 약제방제는 농약사용지침서에 의한 약제종류 및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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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 Grover) | |
1) 피해증상 기주식물의 즙액을 빨아먹으며 기주에 따라 충영(혹)을 만들고, 각종 바이러스병을 매개한다. 또한 감로로 말미암아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생육을 저해하며 생산품의 가치를 저하시킨다. 2) 형태 유시충은 머리와 가슴이 검고 배는 녹색-황녹색이며 흑색반점이 있고, 뿔관은 검은색의 원통형이다. 유시충의 몸체는 검고 겹눈은 암적갈색이고, 뿔관은 검으며 밑부가 굵다. 여름에는 날개 있는 복숭아혹진딧물 유시충이 낳은 약충은 극히 작고 선황색이다.
목화진딧물 3) 생태 겨울 기주에서 알로 월동한 후 4월 중하순에 부화하여 간모가 되며, 이것이 성숙하여 무시충을 단위생식으로 낳는다. 무시충도 단위생식을 되풀이하며, 2~3세대 경과 후 5월 하순~6월 상순에 유시충이 나타나 점차 여름숙주로 이동한다. 약충은 3회 탈피하여 성충이 되는데, 성충이 되기까지는 5~8일이 걸린다. 번식기간은 8~14일간이며 여름에는 짧다. 자연상태에서는 봄 가을에 대번식하고, 여름에 감소하는데 여름에 저온이 계속될 때에는 이상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경계해야 한다. 4) 방제 복숭아혹진딧물 방제에 준하여 방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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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온실가루이 (Trialeurodes vaporariorum) | |
1) 피해증상 주로 잎 뒷면에서 가해하여 흡즙하므로 퇴색, 위축현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식물체의 세력이 약화되어 고사하거나 온실가루이가 배출한 감로에 그을음병이 생겨 상품가치를 떨어뜨린다. 2) 형태 성충은 1.4mm의 크기로 날개를 가지며 체색은 흰색 또는 담황색이다. 알은 길쭉한 포탄형으로 잎의 앞, 뒷면에 꽂혀있는 모양으로 산란되어 있다. 크기는 0.2mm 정도로 아주 작아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다. 1령충은 이동이 가능하나 2령충 이후는 이동성이 없다.
3) 생태 알→1령충→2령충→3령충→성충의 발육과정에 약 3~4주정도 소요되며 증식력이 매우 강하다. 각충태 기간은 15~26℃의 온도 조건에서 알이 7~12일 유충은 8~12일 번데기는 5~6일이며 알에서 성충까지의 기간은 20~30일이다. 성충의 수명은 18~30일이며 1일 산란수는 8~213개이다. 4) 방제 온실가루이는 주로 시설고추에서 발생하며 발육기간이 짧고 산란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시설 내에서 휴면하지 않는 세대가 많아 개체군의 성장이 빠르다. 유충은 주로 잎 뒷면에 붙어 고착생활을 하므로 약제 살포시 잎뒷면에 잘 묻도록 살포하여야 한다. 천적으로는 온실가루이유충에 산란하는 온실가루이좀벌이 있다. 약제방제는 농약사용지침서에 의한 약제종류 및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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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담배나방 (Helicoverpa assulta) | |
1) 피해증상 잎을 갉아먹거나 과실 안으로 유충이 먹어 들어간다. 유충이 먹어 들어간 과실은 낙과되기도 한다. 2) 형태 성충은 황갈색으로 날개 편 길이가 3.5cm 정도이며 앞날개에 점무늬가 있다. 유충은 어릴 때는 녹색이며 노숙유충은 담녹색으로 다 자라면 크기가 4cm 정도에 이른다.
담배나방 3) 생태 온실 내에서는 8~9월에 발생 최성기를 나타내며 이 시기에 주로 온실에서도 피해가 나타난다. 년 3회 발생하며 번데기로 땅속에서 월동한다. 4) 방제 온실 내를 자주 살펴보고 잎이나 과실에서 유충이 먹은 흔적이 발견되면 즉시 방제한다. 약제방제는 농약사용지침서에 의한 약제종류 및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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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안전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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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유의사항 |
1. 일반 유의사항 |
(1) 포장지에 표시된 유효성분, 독성, 적용작물, 대상 병해충 또는 잡초 사용농도, 사용량, 사용시기 및 횟수 외 주의사항 등 농약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 준수해야 한다. (2) 농약은 어린이나 글을 모르는 노약자 등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3) 건강이 좋지 않거나 극도로 피곤해 있는 사람은 절대로 살포작업을 해서는 안된다. (4) 농약 살포 전 살포기구나 보호 장비는 항상 점검하며, 이상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5) 농약의 안전 사용기준과 취급제한 기준을 반드시 지킨다. (6) 농약은 반드시 의약품, 식료품 또는 사료의 보관 장소와 구분하여 보관한다. (7) 파프리카 재배 시 사용가능농약 목록 및 사용지침에 포함된 농약만을 사용하고, 동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또는 농업기술센터의 자문과 지도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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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품 개봉 |
(1) 농약 제품을 취급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 방제복, 고무장갑 등을 착용해야 한다. (2) 수화제나 분·입제 제품을 개봉할 때는 약봉지를 아래로 추슬러 개봉 부위에 약이 없도록 한 후 절취선 등을 따라 가능한 한 가위나 칼을 이용해 개봉한다. (3) 유·액제 등 병을 개봉할 때는 농약병이 움직이지 않도록 꼭 잡고 조심스럽게 겉마개를 연 후 속마개는 겉마개의 나사 홈을 이용하여 개봉하도록 하고 입으로 물어서 빼내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해야 한다. (4) 약가루나 약액이 튀어 눈에 들어가거나 호흡할 때 흡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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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농약 희석 |
(1) 희석용물은 반드시 깨끗한 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2) 다른 농약과 섞어 뿌리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혼용이 가능한지를 확인한 후, 사용한다. (3) 물을 타는 배수를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4) 조제작업은 바람을 등지고 할 것이며 어린이나 가축이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한다. (5) 살포액의 희석 시 약제가 피부에 묻지 않도록 모자, 마스크, 장갑, 방제복 등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노출부분을 가능하면 적게 한 후 희석해야 하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유의한다. (6) 동시에 2가지 이상의 약제를 섞지 않도록 한다. (7) 유제는 먼저 소량의 물에 희석한 후 소정량의 물을 서서히 부어 골고루 혼합하며, 수화제는 소량의 물과 죽과 같은 상태로 농약을 풀어 소정량의 물을 부우면서 섞어 지도록 해야 한다. (8) 제4종 복합비료(영양제)와 농약을 섞어서 살포하는 것은 약해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한다. (9) 작업이 끝나면 모든 기구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 두어야 한다. (10) 농약빈병이나 빈 포장지의 내용물은 깨끗이 쏟아내고 반드시 한 곳에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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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살포 작업 |
(1) 약제가 피부에 묻지 않도록 모자, 마스크, 장갑, 방제복 등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살포작업을 해야 한다. (2) 농약을 살포 할 때는 반드시 바람의 방향에 따라 바람을 등지고 작업을 하는 것이 안전하며, 살포작업은 한낮 뜨거운 때를 피하여 아침·저녁 서늘할 때 실시한다. (3) 살포작업은 한사람이 계속하여 2시간 이상 작업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두통, 현기증 등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거나 다른 사람과 교대로 살포한다. (4) 식물 전멸약(비선택성 제초제)은 작물이 있는 근처에서는 절대 사용하지 말고,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방제기구를 깨끗이 씻는다. (5) 살포작업 중에는 담배를 피우거나 음식물 섭취를 금해야 하고, 휴식을 취할 때에도 담배를 피우거나 음식물을 먹기 전에 반드시 손, 얼굴 등 노출 되었던 부분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6) 살포작업 지역에는 사람과 가축의 접근을 막도록 하고 대리감시자가 없으면 농약이나 방제장비가 있는 곳을 떠나서는 안 된다. (7) 살포작업 중 노즐이 막혔을 때는 가느다란 나뭇가지나 풀줄기 등을 이용해 뚫도록 하고 입으로 불어서 뚫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해야 한다. (8) 살포액은 가능한 한 살포하는 날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양만큼만 만들어 살포하도록 한다. (9) 한 약제의 살포가 끝난 후 다른 약제를 살포하고자 할 때, 특히 제초제를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방제기구를 깨끗이 씻은 후 다시 사용토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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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살포 작업 후 조치사항 |
(1) 살포작업을 한 후에는 살포기구를 닦지 않고 그대로 두면 다음 약제 살포시에 약해 발생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닦는다. (2) 방제장비를 씻어낸 물이 하천, 우물 등 수원지로 흘러들어 가게 해서는 안된다. (3) 작업자는 농약 사용 내역을 농약살포일지에 작성, 관리해야 한다. (4) 살포지역에는 “농약 살포지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어린이 등 외부인과 가축의 출입을 막도록 한다. (5) 사용하지 않은 농약은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고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6) 살포작업이 끝나면 입안을 물로 헹구고, 손·발·얼굴 등과 온몸을 깨끗이 씻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작업에 사용했던 방제기구 및 보호장비는 잘 세척해야 한다. (7) 농약은 잘 밀봉한 뒤 햇빛을 피해 건조하고 서늘한 장소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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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농약중독 시 응급조치 |
(1) 중독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안정을 취해야 하며, 반드시 의사의 지시를 받는다. (2) 잘못하여 먹었을 때는 바로 소금물을 먹여 토하게 하고, 의사의 치료를 받는다(약제별 해독방법 참조) (3) 유기인계 농약의 해독제로는 팜(정제, 주사제) 및 아트로핀(주사제)이 있으며, 카바메이트계 농약의 해독제로는 아트로핀(주사제)이 있다. 그러나 해독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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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가치 및 효능 |
고추는 매운 신미종과 맵지 않은 감미종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신미종을 풋고추 또는 건고추 상태로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피망의 수요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이들의 가식부 100g 중의 성분은 <표 21>과 같다. 건고추의 경우가 풋고추나 피망에 비하여 성분함량이 다소 높은데, 이는 수분이 감소되면서 다른 성분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고추에는 특히 비타민 A와 전구물질인 카로틴의 함량이 높고 비타민 C의 함량도 높은 편이다. <표 19> 고추의 영양성분표 (가식부 100g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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