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면 항상 스포츠 뉴스 다음에 꼭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날씨 예보입니다.
혹시 날씨 예보를 보면서 날씨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셨나요?
그럼 오늘 우리 Y 어린이들을 따라가 보아요.
3월 둘째주 수업 - 국립기상박물관과 농업박물관 체험기
국가등록유산인 국립기상박물관 건물은 1932년 경성측후소 청사로 신축되었고 1939년 동쪽으로 2층 건물이 증축되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기상관측과 기록의 연속성을 인정받아 2014년 봄관 건물, 우량계실, 계절관측의 표준이 되는 단풍나무와 벚나무의 식재지가 국가등록 유산으로 지정되었고, 2017년 세계기상기구(WMO)에서는 이곳을 '100년 관측소'로 선정하였습니다.
자~~ 그럼 출발해볼까요?
언제나 현장학습의 출발은 신이납니다. 설레임 가득한 얼굴들이네요~~
지하절 서대문역에 내려 국립기상박물관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길이 좀 ... 힘이 들지만, 우리는 괜찮습니다.
힘들게 올라왔으니 단체 사진 한 컷 남겨볼까요~~
올라오기는 힘들어도 밖에 나오니 마냥 신난 아이들입니다.
국립기상박물관 야외 한쪽에는 기상 관측에 필요한 기기들이 있습니다.
그 앞에는 기상관측에 필요한 기기들의 이름이 있는 안내표지판도 있습니다.
자, 이제 국립기상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보겠습니다.
국립기상박물관은 2층으로 되어있고, 1층에는 제1,2,5전시실, 2층에는 제 3,4전시실이 있습니다.
우리는 1층 제1전시실을 시작으로 기상에 관한 역사들을 열심히 들여다봅니다.
야외에서부터 실내에 이르기까지 선생님의 설명도 열심히 듣고, 본인들 스스로 집중헤서 설명도 읽어봅니다.
오늘 제일 중요하고 꼭 기억해야 할 내용이 측우기와 측우대에 관한 내용입니다.
얘들아, 이것만은 꼭 기억하고 가자~~
세계에서 현존하는 유일한 측우기이면서 서양보다 200여년 앞서 발명된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 입니다. 3단으로 만들어진 측우기 겉면 가운데에는 한문으로 제작 연대와 높이, 지름, 무게가 새겨져있습니다.
그 뒤로 측우대도 보이시나요? '대구 경상감영 측우대'는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측우기는 왕세자 이향(훗날 문종)이 고안했고 후에 세종과 장영실로 이어졌다합니다.
열심히 기록을 해가며 측우기와 기상박물관의 역사를 공부하는 Y 아이들 모습입니다.
설명을 들으면서 우리는 1전시실부터 4전시실을 뛰어다니며 가로세로 퀴즈도 풀고 기념품도 받았습니다.
한쪽에서는 관상감 옷을 입어보는 체험도 즐겼습니다. 어때요~~ 관상삼같나요? ㅎㅎ
국립기상박물관 이곳저곳도 둘러보고 설명도 듣고 가로세로 퀴즈도 풀고 관상감 옷도 입어보고 했더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네요~~ 우리는 그곳에서 조금 내려와 점심 먹을 곳을 찾아 자리를 깔고 점심을 먹었답니다.
점심을 먹은 후 뛰어놀기는 국룰이죠~~
점심을 먹은 후 우리는 기상박물관에서 못다한 일기도를 선생님 설명을 들으면서 그려보았습니다. 지난 주에 배웠던 날씨 기호도 배우면서요~~
다들 어찌나 진지하게 고기압, 저기압을 외쳐가며 일기도를 그리던지요~~ 그 모습들이 너~~무 너무 사랑스러웠답니다.
자, 이제 다음 코스로 이동해볼까요?
그래요, 여기는 농업박물관입니다.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을 친구들과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들여다봅니다.
열심히 설명을 들은 우리는 미션지를 수행하면서 오늘 배운 내용을 더듬어봅니다.
와~~ 6문항이나 되는 미션을 모두 다 찾아서 인증샷을 찍었어요^^
모두모두 다 미션 클리어~~~~^^
자, 이제 아쉽지만 집으로 돌아가야 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피곤하지만 그래도 쉴 수 있는 집으로 간다는 생각에 표정은 밝아요^^
오늘도 우리는 그림자 길이만큼 길어진 마음의 깊이를 간직하면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선생님, 친구들 모두모두 고생했어요.
오늘 도와주신 봉사자 선생님들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선생님~~~~ 다음주에 또 재미난 수업해주실거죠? 다음주에는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