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명품가구라고 구매한 것중에 식탁의자나 소파의 표면이 뜨고 갈라지고 하는 현상들
자주 보시죠?
원인에 대해서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중에서 명품가구다.. 수입가구다... 하면서 수백만원을 호가하거나 천만원이 훌쩍 넘는 제품들 많죠..
일단 표면이 벗겨지는제품은 전부 피유(폴리우레탄)라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비닐종류죠...
일부 쇼핑몰에서 제품상세설명서를 보시면 피유가죽이라고 표기가 되어있을겁니다.
또는 피유가죽+천연가죽 이런 표현도 있어요 .. 쉽게 말해서 앉는 쪽만 가죽이고 나머지 뒷쪽이나 아랫쪽은
피유라는 얘기죠.. 중국에서 수입되는 식탁의자는 대부분 피유입니다..1년정도 사용하면 서서히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앉는 쪽보다 청소하면서 생기는 상처는 아랫쪽이 더 취약한데도 말입니다
또한 천연가죽은 보통 두께가 1cm 가 조금 안되는데 소파나 식탁의자를 만들기 위해선 반으로 절단하는 할피작업을 거치죠..
쉽게 말해서 소한마리를 펼쳐놓으면 두장의 가죽이 생기는데 겉피가 진짜 가죽이고 내피는 가죽이 아니죠..
내피를 활용해서 엠보가 찍혀있는 비닐코팅을 하면 깜쪽같이 천연가죽이 됩니다..그 또한 천연가죽이 아니죠...
그러나 국내 브랜드 일부는 이런 내피를 사용하고 있다는 겁니다..(KBS소비자고발 에서 방영)
이또한 수명이 천연가죽의 5/1 수준입니다..
소위 말하는 명품가구는 이러한 내피나 피유같은 자재가 포함되어서는 안되겠죠...
쓰면 쓸수록 질이 나는 천연가죽은 기본적으로 10년이상은 무난히 사용할수 있습니다..
저도 가구인이지만 가끔씩 인터넷검색을 하다보면 천만원에 이르는 제품들이 중국에서 수입되거나 내피가 포함된 제품을
봅니다만 솔직히 황당하죠...
명품가구의 기본은 자재입니다... 편안하기도 해야하지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야 하죠.. 또한 건강까지 생각하는
제품이야말로 진정한 명품가구의 기본중에 기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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