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어쩔 수 없는 장마가
손님처럼 오지요
구름위에 신발 올려두고
맨발로 철벅철벅 밤새 철벅철벅
가자...바람에도 비에도 꺼지지 않는
마음의 촛불 밝히고 울님들 고운 얼굴보러..
얼싸둥게 차 한 잔에 기쁨나누러...
누구나 한 번은 고요함에 머물고 싶다
푸른 하늘에 홀로 버티고 선 나무처럼
이 푸른 지구에 이마를 비가 때려 지워진
화장으로 문신을 새기곤 전사처럼 버티며
머물러 보고싶다.
한 손엔 방패우산들고 한 손에 칼 날같은 붓들고
천년풍파도 이겨낼 기상으로...
나도 무언가 되고싶어 아무리 두리번거려도
수없이 엊갈리는 비를 타고 내리는 님이오는
발자욱 소리에 가슴만 두방망이질 목만 타지요
어~~~머나 환상적인 비오는 날에 수채화~~
비가 그려줬다며 너스래를..
감성에 푹 젖은 울 님들 멋진 그림~화가는 못되어도
그림쟁이라도 되어보고 싶어랑
참석하신 님
이연형 회장님 구본숙 박미애 송정숙 송민숙 이영명
원미란 이재향 윤석배 지송자 정정호 전영미2 조규임
추연태 한천자 홍인순 총 16명
찬조하신 님
송민숙님 : 오만원 ( 지갑 터시는 그마음 얼마나 감사한지~^^*)
이연형회장님 : 쵸콜릿 (오며가며 출출할까 걱정되시어 달콤 쌉싸름 전해지는 사랑의 맛 ^*^ )
이영명님 : 일만원 ( 빈대떡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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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도 참석하신 회원님들 감사 만땅이였고요
다양한 건배사처럼 흥겹고 즐거운 사생이였어요*^^*
회장님 두재무 용기충전 사랑의 밧데리 감사합니당
지송자샘님 늘 넉넉한 마음으로 도시락챙겨오시는... 호박잎 쌈처럼 알콩달콩 해피여요^*^
다음주가 벌써 종강이네요
대성리에서 못다 푼 회포도 풀고
넉넉한 바베큐파티에 멋진사생에
한여름 파아리를 신나게 즐겁게
보고싶어요 모두들....
첫댓글 늘........후기를 보면 촉촉한 느낌이 들어요.
수고하고 감사해요~**
비가 와서 그럴까요 피부도 촉촉~ㅎ
저도 늘 감사하지요 오며가며 좋은대화도 그렇고요^^*
물폭탄 맞으며 나온 회원분들 사진을 보니 목적있는 그림 그리려고 작정하고 나온것 갔아요.^ ^
사정이 있어 못 나가서 죄송합니다 현장 작품 사진 기대됩니다
저만 빼고 모두들 작품이 멋졌어요 워낙 사생지가 좋아서요
담에 비 안오실때 가고 싶어요^^*
함께 하진 못했지만 샘들의 행복함이 팍팍 느껴집니다. ^^**
함께하면 더욱 좋았을것을~~손님치르느라 ..푹 쉬셔요^^*
박미애샘! 전시 중에도 메세지 받고 달려 와 주셔서 감사하고 송구합니당^0^
비오는데도 불구하고 수고하신 운영진들 고생했어요....^^
물 맛 제대로 작품 눈에 삼삼~감사 합니다요^^*
후기 모아 책을 엮어도 되겠어요
과찬이세요...먼 훗날 기록은 되겠지요 한 때이랬었지 라구요
신입같지 않은 샘이 있어 기분좋았던날^^*
비오는 날의 수채화~~~ 상큼하고 행복한 날이었어요 ^^*
넘 반갑고 고마웠어요. 역쉬~ 저도 행복했지요^^*
비오는날 대단히 수고하셨어요...
종강날에도 수고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넵 알겠습니다^^*